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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가는 명산] 장봉도 국사봉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잇는 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됐다.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곧장 이어지는 기찻길이 생긴 것이다.

길이 생기면 언제나 새로운 인기 산행지가 등장하는 법. 그래서 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또 다른 희소식이다.

공항철도 개통과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앞바다의 장봉도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휴양지지만, 접근이 한결 손쉬워지며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그곳에 국사봉(151m)이라는 준수한 산줄기까지 솟아 있다.

장봉도 가는 배가 등산복 차림의 산꾼들로 북적대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 하겠다.

국사봉 정상에서 본 길고 봉우리가 많은 장봉도.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이 없다. 가벼운 차림으로 전철을 타고 서울 시내의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했다.

출발지인 홍대입구역에서 운서역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9분. 서울역에서 출발해도 46분이면 닿는 가까운 곳이다.

운서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이면 삼옥선착장에 닿는다. 황량한 겨울 바다 위에 떠 있는 커다란 배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매시 10분 출발하는 이 배는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간다. 배를 타는 시간은 40분 남짓.

장봉도 옹암선착장에서 산길 입구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300m쯤 가면 왼쪽 공터에 등산로 안내판이 보인다.

2009년에 조성된 이 산길은 장봉도의 등줄기를 한 번에 꿰뚫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다. 산 위에서 보는 바다 조망이 뛰어나고 적당히 숲이 형성되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최고봉인 국사봉의 높이가 150m에 불과해 가뿐한 마음으로 오를 수 있다.

장봉도는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이 반드시 지나가는 곳이다. 특히 활주로를 막 벗어난 비행기가 선회하는 순간 바로 아래 펼쳐지는 섬이다.

이 하늘에서 보는 장봉도의 풍광이 대단히 매력적이다. 긴 섬에 자그마한 봉우리들이 솟아오른 모습이 아기자기하고 멋지다.

장봉도를 자주 찾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러한 환상적인 풍광에 반한 파일럿도 제법 많다고 주민들이 귀띔한다.

장봉도 능선의 경치 좋은 곳에는 휴식처가 산재해 있다. 특히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에서 보는 조망이 장관이다.

북쪽으로 강화도 마니산이 장막을 친 듯 일어섰고, 영종도 너머로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린다.

산길 서쪽 끝의 가막머리 전망데크는 장봉도의 자랑거리인 낙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소다.

옹암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왕복코스를 완주하면 7시간이 넘게 걸린다. 만약 가막머리에서 낙조를 볼 생각이라면 야간산행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오후 6시면 뭍으로 가는 마지막 배가 떠나기 때문에 섬에서 하루를 묵어야 한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장봉도의 하룻밤은 좋은 선택일 것이다. 섬에서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은 보너스다.


● 장봉도 산행은 쉽다. 초보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약간의 산행이 가미된 걷기 코스다. 하지만 섬 이름처럼 길고(長) 봉우리(峰)가 많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동쪽 옹암선착장에서 서쪽 끝 가막머리까지 갈 경우 산행에만 4시간 반 정도 걸린다.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넘는 평범한 주능선 종주 코스다.

대다수의 구간에 숲이 형성되어 햇볕을 피할 수 있다.

산길 중간에 혜림원과 장봉4리 등 마을을 지나가야 하는 구간이 있다. 말문고개와 진촌해수욕장으로 넘는 고개, 임도 갈림길 등 도로도 여러 차례 건넌다.

향후 말문고개와 장봉1리 능선의 찻길이 지나는 곳에는 구름다리와 아치형 다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산정에 세운 팔각정 옆에는 현위치를 표시한 안내판이 있어서 산행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갯마루나 마을, 등산로에 설치된 이정표는 비교적 정확한 편이다. 산길 중간에 식수를 구할 곳은 없다.

