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K-1 WORLD GP 2009 IN SEOUL FINAL 16 대회가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 모인샘인데요

K-1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악동' 바다 하리

'벌목꾼' 피터 아츠,

 '플라잉 젠틀맨' 레미 본야스키,

 '격투 로봇' 세미 슐츠

 등 이름만 들어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최고의 싸움꾼들이 한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천하장사 출신인 한국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최홍만이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K-1에서 '테크노 골리앗'의 현란한 춤솜씨와 그의 파워넘치는

플레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FINAL 16에 나왔던 선수들의 플레이를 사진으로 감상하시겠습니다.

 

제 1경기

레미 본야스키 vs 멘빈 맨호프

두 명 다 네델란드 출신으로

본야스키는 K-1 전적 46전36승10패 16KO승으로 K-1의 전설적인 플라잉 니킥의 소유자 입니다.

이에 반해 멜빈 맨호프는 K-1 전적 7전4승3패 2KO승으로 K-1에서는 초보이지만

종합격투기에서 39전34승5패 28KO승으로 본야스키를 능가하는 승률과 KO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본야스키는 초반 맨호프에게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습니다.

자신의 장기를 잘 살린 미들킥과 니킥을 사용하며 맨호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야스키는 급격한 체력저하를 느꼈고

급기야 맨호프에게 거센 반격을 당했습니다.

결과는 본야스키의 심판 판정승이었지만 팬들은 판정에 야유를 보냈습니다

맨호프 본인도 심판판정이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링을 내려왔습니다.

태기자가 느낀점은 본야스키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예전의 우월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새로운 파이터 들에게 그의 자리를 넘겨줄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2경기

에롤 짐머맨 vs 그라우베 페이토자

에롤 짐머맨 K-1전적 8전6승2패 2KO승

그라우베 페이토자 K-1전적 33전16승16패1무 8KO승

백전노장과 젊은피의 한판 승부

초반 페이토자의 주먹 한방에 마우스피스까지 튕겨져 나가며 그래도 노장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즈음

젊은피 짐머맨은 노장의 건재함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나이로 37인 페이토자에게 14살이나 어린 짐머맨은 과감한 주먹공격과 빠른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역시 제2경기도 나이는 못속여!

 

 

제3경기

루슬란 카라에프 vs 쿄타로

카라에프 K-1전적 18전11승7패 5KO승

쿄타로 K-1전적 9전8승1패 4KO승

K-1 2회 우승의 카라에프에게 쿄타로는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쿄타로는 카라에프의 주먹을 피하기에 급급했고

카라에프는 그런 쿄타로를 쫒아다니며 공격하기에 바빴습니다.

결국 쿄타로는 사진처럼 얻어터지고 말았습니다.

 

제4경기

에베우톤 테세이라 vs 싱그 하트 자디브

테세이라 K-1 전적은 7전6승1패 2KO승

자디브 K-1전적은 3전3승(승률 100프로)

K-1 새내기들의 게임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습니다.

결국은 2차 연장에서 테세이라의 판정승

테세이라 8강전이 걱정되네요

 

제5경기

세미 슐트 vs 다니엘 기타

'격투로봇' 세미 슐트 K-1전적은 32전28승3패1무 9KO승

다니엘 기카 K-1전적은 ?

'격투로봇'의 진면목을 확인시켜주는 경기였습니다.

K-1의 새내기 다니엘 기타는 세미 슐트를 향해 제대로 된 공격헌번 해보지 못하고

처참하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세미 슐트는 37세라는 나이를 무색케하는 빠른 스피드의 뒤돌려차기와

다니엘 기타가 피하기 어려운 빠른 펀치

거기에 슐트만의 강력한 로우킥 등 화려한 기술로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장신이라 느리다는 편견을 새롭게 써 나간 그런 경기였습니다.

세미 슐트의 많은 공격으로 인해 다니엘 기타의 얼굴은 피범벅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6경기

제롬 르 벤너 vs 무사시

제롬 르 벤너 K-1 전적은 64전45승16패2무 32KO승

무사시 K-1 전적은 84전49승29패5무 14KO승

그야말로 72년생 동갑내기 백전노장의 싸움

하지만 경기는 벤너의 일방적인 경기

무사시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출전자격이 없는 무사시는 주최측에 간청을 해서 마지막 무대에 설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1승이 아쉬운 제롬 르 벤너 

벤너는 무사시의 은퇴경기라서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선수는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습니다.

물론 주먹은 난타전이었지만

유효타는 벤너가 일방적으로 많았습니다.

결국 무사시는 판정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고 무사시를 보기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온 많은 일본팬들은

눈물을 보이며 무사시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물론 주먹은 만

 

 

제7경기

피터 아츠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피터 아츠의 K-1전적은 86전64승22패 29 KO승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K-1전적은 3전1승2패 1 KO승

K-1전적만 놓고 따지만 피터 아츠의 일방적인 승리예감

하지만 오브레임은 종합격투기에서 41전 29승11패 11KO승으로 피터아츠에 못지않은 전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츠의 나이는 40살

오브레임은 30살

10살의 나이차는 극복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아츠는 초반부터 오브레임에게 걸려 넘어지며 힘 한번 써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벌먹꾼' 피터 아츠의 시대도 막을 내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심판의 판정에 넋을 놓고 우승자 오브레임을 바라보는 아츠의 모습에서

세월의 씁쓸함마저 느껴집니다.

 

제8경기

바다 하리 vs 자빗 사메도프

바다 하리 K-1전적은 18전13승4패1실격 8 KO승

자빗 사메도프 K-1전적은 15전12승3패

K-1의 '악동' 바다 하리는 한방으로 끝냈습니다.

바다 하리는 빠른 스트레이트 복부공격으로 사메도프의 움직임을 마미시켰는데요

경기전 고전할거라는 예상을 깨고 작년 연말 이벤트에서 오브레임에게 패한 후

오래만의 복귀전에서 화끈한 KO승을 거뒀습니다. 

 

16강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은

오는 12월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8강 경기를 갖습니다.

 

K-1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 8강 대진표

[8강 토너먼트 제1경기] 루슬란 카라예프 vs. 바다 하리
[8강 토너먼트 제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vs. 에베르톤 테세이라
[8강 토너먼트 제3경기] 제롬 르 밴너 vs. 세미 슐트
[8강 토너먼트 제4경기] 에롤 짐머맨 vs. 레미 본야스키

 

파이터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출처 : 스포츠 연예 사진 톡톡!!!!
글쓴이 : 태기자쏘기자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