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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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고파지는(?) 동영상 투척!



이번에 이정재 버거킹 광고 촬영하나봐요 유출본이라는데

하 진짜 너무 맛있게 먹네요ㅠㅠㅠㅠㅠㅠ 방금 점심 먹었는데ㅠㅠ

배고픈 것 같기도 하고..;;;ㅋㅋ







치즈와퍼였나? 저거 뭐지 치즈버거?ㅋㅋㅋ

같이 마주앉아서 먹고 싶네요......................ㅠㅠ


쩗쩗 먹방 제대로 찍는다...하핳...ㅎ


진짜 윤후하고 사랑이 먹방도 보면서 침흘렸는데

이번엔 이정재가 저렇게 먹방하니까 윤후, 사랑이보다 더 하네요....ㅠㅠ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시융시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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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갈만하네~!!!!

 

 

 

 

 

 

 

출처 : ▶ [여기야] 대한민국 숙박정보 ◀
글쓴이 : 영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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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표정 레알...............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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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파란아자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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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질긴가. 누가 더 독한가. 그리고 누가 더 강한가.


'김치파워' 벤 헨더슨(28, MMALAB)과 '에너자이저' 프랭키 에드가(30, 미국)가

오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144'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정면충돌한다.

 

 

 

현 챔피언 에드가는 오랫동안 지속되던 B.J. 펜 왕조를 충격적으로 무너뜨린 장본인이며

 '숙적' 메이나드와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 명이 싸우는 게 아니라 다섯 쌍둥이가 라운드마다 교체 출전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 정도로

괴력의 맷집과 한결같은 체력이 도전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그를 상대하는 한국계 혼혈 파이터 헨더슨은 언더독에 익숙하지만 성실하게 쌓아온 실력,

그리고 근성과 투지로 난관을 헤쳐 온 전사다.

WE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 온 뒤 기량이 더욱 일취월장하면서 '대기만성형'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불과 1년 만에 3연승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1번호표를 뽑은 상태다.


둘의 맞대결은 2012년 라이트급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빅매치다.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헨더슨이

옥타곤에 태극기를 꽂을 수 있을지 여부가 판가름 나는 '닥본사 매치'라 할 수 있다.


결코 방전되지 않는 두 전사의 충돌, 최후의 순간에 포효하는 것은 누가 될 것인가.


'체격제일주의' 파괴자 프랭키 에드가

엠파이트 고준일 기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메이저 대회에 등장하는 선수들이 가진 특성의 차이는 명확했다.

타격이냐 서브미션이냐를 놓고 자신이 선호하는 운영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고,

같은 체급이라도 각 선수마다 체격의 차이는 눈에 띄게 컸다.

물론 지금도 그런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면서 이전보다는 많이 좁혀진 게 사실이다.

체격과 스타일은 물론 경기를 풀어가는 전략까지도 통일화 되는 양상이며,

그런 가운데 누가 더 강하고 완성도 높은 기술을 보유했느냐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기량상승 외에 선수들이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바로 체격이다.

하위체급 선수가 상위체급 선수를 이기기 어려운 간단한 논리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체급 내에서도 신체 사이즈가 클수록 유리한 조건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때문에 많은 파이터들은 한계에 가까운 감량에 도전해 최적의 체급을 찾아가고 있다.

체격이 클수록 괴로운 감량고가 수반되지만, 경기에서는 그것에 대한 대가를 지불받을 수 있다.

계체 후 경기까지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함은 물론

동시에 평상시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체중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일 계체를 채택한 경우가 많았던 과거와는 확실히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량 상향평준화에 따른 체격의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크게 요구되고

이런 계체시스템이 가진 특성을 최대한 이용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심지어 20kg까지 빼는 선수가 등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큰 폭의 체중을 줄이면서 컨디션까지 지켜내야 하기에

선수들에게 감량은 경기만큼이나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는 그런 최근의 추세를 비웃기라도 하듯

 170cm가 되지 않는 작은 신장과 70kg 초중반의 평체로 타이틀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체격과 평소체중을 고려하면 페더급이 훨씬 더 적합하지만,

그는 애써 페더급으로 내려갈 아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라이트급 정상에 올라 절대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글문신의 혼혈파이터, 세계적 강자로 우뚝 서다 !!!

엠파이트 임태운 기자


 

벤 헨더슨은 흑인 파이터의 외모에 소박한 한글 문신을 새기고 등장해 국내 격투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이후 헨더슨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의 어머니와 한국에 대한 사랑이 극진함이 알려져 골수 격투팬들에게는

 '포스트 데니스 강'으로 진작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파이터다.


