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링청 선정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인기명산 100은2010년 4월 - 2012년 3월까지 2년간 조회 수에 의한 통계이다. 접속통계에 의한 인기명산 100은 실제 산행객 수와 다를 수 있다. 인기있는 진달래, 철쭉, 단풍, 억새 등 계절별 테마산행지와 오르기 수월한 산, 수도권이나 대도시 주변의 접근성이 좋은 산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80% 이상은 산세의 수려함이 반영된 듯하다. 인기명산 100은 등산인구 1,500만 시대에 보편적인 인기명산이다.
능선을 따라 2.8㎞ 거리에 축령산(886m)과 어깨를 맞대고 있는데, 서리산은 축령산에 등산 왔다가 들렸다 가는 산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럴 만한 것이 축령산 서쪽 남양주 방면에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산행이 편하고 서울에서의 접근도 더 쉽기 때문이다.
▲ 절고개에서 서리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길. 뒤로 축령산이 힘 있는 산세를 과시하고 있다.
축령산을 간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남이바위로 정상에 올라 능선을 종주해 절고개에서 휴양림으로 하산하거나,
길게 타면 서리산 정상까지 가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반대편 산 너머에서 오르는 길은 지도 상에 없다는 것처럼 말이다.
서리산 동쪽 가평군 상면 행현리에서 오르는 길은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반대편 길이다.
게다가 축령산이 아닌 서리산이다. 그를 다 안다고 선입견을 갖지만 누구에게나 모르는 면은 있다.
들머리인 행현리에는 행현천을 따라 인가와 팬션, 식당이 간간이 있다.
행현리의 전 이장이자 토박이인 최중선(77)씨는 "서리산은 참 부드러운 산이야"라며 운을 뗀다.
서리산의 산세를 보면 정상에서 북쪽이나 동쪽으로는 가혹하리만치 가파르지만, 유독 행현리가 있는 동쪽으로는 마치 다른 성격의 산처럼
부드러운 흐름이다.
서리산이 편애하는 행현리에서 산을 오른다. 마침 눈송이가 가라앉는다.
서리산과 축령산 등성이가 에워싸고 있어 햇골은 바람 한 점 없이 안정된 분위기다.
진공 상태에서 털이 내려앉는 것처럼 눈은 내린다기보다 가라앉는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고요를 깨는 건 개 소리다. 성심선원에서 키우는 개들이 낯선 사람 지나간다며, 밥값해보겠다고 부지런히 짖어댄다.
너른 임도라 눈발이 쌓여도 걷기는 편하다. 잣공장 삼거리를 지나 서리산에 다가간다.
서리산과 축령산에는 잣나무숲이 넓게 자리 잡고 있다.
토박이 최중선씨는 "80년 전 왜정시대에 심었다"며 "지금은 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서 잣을 쉽게 따지 못할 지경"이라 한다.
현재 마을 영농회에서 매년 잣을 수확하고 있다.
이웃마을에서는 매년 소를 잡아 축령산 산신령에게 산제를 올리는데 "곗돈은 떼먹어도 산제는 지낼 정도로 엄하다"고 한다.
사방댐 공사 현장을 지나니 능선의 절고개다.
쉼터로 좋은 너른 사거리인 절고개에서 서리산 쪽으로 몇 발짝 가면 3m정도의 바위 사면에 고정로프가 있다.
위험하기보다는 놀이기구처럼 즐기며 지나는 구간이다. GPS로 확인한 절고개의 높이가 692m이니 정상까지 고도 140m를 높이면 된다.
파도처럼 출렁이는 마루금이지만 푹신한 흙이 깔려 있고 널찍해 기분 좋게 오른다.
한참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축령산이 육중한 덩치로 길게 앉아 있다. 흰 눈의 바탕에 마른 나무가 숲을 이루어 슬쩍 보면 호랑이 무늬 같다.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잠을 자는 듯 범상치 않은 산세다.
시원하게 땀 빼고 오른 정상은 터가 완만해 탁 트인 경치는 없다. 북쪽 산등성이에는 나무데크를 만들어 둔 것이 보인다. 철쭉동산이다.
