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별들의 작은 소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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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을
밝히고 싶은 태양을
심술꾸러기 회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영롱한 빛으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픈
별들의 작은 소망을
심술꾸러기 청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둥근 쟁반 보름달의
화사한 밤 마중까지
심술꾸러기 은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어쩌지 못하고
비가 되어 눈물을 흘리네요

제왕처럼 위엄 있던 햇님도
얼음장 같이 차고 냉정한 달님도
앙증맞은 귀염둥이 별님도

사랑의 빛을
보이고픈 간절함 못보여서
비가 되어 눈물을 흘린답니다

황금 빛 눈물
은빛 얼음 눈물
반짝이는 영롱한 눈물
한 없이 쏟아 내고 있어요

짖궂은 구름들
이제야 미안해 지나봐요
살짝 살짝 하늘 강 만들어 주네요
둥실 둥실 하늘 호수 만들어 주네요

작은 공간 이나마
밝은 햇님 따스한 미소 지어요
환해진 달님 온화한 미소 지어요
영롱한 별님 귀여운 윙크 보내요

자연의 조화로움에
사랑받은 우리들 포근함 가득 담아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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