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태그의 글 목록 (4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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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빙산 (Ice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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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ey Victoria Inuksuk Mackay
 
 
 
Don Pau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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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Nicklen
 
 
 
Paul Nicklen
 
 
 
 Paul Nicklen
 
 
 
 
  Paul Nicklen
 
 
 

노래의 날개 위에 올라타고
우리 함께 가요 사랑하는 사람이여
꽃들은 서로서로 웃음을 머금고
하늘의 별을 향해 소곤거리고
해맑은 시냇물으 도란거리는 소리가
멀리멀리 아스라이 울려 퍼지는 곳
그곳으로 우리 함께 가요 -하얀구름47-

 

출처 : 레전드족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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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날아
오르고 싶어라
 
서러워서
날고 싶어라
 
보고파서 날아
오르고 싶어라
 
눈물나서
날고 싶어라
 
떠도는 바람 재워 
날아 오르고 싶어라
 
먼 여행 꿈꾸며
날고 싶어라
 
또 다른 희망 되어
날아 오르고 싶어라
 
밤을 밝히는 등불되어
날고 싶어라
 
날고 싶어라
날아 오르고 싶어라
 
하나님
제게 날개를 주시옵소서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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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암스테르담 세일 축하행사 (2010.8.19~23)

(Amsterdam Sail 2010)

 

 

1975년 부터 실시된 700년 된 항구를 기리는 행사로 네덜란드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행사중 하나로

백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마무리 되었으며,

다음 축하행사는 5년뒤인 2015년 진행될 예정.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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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사진 # 61 - 산 (Mountain)

 

 

다음 내부 검색 불통으로 인해 중복자료 포함.

(1920x ~ 2560x)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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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마지막 늦여름 물놀이..

 

왕산해수욕장에 쏟아지는 햇빛이 눈이 부시도록 시린 날이였다

이렇게 햇빛이 좋은날은 올 여름들어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드물었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까리 색색들이 파라솔을 펴고 돗자리를 깔고

해맞이를 하거나 바닷물속에 들어가 수영하는 사람들을 볼수가있었다

영종도에는 을왕리 해수욕장과 바로 옆에 선녀바위 그리고 왕산 해수욕장이있는데

낙조를 즐기기위해선 선녀바위를 곧잘 찾았고 파도치는 바다가 보고싶을때는

왕산해수욕장을 찾아 멀리 보이는 바다를 한없이 쳐다보고 올때가 있었다

을왕리는 상권에 물이들다보니 호객행위들로 눈쌀을 찌푸릴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예전에는 달리는 차로 뛰어들어 큰사고를 낼뻔했으니

을왕리에 대한 추억은 그다지 좋지가 않으니 영종도에 관한 내여행기를

보더라도 을왕리에 관한 여행기가 없는거보면 그닥 좋은 인상은 아니였나보다

 

왕산해수욕장은 선녀바위처럼 물이 빠지면 뽀족한 바위바위들이 보이지않고

가족단위로 해수욕하기도 뱃사장을 걸으면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으며

물도 깊지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아주 적당하다

내가 왕산해수욕장을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사람이 별로없어서

조용하고 아직까지는 오염이되지않았다고할까..

 

 

 

 

 

 

 

 

 

서해안이지만 왕산해수욕장은 동해안의 해수욕장처럼 파도도 제법친다

겨울에 이곳에 서면 삼킬듯 밀려오는 파도가 가끔은 무섭게도 느껴졌던곳이다

아이와 수영을 하거나 튜브를 타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속에서 녹녹함이 묻어난다

날이 좋아서일까... 커다른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눈에들어온다

발을걷어붙이고 물속까지 들어가 사진을 찍고있는 모습을 보니

무엇을 담을러고 저렇게 들어가 있을까.. 하고 궁금해서 나도 따라 가보고싶어진다

 

 

 

 

9월이지만 아직까지도 여름이 아쉬운듯 뜨거운 햇빛을 내리 쬐고 있지만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어느덧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여름에 뜨거운햇빛도 자기할일을 다한듯 서서히 물러나고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대는 가을이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오겠지만..

