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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게 봤던 영화 봄여름가을그리고 겨울이 생각났던 눈덮힌 덕유산 상제루...
여행을 갈때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가끔 귀담아 들어야할때가있다..
이번 덕유산도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도착하면 곤도라타기위해서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다 까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새벽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곤도라를 9시에 타고 덕유산설천봉까지 올라갈수있었다
물론 곤도라를 타기위해 줄을 서는 불편함도 없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에는 눈앞에 펼쳐지는 넓고 높은 스키장과함께
눈으로 덮힌 덕유산을 내다보기에 바빴다
덕유산정상 설천봉의 상제루를 보면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중에서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이 생각난건 나뿐인가..
난 이곳을 보면서 그 영화에 나오는 풍경과 배경이 생각났었고 돌아보는 내내 그 영화의 내용이 생각났다
물론 영화의 배경이나 이곳 상제루하곤 정반대로 다른 풍경이고 모습들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영화는 청송의 주산지가 영화의 배경이였고 이곳은 덕유산 정상 상제루인데
참 쌩뚱맞지..... 왜 갑자기 생각이 난건지...
아마도 둘다 신비로운 느낌이였는지 모르겠다..내가 덕유산 상제루를 산위에 있는
암자로 생각을 했었고 그곳에 가면 스님들도 볼수있을거란 생각을했었고 영화에서 나왔던 주산지 역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암자에 들어갈수있기에 겹쳐서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다..
이런 무식한 바람이.......ㅡㅡ ^^
안개가 연하게 있었고 날씨도 춥지 않고 따뜻해서 상고대를 보지못한 아쉬움 있었다
나무 다리를 건널때마다 삐그덕삐그덕 소리가 났고 그소리에 저절로 몸이 움츠려진다
얼음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다보니 서리와 얼음을 잔뜩 머금은 소리가 난다..
삐그덕 삐그덕.. ^^ 첨에는 무서웠는데 지나갈때마다 그 소리에 흥분된다...^^
신비한 모습의 상제루...
사진에서만 보았던 상제루를 사찰이나 암자로 생각한건 우연이 아닐꺼야..
이야기책에 나오는 신비로운 모습으로 새벽서리와 눈과 얼음 그리고
살을 도려내는듯한 바람과 습도로 인해 상고대라는 눈이시릴정도의 설경을 보여주니
상제루의 신비감은 해뜨기전 상고대에서 더 강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상제루마당에 아침에 내린 서리와 그동안에 얼었던 얼음이 햇빛으로 녹을때쯤..
미끄러워서 다들 이곳을 지나지 못했었고 여러사람이 미끄러져 다치는걸 보았다..
날씨에 얼고 녹고하는 자연의 섭리를 어떻게 바꿀수는 없겠지만 무언가 대책이 필요한듯했다
자칫 잘못해서 미끄러져 카메라 깨질까바 힘을 주면서 걸었더니 팔다리가 아팠다..ㅡㅡ
따뜻한 핫초코 한잔으로 그동안에 얼었던 몸을 녹이면서...
신비롭고 깊은 인상을 주었던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와 상제루 뒷편으로 파노라마 처럼 펼쳐졌던 설경모습..
그리고 이곳에서 생각했던 영화한편..^^ 모두가 소중한것들로 오래 남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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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있을때 나에게 눈꽃길을 만들어준 덕유산 향적봉..
봄에는 철쭉이 이쁘며 여름에는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고 가을에는 오색 단풍들로 하여금
눈을 뗄수없게 할뿐더러 겨울에는 고상대및 하얀눈꽃과 얼음꽃을 보여준다
이름만큼 덕이많고 너그럽고 많은걸 보여주는 덕유산은 우리나라 12대명산중 한곳이다
겨울에 덕유산을 다녀와야지 하면서 보낸 횟수만도 몇년째인지...
산이라는 이유도있었고 좀 춥다보니 항상 다른 가까운곳을 다녀오던가 했었다
올해는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 4시30분에 출발하여 9시전에 도착하여 넉넉하게 돌아볼수있었다
향적봉까지 올라갔다오고 설천봉 휴게소에서 따끈한 코코아 한잔 마시고 곤도라를 타고
내려왔을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곤도라 타기위해서 기다리는 줄만해도 엄청났었다
역시~~ 잠 조금 덜 자고 일찍 출발하길 잘했어..^^
하얀눈으로 덮혀있는데 이곳 관리자가 말하기를 지금은 눈이 없는거라 한다..