당시 헨더슨은 미들킥을 살린 공격과 안정적인 레슬링, 불굴의 투지로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그런 그가 경량급의 메이저리그인 WEC에서 제이미 바너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며 국내 격투팬들의 목마름을 채워주기 시작했다.


데니스 강, 추성훈 등 한국계 파이터들이 UFC에서 세계의 높은 장벽을 실감하며 부진을 면치 못할 때

 헨더슨은 WEC에서 셰인 롤러, 도널드 세로니를 연파하며 조금씩 자신의 강함을 알려나갔다.

비록 WEC의 마지막 대회였던 'WEC 51'에서 앤소니 페티스에게 매트릭스 킥을 허용하며 판정패했지만

국내팬들의 기대는 꺾이지 않았다.

아직 젊은 나이의 헨더슨이기에 메이저리그 UFC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헨더슨은 국내 팬들의 기대치보다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옥타곤 데뷔전인 'UFC 129'에서는 캐나다의 주짓떼로 마크 보첵을 그라운드 앤 파운딩으로 압도하더니,

2차전에서 7연승을 달리던 강자 짐 밀러를 3라운드 내내 공격적으로 밀어붙이며 2연승을 거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밀러의 승리를 점쳤으나 밀러는 헨더슨의 압박에 무기력하게 무너졌을 뿐이었다.


단숨에 UFC 라이트급에서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헨더슨은 3차전에서 '진흙탕 싸움의 대가' 클레이 구이다와 타이틀도전권을 놓고 맞붙었다.

상대인 구이다는 헨더슨에게서 WEC 벨트를 앗아간 페티스를 제압한 강자였으나 다시 태어난 헨더슨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모든 파이터들의 꿈인 UFC에서 드디어 챔피언벨트를 놓고 프랭키 에드가와 싸우게 된 헨더슨.

국내 격투팬들은 2002년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의 심정과 비슷한 흥분에 휩싸여 있다.

'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당시 평가전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축구팀처럼

지금의 헨더슨은 이미 UFC 정상권에서도 통하는 세계적인 강자라는 것을 두 주먹과 투지로 입증했기 때문이다.


'체력·스피드 극대화 전략' 빈틈이 없는 챔피언

엠파이트 고준일 기자


에드가가 극히 작은 체격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체격 이외의 다른 부분에서 남들보다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와 체력에 있다.

기술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최정상급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능력치를 보유한 상태에서 자신의 장점인 체력과 스피드의 활용을

극대화시킨 전략을 완성시켰기에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다.


에드가의 가장 무서운 점은 상대의 스타일이 어떠하든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그에겐 상성에 관계없이 누구를 만나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기본적으로 스텝이나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거리를 길게 잡은 상태에서 경기를 풀어가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타격이나 레슬링 등 어떤 공격으로도 에드가를 공략하기란 매우 어렵다.

 상대의 공격이 아웃되는 틈을 정확히 노려 빠르게 러시하는 타이밍은 예술에 가까우며,

유리한 타이밍에서 선제공격이 이루어지고 스피드 또한 빨라 근거리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뒤로 빠져 다음 수를 노리니 상대는 약이 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상대는 자신도 모르게 에드가의 운영에 말려들게 된다.

 자신의 선제공격은 통하지 않고 이따금씩 한번 씩 들어와 치고 빠지는 에드가의 전술에 경기를 풀어가는 시야가 좁아지는 것이다.

또한 그는 상대를 자연스럽게 카운터 타격으로 맞서게 만들어 놓은 뒤 완벽한 테이크다운을 구사,

상대에게 당혹감을 안겨주는 동시에 자신은 완벽한 승기를 잡기도 한다.


그런 운영을 5라운드 동안 일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에드가의 무서운 점이다.

물론 공격력이 강한 선수들에게는 초반 고전할 때도 있지만,

상식을 초월한 회복능력과 5라운드를 1라운드처럼 움직이는 믿을 수 없는 후반 체력으로 경기를 역전시키곤 한다.


최근 B.J. 펜, 그레이 메이나드와의 경기에서 에드가의 그런 특성은 잘 나타났다.

B.J. 펜과의 경기에서 스텝을 활발히 밟은 에드가는 기습적인 전진러시와 테이크다운을 섞어가며 B.J. 펜에게 혼란을 줬고,

반박자 빠른 펀치타이밍으로 시종일관 우위를 지켰다. 1차전과 2차전 모두 비슷한 양상이었다.