옹암선착장에서 주능선을 타고 국사봉에 올랐다가 말문고개를 거쳐 장봉4리로 내려서는 코스가 접근이 쉽다. 배에서 내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배가 닿는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장봉4리에서 내려 이 코스를 역으로 탈 수도 있다.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로 전체 거리 약 5.4㎞로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난이도 ★)

마을버스를 타고 장봉4리로 간 다음, 마을 뒤편의 임도 고갯마루에서 서쪽의 산길을 이용해 가막머리까지 갈 수 있다.

이 코스는 나무가 비교적 적어 줄곧 좋은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경우 왕복 산행을 해야 하는데, 편도 2.7㎞로 왕복하면 3시간가량 걸린다.(난이도 ★)

옹암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갔다가 장봉4리로 하산하면, 산행거리 11㎞로 5시간30분이 걸린다.

선착장에서 가막머리까지 왕복한다면 산행거리 약 17㎞로 7시간30분에서 8시간가량 걸린다.(난이도 ★★)


●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까지 간다. 서울역에서 운서역까지 46분. 중간에 홍대입구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김포공항역에서 기존 전철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역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하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일반열차를 이용해 운서역에서 하차한다. 요금 3100원(서울역 기준).

운서역에서 장봉도 행 배편이 오가는 삼목선착장까지 203번 버스가 운행한다.

매시 35~40분 운서역 건너편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에서 출발하는 203번 버스(영풍운수·032-751-5554)를 타면 10분이 걸린다.

운서역에서 콜밴(1588-1245)을 부르면 삼목선착장까지 7000원을 받는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오전 7시 10분부터 매시 10분에 출발하는 배편이 오후 6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장봉도에서는 매시 정각(07:00~18:00) 배가 뜬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40분. 장봉도까지 왕복요금 대인 5500원, 소인 3800원. 자전거는 3000원을 따로 받는다. 승용차는 왕복 3만원.

왕복 뱃삯은 장봉도에서 나올 때 지불한다. 운항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해운(032-884-4155) 홈페이지(www.sejonghaeun.com) 참조.


● 장봉도 내에 20여개의 펜션과 민박집이 있다. 장봉4리 건어장 해변의 노을그려진바다풍경펜션(www.jsunset.com)은 배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물이 눈길을 끈다.

사계절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바다 풍광이 근사한 2~5인실 7개를 갖췄다.

(032)752-8809. 길따라산따라펜션(032-752-3161)과 인어이야기펜션(032-752-8554)도 수준급 시설을 갖췄다. 갯벌체험과 낚싯배 대여 등도 주선해준다.


● 옹암선착장 부근의 뱃터식당(010-8280-0680), 옹암해수욕장 인근의 장봉식당(011-9227-5243), 진촌해수욕장의 머루넝쿨식당(032-752-6642),

평촌의 청해호식당(032-7582-3803) 등이 주민들이 추천하는 업소다. 주로 자연산 회와 매운탕 등을 취급한다.


겨울 특산물

장봉도 김은 갯벌에 지주를 세워 키우는 재래식 양식법으로 생산한다. 염산 등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향과 맛이 좋다.

장봉도에서 채취한 것을 현지 공장에서 제품화해 출시한다. 물량이 달려 충분한 양을 공급하기 어려울 정도다.

문의 장봉도영어조합법인(대표 011-9019-8644·총무 011-269-1529)

자연산 굴도 일품이다. 섬 주변에 펼쳐진 넓은 갯바위에서 어민들이 수작업으로 굴을 캔다. 크기는 작지만 탄력과 향이 뛰어나다.

겨울철 장봉도의 주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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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꽃 향기 맡으며 바다로 떠나는 여행..

 

영종도를 그렇게 많이 다녔으면서 정작 해당화는 보지를 못했다..

그리고 해당화 꽃향이 그렇게 향기롭고 좋은줄도 몰랐었다...ㅡㅡ

멀리보이는 풍경만 그저 바라보고 바로옆에있는 근사한 꽃풍경을 눈여겨보지

않았던것도 있지 않았나 싶기두하고.....^^

선녀풍 사장님이 북항과 남항쪽으로가면 해당화꽃향기가 은은한게 넘 좋다고했다

그날 영종도 선녀바위까지 올때도 피었는지 전혀 몰랐는데..