무덥고 뜨거웠던 그해 여름을 난 잊지않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할지도..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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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지도에서 바지락캐는 여인들...

 

대난지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뒷날 조개를 캤다..

물이 빠지고나니 바위에 붙어있는 자연산 굴도 잔뜩이었고

멀리까지 나가니 바지락도 솔솔 잡힌다..

서해안은 동해안하고 달라서 놀거리가 풍성하다..^^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운전해서 인천까지 갈려면 한숨 자야만 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바다옆으로 긴 평상위에 앉아있으니 바람도 솔솔

하품과 졸음이 한없이 밀려온다...

하지만 시간도 아깝고 그렇게 잠을 자고나면 시간이 아까울거같았다

그래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일행이 나가있는 바닷가로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가보기루했다.... 일행의 웃음소리가 온통 바다에 가득하다..

 

 

다들 열심히 고개를 숙이고 바지락을 잡고있었다..^^

즐거워보여서 한번 해보고싶었지만 이런 체험은 워낙에 서툴다..

 

 

물이 빠지고나니 난지도의 선녀바위가 보인다..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바위기 되었다는 선녀처럼 생긴

여인내의 모습이라고한다... 나중에 한번 더 가게되면 가까이서 담아보고싶다

 

 

 

 

내가 봐도 왠지 서툴러 보인다..^^

호미잡는 손하며 조개캐는 폼하며..... ㅎㅎㅎ

하지만 첨하는거 치곤 꽤많은 바지락이 잡는다..

아마도 바지락들이 이날 이곳에서 계모임을 하지 않았을까.. ^^

 

모든지 잘하는 우리의 떡자언니..^^ 

사실 사진은 안올릴러고했는데 바지락은 이렇게 하는거라 알려주고싶어서

한장 올려보지만 쌀점방오빠 미안미안...ㅎㅎㅎ

못하는게 없는 그리고 이런 체험을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이분만 따라다니면 재미가 아주 솔솔 할거같다...

 

 

 

큰녀석도있고 작은 녀석도있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싱싱하고 재미있어 보인다..

서해안은 이런 재미가 있어서 가끔 오면 재미있다...ㅎㅎ

 

 

 

 

 

배시간도 다가오고 그배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아무리 오라고해도 안온다..^^

재미를 한껏 느끼고있는데 오라고하면 나역시 싫어하는지라

아마도 들려도 못들은척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서해바다치곤 넘 깨끗했다.. 멀리 까지 나가면 검은 갯벌도 있지만

이곳은 단단하게 굳은 조개와 갯벌이 많이 빠지지 않아 참 좋았다..

바닷물이 지나간 자리에 고동과 게들이 아주 정신없이 돌아다니고있었고

살아있는 바다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돌아가는 빈자리는 나중에 다시 와서 놀아도 아무런 불편없이

흔적없이 그리고 깨끗하게 다녀가야겠다 생각해본다..

 

난지도 선착장에 떠있는 배들이 참 한가롭다...^^

 

대난지도는 당진을 지나 도비도 터미날에서 난지도행 배를 타고

30여분을 오면 만날수있는 아주 조용하고 이쁜섬이다..

난지도 가는 방법은 좀있다가 자세히......ㅎㅎㅎ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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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답답하고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는 바다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커피한잔을...

 

집이 인천이다보니 가까운곳에서 내가좋아하는 바다를 쉽게 볼수있어서 좋다

가끔 답답하거나 할때는 월미도보다는 이곳 영종도 을왕리 해변이나 왕산쪽으로 드라이브를오곤하는데

매번 차를 세워놓고 바다를 보거나 많이 추울때는 차안에서 그냥 바다만 보고올때가 있었다

그러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넓은 바다를 보고나면 저절로 마음까지도 뚫릴때가있다

바다와 가까이 살고있어서 가까운데서 바다를 접할수있는 기회도 많고

날좋은날에는 금빛으로 변하는 낙조도 볼수있어서 이럴땐 인천에서 살고있는게 넘 좋다..^^

 

내가 자주 드라이브 오는 곳인데 방파제쪽에서 바다를 보면 더 좋아 방파쪽으로 자주간다

하지만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선 여러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을 지나쳐와야하는데

