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주'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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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술잔들 모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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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하이마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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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하이마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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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속 이야기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어쩌면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주객은 주유별장이라!
술에 성공과 실패가 담겨있으니
술 보기를 간장 같이 보아라!
노털카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 소리도 내지 마라!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게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다.
술은 언제나 수심이며, 수심(愁心)은 언제나 술인고
술 마시고난 후 수심인지, 수심난 뒤 술 인지
아마도 술 곧 없으면 수심 풀기 어려워라

 

술에 취하는 형태는
초전박살형, 후전박살형, 전천후요격기형.
삼배(三杯)이면 대도(大道)로 통하고,
말 술이면 자연에 합치된다.
애주가는 정서가 가장 귀중하다.
얼큰히 취하는 사람이 최상의 술꾼이다.

술은 최고의 음식이며 최고의 문화.술은 비와 같다.
진흙 속에 내리면 진흙을 어지럽게 하나,
옥토에 내리면 그곳에 꽃을 피우게 한다.
술잔의 마음은 항상 누룩선생에 있다.

 

술은 백약의 으뜸이요, 만병의 근원이다.
첫 잔은 -술을 마시고,
두 잔은 -술이 술을 마시고,
석 잔은 -술이 사람을 마신다.
청명해서 -한 잔
날씨 궂으니 -한 잔
꽃이 피었으니 -한 잔
마음이 울적하니 -한 잔
기분이 경쾌하니 -한 잔

 

술은-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사랑은-자유를 빼앗아 버린다.
술은-우리를 왕자로 만들고
사랑은-우리를 거지로 만든다.
술과 여자, 노래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평생을 바보로 보낸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술잔을 비울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도다.

 

술- 속에 진리가 있다.
술- 은 사람의 거울이다.
술- 잔 아래는 진리의 여신이 살아 있고
기만의 여신이 숨어 있다.

술- 속에는 우리에게 없는 모든 것이 숨어 있다.
술- 은 입으로 들어오고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그것이 우리가 늙어 죽기 전에 진리고, 전부이니라
나는 입에다 잔을 들고 그대 바라보고 한숨 짓노라!
까닭이 있어- 술을 마시고
까닭이 없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오늘도 마시고 있다.

 

주신처럼 강열한 것이 또 있을까.
그는 환상적이며, 열광적이고, 즐겁고도 우울하다.
그는 영웅이요,마술사이다.
그는 유혹자이며, 에로스의 형제이다.

 

공짜 술만 얻어 먹고 다니는 사람은 -공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희어지는 -사람은 백작.
홀짝홀짝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은 자작.
술만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홍작.

 

혹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인데 우리 인간은 술을 만들었지 않는가?
술이 없으면 낭만이 없고,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사리를 분별할 수 없다.!

 

한 잔은- 건강을 위하여,
두 잔은- 쾌락을 위하여,
석 잔은- 방종을 위하여,
넉 잔은- 광증을 위하여.

 

그러나..이렇듯이 좋은 술이라 하여  과음은 삼가하소서!..
건강 해치실까 염려되옵니당...*^.^*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저격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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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모닝콜을 안해났는데  잠에서 깨니 3시

 

다시 6시 반으로 모닝콜을 맞추고 우짜다

 

챙겨 나가니 2등이었네요

 

나보다 먼저온 분은 7시에 출발하는줄 아시고...

 

운악산을 산책삼아 세번을 올랐지만 연등사에서 내려오고

 

운악산 포도가 맛있다 해서 포도만 사고 되돌아 왔지만

 

오늘은 정상을 밟아 보리라 각오를 다짐하고 

 

산악대장을 앞질러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잎사람 신발 상표만 보고 올라갔지요 코오롱

 

정상이 몇번 이사했는지

 

밧줄에 바위에 박은 쇠붙이에 몸을 맺기고 올라가도

 

올라가는 나보다 내려오는 당신이 더 힘들어 보여

 

에고 한숨을 내쉬며 둘러보니

 

구름위에 걸친 산자락

 

바닥이 안보이는 병풍바위

 

남근바위의 위대한 기상을 뒤로하고

 

먼저간 이들의 먼발치에서 산을 오르는 자태

 

위안을  주는 그것들이었지요.

 

오늘도 내가 못 따라가서 같이간 사람

 

기다리게 하면,  아니 가다가 멈추면 어쩌지...

 

 

갓바위를 뒤로하고 병풍바위를 지나니

 

민둥봉우리에서 삼각점이 있는 운악산 935m정상이네요.

 

정상에서 커피한잔 마시는게 바램이었는데

 

왠 날파리 개미떼가 올라오는 발검음보다 더 힘을 주며 멀리하여

 

정상아래 5m에서 자리깔고 뒤에 오는이를 반길려고

 

막걸리 한사발과 커피한잔으로 부러울것이 없는 12시 정오였습니다.

 

올라갈때는 죽기살기로 올라갔지만 내려올때는 여유도 부리면서

 

기암절벽을 돌고 돌아 내리막 계단을 내려올때는

 

지난날  계단없이 내려오던 밧줄들이 정겨운게

 

수영금지구역에서 더위를 피하던때가 재미있던거 같아

 

계단이 없었으면 하던 허세의 부질없는 바램이었죠.

 

소꼬리 폭포를 내려올때 발을 물에 담그고 싶은 욕망이 이심전심으로 

 

고생한 발바닥을 위해 퐁당 담갔죠

 

물에 담근건 발인데 가슴이 울렁거리는건  청춘도 아닐텐데

 

시원하다..........

 

잘 갔다 왔습니다...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옹우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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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새해 첫날 오른 하남시 팔당 검단산...

 

 맞은편에 예봉산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용문산

 

 그리고 예봉산 너머로 명지산,운악산이 보이는...

 

 아래로 팔당댐과 양수리 두물머리도 보여서

 

 배산임수의 명산 이었다...태백산 이나 대청봉

 

 오를 때와는 또다른 편안함과 시원함이 새해를

 

 여는 각오와 마음가짐을 다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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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맞으며 오른 용문산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능선을 타고 올라갈 때는 그나마 눈이 쌓이지 않았고...

 

 바위도 그다지 미끄럽지 않았었는데...정상 부근에서

 

 정상주로 막걸리 한잔하고 간단하게 요기를 한 뒤부터

 

 상황은 급변하여 방위를 구분할 수 없는 구름...안개와

 

 운해로 정상부근에서 조금 헤매다 겨우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하산 하였다...눈 밭을 헤매느라 등산화

 

 안쪽은 눈이 들어와서 녹아서인지 물기가 질척했고

 

 땀으로 눈으로 장갑도 얼고 바위에서 이끼에 미끌...

 

 그나마 낙법으로 몸을 돌려 손바닥과 팔꿈치 하박으로

 

 떨어져서 부상은 모면...마침내 폭포까지 내려가니

 

 인공 다리가 보이고...맘을 놓으니 주위는 어둑어둑

 

 계곡입구에서 찬물에 발을 씻어 피로를 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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