메이나드와의 2차전에서는 초반 강한 펀치를 허용했음에도 결국 전세를 뒤집어 무승부를 이끌어낸 바 있다.

비록 승리는 따낼 수 없었지만, 패색이 짙은 상황을 극복하고 무승부로 끌고 갔다는 점은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것이었다.


흑인의 유연함과 한국인의 투지 갖춘 '김치파이터'

엠파이트 임태운 기자


 

 

헨더슨의 별명은 '스무스(SMOOTH)'로 UFC 파이터들 중에서도 유독 유약해 보이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별명은 헨더슨이 가진 정체성과 대표적인 장점까지 모두 담고 있는 닉네임이라 할 수 있다.


먼저 스무스는 상대의 서브미션 기술에서 매번 유연하게 빠져나오는 헨더슨의 경이로운 능력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때로는 일부러 걸려주는 건가 싶을 정도로 상대의 서브미션 기술에 쉽게 노출되곤 하지만

헨더슨은 매번 유연하게 빠져나와 상대에게 역습을 퍼부었다.

헨더슨을 관절기로 제압하려 했다가 체력만 소진되고 되려 혼쭐이 난 대표적 파이터가 짐 밀러라 할 수 있다.

이런 유연함과 부드러움은 흑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천혜의 신체조건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스무스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 바로 상대를 도발하지 않고 예의와 존중을 갖추는

 헨더슨의 부드러운 성격을 뜻한다고 한다.

헨더슨은 왜 그렇게 겸손하냐는 질문에 "엄마가 알려준 거다.

"코리안 스타일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헨더슨이 자신보다 스탠딩 타격, 레슬링이 뛰어난 파이터들을 제치고

타이틀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투지다.

그토록 승부욕과 호전성이 뜨거운 UFC 강자들 사이에서도 헨더슨의 집념은 가히 독보적이다.

언제나 정면승부로 상대를 밀어붙이며 아찔한 위기에 몰렸을 때도 불굴의 정신력으로 버텨낸다.


때문에 헨더슨의 경기는 화끈하고 재미있다. 잔재주로 승부를 보지 않고 마치

'누구의 심장이 더 뜨거운가'를 상대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맞부딪히기 때문이다.

그의 오른쪽 어깨에 쓰여 있는 '전사'라는 한글 문신이 더욱 빛나 보이는 이유다.


헨더슨의 능력치는 에드가 앞에 무용지물

엠파이트 고준일 기자


 

체력과 스피드에 영리한 운영까지 겸비한 에드가의 경기운영은

일반적인 형태를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상대 선수로 하여금 할 게 없도록 만든다.

현재 어떤 누구도 에드가의 스타일을 구사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흉내 낼 선수가 나올 가능성도 극히 적다.


에드가를 상대하는 선수 입장에서 '타격이냐 레슬링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에드가보다 '체력이 좋으냐, 아니면 스피드가 빠르냐' 여부가 핵심이 될 뿐이다.

두 가지 중 단 하나만 부족하다 해도 에드가를 이길 묘수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게 옳다.

그런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수 개인의 강점이나 준비한 전략은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스피드가 느리면 공격이 마땅치 않아 에드가의 빠르고 전략적인 아웃파이팅에 고전할 것이 뻔하고,

재아무리 공격력이 강하다 한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후반에 밀릴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기술이 뛰어나도 스피드와 체력에서 밀리면 그 기술을 써먹을 일이 없는 셈이다.


헨더슨이 강력한 도전자인 것은 사실이나 에드가에겐 미치지 못한다.

헨더슨보다 스피드가 빠른 에드가는 헨더슨이 강점을 나타내는 체력과 레슬링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즉 헨더슨 입장에서는 에드가가 공격할 때 맞불을 놓을 순 있으나,

스스로 공격의 연결을 만들어내기란 쉽지 않다. 에드가가 스텝과 펀치스피드에서 더 빠르기 때문이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타격과 레슬링으로 B.J. 펜을 눌렀던 능력과 최고의 레슬링 커리어를 보유한 메이나드가 타격전으로 임했던 사실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최악의 경우, 헨더슨에게는 할 게 없는 답답한 경기가 될 수도 있다.

각각의 능력치 대부분이 에드가에게 밀리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에드가는 정상급 레슬러에게 약점을 노출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종합격투기에 최적화된 레슬링을 몸에 익혀 어떤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레슬링에 강점을 드러내는 헨더슨이 가장 답답한 부분일 것이다.