도대체가  몰 그리 보고 다니는지 텀벙텀벙 도무지 알수가없다.. 에거거

남항쪽으로 차를 돌려 뚝방옆으로 가득 피어있는 해당화를 찾아가기로 맘먹었다

남항으로 가까워오니 해당화 꽃향기를 단번에 알수가있었다..

아.......진한 해당화 향기... 넘넘 좋았다..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는 해당화..

모래가 아니고 산기슭이 아닌 도로옆에 해당화로 꾸며놓았는데 아주 잘 자란다

가끔 바다를 보기위해 차를 옆에 세워놓은적이있었고 해당화에 달린 동그란열매만

만지작 거리고 오긴했지만 막상 꽃은 이번에 첨 대하는거같다...^^

크기는 어린아이 키처럼 적당했으며 가시도 많았고 잎파리도 가득해서 울창해 보였다

꽃이 5월에서 8월경에 핀다고하니 지금이 한창 절정인거같고 하얀색의 해당화는

좀 더 특별해보였는데 생긴게 꼭 장미처럼 생긴거같다..

 해당화의 꽃을 자매화라 하며 간장과 비장에 작용하여 울체를 풀어준다고한다

 

 

 

 

 

 

 

숨을 깊게 내쉬면서 향을 맡아보니 그향이 코끝에오래 남는다..

해당화가 이쁘것도 이렇게 향기롭다는것도 이번에서야 알았는데

이제는 어딜가든 두눈을 크게 뜨고 다녀야겠다..^^

아마 8월까지는 이곳을 자주 올거같은 생각이든다..

낮에는 근사한 낙조와함께 해당화꽃길을 한번 걸어보고 싶고

밤에는 해당화 향기에 이끌로 몽유병이라도 걸린거처럼

나를 이곳으로 이끌지 않을까...^^

 

때 맞쳐 비행기 한대가 머리위로 날아간다...^^

 

인천에서 아주 가까운 영종도... 이곳에서 즐기는 무한대의 여행들 그리고 해당화

가끔 시간이 맞으면 이렇게 비행기도 아주 가까이서 볼수도있는 행운까지..

낮이면 해당화를 자세히 볼수있어서 좋고 밤에는 해당화의 그윽한 향을

코에 가까이 대고 맡아볼수 있어서 더 좋고..

인천 그리고 영종도가 가까이 있어서 참 좋다..^^

 

 

감사합니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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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지도에서 바지락캐는 여인들...

 

대난지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그뒷날 조개를 캤다..

물이 빠지고나니 바위에 붙어있는 자연산 굴도 잔뜩이었고

멀리까지 나가니 바지락도 솔솔 잡힌다..

서해안은 동해안하고 달라서 놀거리가 풍성하다..^^

 

도비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바로 운전해서 인천까지 갈려면 한숨 자야만 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바다옆으로 긴 평상위에 앉아있으니 바람도 솔솔

하품과 졸음이 한없이 밀려온다...

하지만 시간도 아깝고 그렇게 잠을 자고나면 시간이 아까울거같았다

그래서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일행이 나가있는 바닷가로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가보기루했다.... 일행의 웃음소리가 온통 바다에 가득하다..

 

 

다들 열심히 고개를 숙이고 바지락을 잡고있었다..^^

즐거워보여서 한번 해보고싶었지만 이런 체험은 워낙에 서툴다..

 

 

물이 빠지고나니 난지도의 선녀바위가 보인다..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바위기 되었다는 선녀처럼 생긴

여인내의 모습이라고한다... 나중에 한번 더 가게되면 가까이서 담아보고싶다

 

 

 

 

내가 봐도 왠지 서툴러 보인다..^^

호미잡는 손하며 조개캐는 폼하며..... ㅎㅎㅎ

하지만 첨하는거 치곤 꽤많은 바지락이 잡는다..