근처 횟집에서 차를막고 하는 호객행위때문에 몇번을 마음이 상하고 화가날때가 많다

한번은 을왕리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 멀리 방파제만 보고 차를 몰다가  근처횟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갑자기 차를 막고 버티는통에 하마터면 칠뻔했다... ㅡㅡ

그냥 먹지않고 바다만 보러왔으니 비키라고해도 막무가내로 버티는데 기분이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이것만 빼면 을왕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그렇게 나쁘진 않다

 

을왕리해수욕장을 지나  방파제가기전에 오른쪽 언덕으로올라가는 길이에 위치한

낙조대라는 근사한 까페가 하나 있는데 이곳을 들어가는 순간 이런곳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했었고 그동안 왜 이런곳을 한번도 안왔을까.. 하고 아쉬워했었다

유명인사들도 가끔 이곳에와서 바다를 보면서 차한잔을 마시고간다고하는데

난 숱하게 을왕리를 오면서 이곳을 한번도 들어간적이 없었다...

모... 사실 알았다고해도 그냥 바다만 보고가거나 술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근처 가까운곳에서 조개구이에 소주한잔으로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다...^^  ㅡㅡ

 

낙조대안에 바다가 보이는 창넓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바다는 거의 환상적이였다

서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을왕리 주변의 풍광을 더 가까이서 볼수있으며

커피나 칵테일한잔을 마시면서 근사한 서해낙조를 볼수있으니 모든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것은 없을꺼라 생각해본다

가끔 비가오거나 눈이올때 창넓은 창가에 앉아 그냥 멍하니 창밖만 보고싶을때가있다

그럴때마다 월미도근처 카페서 마시곤 했었는데 을왕리에서 가까이서 볼수있고

평소 바다를 자주 보러 을왕리로 오는 바람이한테는 훌륭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날씨좋은날에는 2층 발코니에서 따뜻한 바람맞아가면서 차한잔 마시면서 낙조를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장소가 아닌가 싶다..

참..이곳은 가수 이승철이 자주 찾아와 차를 자주 마셨다고하니

노래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그의 감성은 그도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였다..^^

 

 

 

 

 

밖으로 나오면 잘꾸며진 넓은 잔디와 함께 야외정원을 볼수있는데 조용히 산책하기좋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만 빼면 야외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수있어서 좋겠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바위에 부딪쳐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참 일품이였다..

 

 

 

 

 

 

가족끼리 와서 즐길만한 음료들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도 있으니

조개구이나 회가 싫을때는 이곳에와 바닷가에서 새로운 음식을 접해보는것도 즐겁겠다..

바다에 가면 회나 조개구이를 꼭 먹어야해.... 하는 편견은 버렷 ~!!!! 

가끔 칵테일도 마시고 라떼도 마실수있다... ^^

근데 참 오랜만에 보는 석기시대초코렛이다.. 이거 달지않아 많이 먹었는데..

 

키위쥬스 한잔에 빨대를 꽂아 이렇게 마시던 시절이 나한테도 있었는데..^^

지금은 까마득한 옛추억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다시 하라고해도 닭살돋아서 못하겠지만..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한테는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에도 좋을듯하다

가만 보니 이 두사람 제법 잘 어울린다...^^

 

 

 

중세시대 성을 쌓은듯한 고풍스런 카페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카페 주변으로 들어오는

풍경과 여유롭게 산책할수있는 공간이 많아서 참 좋았던 곳이였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에서도 제법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 낙조대sunset house는

일상에 힘들고 괴롭고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갈수있음에 틀림없는 곳이다

 

평일에는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9시30분부터 12시까지 open되어있으며

파스타, 스테이크, 해물볶음밥, 커피 생과일쥬스 등  다양한 음식도 제공되어있다

무엇보다 조용하고 낭만적이며 탁트인 유리창이 넓어서 더 좋았다...