아무리 강한 선수라도 인간인 이상 빈틈은 있고, 상대적으로 약한 선수를 상대로 이변의 패배를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에드가는 그런 인간적인 빈틈이 종합격투기 선수를 통틀어 가장 적은, 사이보그에 가까운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헨더슨, 끝없는 전진으로 에드가를 봉쇄하라

엠파이트 임태운 기자



 

 

챔피언 에드가는 끝을 알 수 없는 스태미너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빠른 스텝을 살려 장기전의 제왕이 된 케이스다.

 그런 에드가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헨더슨은 이미 갖추고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체격의 우세다.

원래 페더급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UFC에서 싸우고 싶어 라이트급에서 뛰었던 에드가는

헨더슨에 비해 신장과 사이즈에서 많이 불리하다.

헨더슨 역시 이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며 "내 이점인 사이즈를 최대한 이용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이미 헨더슨은 짐 밀러와 클레이 구이다를 상대로 케이지 압박에 이은 펀치 러시, 팔꿈치 난타, 테이크다운 등

 '지옥의 잠그기'를 선보인 바 있다.

상대의 입장에서는 쉴 틈을 주지 않는 공격에 진이 빠지고 만다.


관건은 헨더슨의 멈추지 않는 전진이 에드가의 스텝을 잡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에드가는 단순히 스텝만 빠른 타격가가 아니라 그레이 메이나드와 호각을 이룰 정도의 레슬링과

방전되지 않는 배터리를 가진 까다로운 상대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전략과 장기전 경험이다.

헨더슨은 이미 2달 전부터 에드가를 상대로 한 전략을 캠프와 연구 중이다.

이 중에는 초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는 에드가의 약점을 공략하는 전술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메이나드에게 연이어 1라운드에 곤욕을 치렀던 에드가가 자신에게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가는

 KO시켜버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었다.

헨더슨의 주특기인 길로틴초크가 터질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반가운 것은 헨더슨 또한 에드가 못지않게 5라운드 25분을 치열하게 싸웠던 경험이 2번이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최근 헨더슨은 쉬는 라운드에 입을 다물고 평온하게 호흡할 정도로 막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어

에드가와의 스태미너 싸움에서도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


에드가는 결코 만만치 않은 챔피언이지만 난공불락은 아니다.

헨더슨은 B.J. 펜이 갖지 못했던 무한체력과 메이나드에게는 없었던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다.

 때문에 에드가의 상승세를 눌러놓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임태운 기자

taewoonlim@gmail.com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엠파이트 (www.mf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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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7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격투기 무대에서 아직 건재함을 알렸다.

추성훈은 21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홀에서 벌어진 헤이와 드림5 라이트급 그랑프리 2008 결승전에서 미들급 원매치에 출전, 1라운드 중반 프론트 슬리핑 초크로 시바타 가즈요리를 기절시켜 승리를 따냈다.

이날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등장한 추성훈은 모처럼 경기로 인해 감각을 찾지 못한 듯 타격기술에서는 시바타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오른손 펀치는 한두 개에 그친 반면 로킥과 잽으로 시바타를 견제하며 신중한 경기를 벌인 것.

경기 시작 5분이 지나간 뒤 한차례 타격을 주고받다가 순식간에 그라운드 기술로 시바타 위에 올라탄 추성훈은 도복을 잡고 프론트 슬리핑 초크 기술을 걸었고 시바타는 탭아웃을 할 사이도 없이 그대로 팔을 늘어뜨린 채 기절하고 말았다.

추성훈이 자신의 복귀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드림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가진 추성훈은 당초 미들급 그랑프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야렌노카 대회에서 금이 갔던 코뼈를 다시 다치는 바람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현재 드림에서는 추성훈과 경기를 하려는 선수가 별로 없는 실정이며 그나마 시바타는 자신이 원했기 때문에 성사됐던 것이다. 추성훈은 다음 상대로 다무라 기요시를 원하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자신보다 무거운 체급의 선수와 맞붙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추성훈은 경기 감각을 먼저 되찾아야 하는 것이 급선무로 지적되고 있다. 시바타는 지난해 3월 히어로스 데뷔전에서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1라운드 9초 만에 TKO로 승리하긴 했지만 이후 연패행진을 계속해왔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렸던 히어로스 2007 한국대회에서는 허민석에게 2라운드 1분 31초 만에 KO패하기도 했다. 이런 시바타를 상대로 추성훈이 5분 이상 경기를 끌었다는 것은 경기 감각이 최고로 올라오지 못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드림 데뷔전을 치른 마크 헌트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12초 만에 암바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또 요아킴 한센이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아오키 신야를 TKO로 꺾고 드림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에디 알바레스는 준결승에서 가와지리 다츠야를 타격전 끝에 꺾었으나 눈 부상을 당해 리저브 매치에서 블랙 맘바를 꺾었던 한센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주는 바람에 챔피언 벨트를 차는데 실패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전날 펼쳐진 M-1 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표도르의 1패 상대 코사카 츠요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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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G



‘격투기 스타’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10승 1패 2무효)이 <드림> 데뷔전을 치른다.

