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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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영교회 본관 일층과

그리고 포항 오천교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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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남푠ㅋ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비정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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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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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Qe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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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Kenneth Lehr씨가 찍은 50년대 부산 길거리 풍경







한 처자는 서울따라쟁이 하이칼라패션이 보인다


1990년대 미국사탕이라 불렸던 젤리를 할머니가  소중하게 아끼시다가
손자 손녀 오면 하나씩 꺼내주던 어른들의 시대


부산 사는 게이들은 이거 본 뒤  창밖으로 부산시를 내다보면 감회가 새롭다


저게 겨우 60년전 이다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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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신㉻균

 

 

 

 

 

 

 

 

 

 

 

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17살인 대부는 사람으로 치면 여든이 넘은 고령의 할아버지다.

 

대부는 치매에 걸려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밥도 일일이 떠 먹여줘야 하며,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주인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잘 먹어주는 대부를 볼 때마다 살려는 의지를 보이는 거 같아

인순 씨 기분은 좋다고 한다.

 

 

 

 

 

 

 

 

 

 

 

밥을 먹인 후엔 대부 귀 청소를 한다.

 

귀 청소를 매일 해주지 않으면 대부의 귀는 바로 곪는다.

 

 

 

 

 

 

 

 

 

 

 

대부보다 무려 10살이나 어린 탐나도 이 집에 가족이다.

 

탐나는 애교도 많고 시샘도 많아 인순 씨를 웃게 만든다고.

(포동포동한 것좀 봐.....귀여워.....)

 

 

 

 

 

 

 

 

 

 

 

뇌신경에 문제가 있는 대부는 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어

인순 씨가 3시간에 한 번씩 방광을 짜 준다.

 

 

 

 

 

 

 

 

 

 

 

 

영국에서 태어난 대부는 안내견으로 국내에 들어와 6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함께 살았다.

 

대부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마음껏 짖을 수도 없었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었다.

 

TV 출연을 할 정도로 모범 안내견이었던 대부는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은퇴 후 인순 씨 집으로 오게 된 대부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는가 싶었는데,

자유를 되찾은지 3년 만에 대부는 병마와 싸우게 됐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이었건만, 병 때문에 다 누려보지도 못했다.

 

 

 

 

 

 

 

 

 

 

누워 지낸지 벌써 1년 반

 

털이 빠지고, 피부는 짓물르고, 목에는 큰 종양이 나 있다.

 

 

 

 

 

 

 

 

 

 

 

종양을 떼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노견에다가 잡다한 병을 많이 앓고 있어서

마취했을 때 못 깨어날 확률이 높아 수술도 시킬 수 없다고....

 

(아...얼마나 아플까..주인 심정은 또 얼마나 착잡할까...)

 

 

 

 

 

 

 

 

 

 

 

퇴근한 인순 씨의 남편 재석 씨

탐나의 반가운 인사를 받자마자 곧장 대부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한다.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종양은 많이 나았는지 이리저리 살핀 후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대부에게 인사를 건넨다.

 

(어쩜 성함도 은혜로우시네 ㅠㅠ)

 

 

 

 

 

 

 

 

 

 

퇴근 후엔 항상 탐나와 산책

 

 

 

 

 

 

 

 

 

 

 

 

탐나와 산책 중에도 집에 누워있는 대부가 걱정되는 재석 씨다.

 

 

 

 

 

 

 

 

 

 

 

 

대부가 이렇게 아픈 게 본능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안내견 시절 때문인 거 같아

더 안쓰러워 하는 재석 씨

 

 

 

 

 

 

 

 

 

 

 

재석 씨는 식탁에 고기 반찬이 올라오면

대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먹이지 말라는 인순 씨의 잔소리에도

몰래 고기 한점을 집어 대부에게로 간다.

 

(식탁 밑에 탐나 ㅎㅎㅎㅎ)

 

 

 

 

 

 

 

 

 

 

하루종일 생기 없어 보이던 대부가 고기 냄새를 맡더니 신이난 듯 맛을 본다.

 

이 모습에 또 기쁜 재석 씨는 "아이고~ 우쭈주~ 맛있어??" 를 연발

 

 

 

 

 

 

 

 

 

 

 

식사 하는 내내 시선은 대부에게로

 

 

 

 

 

 

 

 

 

 

 

무한 공감 X 10000000

 

반려 동물 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특히 반려견!

 

 

 

 

 

 

 

 

 

 

 

재석 씨와 인순 씨는 각방 쓴지 꽤 됐다.

 

3시간에 한 번 씩 대부의 방광을 짜 줘야 하는 인순 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재석 씨 때문에

탐나는 아저씨랑, 대부는 아주머니랑 함께 잠을 청함

 

 

 

 

 

 

 

 

 

 

 

부쩍 날이 더워지니까 대부의 피부 상태가 걱정된다.

(촬영 당시 날짜는 재작년 4~5월 쯤)

 

 

 

 

 

 

 

 

 

 

 

하루종일 누워 있기 때문에 욕창이 생길까봐

1주일에 한 번 씩 꼬박 대부의 목욕을 시키는 인순 씨

 

그런데 대부는 목욕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ㅎㅎ

 

 

 

 

 

 

 

 

 

 

 

방송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

 

대부가 참 복이 많은 가봐

 

 

 

 

 

 

 

 

 

 

 

매년 개최되는 안내견 행사

 

 

 

 

 

 

 

 

 

 

 

 

대부도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이 날은 탐나의 안내견 은퇴식이 있던 날

사실 탐나도 안내견 출신이다.