사람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바람이도 반한 이곳은

바람이가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아이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받아먹기위해 몰려드는 갈매기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준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도 볼수있고 잔잔한 파도와 파도소리도 들을수있고

또 새우깡 몇개만 있으면 갈매기들하고도 놀수있으니 영종도 을왕리는 즐기에 충분하며

자연이 우리한테 주는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우린 또 아끼고 보존해야 되지 않을까...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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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안개로 색을 도둑맞은 선녀바위..

 

선녀바위는 영종도 용유도와 을왕리 사이에 있으며 예전에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하고 춤을 추며 놀았다는 선녀바위를 주변으로 바위들이 많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영종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중 한곳으로 꼽힌다

내가 방문한 날은 아침에 간간이 내리리던 가랑비로 인해 자욱한 안개와

봄이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황사로 인하여 불어오는 바람마저도 흑백의 색으로 이날 이곳은

모두 색을 도둑맞은 무채색의 선녀바위의 해변을 보여준다

색을 잃어버린 선녀바위 해변을 담아본다...

 

 

 

 

 

 

이곳 선녀바위 주변에는 조개껍대기가 많고 흩어져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곳이며

갯바위가 많아 이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다고한다

 

 

 

 

 

 

 

선녀바위에 깃든 전설이 두개가 있는데 영종진 방어진의 수군이였던 한호군은 용유도에서

군진시설을 돌아보는데 조개잡이를 하는 여인을 보게되었고 비바람이 부는 날에 조개잡이를 하는

그 여인이 궁금해서 다가가 물어보았고 병든아버지를 모시고 하루를 조개잡이로 연명하며

어렵게 살고있다는걸 알게되었다.. 그 여인은 아버지를 간호하느라 결혼도 못하고 행실바르고 효심강한

그 여인을 흠모하게 되었지만 그는 이미 혼인한 부인이 있었다고한다

그 여인은 한호군의 소실로 들어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게되었지만 본부인의 시기와 질투때문에

밖으로 나가 외간남자를 만난다고 소문을 냈고 그 소문을 들은 호군은 별채로 나가 그 여인을 찾았지만

빈방에 낯선남자의 대님만 놓여져있었는데 그 역시도 본처가꾸민 계략이였다

그후 호군은 그 여인의 별채에 찾지 않았고 그 여인은 이유없이 찾아오진 않은 호군을 원망하게된다

여인은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글을 남기고 태평암에서 몸을던져 자결하는데

그 여인의 시체는 조수에 밀려 호군과 처음만난 곳인 용유도 포구로 떠밀려왔고 모든사실을 안 호군은

잘못을 뉘우치고 후하게 장례를 치렀다고하는데 이때부터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옆에있는 용유도포구르르 호군재라고 불렀고 밤하늘이 유난히 맑은날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전해지고있다

 

두번째 전설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땅으로 떨어진 선녀는 우연히 바위라는 총각을 만나

도움을 얻고 살게되었는데 1년 후 옥황상제가 사신을 보내 선녀를 하늘로 다시 불렀으나

선녀가 바위와의 인연을 놓지 못하고 땅에서 부부로 살겠다고 말했고 화가난 옥황상제는

둘을 갈라놓으려고 벼락을 치게했으며 벼락을 맞은 바위와 선녀는 그자리에 선채로 바위가 되었는데

동네사람들이 벼락이 치고 새로 생겨난 그 바위를 보고 선녀바위라 불렀다한다

애틋한 사랑이 전해지는 전설이 있어서 인지 선녀바위를 본 부부는 금실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도있다

 

주변해변에 비해 조금 작지만 조용하고 날좋은 날에는 근사한 낙조까지도 볼수있어서 좋다

비록 이날은 황사와 안개로 색을 도둑맞은 선녀바위 였지만 그 분위기도 나름 멋지다

선녀바위를 담기위해 어느 사진작가는 추운줄 모르고 파도를 연신 담아내고

밀려오는 파도를 걱정하듯 바라보는 갈매기들이 인상적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기도한 선녀바위는 프로포즈 하기로 좋은 장소라고한다...

프로포즈했던 연인은 모두 이뤄졌다고하니 선녀바위에 내려오는 전설이 틀린건 아닌 모양이다...

수평선으로 해가 떨어질때쯤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한번 해보는것도 어쩔지..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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