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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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꽃 위 산타 눈꽃이 핀 나무에 걸린 산타모형
ⓒ 임종철
성탄절이 끼어 있던 지난 주말, 지리산 산행을 계획했다가 급하게 설악산으로 계획을 틀었습니다. 23일까지 눈이 쏟아진다는 기상청 예보 때문입니다. 눈을 만나려면 설악산 산행이 제격입니다.

양양군이 속한 남설악과 천불동 계곡이 속한 속초시는 영동에서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지요. 10mm 미만으로 눈이 내린다지만 1000미터 이상 고산 지대이다 보니 발이 푹푹 빠지도록 쌓일 터. 함께 산행하기로 한 일행들은 스패츠(발목을 감싸 눈이 등산화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천)를 챙기고 산행에서 먹을 음식을 준비한다며 분주하면서도 오랜만에 설레었습니다.

▲ 설악산 한계령 한계령에서 대청봉 방향 표지판
ⓒ 임종철
▲ 서북능선 오르는 길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으로 오르는 산행길
ⓒ 임종철
▲ 대청봉 가는 길 눈꽃 대청봉 가는 길 눈꽃
ⓒ 임종철
산행의 들머리는 한계령입니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시작해 서북능선을 지나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 밑 중청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튿날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첫날 산행거리가 8.3km, 이튿날이 11km로 1박 2일간 약 20km의 장거리 산행이었습니다.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을 타고 오르는 내내 잡목에 쌓여 얼어붙은 눈꽃이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눈꽃 핀 터널을 지나 간간히 능선너머로 새하얀 구름이 밀려오면 마치 눈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했습니다. 눈꽃을 지나는 등산객들은 산행길의 고단함도 잊은 채 연신 탄성을 질렀을 겁니다.

구름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대청봉

▲ 얼어붙은 대청봉 구름에 쌓인 대청봉
ⓒ 임종철
▲ 눈덮힌 중청대피소 대청봉 바로 아래 중청대피소
ⓒ 임종철
▲ 구름바다 펼쳐진 설악1 대청봉 오르는 길에 구름바다가 펼쳐졌다.
ⓒ 임종철
▲ 대청봉 가는길 대청봉 가는길 눈보라
ⓒ 임종철
해질 무렵 숙소인 중청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는 해를 보기 위해 오른 대청봉은 이미 새하얀 구름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시야가 흐려 일몰의 장관을 보기는 틀렸다 생각했습니다. 수은주는 이미 영하 10도를 넘어서고 정상석도 칼바람에 얼어붙어 냉기를 내뿜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대피소로 내려가던 그때 칼바람이 구름을 밀어 올리며 소청봉 방향으로 떨어지는 노을이 보입니다. 붉은 노을을 받으며 새하얀 구름의 바다에 대청봉만 둥둥 떠올라 있습니다. 몽환적입니다. 설악을 수십 번 올랐지만 이런 구름바다는 처음입니다.

들뜬 기분 그대로 저녁 중청대피소 취사장에서 조촐한 성탄파티가 벌어집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이기 때문에 특별히 1시간 소등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모두의 환호 속에 각자의 방식으로 성탄전야를 보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설악산에서 맛본 '성탄피자'

▲ 설악산에서 피자? 중청대피소에서 만들어 먹은 피자
ⓒ 임종철
"헉~ 살다 살다 산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는 분들을 다 보네요. 준비를 많이 해 오셨네."

건너편 취사장에서 식사를 하던 40대 등산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피자재료를 준비해왔습니다. 덕분에 고도 1676m의 중청대피소에서 '치즈피자'를 맛봅니다. 지리산이나 설악산 같은 국립공원에서는 원칙적으로 불을 피워 조리하는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코스를 등산하면서 이용하는 대피소에서만 유일하게 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 해먹을 수 있습니다.

등산객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라면입니다. 몇 그램의 무게라도 배낭에 얹어지면 천근만근 느껴지는 장거리 산행에서 무게의 부담도 덜고 조리법도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삼겹살을 구워 소주에 곁들여 먹는다면 특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간이 에스프레소 기계를 준비해 커피를 내려먹는 럭셔리한(?) 등산객들도 눈에 띕니다.