서리산은 등산인들에게 잣나무숲보다는 철쭉 명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겨울 심설 잣나무숲 산행도 철쭉 동산 못지않게 매력 있다.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지만 능선이 워낙 뚜렷해 걷기 수월하다.
임도를 따라 산을 내려선다. 싸륵싸륵 눈꽃이 쌓이고 산객들은 익숙한 웃음을 보이며 집으로 돌아간다.
산행 길잡이
산행은 수월하다. 절고개에서 서리산으로 이어진 1.6㎞ 오르막 능선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하다.
서리산 원점회귀산행(난이도: 별 다섯 개 기준 ★★)의 기점은 행현리다. 더 자세히 보면 히든밸리 차단기 앞에서 시작된다.
차로 행현천을 거슬러 오르면 히든밸리까지 갈 수 있다.
히든밸리 앞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들어야 하는데 차단기가 잠겨 있어 차량 통행은 여기까지다.
임도가 미로처럼 나 있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지도를 가지고 진행 방향을 숙지하며 가야 한다.
절고개에서 왼쪽으로 가면 축령산 정상이고 오른편으로 가면 서리산 방향이다. 이정표가 있다.
정상에는 산불무인감시탑이 있으며 오른쪽의 내리막 능선으로 가야 한다.
정상 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갈 때 헬기장 지나 만나는 갈림길에서 너른 직진길을 버리고 좁은 오른쪽 길을 따라가야 임도를 만난다.
갈림길에서 이정표의 '행현리마을회관 5.4㎞' 방향을 따라간다. 직진하다 삼거리에서 방향을 반대로 틀어 가면 잣공장에 닿는다.
GPS로 확인한 서리산 행현리 원점회귀산행의 실주행 거리는 10.9㎞, 4시간 걸린다.
교통
청평에서 현리행 군내버스와 1일 12회(09:00, 10:20, 10:50, 11:20, 12:40, 13:20, 14:20, 15:30, 16:00, 16:30, 17:40, 18:30) 운행하는 아침고요수목원행 버스. 현리행 버스는 행현리 입구 37번 도로 세창슈퍼 앞 삼거리에서 하차해 3.3㎞를 걸어야 히든밸리 갈림길에 닿는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수목원행 버스는 37번 도로에서 행현리 마을 안쪽 700m 거리 옛골식당을 지난 마을비석 앞 삼거리에서 하차해야 한다.
숙식(지역번호 031)
37번 도로에서 산 입구로 이어진 행현천 임도의 식당과 숙소가 있다. 숙소는 펜션뷰(584-0533), 그린비(010-3605-3509), 독박골숯가마(031-585-8111), 솔향기별빛마을(010-3812-8112), 히든밸리(581-5807) 등이 있고 식당은 행현1리 입구의 또먹세(584-6190),
축령산(585-5203), 밤나무집(585-2247), 금강칼국수(584-5669) 식당이 있다.
볼거리
아침고요수목원: 축령산 자락의 사설 수목원(1544-6703)이다.
약 10만평 부지에 고향집정원, 허브정원, 능수정원, 분재정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겨울에는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을 연다. 연중무휴이며 12~3월까지 입장료는 6000원이다. (101223)
도로 양 옆으로 40년생 벚나무가 2km구간에 걸쳐 빼곡히 늘어서 있는 길. 매년 4월이면 입구에서부터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환상의 벚꽃터널. 지역마다 이름난 벚꽃길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이곳은 경남 하동 쌍계사, 경주, 제주, 서울 여의도 등등
벚꽃 명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곳입니다.
송광사라면 누구나 전남 순천시 송광사를 생각하기 쉽지만 전북 완주에도 송광사가
있으며 이곳은 순천 송광사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곳으로 아는 사람들이 "이곳만은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며 끼리끼리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곳이 이번 건교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덜 알려진 명소가 잘 알려진 명소로
변해 가는 모양입니다. 건교부 자료에 따르면 봄 벚꽃 터널 외에도 여름철이면 짙은 녹음으로 뒤덮인 푸른 나뭇잎 터널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송광사와 위봉사, 위봉폭포, 원등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화심 순두부와 토종닭백숙, 민물 매운탕 등 먹거리 또한 다양하다고
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도깨비뉴스는 건설교통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시도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은
그 여섯번째로 전라도편입니다. 7일 서울의 아름다운 길, 10일 경기·인천·강원의 아름다운 길, 11일 충청도의 아름다운 길, 12일
경상도의 아름다운 길에 이어 이번에는 전라도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합니다.