저번주까지만해도 습도와 온도와 서리에 설천봉이랑 향적봉 눈꽃이 말로 표현하지못할정도로 좋았다 했다
내가 갔을때는 안개도 자욱했었고 멀리 보이는 적상산.. 마이산.. 지리산.. 계룡산등 향적봉 정상에서의
운해와 굽이굽이 멋들어진 산등성이도 보이지 않았다.. ㅡㅡ
항상 혼자가면 날씨가 잘 따라주지 않는다.. 이건 분명 혼자가서 남들이 시기하는걸꺼야..^^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조그마한 길은 햇빛에 녹고 바람이 부는 대로 얼어버린
눈꽃과 얼음꽃들이 이쁜 터널을 만들어준다..
눈길에 미끄러질까바 천천히 사진도 찍어가면서 30여분을 올라갔다 조금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이 다가오자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헥헥헥... 바람이 코속으로 들어가 힘들게한다..ㅡㅡ
뚱뚱한 바람이도 날아갈 정도였으니 옆에 난간손잡이를 힘주어 꽉 잡아본다..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 상제루.. 멀리서 바라보는 설천봉 상제루는 더 운치있어보인다
첨에 덕유산에 대한 지식이 별로없을때는 상제루가 설천봉에 있는 암자인줄알았다.. ㅡㅡ
김기덕감독영화인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나왔던 경북청송의 주산지의 절처럼 이곳 상제루도
그 영화에서 처럼 사찰인줄알았으니 이런 무식한 바람이....^^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상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더 늦기전에 향적봉을 뒤로한채 이곳을 내려와야했다
덕유산은 등반코스가 따로있지만 편하게 올라가기위해서 곤도라를 타야한다..
곤도라를 타고 20여분정도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이 나오는데 그곳에선
겨울인데도 추운줄 모르고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타는 사람을 만날수가있다..
여행은 좋아하지만 스키나 보드를 탈줄 모르는 바람이가 스키장은 첨갔다고하면 믿을러나..^^
상고대가 보고싶어서 새벽에 덕유산으로 출발했지만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 멋진 상고대보다는
숨통이 트일정도의 멋진 설경을 보고왔으니 그걸로 만족해 한다..
온산이 철쭉으로 뒤덮히는 봄에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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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에서 날 반겨주던 안개...
혼자 떠날때면 날씨에 대한 징크스가 가끔있다..ㅡㅡ
늦여름에 다녀온 태백에 바람의언덕도 그랬고..
새해 동해로갔을때도 구름과 안개 그리고 눈을 만났다
그래서 혼자 떠나는 여행길에서는 날씨가 쨍~할거란 기대는 버린지 오래다
다녀오면 그걸로 만족해하곤했지만 이번 덕유산 같은경우에는 가장 아쉬운여행이였다
습도와 온도와 아침서리가 있어야만 볼수있다는 상고대를 보고싶었는데
흐린하늘에는 구름과 안개만 자욱했었고 멀리 앞을 볼수가없었다.
차라리 눈이라도 내려줬으면 하고 생각해보았지만 덕유산을 내려올때까지
만족스런 하늘을 보지 못했다.. 아쉽다...
눈으로 덮혀있었던 덕유산의 설천봉과 향적봉은 눈이 녹고 있었고
가끔 햇빛이 보일때에는 얼음으로 변한 눈꽃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경..
엹은 안개덕분에..^^ 멀리보이지 않고 시야도 뿌옇지만 그래도 이만큼 볼수있어서 다행이였다
잔 나무가지에서는 상고대를 조금 볼수있었던걸로 만족한다
눈이오면 눈꽃이 근사했을거같은 덕유산 이곳도 지금은 눈이 조금씩 녹고있는듯했다
나무에 얼어붙어있는 얼음꽃들도 봄이되면 촉촉한 이슬을 머금은채로 나무로 스며들어
잎을 돋게하고 이쁘고 화사한 꽃을 피울꺼라 기대해보면서
봄에 이곳에 꽃이 피면 한번 더 올거라... 이야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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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두가 겨울의 한라산을 오르려고 하는지 확실한 이유가 여기에
지난 주말 올들어 최대의 폭설이 내려 입산금지 조치까지 내렸던 한라산,
그제까지만 하여도 뿌연 운무에 휩싸여 비경을 감상 할수 없었던
한라산에 어제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햇살이 비춰주었습니다.
누군들 이러한 설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도무지 우리나라라고 믿겨지지 않을 눈부신 자태.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의 한라산 백록담은 3시간여의 고행을 일순간 떨쳐 낼 수 있을 정도의
비경을 찾는이에게 보여주는 곳 입니다.
제대로 눈도 뜰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햇살이 눈위에서 반사되고,
고사목에 자리잡은 상고대의 풍광을 보노라면 이땅에 서 있다는 것,
그리고 숨 쉬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감사를 표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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