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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마토아기 고유석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햅틱을 이용하여 풍경 사진을 예시로 어떻게 사진 촬영을 해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이 기억 안나시는 분들은 한번 글을 읽어보시고요
오늘은 정물 사진 촬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먼저 햅틱은 빛이 풍부한 낮에 풍경을 촬영하면 발군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빛이 조건이 좋다고 해도 모든 폰카에서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겠죠?

이미 햅틱의 이미지 퀄리티는 소형 콤팩트 카메라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같은 500화소의 디지털 카메라로 비교했을 때의 얘기겠지만요^^

핸드폰 카메라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의 장점을 물론이고 단점까지
모두 활용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원경을 촬영할 때 어느정도의 퀄리티가 나오는지는 확인하였으니
오늘은 정물 사진을 통해 햅틱의 활용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폰카는  사실 원경보다 근경의 피사체를 다룰 때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화소나 af가 원경의 피사체를 제대로 잡아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근경도 빛이 부족한 실내촬영의 경우 심각한 수준의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사진을 자신있게 보여줄 정도의 이미지 수준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햅틱으로 촬영한 실내 정물 사진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과연 햅틱2는 위와 같은 인식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지 , 그리고  어느정도의 느낌을 전해주는지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39s/ 감도192/ 노출auto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39s/ 감도370/ 노출auto

햅틱은 물론이고 콤팩트형 카메라로 매우 가까이 있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는
접사모드를 사용해야 초점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반 셔터를 눌렀을 때
초점을 잡지 못하고 화면이 뿌옇게 나타난다면 초점 방식이 af 모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끔 하는 실수인데 , 정물을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할 때 반드시 af 모드를 접사모드로 바꿔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초점을 접사모드로 바꿔주면 매우 신속하게 초점을 잡아줍니다.

위 사진은 다이어리의 일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정물 전체를 담는 것보다 일부분을 담아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대게 넓게 많은 것을 담으려고 애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진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부분을 잘라서 담아보고 그것의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가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0s/ 감도103/ 노출auto

햅틱으로 사진 촬영을 시작하면서 가장 편했던 것은 주변의 의식을 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사진을 촬영하더라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dslr 카메라를 꺼낸다면 관리자분이 오셔서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고 말하거나 아니면 안내방송이 나오곤 하죠.

하지만 딱 봐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보여서 그런지
다가와서 촬영을 제재를 받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것이 핸드폰 카메라의 장점 아닐까요

햅틱의 경우 접사 모드를 사용할 경우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므로 딜레이 되는 타임이 적은
편입니다. 물론 셔터를 누른다음에 약간의 딜레이 타임이 있긴 합니다.
그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인물 사진을 촬영할 때 오히려 득을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물편에서 다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상은 기록하는 용도로 햅틱2는 매우 적합한 성능을 지원합니다,
싸이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위한 용도의 사진으로 사용을 하고도 남을 정도의
퀄리티가 나오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든 시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풍경 하나하나도 감성적인 표현과 곁들인다면 더욱 분위기가 살겠죠?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0s/ 감도83/ 노출auto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45s/ 감도50/ 노출auto

가까이 있는 물체를 촬영 할 때에는 반드시 수평을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로는 피사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큰 선이 수평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평의 라인이 안정감을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평범하고 심심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햅틱 LCD 화면을 보면서 비스듬하게 피사체를 담아보는 연습도
느낌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특히 햅틱2는 격자 스크린 화면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도를 잡는 연습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0s/ 감도472/ 노출auto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17s/ 감도714/ 노출auto

핸드폰 카메라의 장점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피사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사체의 높이가 높거나 낮아도 LCD 화면을 보면서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피사체 또한 스페셜한 느낌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펜시용품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 찍은 것으로 진한 색감 인상적이고 무질서한 듯 보이지만 모양이 일정한 패턴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피사체였습니다.
이렇듯 피사체를 제한없이 다뤄볼 수 있다는 것도 핸드폰 카메라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햅틱은 감도를 자동조절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셔터스피드를 보면 1/17초 밖에 되지 않는데 , 자동으로 거의 최고 감도인 800에 가까운
수치까지 끌어올려 셔터스피드 확보를 하였습니다.
여기에 흔들림 보정 기능을 활성화하여 느린 셔터스피드에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
습니다.

조리개 수치를 보면 거의 대부분 F2.8 입니다.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죠.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도 거의 대부분 최대 광각에서 F2.8을 지원하고 
DSLR 카메라 렌즈도 표준줌 영역대에서 F2.8정도면 밝은 렌즈에 속합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58s/ 감도50/ 노출auto


전체와 전체가 아닌
부분과 부분으로 접근해보자.

위의 사진을 보면 콘센트의 일부분 , 스탠드의 일부분을 촬영하였습니다.
두 소재 모두 그것의 전체를 담았다면 오히려 지루한 느낌이 강할 수 있습니다.

부분을 담게되면 보는 사람들에게 가려진 부분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곧 사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0s/ 감도179/ 노출auto

일정한 모양이 반복되는 패턴을 주목해보자.

이러한 사진은 원경보다 근경의 피사체에서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정하게 나열된 물체들이나 일정한 나열 속에서 한 두개의 일탈은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게 됩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39s/ 감도345/ 노출auto

삶을 기록하는 용도로 적합한 햅틱 카메라.
내가 있는 환경 어디에서든 원하는 사진을 빠르게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외국 서적들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역시 실내라 빛이 충분하지 않아서 셔터스피드가 1/39s 밖에 되질 않았는데
흔들림 보정 기능 덕분인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책이라는 소재 안에서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모습에 흥미를 느꼈고
각 책마다 인쇄되어 있는 다양한 글자의 모습이 인상적인 피사체였습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60s/ 감도156/ 노출auto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39s/ 감도199/ 노출auto

피사체가 선과 점, 그리고 면의 단순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흑백으로 촬영해보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고 감각을 새롭게 하는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햅틱2로 촬영/ 조리개f2.8/ 셔터스피드1/30s/ 감도370/ 노출auto


자~ 오늘은 햅틱을 이용하여 담아본 정물 사진들을 보면서
햅틱 카메라의 성능과 결과물의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햅틱을 콤팩트 카메라와 동등한 선에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그것에 뒤쳐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능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
바로 핸드폰 카메라입니다.
콤팩트 카메라가 집에 얌전히 놓여 있을 때
핸드폰 카메라는 내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햅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의 장단점을 모두 인정하고 촬영에 임하는 것입니다.
빛이 부족하면 흔들리고 ,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은 DSLR 할아버지가 와도 마찬가지입니다.
햅틱 2가 가진 성능 그 이상의 것을 표현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관심있게 봐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토마토아기 고유석이었습니다.

 

-토마토아기[tomatoagi] 고유석-
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dslr 촬영 테크닉 저자
이박고`s stylish photograph 감각적인 사진을 만드는 DSLR 포토샵 사진 리터칭 저자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tomatoagi
블로그 http://blog.daum.net/tomatoagi
이메일 tomatoagi@hanmail.net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출처 : 사진으로 이끄는 세상 속 이야기
글쓴이 : 고유석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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