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값 회복, 삼성電·하이닉스 `최대수혜`-BNP파리바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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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회복, 삼성電·하이닉스 `최대수혜`-BNP파리바

이데일리 01/07 08:00
BNP파리바증권은 메모리가격 회복세가 연중내내 진행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주가,차트)(005930)와 하이닉스(주가,차트)반도체(000660)가 업계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7일자 보고서에서 "만약 각국 정부가 낙오되는 D램 업체들에 대한 구제금융에 착수하지 않았다면
작년 비트그로스를 100%까지 끌어올린 적극적인 삼성전자(주가,차트)의 전략이 성공했을 것으로 믿는다"며
"삼성전자(주가,차트)는 이런 전략을 쓸만큼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부의 호주머니는 더 컸다"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삼성의 다른 핵심사업인 LCD 등이 작년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서고 휴대폰사업도 수익성이 크게 저하되면서 현금확보 능력이 다소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BNP파리바는 "이런 가운데 수요 전망은 더 악화됐고 삼성전자(주가,차트) 역시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에 동참했다"며 "삼성전자(주가,차트)가 올해 비트그로스를 D램에서 40%까지 낮추고 낸드에서 50%로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는 업계 평균인 20%와 -50%에 비해 훨씬 더 높다. BNP측은 올해 D램업계 설비투자도 47% 줄어들고 낸드는 52%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BNP파리바는 "산업 전반의 감산 덕분에 D램과 낸드
현물가격이 바닥에서 한 달만에 거의 26%, 40%나 상승했다"며 "1월에 낸드 고정거래가격도 상승할 것이고 D램은 최소한 보합수준일 것이며 가격은 연중 내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주가,차트)하이닉스(주가,차트)에 집중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성 압박이 있더라도 결국 이들 업체들만 살아남아 향후 메모리 경기 회복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물가격이 우리 기대 이상으로 오른다면 삼성전자(주가,차트) 54만원 목표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이닉스(주가,차트)에 대해서는
유상증자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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