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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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저수지] - 충북 괴산군

 

 

 

 

 

 

 

 

 

 

 

 

 

 

 

 

 

 

 

 

 

 

 

 

 

 

 

 

 

 

 

 

 

가을비 호숫가에서

 

- 연해 -

 

가을비 오는 날 호수에 갔지

호수는 친절하게도 그 넓은 품을 펼쳐

혼자인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지

나도 우산처럼 가슴을 확 열어

내 안 깊은 곳에 호숫물을 끌어대고 싶었지만

이미 그곳엔 바다가 출렁거리고 있어

조금만 더 주어도 넘쳐버릴 것 같아

우산을 접어 가을비를 호수에 주기로 했지

그러면 호수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여기 저기 동심원을 찍어대곤 했지

가을비 오는 날 호숫가에 서면

젖어가는 눈동자와 소리치는 파도와

닫혀만가는 가을날의 반영까지

다 받아들이는 다정다감한 수면위로

호수는 친절하게도 그 따뜻한 품을 펼쳐

넘쳐버릴 것처럼 가득 감싸 안아 주었지

 

 

Aubade/ Andre Gagnon

 

출처 : 인연 바다
글쓴이 : 연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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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수초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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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우정산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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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뚝심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
글쓴이 : 보안관 슈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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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지하철을 타면 늘 주위에 피해를 끼치지 말라는 그림광고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것은 최근 것이 아니라 예전에 있었던 광고 중 재미난 것을 모았습니다.
물론 지하철 매너를 지카라는 내용이죠.

Vintage Tokyo subway manner posters ::: Pink Tentacle

manner_poster_1.jpg

건담이 '차내 민폐 3대 괴수'라는 제목으로
다리 꼬는 괴수, 자는 괴수, 신문 보는 괴수를 표현했습니다.


manner_poster_4.jpg
Don't forget your umbrella (June 1977)

잃어버리는 물건 18번 우산^^



manner_poster_11.jpg
The Non-Thinker (May 1981)

생각하지 않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 처럼 다리 꼬고 앉았다가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manner_poster_18.jpg
When the bell chimes, it's too late (April 1977)

이게 조금 재미있는데요.

'벨이 울리고 난 다음에는 너무 늦습니다'

신데렐라를 패러디한 것으로 전철 출발 벨이 울리고 난 다음에 타면 늦는다며,
급승차는 위험하다는 것을 광고하는 전철 포스터입니다.



SIMATTA しまった 망했다!
문이 닫힙니다. 숄더백에 주의

전철 타다가;;;



전철 홈에 껌 뱉지 맙시다. 슈퍼맨 못 납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

신문은 주위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읽읍시다 라고 작은 글씨로 적혀있습니다.



아톰이 등장해서 잊어버린 우산을 줍니다.

'인간이란 잊기 쉬운가베...'

그리고, 마지막



이건 뭘까요.

마리아가 피곤해서 울고 있습니다 ㅜ.ㅜ

오른쪽 긑에 적힌 내용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 안은 엄마에게 자리 양보를 부탁하는 포스터입니다.

다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그림이라 그런데 인상에 많이 남습니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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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풍경을 레고의 제품으로 겹쳐서 본 모습들 (애드무비)

 

 

일반인들의 착시를 이용한 사진등을 참고로 해서 레고용 영상버전으로 만든...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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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답답하고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는 바다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커피한잔을...

 

집이 인천이다보니 가까운곳에서 내가좋아하는 바다를 쉽게 볼수있어서 좋다

가끔 답답하거나 할때는 월미도보다는 이곳 영종도 을왕리 해변이나 왕산쪽으로 드라이브를오곤하는데

매번 차를 세워놓고 바다를 보거나 많이 추울때는 차안에서 그냥 바다만 보고올때가 있었다

그러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넓은 바다를 보고나면 저절로 마음까지도 뚫릴때가있다

바다와 가까이 살고있어서 가까운데서 바다를 접할수있는 기회도 많고

날좋은날에는 금빛으로 변하는 낙조도 볼수있어서 이럴땐 인천에서 살고있는게 넘 좋다..^^

 

내가 자주 드라이브 오는 곳인데 방파제쪽에서 바다를 보면 더 좋아 방파쪽으로 자주간다

하지만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선 여러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을 지나쳐와야하는데

