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자 마자 찾은 Information Center
9시에 문을 연단다.
근사한 1불39센트짜리 아침 식사를 하며 첫날 10불이란 거금을 주고 구입한 Map을 훑고 또 훑었다.
일단 0.1mi/0.16km Nature trail을 아주 가뿐히 산책을 했다.
-만5세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Loop이였다.-
네네를 보호하자는 팻말은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하와이 주의 주조(州鳥)인 NeNe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고,
무수한 야생 닭들이 이 근방을 점령했다.
Oahu도 이와 비슷한 풍경이라 한참을 재미있어 했다.
NU'ALOLO TRAIL 3.8mi/6.1km
드디어 출발이다.
좁은 길을 따라 1시간여를 걸었을까?
뜨거운 태평양의 태양이 기어코 내 웃옷을 벗긴다.
그렇게 얼마를 더 가니 드디어 만나지는 광활한 태평양의 전경.
기어코 절벽 위에 올라가 셔터를 누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따라 오다 소스라치게 놀란다.
S.DAKOTA에서 왔다는 Amber.
내가 사냥꾼인 줄 알았단다.
나는 더 놀랐다.
산행 거의 두시간만에 처음 만난 사람이다.
그녀와 함께 나머지 Trail에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NU'ALOLO CLIFF 2.1mi/3.4km를 끝내고 나니,
저 멀리 NA PALI COAST가 우리를 유혹한다.
주정부 산하 Agency에서 미국 전역의 Trail을 관리,감독,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Amber.
하와이는 Kauai가 처음이란다.
그리고 이때까지의 Hiking만 Thousands이라고 한다.
정말로 자연을 사랑하는 그런 Independent Woman이였다.
AWA'AWAPUHI 3.1mi/5.0km
1180-foot descent in wet and dry forest to ridge top at 2500 feet elevation.
보통은 위에서 시작해서 내려 오는 이 코스를 우리는 숨을 헐떡 거리며 반대로 기어 올라 갔다.
게다가 이미 두개의 트레일을 지나 왔고 태양은 우리 머리 꼭대기 위에 있었기에,
쉴 새 없이 물을 마셔 줘야 해다.
막바지에 물이 떨어져 갈증에 허덕이고 있을 때 혜성같이 나타난 John.
그의 도움으로 나는 마지막 산행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고,
우리는 그의 트럭을 타고,KOKE'E MUSEUM까지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
Nice meeting you guys.
And Let's keep in touch Amber.
from
WAIMEA CANYON
OSHAL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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