아마도 바지락들이 이날 이곳에서 계모임을 하지 않았을까.. ^^

 

모든지 잘하는 우리의 떡자언니..^^ 

사실 사진은 안올릴러고했는데 바지락은 이렇게 하는거라 알려주고싶어서

한장 올려보지만 쌀점방오빠 미안미안...ㅎㅎㅎ

못하는게 없는 그리고 이런 체험을 너무너무 좋아하신다..

이분만 따라다니면 재미가 아주 솔솔 할거같다...

 

 

 

큰녀석도있고 작은 녀석도있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싱싱하고 재미있어 보인다..

서해안은 이런 재미가 있어서 가끔 오면 재미있다...ㅎㅎ

 

 

 

 

 

배시간도 다가오고 그배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아무리 오라고해도 안온다..^^

재미를 한껏 느끼고있는데 오라고하면 나역시 싫어하는지라

아마도 들려도 못들은척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서해바다치곤 넘 깨끗했다.. 멀리 까지 나가면 검은 갯벌도 있지만

이곳은 단단하게 굳은 조개와 갯벌이 많이 빠지지 않아 참 좋았다..

바닷물이 지나간 자리에 고동과 게들이 아주 정신없이 돌아다니고있었고

살아있는 바다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돌아가는 빈자리는 나중에 다시 와서 놀아도 아무런 불편없이

흔적없이 그리고 깨끗하게 다녀가야겠다 생각해본다..

 

난지도 선착장에 떠있는 배들이 참 한가롭다...^^

 

대난지도는 당진을 지나 도비도 터미날에서 난지도행 배를 타고

30여분을 오면 만날수있는 아주 조용하고 이쁜섬이다..

난지도 가는 방법은 좀있다가 자세히......ㅎㅎㅎ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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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별처럼 빛났던 왕산해수욕장.. 그곳에서 별을 줍다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안쪽에 위치한 왕산해수욕장은

왕이있는산 왕이 묻혀있고 또는 왕이 살았다고 해서 왕산이라고 불리우는 왕산은

용유팔경 제 1경에 속하며 왕산낙조는 왕산리해변에서 유명한곳이다

동해바다는 아빠처럼 힘쎈모습이라면 서해바다는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다고해야할까..

이처럼 바다는 때론 엄마아빠가 되고 우린 그 친숙함에 바다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아침햇살을 머금은 왕산해변의 모습은 마치 수많은 별들이 밤새놀다가

하늘로 미쳐 올라가지 못한채 바닷가에 떨어져있는 모습이랄까..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파도에 따라 빛나고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난 그모습을 조개를 줍듯이 바다에 떠있는 별을 주워 마음에 가득 담았다...

 

 

 

 

 

파도의 높이가 그날 바람의 심술과 함께 높낮이가 정해진다

아침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을 예상하면서도 서해에서 보기 드문 파도를 보고있으면

서해바다도 동해바다 처럼 무서운 생각이 가끔 들때가있다..

 

4계절이 아름다운 왕산해수욕장은 수상스포츠와 바다 낚시도 즐길수있으며

매년여름에 이곳에서 해양축제가 열리며 바닷물이 빠지면 갯벌이 깨끗해서 

갯벌체험과 마사지도 즐길수가 있으니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도 볼수있다

 

 

 

 

 

 

 

 

정박되어있는 배들을 보고있으면 건강함과 살아있는 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선원들의 선 굵은팔뚝과 그물속에서 비릿한 바다냄새와 함께 생선들의 모습들이 보이는듯하다

만선의 기쁨을 가득안고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도 보이는듯했고

배안가득한 고기로 행복을 가득머금은 선장의 얼굴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이렇둣 포구는 우리에게 희망을 가져다주고 때론 태풍이라는 절망도 가져다주지만

바다는 넓은 마음으로 항상 내 옆에 서있는 아직까지는 포근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바닷가에 무수히 별이 떠있고 난 그걸 내 가슴에 차곡차곡 주워담아본다

