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취미·음악 FUN > 취미 Hobb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징가 와 그레이트 마징가 그리고 그랜다이저 (0) | 2015.11.08 |
---|---|
철인 28호 (0) | 2015.11.08 |
[스크랩] 오~구매욕구 생기는 물품.jpg (0) | 2015.10.14 |
[스크랩]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르는 전통주.jpg (0) | 2015.10.08 |
[스크랩] 카센터 화가 아저씨 그 후.jpg (0) | 2015.10.08 |
마징가 와 그레이트 마징가 그리고 그랜다이저 (0) | 2015.11.08 |
---|---|
철인 28호 (0) | 2015.11.08 |
[스크랩] 오~구매욕구 생기는 물품.jpg (0) | 2015.10.14 |
[스크랩]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르는 전통주.jpg (0) | 2015.10.08 |
[스크랩] 카센터 화가 아저씨 그 후.jpg (0) | 2015.10.08 |
[스크랩] 낭만적인 순간 포착 (0) | 2015.08.04 |
---|---|
[스크랩] 그럴리가 없습니다. (0) | 2015.07.31 |
[스크랩] 광할한 대자연 사진들 5 (0) | 2015.07.30 |
목마르고 더울 때에는... (0) | 2015.07.28 |
팅커벨 (0) | 2015.07.27 |
스포일러
때는 1937년 난징대학살
일본군을 피해 교회로 몸을 피하는 소녀들
두려움에 매일 기도를 하는 소녀들
어느날 또 일본군을 피해 교회를 찾아 온 사람들
문을 열어 주지않자 담을 넘어 교회 안으로 억지로 들어감
억세고 이기적인 그녀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소녀들
여자들은 '친화이 강'의 매춘부들
매춘부들은 교회 지하실에 숨어살며
지하실에 있던 비상용 와인을 멋대로 마시고
마작을 하기도
그렇게 지하실에 숨어사는
매춘부들
매춘부들은 지하실에서 종종 나와
교회를 멋대로 이용하고
담배도 마음껏 피움
그런 매춘부들을 소녀들은 싫어함
음식도 같이 먹고
당당한 매춘부들
그렇게 함께 불편한 생활을 같이하게 됨
어느날 매춘부를 막아서는 소녀
"잠시 목욕만 하고 나올께"
우리 구역이기에 강하게 막는 소녀
화가 난 매춘부는 소녀를 끌어 잡아 당기고
그때 창밖에서 날아 온 총알
학생은 총에 맞아 죽음
헉
일본군이 교회를 발견했음
빨리 지하실에 숨는 매춘부들
"잠깐 애들도 들어와야지"
소녀들도 지하실로 숨기위해 뛰어 왔지만
일본군이 목격
헉
....
....
위로 도망가자
함께 걸릴뻔한 위기
소녀는 매춘부들을 도와줌
위층으로 도망가는 소녀들
"애들 어쩜 좋아....."
........
큰 위기가 진정된 후
"미안해 ....."
......
그후 일본군 수뇌부들이 교회를 들려
소녀들의 노래를 듣고
합창이 마음에 든 일본군은 초대장 한장을 소녀들에게 줌
"너희 모두 참석해야 한다"
바로 일본이 난징 점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일본군 만찬에 소녀들을 초청 함
"우리 그냥 노래만 하는거야?"
"무슨말이야 노래는 다 핑계야 모두 강간을 당하게 될꺼라고 ..."
소녀들을 초청한 일본군은 13살~15살 어린 소녀들을 본인들의 성 노리개로 쓰일 작정이었음
......
소녀들은 결심함
차례대로 하자 ....
바로
교회 꼭대기로 올라가
집단 자살을 하는것
매춘부들은 성급히 올라와 소녀들을 막으며
"멍청한짓 좀 하지마"
.........
드디어 초청받은 일본군 만찬 행사장을 가는날
그런데 그곳에 가는 그녀들은
바로 매춘부들 이었음
몇일전
"우리가 소녀들로 위장을 해서 대신 가자 ...."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 .....설마 애들을 죽이기야 하겠어....."
13살 어린 소녀들이
"일본군을 어떻게 상대해 ......"
아이들이 살아 돌아와도
그건 산게 아니야 ......
우리들처럼 ...
저 애들이 그걸 겪게 할순없어....
"그곳에 언니들이 대신가면 강간 당하는거야????....."
.........
소녀들은 본인의 교복을 매춘부들에게 줌
"여기요 새거에요"
"고마워"
"네.....언니...."
