지난 2000년 만 33살의 나이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 '미국 최고령 여성 수영 대표 선수'로 출전해
5개의 메달을 거머쥔 미국 여성 수영 선수가 이번에는 42살 나이에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지난 달 30일 ABC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신보다 2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나는 10대 선수들과 미국 대표 선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는 미국 나이로 올 해 41살인 다라 토레스.
1967년 4월 미국 LA에서 태어난 토레스는 이미 미국 여성 수영 중 첫 번째로 4차례 올림픽에 참가한 전설적인 선수다.
그녀는 1984년, 1988년, 1992년 그리고 2000년 까지 총 4차례의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4개의 금메달을 포함,
총 9개의 메달을 손에 쥐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토레스는 2007년 8월 여자 아이를 출산한 지 15달 만에 수영장으로 돌아와
40살에 50m 자유형 미국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이번 주 열릴 베이징 올림픽 대표 선발 대회에 41살의 나이로 출전해 수영 역사를 새롭게 쓰려 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수영선수로 전성기였던 2000년보다 오히려 체중이 약 7kg 줄어 든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그녀는
두 살 난 자신의 딸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는 점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토레스의 도전 정신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42살 여성 수영 선수 토레스 /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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