 

(탐나 쿠키 ㅋㅋㅋㅋㅋ 탐나 카메라 보게 하려고 계속 "쿠키! 쿠키!" 이러심 ㅋㅋㅋ)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가족들

 

그런데 이 것이 대부의 마지막 외출이 됐다.

 

 

 

 

 

 

 

 

 

 

 

그로부터 2주 후

대부는 긴 투병 생활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잠 자듯이 편히 떠났다는 대부

 

 

 

 

 

 

 

 

 

 

 

한 때 대부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던 양지호 목사도

대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인순 씨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유학간 아들의 수술 때문에 잠시 미국에 가 계셨는데,

그 때 대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아저씨 말이 맞는 것만 같다.

 

 

 

 

 

 

 

 

 

 

화장 하는 대부

살아 생전 대부가 제일 좋아했던 쿠키도 넣어주었다.

 

(아 정말 가슴 아프다..........눈물이 멈추질 않아....)

 

 

 

 

 

 

 

 

 

 

 

영상으로 보고 정말 오열했던 장면이다......

 

 

 

 

 

 

 

 

 

 

 

대부의 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된 인순 씨는 내내 눈물만 흘릴 뿐

 

 

 

 

 

 

 

 

 

 

 

대부가 눈 감는 순간,

그리고 가는 길을 함께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가슴 아파하는 인순 씨...

 

 

(그대들은 정녕 천사요)

 

 

 

 

 

 

 

 

 

 

조금만 더, 딱 몇 년만 더 살다 가지...

 

대부가 없는 집은 텅텅 빈 듯 고요하다.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신㉻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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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代/서봉교

 

 

음력 구월 보름날

사자산 법흥사 앞마당에 서면

들려 오는 아부지 음성

1930년대 봉양면 미당리 어디에서

면서기를 지내시다 재산 다 놔두고

사재*로 이사 와서는

어떤 이름 모를 놈들이 조치법 몇 번 할 때

우리 땅 다 주워 먹었다고

간도도 찾아야 겠지만

잃어버린 우리 땅도 찾아야 한다고

하시던 할아부지 말씀과

백년광산에서 일하시다 젊은 나이로 돌아가신 할아부지랑

열 두 살 먹어 6.25동난 난리날 때

겨울 피난 가다가

얼어죽은 작은 고모,큰아부지는 국국으로

작은 큰 아부지는 의용군으로 잡혀간 얘기

홀어머니랑 천둥 벌거숭이로 살다가

열아홉에 지원해서 군대 갔다가 제대 후

맨주먹으로

이만한 재산을 다시 일궈 놓았다고

그런 부모들 세대의 일들을 잊지 말라고

법흥사 황금장송 사이로 불어오는 솔바람이

자꾸 아부지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 다 죽고 나도

절대,절대로 잊지는 말라고.

 

출처: 월간 조선문학 2010년12월호에서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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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 : 버스 안에서..... (감동 퍼온글)

 

   

 

     저는 평범한 회사생활을 하는 34살의 회사원입니다. 
     용인 민속촌 근방의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회사 일로 인해
     서울 역삼역 근처 본사에 가게 되었습니다. 

     용인 회사에 있을 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다가
     막상 서울을 가려고 하니까 차도 막힐 것 같고 지하철을 타자니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오랫만에 버스를 타고 가기로 마음 먹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는 분당에서 많이 있길래 용인 신갈에서
     오리역까지 완행으로 운행되고 있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때가 7시 50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버스는 만원 상태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날은 보통 때와 다르게 서있는 사람은 3~4명 정도고 모두 앉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구성 쯤 도착해서 막 출발을 하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버스를 간신히 간신히 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당신의 아들이나 딸에게 주려고 
     시골에서 가져온 식료품 같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10 미터 정도 앞으로 전진을 했을까요?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사람들이 앞을 쳐다보았습니다. 

     운전기사가 할아버지에게 차비 없으면 
     빨리 내리라고 하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쩔줄 몰라하며 한 번만 태워 달라고 
     애원하다 시피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운전기사에게 어르신한테 너무한다며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찰라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가방을 내려 놓고 여기저기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사아저씨한테 막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할아버지 잖아욧! (귀가 떨어져나갈 정도의 소리로)...
     아저씨 앞으로는 이렇게 불쌍하신 분들 타시면 공짜로 10번 태워주세요'

     라고 말하면서 만원짜리를 돈통에 넣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눈물이 핑~ 돌 정도의 찡~~~함이 제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그리고는 할아버지를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에 
     모시고 가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도 창피했던적이 있었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도 고개를 들 수가 없고, 
     어른이라는게 이렇게도 후회가 되는 하루 였습니다. 

     오리역에 다 왔을 때쯤인가 저는 만원을 지갑에서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내리는 문이 열였을 때 그 꼬마 주머니에 만원짜리를 
     얼른 찔러 넣고는 도망치듯 뛰어 내렸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성하는 하루를 살 게 해준 그 꼬마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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