교복을 입으며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즐거워하는 매춘부들
그런 모습이 재밌는 소녀들
매춘부들은 본인들의 보석과 돈을 소녀들에게 나눠 줌
"우리가 돌아오면 꼭 다시 줘야해"
" 그리고 우리대신 행복하게 살아 ..."
마지막으로
매춘부들은 본인들이 평소 부르던
노래를 들려줌
소녀들 눈에는
그런 매춘부들의 모습이 이토록 화려해 보임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화장도 지우고
다들 학생 같다며 웃는 매춘부들
깨진 거울 조각을
가슴에 품고
일본군이 도착한 그날
매춘부들은 소녀들로 위장하여 대신 일본군 행사를 감
그리고
매춘부들은 일본군 행사를 마지막으로 그후 아무도 그녀들의 모습을 볼수가 없었음
2014년 기대되는 개봉 예정 영화들 모음 (0) | 2013.11.11 |
---|---|
[스크랩] 정재느님 가라사대 이땅에 정재가 있으라 하시니 정재가 있었고 그 정재들이 정재느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브금존재 (0) | 2013.11.04 |
[스크랩] 최강 마법과 최강 초능력의 만남-X맨의 우정 (0) | 2013.10.28 |
[스크랩] 신민아 (0) | 2013.10.24 |
[스크랩] [옛날TV] 원더우먼 intro (0) | 2013.10.23 |
[스크랩] 꼭지인지 알았네! (0) | 2013.10.21 |
---|---|
[스크랩] 무심코 봤다가 깜짝 놀랐어 (0) | 2013.10.21 |
[스크랩] 231.건망증 (0) | 2013.10.16 |
[스크랩] 232.프로 (0) | 2013.10.16 |
[스크랩] 233.전화대기 (0) | 2013.10.16 |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신㉻균
2012년 2월 방송된 노견 '대부' 이야기
17살인 대부는 사람으로 치면 여든이 넘은 고령의 할아버지다.
대부는 치매에 걸려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밥도 일일이 떠 먹여줘야 하며,
자신을 살뜰히 보살피는 주인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래도 잘 먹어주는 대부를 볼 때마다 살려는 의지를 보이는 거 같아
인순 씨 기분은 좋다고 한다.
밥을 먹인 후엔 대부 귀 청소를 한다.
귀 청소를 매일 해주지 않으면 대부의 귀는 바로 곪는다.
대부보다 무려 10살이나 어린 탐나도 이 집에 가족이다.
탐나는 애교도 많고 시샘도 많아 인순 씨를 웃게 만든다고.
(포동포동한 것좀 봐.....귀여워.....)
뇌신경에 문제가 있는 대부는 제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없어
인순 씨가 3시간에 한 번씩 방광을 짜 준다.
영국에서 태어난 대부는 안내견으로 국내에 들어와 6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함께 살았다.
대부는 안내견이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마음껏 짖을 수도 없었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었다.
TV 출연을 할 정도로 모범 안내견이었던 대부는
그렇게 6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은퇴 후 인순 씨 집으로 오게 된 대부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는가 싶었는데,
자유를 되찾은지 3년 만에 대부는 병마와 싸우게 됐다.
모처럼 찾아온 휴식이었건만, 병 때문에 다 누려보지도 못했다.
누워 지낸지 벌써 1년 반
털이 빠지고, 피부는 짓물르고, 목에는 큰 종양이 나 있다.
종양을 떼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노견에다가 잡다한 병을 많이 앓고 있어서
마취했을 때 못 깨어날 확률이 높아 수술도 시킬 수 없다고....
(아...얼마나 아플까..주인 심정은 또 얼마나 착잡할까...)
퇴근한 인순 씨의 남편 재석 씨
탐나의 반가운 인사를 받자마자 곧장 대부가 누워있는 방으로 향한다.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종양은 많이 나았는지 이리저리 살핀 후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대부에게 인사를 건넨다.
(어쩜 성함도 은혜로우시네 ㅠㅠ)
퇴근 후엔 항상 탐나와 산책
탐나와 산책 중에도 집에 누워있는 대부가 걱정되는 재석 씨다.
대부가 이렇게 아픈 게 본능을 죽이고 살아야 했던 안내견 시절 때문인 거 같아
더 안쓰러워 하는 재석 씨
재석 씨는 식탁에 고기 반찬이 올라오면
대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먹이지 말라는 인순 씨의 잔소리에도
몰래 고기 한점을 집어 대부에게로 간다.
