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다 ... 박현정 저 ... [좋은책/스크랩]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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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 박현정이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득한 글로벌 경쟁력!

    가속화되는 세계화의 시대, ‘글로벌’의 압박

    직장인들에게 현재 가장 절실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이 ‘글로벌화 시대에 맞는 경쟁력 강화’와 그를 위한 ‘외국어 능력 향상’을 꼽는다.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외국어’ 공부라고 대답한다. 출근하기 전 새벽 시간, 점심시간, 퇴근 후 저녁 시간 등 시내의 영어 학원은 1년 내내 성업중이다. 그뿐이 아니다. ‘글로벌화’를 외치며 세계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 잘 돌아가지도 않는 혀를 굴리며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 기러기 아빠 처지를 감수하며 아이를 조기유학 보내는 부모들 등 대한민국 5,000만 국민들 중 ‘세계화’의 압박에 자유로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대는 개인의 삶을 지배한다. 우리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간에 시대를 지배하는 ‘화두’는 그 시대를 사는 개인의 삶에도 과제를 부여하기 마련이다. 지난 반세기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지배한 화두들은 경제개발, 민주화, IMF 등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글로벌’이다. 글로벌은 지금까지의 어떤 화두보다도 바깥세상과 긴밀히 연계되어 엄청난 속도와 파급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글로벌 경쟁력’이란 ‘영어 능력’과 동의어일까? 한국이라는 벽을 뛰어넘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현역’의 육성은 참으로 간절한 바람일 터이다.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박현정이 [나는 세계다]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려준다.

    순수 국내파로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으로 발돋움한 박현정

    “유학파신가봐요.”

    10년 넘게 글로벌 기업에서 활약해온 박현정이 자주 듣는 말이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국내 대학을 나온 ‘순수 국내파’로 그 흔한 어학연수 한번 다녀오지 않았다. 그러나 졸업 후 오길비 PR,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를 거쳐 글로벌 PR회사인 호프만 에이전시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고,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의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재직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고 있는 ‘자타공인 세계인’이다.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특파원이자 박현정의 지인 에반 램스타드(Evan Ramstad)는 “한국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정말 빛나는 스타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고객이나 동료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는 유니 박(Uni Park, 박현정의 영어 이름)과 같은 사람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을 정도다.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은 대부분 해외유학을 필수 코스로 생각한다. 그러나 박현정은 “조기유학이나 해외유학을 해야만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그릇된 생각입니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경험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죠. 예전에 해외유학이나 체류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시야와 경험은 이제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확보 가능합니다. 글로벌화라는 시대적 특수성과 인터넷을 비롯한 현대문명의 기술 덕분에 우리는 예전보다 훨씬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의 수혜를 누리며 살고 있잖아요? 글로벌 자질이란 지리적 반경이 아닌 심리적 반경의 경험치입니다.”라고 단호...
  • 프롤로그 _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도구, 커뮤니케이션

    제1장 평평해진 세계, 국경 없는 일터
    무엇이 그들을 세계인으로 만드는가
    우물 밖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면
    한국형 인재와 글로벌 인재
    ‘영어 때문에’ 기회를 놓칠 것인가

    제2장 글로벌 기업에서 일한다는 것
    글로벌 기업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Up or Out?
    글로벌 기업에 대한 오해를 버려라
    세계가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영어만 잘하면 만사형통?
    내 이름은 나의 브랜드다

    제3장 한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라
    커뮤니케이션, 동양 vs. 서양
    문화 차이가 갈등을 일으킨다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비즈니스에서 통하는 영어 사용법
    ‘노’를 ‘노’라고 하지 말아야 할 때
    글로벌 매너와 비즈니스 에티켓

    제4장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소통의 기술
    설득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설득적 메시지를 만들어라
    이메일의 정치학
    나를 대변하는 이메일 작성법
    컨퍼런스콜의 달인이 되어라
    성공하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글로벌 일터에서 필요한 보고의 기술
    글로벌 일터에서 필요한 미팅의 기술
    글로벌 기업 구직 인터뷰

    제5장 문화적 유연성으로 세계를 설득하라
    한국, 이미 내겐 ...
  • 글로벌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다. 이들의 소양이 우리에게 시사점을 던지는 것은 지금의 시대적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 기업에 다니든 글로벌 기업에 다니든 직업인으로서 처해 있는 직업적 환경은 점점 더 세계와의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직업적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이라는 화두의 속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p. 25)

    앞으로의 시대는 지금까지 설명한 글로벌 인재의 장점이 모든 직장인들에게 절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직업인으로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 데 있어 시각의 지평을 넓힐 필요가 있다. 직업 세계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도 마찬가지다. ‘난 글로벌 인재인가?’라는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자신을 조망해보아야 한다. (/ pp. 41~42)

    세월이 흘렀어도 각계각층을 막론하고 영어 프리미엄의 위세는 여전하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한 것이 있다. 전문직종일수록, 경쟁이 치열한 분야일수록, 지식기반의 전문 서비스업종일수록 그 안에서 서로 경쟁하는 종사자들로서는 영어 능력으로 인해 누렸던 희소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들에게 영어는 이제 핵심 경쟁력이 아니라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 자격’이 되고 있다.
    (/ p. 46)

    중요한 협상을 벌일 때, 민감한 이슈를 논할 때, 커뮤니케이션의 결과가 미칠 파장에 조심스러워질 때 우리는 단어 하나하나에 전략성을 담은 정제된 메시지의 전달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선진기업은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얼마나 전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많이 고민하고, 거기에 많은 투자를 한다. 또 비록 가식일망정 노골적인 비난이나 편견은 가급적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고 정중하고 세련된 표현으로 모양새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외교적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 pp. 137~138)

    내가 아닌 상대방 관점으로의 전환, 즉 You(/ Attitude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를 만든다. 본능적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중심에 놓고 사고하고 쓰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보는 그 단 한 번의 단계가 뻔한 정답처럼 들릴지 몰라도 사실은 바로 그것이 ‘마법의 열쇠’다. 이 한 단계를 뛰어넘지 못한 똑똑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많은 기업들 역시 이 단계를 간과해서 커뮤니케션 위기를 맞는다.
    (/ p. 161)

    새로운 언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제공한다. 따라서 모국어 외에 다른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 ‘문화적 유연성’을 키우는 데 유리하다. 그런 관점에서 영어 한 가지밖에 못하는 미국인은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를 하는 미국인에 비해 문화적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공식이 얼마든지 성립될 수 있다.
    (/ p. 244)
  • 박현정 [저]
  • PR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15년간 기업체에서 활동해왔다.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오길비PR, 딜로이트컨설팅 코리아를 거쳐 글로벌 PR회사인 호프만 에이전시의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의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재직중이다. 지금까지 구글, 골드만삭스, 브리티시 텔레콤, 도요타자동차, 괌정부관광청 같은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내 마케팅과 PR을 컨설팅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이슈를 다루며 일했다.
    2005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한경닷컴 커뮤니티와 서울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은 순수 국내파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온 우리 시대 대표적 ‘세계인’이다. 글로벌 커뮤니케이터로서 그의 경쟁력은 글로벌과 로컬이 한데 균형과 조화를 이룬 ‘글로컬리즘’에 있다. 그의 생생한 현장 체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세계인으로 일하는 법, 그리고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서기 위해 필요한 소통의 기술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금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하루에도 수없이 겪을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의 일터를 세계로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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