중요한 것은 먹을 만큼 적당히 준비하여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일입니다. 이 원칙이 지켜진다면 대피소에서 해먹는 음식이 나날이 진화해도 괜찮겠지요. 피자라고 하지만 빵 역할을 하는 밀전병 몇 조각에 치즈 한 봉, 그리고 파프리카며 버섯처럼 몇 가지 야채를 미리 썰어 오면 간단합니다.

별빛 쏟아지던 황홀한 밤

▲ 중청대피소  늦은 밤 중청대피소 야경
ⓒ 임종철
중청 대피소는 저녁 9시면 불을 끕니다. 새벽에 일찍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을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대피소 침상은 군대 생활관처럼 나무침상이 다닥다닥 붙어 간신히 사람 한 명이 몸을 누일 수 있습니다. 코를 고는 이, 이빨을 가는 사람, 대피소에서 낯선 이들과 뒤섞여 하루를 보내다 보면 처음 대피소를 이용하는 사람은 잠을 설치기 일쑤입니다. 귀마개가 필수입니다.
▲ 대청봉 야경 성탄전야 별빛아래 대청봉
ⓒ 임종철
▲ 대청봉 야경 대청봉을 배경으로
ⓒ 임종철
성탄전야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새벽에는 별이 쏟아집니다. 저녁을 먹고 잠시 나와 바라본 겨울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손에 잡힐 듯합니다. 일행들은 또 흥분해 칼바람 부는 대청봉 밑으로 달려가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새하얗게 얼어붙은 설악의 성탄전야가 그렇게 깊어 갑니다.

이튿날 일출을 감상하러 다시 대청봉에 올랐습니다. 설악의 산줄기와 골짜기마다 구름으로 바다를 이룹니다. 어제와 달리 고요하게 가득찬 구름 바다 위로 해가 떠올랐습니다. 속초 방향으로 공룡능선과 화채봉이 보이고 해안의 파도 포말이 보일 정도로 좋은 날입니다. 이 아름다운 기운으로 또 한 해를 살아 가겠지요. 그렇게 설악의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 설악산 일출 성탄절 설악산 일출
ⓒ 임종철
▲ 대청봉 운해 대청봉 밑으로 펼쳐진 설악산 운해
ⓒ 임종철
▲ 대청봉 운해 2 대청봉 밑으로 펼쳐진 구름바다
ⓒ 임종철
▲ 대청봉에서 바라본 속초 대청봉에서 바라본 속초시내
ⓒ 임종철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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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후 원본저장!!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특별한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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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라고 한달전부터 1박2일 M.T를 꿈꾸던

선배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획에 힘입어

조금 무리인가 싶지만 설악산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을 타고 귀때기청봉 중청을

거져서 대청봉까지 오른뒤 오색

약수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전날 일하느라 밤새우고 한계령 휴게소 도착...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록키


이동차량은 9기 충호 선배님의 차로 이동...오색에다 주차하고 오는 사이 배낭을 챙기고 휴게소로 고고


이른아침 등산객들로 붐비기 시작하는 한계령 휴게소 전망


북어해장국으로 속들을 달래고 산행시작전 등산로 입구에서 단체사진 한장 ㅋ


오늘의 산행코스는 설악산 중앙의 한계령 휴게소에서 오색으로 내려오는 쉽지않은 코스


조심스럽게 오늘의 산행을 준비하며 스틱도 챙기고 일기예보 걱정도 하고...5시부터 비가 온다는데


산행을 시작하자 슬슬 땀이 나기 시작하는데...중앙에 11기 종선이형과 캐나다에서 돌아오신 제기 선배님


오늘의 다크호스이자 최고 연장자이신 11기 성열 선배님 ㅋ


산행시작 500m 표시...누군가 이건 500미터가 아니라는 듯 'X ' 표시를..ㅋㅋ


아뭏튼 산행은 계속되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 아래에서 한 컷 찍어주는 센스


성열선배님의 시선에서 바라 보는 나머지 네명의 모습


이제 산행 시작한지 1Km...누군가가 걸어 놓은 스틱이 산행의 힘듦을 말해 주는 듯


연신 땀을 흘리시며 사진도 찍으시고 선전하고 계시는 성렬선배님


중간중간 예쁘게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끝없는 계단의 연속...슬슬 무릎들이 아파오기 시작하고


