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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의 참맛 제대로 음미하는 법

[출처:월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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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과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아바이마을..

 

가을에 찾아간 동해와 강원도 여행은 여름에 떠나는 여행하고는

비교가 되지않을정도로 고독감이 밀려드는데 계절에 따른 햇빛부족(?) ^^

과 함께 약간의 스산해진 날씨탓도 있을거라 생각해본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에 떠나는 여행은 여럿이 간다해도 혼자서 온것처럼

외롭다거나 고독정도는 충분히 느낄만했었고 그런 가을이

어쩔때는 싫어서 가을에는 여행을 거의 안하고 지낸적도 있었다

그만큼 가을여행은 빨빨대고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내마음을

집에만 가만히 있게 눌러앉히는 묘한 매력이 있음에 틀림없다..

여름에 북적대고 정신없는 바다보다는 조금 쓸쓸하지만

녹녹함이 베어있는 가을바다는  감싸줄수있기에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마저 드니 가을바다를 찾아갈때는 필히 짝꿍을 데리고 가야할지도..^^

 

갯배... 아바이마을에 찾아간 이유중에 한가지가 갯배를 타기 위해서였다고하면

이해를 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가을동화에서 나왔떤 은서가

노란색 우산을 받쳐든채로 갯배를 타고 건넜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고

마침 내가 간날도 비가왔었고 우산도 노란색이였는데 아쉽게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분위기를 잡기는 커녕 사람들한테 치여서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았다

음.. 내가 송혜교보다는 비쥬얼이 한참 떨어지지만... 모 어때..

기분하면 내 보겠다는데....^^ 하지만 노란우산을 받쳐들지도 못할정도로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갯배를 타기위해 줄서있는 사람들도 만만치않았다

더군다나 이곳은 얼마전에 촬영했던 1박2일의 여행지 중에 한곳이였으니

식당 그리고 갯배를 타기위해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있었다

그리고 너도나도 다 붙혀놓은 1박2일 촬영지... 1박2일 맴버가 찾아가

진짜로 먹었다던 순대집이 어디인지 알수가없을정도로 똑같은 사진에

모두 1박2일 촬영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으니 어디가 진짜인지 궁금하다

지역관광을 위해서 같이 협조하에 걸었다고 하면 할만은 없지만..

여행자의 소심한 생각에 그냥 그렇다는거다...ㅡㅡ ^^

 

아바이라는 말이 아버지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할아버지라는걸

아바이 마을에서 첨 알았으니 이런 무식한 바라미.... ㅡㅡ

1.4후퇴때 북으로 가지 못하고 이곳에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이곳의 주민 60% 정도가 이북사람들이라고 하니

고향을 못가는 사람들도 이북사투리의 정겨움도 느끼고 간다고하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나이를 먹으면 더 그립고 가고싶은가보다..

 

 

 

 

 

 

 

 

 

 

아들 얼마면되.. 얼마면 살수있어..말해바.. 하고 계속 원빈 흉내를 냈더니

첨에는 재미있어 하더니 나중에는 시끄럽다고 그만좀 하란다..ㅡㅡ

아들이 아주 어렸을때 방송되었던 가을동화보다는 요즘에 하는 1박2일때문에

이곳에 오고싶었다는 녀석이 가을동화하면 뭐가 유명한데.. 하고 물어보길래

난 그냥 알려주기위해서 얼마면되... 하고 이야기한건데..

녀석 내마음도 몰라준다...ㅡㅡ ㅎㅎㅎ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 파는곳마다 1박2일 촬영지라고 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는걸 보더니 어디가 진짜 촬영지냐고 물어보는 아들한테

음~~ 이곳이 전체 촬영지고 스탭들이랑 감독이랑 모두 나눠서

골고루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믿는 눈치다..^^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를 조금씩 포장해서 이동하면서 먹는 순대맛은

아주 꿀맛이였지만 따뜻하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해야할까..

 

 

 

 

 

 

 

아주 작은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난 아이들에게 여행이 우리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한테 얼마큼 큰 영향을 주는지를 이야기를 해줬고

아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바다를 바라보면서 진지하게 들어준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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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실력을 탓하게 했던 수산항의 빛내림..

 

여행을 하다보니 가끔 욕심이 나는 부분이 있는게 그게 사진이 아닌가싶다

근사한 일출과 일몰도 찍고싶고 철마다 다른 풍경사진도 찍고싶은데

생각처럼 되지 않을때는 허접한 내 실력을 탓해보면서 사진을 배워볼까..

아니면 본격적으로 사진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다녀오거나 평소에 사진을 찍어놓은 이웃분들을 볼때마다

그분들을 따라다니면서 어깨넘어로 사진을 배우고 싶은마음

간절하지만 사진을 찍거나 여행을 다니는사람은 옆에서 걸리적 거리는거

싫어하는거 잘알고 있기에 민폐바람이가 될까바 망설여지곤한다

양양캠핑장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는데 텐트위로 가랑비가

떨어지는걸 느끼면서 아침 해돋이를 보기위해 캠핑장에서 가까운

수산항으로 출발했는데 이런~~ 너무늦어버렸고 해는 먹구름속에

숨어버린지 이미 오래된듯했다..ㅡㅡ

 