먼저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길입니다. 길에 대한 특징 및
설명은 건설교통부의 보도자료를 참고한 것입니다.
▲ 구천동
제1경 나제통문~빼재까지 : 전북 무주군 설천면(국도 37호선)
국도 37호선의 무주구천동 계곡 구간은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구간이라고 합니다. 무주구천동 계곡 33경중 제1경인 나제통문을 시작으로 구천동 계곡을 따라 경승지가 이어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관문이라 해서 이름이 붙은 나제통문을 경계로 동·서 두 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시대
이르기까지 풍습과 문물이 매우 다른 지역이었으며, 600년이 지난 지금도 통문을 경계로 언어와 풍습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무주와
거창의 경계인 빼재(신풍령)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계는 거칠 것 없이 시원한 풍광을 연출하여 보는 이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건설교통부는 평가했습니다.
▲ 전북
완주군 소양면 ~ 진안군(구국도 26호선)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국도26호선을 따라가다 완주군 소양 화심에서
구국도26호선(모래재구간) 모래재 터널을 거쳐 진안으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산속을 깎아지르듯 이 굽이굽이 놓여있는 도로를
지나다보면 먼 산속 풍경을 볼 수 있어 시원한 풍취를 느낄 수 있으며, 오랜지색의 시골버스가 푸른 나무사이로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모래재 휴게소를 지나 가다보면 메타세콰이어가 1㎞정도 어우러진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석포리(내소사 진입로)
능가산 내소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내소사 입구의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 입구까지 약 600여 미터의 전나무숲길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전나무숲길에는 약 150년 정도된 전나무 500그루가 잘
자라 터널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전나무숲길 끝자락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약 100m 구간에는 잘 가꿔진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 전북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정령치(지방도 737호선)
1987년에 건설된 주천~정령치 간 지방도 737호선은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지리산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변모시킨 도로라고 합니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남원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정면으로는 노고단,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까지 명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 옥정호
순환도로 :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 마암리(지방도 749호선)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으로 인해 생겨난 호수로서
넓은 호반과 운암대교 그리고 주변 숲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특히,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며,
봄·가을에는 그야말로 풍경이 절정을 이룬다고 덧붙였습니다.
옥정호 순환도로변 국사봉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특히 아름다워 종종
사진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며, 넓은 옥정호 호반은 어족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고 했습니다.
▲ 고창읍성
내 성곽길 :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이 없이 오래살고 저승길에서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로
매년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여 이때 답성행렬이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건설교통부는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은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 하기 위함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은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했습니다.
▲ 백양사
진입도로 :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군도 17호선)
백양사 진입도로는 양옆으로 입구구간부터 장년의 벚꽃나무와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다고 합니다. 봄에는 도로 양쪽에 터널식으로 벚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과 향기에 취하게 만들고, 가을에는 노령의 정기를 담은
백암산의 기암괴석과 천연기념물인 비자나무 숲의 천연고찰 백양사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도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압록리(국도 17호선)
섬진강 깨끗한 물줄기를 따라 도로변에 철쭉꽃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섬진강을 횡단하는 두가현수교가 나온다고 합니다. 밤에는 두가현수교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군데군데 섬진강을
가로질러 시골사람들을 나르는 나룻배의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전남
구례군 문척면(군도 9호선)
우리나라 5대 강중 하나인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 길은 최적의 마라톤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봄에는 섬진강변 벚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 곳 벚꽃 길은 지난 92년부터 조성되었으며, 국도
17호선과 19호선을 따라 온통 하얀 벚꽃이 강변을 따라 만발해 있어 봄의 향기를 느끼면서 멋진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도로라고 건설교통부는
평가했습니다.
▲ 노고단도로
: 전남 광양시 옥곡면~구례군 산동면 (지방도 861호선)
우리나라의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노고단 도로입니다. 해발
1,507m의 노고단을 이 도로를 이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노고단 운해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노고단 도로는 해발 1,100m에 달하며, 굽이굽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무릉도원에 온 느낌을 주는 도로라고 합니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가을에는 단풍 등으로 절경을 이룬다고 건설교통부는 평가했습니다. 노고단 도로의 남쪽에는 천년고찰 천은사가 있다고
합니다.