현위치...장수대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마추치는 삼거리



주목나무 사진


e

o

아직 절반도 못 왔는데...배는 고프고 막걸리는 마시고 싶어지고 ㅋ






예쁜 설악의 단풍


올 때마다 내눈에 띄어 사진 찍히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주목





헥헥헥...이제야 귀때기청봉 도착...호흡은 거칠어 지고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는 천근만근 ㅠㅠ


작년에 혼자 올라 왔던 곳을 더듬으며 설명해 주시는 충호선배님


록키도 작년 여름에 올랐던 공룡능선을 더듬어보며 추억에 젖고...


멋진 고목나무 사진


드디어 중청대피소입구...인증샷들을 찍으시느라 다들 바쁘시고


자 충청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마지막 힘을 내어서 대청봉으로~~



부대찌개가 익는 동안...돼지고기 볶음과 계란 풀은 사발면 한그릇으로 소주 한병을 얼른 비우고


종선선배님이 싸 오신 묵은지 김치에 돼지고기 볶음은 게눈 감추듯 없어지고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대청봉 정상 인증샷 놀이 ㅋ


비바람이 거센 대청봉 정상 인증샷...씩씩한 록키 ㅎㅎㅎ


대청봉 정상 바람을 피해 조금 아랫쪽에서 다같이 인증샷 한장 ^^



노익장을 과시하며 오색으로의 내리막 돌계단을 내려 오시는 성열선배님


하산길 5분의 2지점 해발 1,110m 위치...3시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날은 어두워 지고 우의를 입고 헤드랜턴을 차고 하산 시작



물치항 횟집...커다란 광어와 방어 오징어 그리고 멍게 몇마리와 서비스 개불까지 ㅋ


오색으로 하산하는 길가에 핀 예쁜 들꽃 사진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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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2일 설악산 한계령에서 사북능선을 지나 중청대피소 대청봉

그리고 오색으로 하산하며 찍은 단풍 사진 들입니다.

 

 

 날이 좋아서 동해바다 해안선도 보이더라구요...^^

 

 

 

 

 저멀리 보이는 것이 대청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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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워킹 모든 코스(1) 

      