(식탁 밑에 탐나 ㅎㅎㅎㅎ)
하루종일 생기 없어 보이던 대부가 고기 냄새를 맡더니 신이난 듯 맛을 본다.
이 모습에 또 기쁜 재석 씨는 "아이고~ 우쭈주~ 맛있어??" 를 연발
식사 하는 내내 시선은 대부에게로
무한 공감 X 10000000
반려 동물 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특히 반려견!
재석 씨와 인순 씨는 각방 쓴지 꽤 됐다.
3시간에 한 번 씩 대부의 방광을 짜 줘야 하는 인순 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재석 씨 때문에
탐나는 아저씨랑, 대부는 아주머니랑 함께 잠을 청함
부쩍 날이 더워지니까 대부의 피부 상태가 걱정된다.
(촬영 당시 날짜는 재작년 4~5월 쯤)
하루종일 누워 있기 때문에 욕창이 생길까봐
1주일에 한 번 씩 꼬박 대부의 목욕을 시키는 인순 씨
그런데 대부는 목욕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ㅎㅎ
방송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
대부가 참 복이 많은 가봐
매년 개최되는 안내견 행사
대부도 오랜만에 하는 외출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아 보인다.
이 날은 탐나의 안내견 은퇴식이 있던 날
사실 탐나도 안내견 출신이다.
(탐나 쿠키 ㅋㅋㅋㅋㅋ 탐나 카메라 보게 하려고 계속 "쿠키! 쿠키!" 이러심 ㅋㅋㅋ)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가족들
그런데 이 것이 대부의 마지막 외출이 됐다.
그로부터 2주 후
대부는 긴 투병 생활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잠 자듯이 편히 떠났다는 대부
한 때 대부의 눈으로 세상을 보았던 양지호 목사도
대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왔다.
인순 씨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유학간 아들의 수술 때문에 잠시 미국에 가 계셨는데,
그 때 대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아저씨 말이 맞는 것만 같다.
화장 하는 대부
살아 생전 대부가 제일 좋아했던 쿠키도 넣어주었다.
(아 정말 가슴 아프다..........눈물이 멈추질 않아....)
영상으로 보고 정말 오열했던 장면이다......
대부의 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게된 인순 씨는 내내 눈물만 흘릴 뿐
대부가 눈 감는 순간,
그리고 가는 길을 함께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가슴 아파하는 인순 씨...
(그대들은 정녕 천사요)
조금만 더, 딱 몇 년만 더 살다 가지...
대부가 없는 집은 텅텅 빈 듯 고요하다.
[스크랩] 훈훈한 교보문고 커플 (0) | 2013.10.15 |
---|---|
쿨한 레이디 가가 노숙자와 장미 꽃다발과 돈주고 사진 찍어주기 (0) | 2013.09.27 |
[스크랩] 골치아픈 삼각관계 (0) | 2013.09.11 |
[스크랩] 천생연분을 만나려면 (0) | 2013.09.10 |
[스크랩] [BGM/달달주의] K.I.S.S (0) | 2013.09.09 |
[스크랩] 용사(스압) (0) | 2013.08.05 |
---|---|
[스크랩] 염소에 대한 시 (0) | 2013.07.29 |
오늘 아침 가슴에 와닿는 글 (0) | 2013.07.01 |
[스크랩] DC 코믹스 사진 (4) (0) | 2013.06.20 |
[스크랩] 시학 강의/ 임영조 (0) | 2013.06.11 |
목욕
최영미
한때, 너를 위해
또 너를 위해
너희들을 위해
씻고 닦고 문지르던 몸
이제 거울처럼 단단하게 늙어가는구나
투명하게 두꺼워져
세탁하지 않아도 제 힘으로 빛나는 추억에 밀려
떨어져 앉은 쭈그렁 가슴아
살 떨리게 화장하던 열망은 어디 가고
까칠한 껍질만 벗겨지는구나
헤프게 기억을 빗질하는 저녁
삶아먹어도 좋을 질긴 시간이여
[스크랩] [629]가시나무 / 하덕규 (0) | 2010.02.19 |
---|---|
[스크랩] [626]가끔은 / 서정윤 (0) | 2010.02.16 |
[스크랩] 네 눈망울에서는 / 신석정 (0) | 2010.02.10 |
[스크랩] 해변(海邊)가의 무덤 / 김광균 (0) | 2010.02.10 |
[스크랩] [1321] 1000번의 키스보다 사랑스럽고, 머스캣 와인보다 ... (0) | 2010.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