추성훈은 21일 오후 일본 오사카조홀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드림에서 레슬링 일본선수권 그레코로만형 출전경력자 시바타 가쓰요리(2승 4패)와 맞붙는다.

재일한국인 4세로 일본 오사카에 태어난 추성훈은 부친 추계이의 영향으로 3세부터 유도를 수련했다. 대학 졸업 후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의 꿈을 안고 1998년 귀국해 부산시청 소속선수로 활약했으나 교포에 대한 차별을 토로하며 2001년 9월 일본국적을 취득했다.

유도선수로 추성훈은 1996년 일본대학선발선수권 체급 2위, 2001년 일본 실업개인선수권 -81kg 1위, 2001년 고도칸배 일본선수권 -81kg 1위, 2001년 아시아선수권 -81kg 1위, 2002년 일본국제대회 -81kg 1위, 2002년 파리국제대회 -81kg 1위, 2002년 아시안게임 -81kg 1위, 2003년 일본초청선수권 -81kg 1위, 2003년 세계선수권 5위, 2004년 일본 선발유도선수권(올림픽 일본예선) -81kg 준결승 등의 성과를 냈다.

2004년 7월 MMA 전향을 발표하기 전까지 추성훈의 성적은 수준급이었지만, 국적 변경과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국적으로 한국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차지한 사연 외에도 그의 유도경력은 순탄하지 않았다.

2003년 세계선수권에서 추성훈은 64강 부전승 이후 32강부터 준준결승까지 3연승을 거뒀다. 이 과정에서 만난 프랑스-몽골-터키 선수들이 모두 도복이 미끄럽다고 항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추성훈은 “도복을 세탁한 직후라 비누기가 남아있던 거 같다”고 해명했고, 당시 국제유도연맹(IJF)의 심판이사는 도복의 미끄러짐은 개최지인 오사카의 높은 습도와 유니폼 세정제가 원인으로 선수의 잘못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한 후 도복을 갈아입을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준결승과 3/4위전 2연패로 결국 대회 5위로 마쳤다.

세계선수권 입상자에게는 2004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졌기 때문에 추성훈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추성훈의 도복 관련 문제는 2002년 세계선수권 일본예선에서도 있었다. 올림픽(1996)·세계선수권(1997) -71kg 우승자 나카무라 겐조는 추성훈과의 경기에서 같은 항의를 했었고, 2003년 2월 4일 일본 후지티비의 ‘정크스포츠’에 유도선수로서 출연한 추성훈은 “방한용 속옷을 미끄럽게해 게임을 유리하게 진행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추성훈의 ‘미끄러운 도복’은 다분히 의도적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였던 2004년 일본 선발유도선수권에서 -81kg 준결승 진출에 그치면서 올림픽행은 좌절됐고, MMA를 택한 추성훈은 헤비급에 당한 1패를 제외하면 아직 미들급 선수에게 패하지 않고 있다. 2007년 10월 28일 히어로스 한국대회에서 체급 10강인 데니스 강(29승 10패 2무효)을 KO로 이기면서 강자의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추성훈의 MMA 경력도 역시 순탄하진 않았다. 2005년 K-1 연말대회에 UFC 무제한급 토너먼트 3회 우승자 호이시 그라시이(14승 3무 3패)와 대결예정이었으나 급성요통과 탈장으로 결장했다.

2006년 K-1 연말대회에 출전한 추성훈은 TKO로 이겼으나 주최사인 FEG는 2007년 1월 11일 금지된 로션사용을 이유로 실격처리와 상금지급보류의 징계를 내렸고,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결과는 무효처리 됐다.

상대 선수와 과정은 논외로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추성훈은 처음에 로션 사용을 시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용을 잃고 일본 격투기 팬의 빗발치는 비난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후 데니스 강에게 승리하며 재기에 성공한 추성훈은 2007년 일회성 연말 종합격투기대회 야렌노카에서 역시 체급 10강이자 2006년 프라이드 -83kg 토너먼트 우승자 미사키 가즈오(20승 2무 8패 1무효)와 대결해 KO로 졌지만, 2008년 1월 9일 바닥에 한 손 이상이 닿아있는 상황에서 규정상 금지된 안면에 대한 다리공격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항의문을 제출했다.