번호
코  스
시  간
1
한계리 - 남서능 - 안산까지
3시간
2
옥녀탕 - 성골 - 안산까지
3시간
3
옥녀탕 - 한계고성 - 봉화대 - 전망대 - 3거리까지
4시간
4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까지
2시간
5
대승령 ~ 서북능 ~ 귀떼기청 ~ 서북능 4거리까지
4시간30분
6
선바위골 - 서북능까지
2시간
7
장군바위골 - 서북능까지
2시간30분
8
재량골(상투바위골) ~ 귀떼기청봉까지
3시간30분
9
도둑바위골 ~ 서북능까지
1시간20분
10
한계령 ~ 서북능 4거리까지
1시간20분
11
서북능 4거리~끝청봉~대청봉까지
4시간
12
온정골 - 서북능까지
3시간30분
13
오색 ~ 독주골 ~ 독주폭포(70 m) ~ 서북능선까지
4시간
14
오색 ~ 3거리 ~ 끝청까지
3시간30분
15
오색 ~ 설악폭포 ~ 대청봉까지
3시간30분
16
대청봉 ~ 소청봉 ~ 희운각까지
1시간40분
17
오가리 ~ 관터골 ~ 대청봉까지
4시간
18
백암골 ~ 백암폭포 ~ 1347봉까지
2시간30분
19
둔전골~무당터~송암산능~화채봉까지
4시간30분
20
둔전리-둔전골-지능-대청봉까지
5시간
21
복골 - 861봉헬기장
2시간
22
피골 ~ 좌능 ~ 화채봉
3시간30분
23
피골 ~ 우능 ~ 화채능 ~ 화채봉
4시간
24
소토왕골 ~ 화채능까지(설악 제25차)
2시간
25
설악동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 ~ 만경대 ~ 화채봉
4시간30분
26
설악동 ~ 비선대 ~ 천불동계곡 ~ 양폭 ~ 천당폭포 ~ 희운각
4시간
27
설악동 - 비선대 - 설악좌골 - 범봉 - 공룡능선까지
4시간
28
희운각 - 공룡능선 - 마등령까지
4시간
29
설악동 - 비선대 - 설악우골 - 공룡능선까지
4시간
30
설악동 ~ 금강굴 ~ 세존봉 ~ 마등령까지
3시간30분
31
설악동 - 저항령골 - 저항령까지
3시간
32
설악동 ~ 흔들바위 ~ 울산바위
2시간
33
설악동 - 내원암골 -북능까지
3시간30분
34
설악동 ~ 흔들바위 ~ 울산암능 ~ 1092능 ~ 북주능까지
3시간30분
35
미시령~울산암3거리~황철봉(2시간)~저항령까지(3시간)~북주능~마등봉~마등령
6시간
36
음지백판골 ~황철남봉까지
2시간30분
37
큰옥수골 ~985.8봉~황철남봉까지
3시간
38
용대리  - 널협이골 - 저항령까지
3시간30분
39
백담사 ~길골~저항령까지
3시간
40
백담사 ~곰골~마등령까지
4시간
41
백담사 ~영시암~오세암~마등령까지
3시간30분
42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 가야동 ~ 희운각까지
4시간30분
43
오세암 ~가야동 4거리~탑골~봉정암
3시간
44
수렴동 ~용아장성~봉정암까지 (릿지등반 코스)
5~6시간
45
백담사 ~수렴동~구곡담계곡~봉정암까지
4시간30분
46
구곡담쌍폭 - 쌍폭골 - 끝청
2시간30분
47
백담사 - 수렴동 -구곡담 -직백운계곡 -서북능까지
4시간30분
48
백담사 - 수렴동 -구곡담 -제단곡 -서북능까지
4시간30분
49
백담사 ~수렴동~구곡담~곡백운계곡~서북능까지
4시간30분
50
백담사 - 흑선동계곡 - 대승령까지
2시간30분
51
구만동~음지골~1369봉~12탕가는길 3거리까지
3시간
52
하구만동-김부자터골-1369봉-12탕가는길 3거리까지
3시간30분
53
남교리~탕수동계곡(12선녀탕)~대승령
5시간
 

악산 남설악,동설악,북설악 모든 코스(2)
 
남설악 가리봉
54
옥녀탕 - 주걱봉 - 가리봉
2시간분
55
한계령~주능선~가리봉
3시간분
56
필례약수~필례령~가리봉
2시간40
57
가리산리~지능~가리봉
2시간30
 
남설악 점봉산
58
한계령 ~ 대간능선 ~ 망대암산 ~ 점봉산정상까지
3시간
59
흘림골~여심폭포~주전골~오색약수
3시간
60
용소관리소 - 선녀탕 - 오색온천
1시간30분
61
용소관리소~12폭포~12담계곡 ~망대암산 ~ 점봉산까지(설악 제39차)
3시간30분
62
오색 - 고래골 - 옥녀폭포 - 점봉산
3시간
63
오색민박촌 ~ 지계곡 ~ 지능 ~ 주능 ~ 점봉산
3시간
64
오색초교 ~ 단목령
1시간
65
진동리3거리 ~ 단목령
40분
66
단목령 ~ 백두대간주능 ~ 점봉산
2시간30분
67
진동리~강선리~곰배령
2시간
68
귀둔리 - 곰배골 - 곰배령
1시간30분
69
곰배령~작은점봉산~점봉산
1시간45분
70
귀둔리 - 용수골 - 망대암산 - 점봉산
2시간40분
 
동설악코스
71
목우재 - 주봉산 - 싸리제 - 대포동
2시간
72
목우재~달마봉~흔들바위
3시간
73
무당골 - 달마봉
2시간
74
설악동~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
1시간40분
75
민박집 - 울산암폭포 - 울산바위
2시간
76
설악동 ~ 신흥사 ~ 계조암골 ~ 울산바위능선
1시간40분
 