▲ 축령산
숲길 :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북일면 문암리(군도 15호선)
축령산은 인공조림된 숲 중에서 가장 건강한 숲으로
손꼽히며, 쭉쭉 뻗은 삼나무와 편백나무(편백나무의 평균높이는 18m, 수령은 30~50년, 밀도는 1ha에 700~2500그루)가 창검처럼
에워싸 여름 열기도 스며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다고 합니다.
숲길은 북일면 문암리와 서삼면 모암마을을 연결하는 약 6km의 완만한
경사를 가진 비포장 길로서 차가 다닐 수도 있지만 땀을 식혀주는 산바람과 상쾌한 공기에 가슴이 확 트이는 곳이기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
백수해안도로 :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전리~구수리(국도 77호선)
전남 영광에 위치한 총연장 19km의 백수해안 도로.
입구부터 해안선을 따라 19km의 양도로변에 해당화가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래미 해수욕장, 어머니가 아들을 안은 형상의
모자바위, 큰 거북이가 육지로 기어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바위 등의 기암괴석과 칠산도 낙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 대원사
진입로 :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농어촌도로, 문덕 204호선)
대원사에 이르는 진입로를 따라 이어진 5km 구간은
좌우측으로 20년생 왕벚나무가 가지가 맞닿을 정도로 터널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라 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녹음과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오색단풍, 겨울에는 설화가 만발하여 주암호에서 산사에 이르는 이 길은 연인,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라 건설교통부는 평가했습니다.
▲ 오동도
방파제 : 전남 여수시 오동도
여수의 대표적인 자랑거리 중의 하나인 오동도는 오동나무가 많고 오동잎처럼 보인다하여 오동도라
불리며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오동도 방파제는 오동도를 연결하는 길이 768m의 방파제로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총 여수지부의 협조를 받아 여수미술협회 소속 현역작가들이 공동 작업으로
완성한 방파제의 벽화는 바다 속 풍경, 물고기 등 사실화 3점과 돌산대교, 무술목, 거북선 슈퍼그래픽 11점 등 총 14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 돌산대교
: 전남 여수시 남산동~여수시 돌산읍(국도 17호선)
돌산대교는 50여 가지의 기본색상 연출이 가능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정서를 갖게 한다고 합니다.
돌산대교 주변에는 다도해와 여수항이 바라보이는
돌산공원과 모형 거북선이 있고, 유람선이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대를 운항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정유재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선 330여 척을
무찌른 명량대첩지 울돌목 위에 놓여져 있는 진도대교는 국내최초(1984년 준공)의 사장교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05년 12월
제2진도대교 개통)라고 합니다.
이 곳은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외국인을 포함하여 연간 26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건설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 조도대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창유리~맹성리(군도 1호선)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은 서남부 해안에 접한 섬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최대의 섬 밀집지역이라고 합니다. 진도 서남쪽 끝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부쪽으로 가노라면 대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조도 6군도와
주변 섬들이 눈앞에 다가오며, 조도대교를 걸어 중간지점에 다다르면 막힘없이 펼쳐지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 세방낙조
해안도로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치리~세방리(지방도 803호선)
진도군 서해안쪽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설된 해안도로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전망 드라이브 코스라고 합니다.
세방낙조 해안도로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시닉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며,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 주위의 파란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이는 이 환상적인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해안도로 중간에 위치한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이 압권이라고 건설교통부는
덧붙였습니다.
▲ 전남
해남군 북평면 영전리~송지면 엄남삼거리(국도 77호선)
전남 해남군 북평면~송지면 구간의 국도 77호선 구간은 일명 ‘땅끝
가는 길’로서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면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해안관광도로라고 합니다.
도로변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다수의 소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안을 따라 바라보는 다도해의 도서경관과 낙조가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건설교통부는 인근에 송호해수욕장, 사구미해수욕장, 드라마 ‘허준’ 촬영 세트장, 달마산, 땅끝 전망대
등 볼거리가 다양하고, 국토순례의 시발지로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