결국, 1월 22일 패배가 취소되고 무효로 바뀌었지만, 미사키전이 끝나고 병원에서 비골 골절과 왼쪽 무릎 측면 부분 손상이란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신체적인 피해는 컸다.

추성훈은 유도와 MMA 선수로서 수준급의 기량을 보여준 것 외에도 경기 외적인 요인으로도 명성을 쌓았다. 2006년 5월 3일 히어로스 5에서 2000년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9kg 2위 경력자 나가타 가쓰히코(4승 3패)에게 KO로 승리한 후 포옹한 이는 일본 방송인 미노리카와 노리오였다. 추성훈과 친분이 두터운 미노리카와는 2006년 11월 28일 주간 생방송 최다시간출연(21시간 42분)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 3월 16일에는 패션모델 야노 시호(矢野志保)와의 교제사실이 일본주간지 <플라이데이>에 보도됐다. 이후 한일 양국에서 야노는 추성훈의 여자친구로 사실상 공인된 상황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 도사’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명성을 얻었다. 한국에서 디지털 싱글앨범 <2008 연가 추성훈>을 출시했다. 또한, 상업광고에 출연한 추성훈은 국내격투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MMA 13전에서 유도 3단의 실력을 발휘, 상대에게 유술로 항복을 받은 것이 5회(50%)이며 기권패는 한 번도 없다. KO·TKO로도 5승(50%)을 챙겨 수준급의 타격 공격력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10승을 모두 판정 없이 타격과 유술로 끝낸 것도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본 국적을 취득해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지만 어디까지나 주류는 아니었기에 ‘반골유도왕’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2006년 로션 파동으로 일본 격투기 팬의 반감을 샀지만, 실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마왕’, ‘사탄’이란 별칭이 지난해 연말을 기점으로 생겼다.

현재 한일 양국에서 격투기 선수 중 최고의 화제대상인 추성훈과 맞서는 시바타도 역시 ‘격투계의 괴짜’. 프로레슬링 선수·심판이었던 시바타 가쓰히사의 아들로 1999년 10월 10일부터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그는 2003년부터 다양한 격투기 활동을 병행했다.

2003년 11월 3일 ‘뜬금없이’ 아마다 히로미(23승 2무 16패, 2004년 K-1 일본예선 우승)와 입식타격경기를 벌였으나 KO로 졌고, 2004년 5월 3일 K-1 8강 토너먼트 2연속 2위 경력자 무사시(49승 5무 27패 1무효)와 이종격투기 대결을 벌였으나 역시 KO로 패했다.

2007년 3월 12일 히어로스 첫 출전을 앞두고 20kg 이상을 감량하며 -85kg를 맞추는 근성을 보여줬던 시바타는 2007년 9월 17일 K-1 히어로스 -70kg 4강 토너먼트 초청경기에서 1997년 UFC 일본대회 우승자 사쿠라바 가즈시(24승 1무 11패 1무효)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종격투기 시절 최강자 힉슨 그레이시(11승)가 증정한 꽃다발을 집어던져 구설에 올랐다.

2007년 10월 28일 히어로스 한국대회에서 허민석(2승 5패)에게 TKO로 지는 등 MMA 선수로 실력은 대단하지 않다.

종합격투기 6전 중 KO·TKO와 유술 때문인 기권으로 이긴 것과 진 것이 각각 1회와 2회다. 추성훈과 마찬가지로 판정경기가 없다.

추성훈의 약점을 굳이 찾는다면 헤비급에게 KO로 진 것 외에 미사키전에서도 비록 반칙으로 무효가 되긴 했지만, 다리 공격 직전에 다운이 되는 등 타격방어와 내구력에 대한 의문이다.

시바타의 유술공격도 나쁘진 않지만, 추성훈에게 항복을 받아낼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5cm의 신장 우세와 과거 100kg 이상이었던 체격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타격전이 무난하다.

추성훈 입장에선 시바타의 타격에 주의하면서 기회가 온다면 시바타의 유술수비 약점을 노리는 것이 좋다. 미사키전의 비골 골절이 한차례 재발하면서 204일 만의 복귀전이기 때문에 자칫 화려한 승리를 위해 무리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추성훈에게 압도적인 기량 입증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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