북설악 신선봉코스
77
화암사 - 신선대 - 미시령샘터
2시간
78
화암사 - 화암골 - 화암재
1시간40분
79
도원리 - 문암천- 대간령
1시간30분
80
도원리 - 죽변봉 - 마산
5시간
81
마좌리 - 죽변봉
1시간30분
82
흘리 - 안흘리 - 마산
1시간30분
83
알프스스키장 - 마산
1시간10분
84
흘리 - 알프스스키장 - 물굽이계곡 - 마장터 - 대간령
2시간30분
85
용대3리-소간령-마장터-새이령(새간령)
2시간30분
86
마장터 - 민가 - 화암재
1시간15분
87
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대간령 - 마산 - 흘리
7시간
 
북설악 매봉코스
88
용대휴양림 - 연화동계곡 - 매봉산
2시간
89
당정곡-지능-매봉
2시간30분
90
아랫남교리골 - 지능 - 매봉
3시간
91
92
93
고개 - 883봉 - 매봉산주능 - 매봉
물감리 - 관모봉- 관모능선 - 대청봉 - 한계삼거리 - 한계령
설악동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5시간30분
12시간
3시간

 

출처 : 청이산악회
글쓴이 : 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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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장수대에서 대승령을 거쳐 복숭아탕

12선녀탕을 지나 마지막 하산길에 찍은 사진

총정리하여 모두 올려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현위치는....하산중

 

구름다리를 건너고

 

계곡옆으로 난 철계단을 지나서

 

파란 물이 보이는 웅덩이도 지나면

 

멋진 병풍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저 멀리 보이는 꽈배기 모양의 기암괴석

 

옆으로는 시원한 게곡 물소리가 나를 따라오고

 

하산하는 분들의 발걸음은 가벼운데

 

 

 

 

 

 

신기하게 생긴 기생 버섯들

 

흠 옆으로 비슴듬히 기댄 나무구만...쳐다보는 산악대장

 

맑은 물은 계속 폭포를 만들고 부서지며 흐르고

 

기괴하게 비틀린 나무사이를 지나며

 

이제 하행길이 5~6Km 밖에 남지 않았다

 

 

 

후미에 쳐진 분들도 마지막 화이팅을 외치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하산 발걸음을 재촉하고

 

 

 

 

아 이제 다 내려왔다

땀을 닦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본다

 

그래도 설악은

언제나 쉽지않고

멋진 계곡과

멋진 폭포

멋진 바위

멋진 나무

그리고

멋진 록키

.

.

.

.

 

후미에서 땀을 흘리기도 하지만

 

멋진 산을 만나

 

뽀송뽀송 할 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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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일시 : 2011. 5. 17(화) 09:00 ~ 18(수) 17:00 1박 2일 (총 산행 시간 18시간)

※ 코       스 : 한계령휴게소 - 끝청 - 대청봉 - 중청휴게소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1박) - 공룡능선 - 마등령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  

 

※ 한계령을 들머리로 해서 끝청까지 가는 길에 담은 내외설악의 모습

 

 

나무터널

 

 

 

※ 끝청 : 1610고지

 

※ 끝청에서 중청가는 길에 담은 설악의 모습

 

 

봉정암

※ 중청대피소 & 대청봉

※ 대청봉과 중청에서 바라본 설악의 모습

- 1708고지 정상 대청봉

내설악

속초시내 & 동해바다

울산바위

 

 

소청에서 희운각 가는 길에 담은 설악의 모습

 

천불동계곡(천개의 불상 모습을 담았다)

소청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소청봉 이정표

 

 

희운각대피소(37명 숙박이 가능하다)

희운각 주변 모습

 

 ※ 공룡능선

 

 

 

 

 

 

 

 

 

마등령

 마등령삼거리 표지판

마등령에서 백담사까지 거리 : 7.4키로미터(마등령에서 오세암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가급적 회피하시길 ^^) 

 

오세암

 

 

 

오세암에서 영시암 가는 길

 

 

오세암, 백담사, 봉정암 갈림길

 

영시암

 

 

영시암에서 백담사 가는길

 

백담사 다람쥐

※ 백담사계곡

 

※ 백담사

 

 


The Prayer (셀린디온 & 안드레아 보첼리)

 

공룡능선을 넘는데 4시간이 걸렸다(대략 4-6시간 소요 코스 임, 디카사진 담으며 4시간 .. )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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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파이어사랑
글쓴이 : 사파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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