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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로 가는 길
경북땅 그 중에서도 오지
산은 가파르고 골은 깊어
몽고의 침입에 피난처라!
하늘 높아 고개가 아프다
그래서 세운 塔 하나 깊다
내가 태어났을때, 난 검다.
내가 성장할때, 난 검다.
내가 햇볕에 나갈때, 난 검다.
내가 추울때, 난 검다.
내가 두려울때, 난 검다.
내가 아플때, 난 검다.
그리고 내가 죽을때, 난 여전히 검다.
너네 백인들은...
네가 태어났을때, 넌 분홍이다.
네가 성장할때, 넌 희다.
네가 햇볕에 나갈때, 넌 붉다.
네가 추울때, 넌 푸르다.
네가 무서울때, 넌 누렇다.
네가 아플때, 넌 녹색이다
네가 멍들었을때, 넌 보라다.
그리고 네가 죽을때, 넌 회색이다.
그러는 네가 날 유색이라고 부르는가?
2006년 UN 선정 최고 어린이 시
명상음악 (마음에 향기를 담고)
출처 : 다다의 방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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