어느새 내 마음속에 무수히 많은 별이 담겨져있었다

이렇듯 바다는 아침햇살속에서 나에게 무수히 많은 별을 선물로 준다

 오늘밤에 많은 별들이 이곳 왕산에 내려와 밤새 놀다가겠지.... ^^

 

 

박씨아저씨 말씀처럼 베스트를....^^

감사합니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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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고 시리도록 하얀눈으로 덮힌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천 영종도 잠진도 선착장에서 30분마다 다니는 배를 타고 5분정도오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다녀온지 10년이 훌쩍 지나 무의도를 다녀왔지만 그때는 연안부두에서

아주 작은 통통배를 탔었고 배를타게되면 역한 기름냄새때문에 살짝 멀미도 했던 기억이 났다

내가 찾아간곳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은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권상우 최지우가 출연했던

천국의계단 셋트장이 있는곳으로 유명한터라 주말이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한다

시청하지는 않았지만 오지호 엄정화가 출연했던 칼잡이오수정촬영장도 천국의 계단촬영지옆에 있었다

 

하나개해수욕장은 4계절 자연관광 휴양지로써 갯벌은 깨끗하고 부드럽고

바람이 불면 미세한 모래가루가 날아가는것까지 연기처럼 보일정도로 입자가 섬세했고  

밟으면  밀가루를 밟는거처럼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났다

설 전날부터 내린눈이 설이 지났는데도 백사장에는 쌓인눈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빛났다

 

하나개는 여름이면 해변뒷쪽으로 울창한 숲이 있어서 그곳에서 양영이나 텐트를 칠수있으며

숙박시설도 모두 준비되어있지만 미리서 예약을 해야만 사용할수있을정도로 인기있는곳이라 한다

여름바다 춤축제라고 해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춤축제는

스포츠댄스, 탱고, 밸리댄스, 재즈댄스, 살사, 메렝게,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춤과 함께

공연과 노래자랑 가면무도회등 다양한 춤축제 행사들을 한다고하니 춤에 자신있는 사람은

이번 여름에 이곳에 들러 맘껏 솜씨 자랑을 해도 좋을거같다..^^

썰물에 따라 즐길수있는 조개잡이와 갯벌체험 그리고 바다중간에 커다른 그물을 설치해두면

썰물이되어 물이 빠질때 물고기들이 갯벌에 남게되는데 얕은 물속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맨손고기잡이 행사를 6월과 9월에 하고있다고한다..

 

 

평일이라 인적이 드물다... 그래서 더 좋았던 하나개해수욕장..

 

쌓였던 눈들이 파도에 밀려 조그마한 언덕을 만들어 놓았는데 눈이 오지않았다면

소금인가..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나개주변에사는 주민들이 다녀가셨나... 설 동안에 내린눈위에 발자욱이 있다

 

 

 

여름에 북적되는 여름바다만 바다가 아니다 북적되는 바다는 싫다...

사람은 없어도 그저 조용하고 이렇게 눈내렸던 날이면 더 좋은 곳이 겨울바다가 아닌가 싶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바다만 있는건 아니다 바로옆에는 호룡곡산 산림욕장 등산로가 있는데

왕복 1시간30분정도 되는 산림욕장 등산로가 있기에 굳이 바다가 아니더라도 등산하면서

제법 웅창한 산세와 계곡물에 발을 담가도보고 밟아도 보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하나개해수욕장 주변과 서해의 해맞이와 서해낙조를 즐길수가있다

 

하나개해수욕장 찾아오시는길..

승용차로 올때는...

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용우 무의진입로(산불ic)를 지나서

남측 해안로 집입후 좌측잠진도 방향, 잠진도 선착장에서 5분정도 걸리는

카페리를타고 무의도에 도착 차로 10분정도오면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선착장까지 10분정도 걸리는 222번 버스를 타면되고

306번을 타게되면 15분정도 걸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무의도에 내려서는 하나개로가는 마을버스가있으니 차가없어도 편하게 이동할수있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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