근처 횟집에서 차를막고 하는 호객행위때문에 몇번을 마음이 상하고 화가날때가 많다

한번은 을왕리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 멀리 방파제만 보고 차를 몰다가  근처횟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갑자기 차를 막고 버티는통에 하마터면 칠뻔했다... ㅡㅡ

그냥 먹지않고 바다만 보러왔으니 비키라고해도 막무가내로 버티는데 기분이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이것만 빼면 을왕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그렇게 나쁘진 않다

 

을왕리해수욕장을 지나  방파제가기전에 오른쪽 언덕으로올라가는 길이에 위치한

낙조대라는 근사한 까페가 하나 있는데 이곳을 들어가는 순간 이런곳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했었고 그동안 왜 이런곳을 한번도 안왔을까.. 하고 아쉬워했었다

유명인사들도 가끔 이곳에와서 바다를 보면서 차한잔을 마시고간다고하는데

난 숱하게 을왕리를 오면서 이곳을 한번도 들어간적이 없었다...

모... 사실 알았다고해도 그냥 바다만 보고가거나 술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근처 가까운곳에서 조개구이에 소주한잔으로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다...^^  ㅡㅡ

 

낙조대안에 바다가 보이는 창넓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바다는 거의 환상적이였다

서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을왕리 주변의 풍광을 더 가까이서 볼수있으며

커피나 칵테일한잔을 마시면서 근사한 서해낙조를 볼수있으니 모든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것은 없을꺼라 생각해본다

가끔 비가오거나 눈이올때 창넓은 창가에 앉아 그냥 멍하니 창밖만 보고싶을때가있다

그럴때마다 월미도근처 카페서 마시곤 했었는데 을왕리에서 가까이서 볼수있고

평소 바다를 자주 보러 을왕리로 오는 바람이한테는 훌륭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날씨좋은날에는 2층 발코니에서 따뜻한 바람맞아가면서 차한잔 마시면서 낙조를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장소가 아닌가 싶다..

참..이곳은 가수 이승철이 자주 찾아와 차를 자주 마셨다고하니

노래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그의 감성은 그도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였다..^^

 

 

 

 

 

밖으로 나오면 잘꾸며진 넓은 잔디와 함께 야외정원을 볼수있는데 조용히 산책하기좋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만 빼면 야외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수있어서 좋겠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바위에 부딪쳐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참 일품이였다..

 

 

 

 

 

 

가족끼리 와서 즐길만한 음료들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도 있으니

조개구이나 회가 싫을때는 이곳에와 바닷가에서 새로운 음식을 접해보는것도 즐겁겠다..

바다에 가면 회나 조개구이를 꼭 먹어야해.... 하는 편견은 버렷 ~!!!! 

가끔 칵테일도 마시고 라떼도 마실수있다... ^^

근데 참 오랜만에 보는 석기시대초코렛이다.. 이거 달지않아 많이 먹었는데..

 

키위쥬스 한잔에 빨대를 꽂아 이렇게 마시던 시절이 나한테도 있었는데..^^

지금은 까마득한 옛추억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다시 하라고해도 닭살돋아서 못하겠지만..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한테는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에도 좋을듯하다

가만 보니 이 두사람 제법 잘 어울린다...^^

 

 

 

중세시대 성을 쌓은듯한 고풍스런 카페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카페 주변으로 들어오는

풍경과 여유롭게 산책할수있는 공간이 많아서 참 좋았던 곳이였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에서도 제법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 낙조대sunset house는

일상에 힘들고 괴롭고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갈수있음에 틀림없는 곳이다

 

평일에는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9시30분부터 12시까지 open되어있으며

파스타, 스테이크, 해물볶음밥, 커피 생과일쥬스 등  다양한 음식도 제공되어있다

무엇보다 조용하고 낭만적이며 탁트인 유리창이 넓어서 더 좋았다...

사람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바람이도 반한 이곳은

바람이가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아이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받아먹기위해 몰려드는 갈매기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준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도 볼수있고 잔잔한 파도와 파도소리도 들을수있고

또 새우깡 몇개만 있으면 갈매기들하고도 놀수있으니 영종도 을왕리는 즐기에 충분하며

자연이 우리한테 주는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우린 또 아끼고 보존해야 되지 않을까...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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