동해에서 일출보기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곤했는데

신년때도 못보고 지금도 못보고...ㅡㅡ 몇달전에 울산에 갔을때 한번 보긴했는데

울산하고 이곳 양양하곤 다른 느낌의 해돋이일거란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해서든지 꼭~ 보고 올꺼라 생각을 했었는데 10분만 더 자야지.. 했던

내 게으름이 일출을 놓치고 말았고 잔뜩 흐려져있는 먹구름사이에 조심스럽게

삐집고 나오는 빛내림만 봐야했으니 아쉽고 속상했다

 

 

양양에 위치한 수산항은 아주 작았으며 그곳에선 밤새 텐트를 쳐놓고 낚시한 사람들이 보인다

밤새 많이 잡았는지 궁금도하고 살짝 엿보고 싶었지만 아직 텐트안에 있는거보니

곤한 잠을 자고 있는듯...^^   수산항은 잔잔한 파도도 좋았지만 바로옆에는

요트를 탈수있고 배울수있는 요트가 몇척 있었는데 물을 무서워하고

배만 타면 멀미를 해서 그런지 배우고 싶지는 않았다.. ㅎㅎㅎ

한여름 뜨거운 햇빛속에도 물속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을정도로

난 물이 무섭다...ㅡㅡ

 

 

 

 

 

 

날이 흐려 해는 보지 못했지만 수산항에서 바라본 빛내림은 멋진 모습을 담지 못한

내 실력을 탓하고 사진을 배우게할만큼 근사하고 황홀했다

음~~이참에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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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경험했다 1박2일 버라이어티 야생정신...

 

텐트치면서 밤하늘을 이불삼아 야영을 언제했던가...

기억도 까마득하고 사서모았던 캠핑장비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리고..

차가있고 콘도와 팬션문화에 익숙되어버려서인지 밖에서 자면

불편하고 힘들고 춥고 복잡하고 자꾸 편한것만 찾아다니게되어버렸다

학교다닐때만해도 주섬주섬 텐트까지 챙겨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다녀왔던 야영도 이제는 귀찮은 존재로 되어버렸을때쯤...

난 마음좋고 마음편한 몇명 사람들과 함께 야생체험 캠프 1박2일을 다녀왔다

 

 

 

토요일도 5시까지 근무해야했야만했다.. 중간에 살짝 빠져나올수도있었지만

다들 지방출장에 일하고있는데 토욜마다 빠져나오기가 이번에는 살짝 미안했었다

일행은 먼저 앞서가고 난 차를 두고 전철을 타고 용문까지...

난 용문이나 양수리 양평까지 가는 전철이 있는줄도 몰랐다...ㅡㅡ

용산에서 중앙선을 타고 종점인 용문까지 넉넉잡고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차로 용문까지 가게되면 차밀리는 날이면 족히 3시간이상을 걸거리에버렸는데

전철을 타니 빠르고 편안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경기도 양평풍경을보니 더좋았다

양평이나 두물머리를 좋아하는 바람이가 자주 이용할듯하다..^^

 

  

 

텐트안에서 자본것이 몇년 아니 몇십년만이였던가...

가끔 친구들과 다니면서 사용했던 야영장비하곤 비교가 되지않을정도로

신기하고 진기한 물건들이 가득한 했었고 소꼽놀이하는것처럼 아기자기했다..

 이건 모에요..? 또 이건 어떻게 쓰는거에요..?  숱하게 물어봤다..

 

나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분들은 먼저 텐트를 세동을짓고  천막을 치고

벌써부터 그분위기에 젖어 있었고 내가 도착할때쯤에는 수십년을 함께 만난거처럼

친해져있고 맥주와 소주에 와인에 그리고 삼겹살에 미쿡소시지에...

같은 재료 같은술이지만 그곳에서 먹을때는 취하지도 않고 왜그리 맛있는지..^^

 

 

 

 

점점 밤이 깊어가고 하늘에 별들도 총총...소쩍새 우는 소리가 더 크게들린다

간간이 들려오는 개구리소리가 화음이라도 맞추는듯 제법 어울린다..

잠을 청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어잔 받아 마신 소주와 그리고

긴장이 풀린 탓인지 계속 하품만 계속 나온다...

평소에 앞으로 미뤄뒀던 책을 한권 준비할러구했다...

다들 잠들고 난 램프불밑에서 별과달과 함께 읽지못한 책을 읽고싶었다...^^ 

그렇게 밤새도록 책을 읽고싶었고 텐트안에서 들려오는 새근새근거리는

숨소리를 느끼고싶었는데 내가 제일먼저 잠이들어버렸다..ㅡㅡ

 

막내인 내가 제일늦게 늦잠을 잤다..ㅡㅡ

모두들 일찍일어나 아침을 해놓으셨고 난 설달(설겆이달인)이라는

명성(?)답게 다 먹고난뒤 설겆이를 했다...^^

이때 밥먹을때까지 난 세수도 하지도않고..ㅡㅡ 그냥 맨얼굴로

밥을먹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민폐다... 아흑...

 

 

많은 반찬이 필요없었다.. 그냥 하얀쌀밥에 김치찌게 하나면 만사 오케이..^^

난 밥을 가득담아 맛있게 끓여주신 김치찌게에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이런곳에서 밥을 먹으면 왜이리 꿀맛인지....ㅎㅎㅎ

이건 야생이 아니고 살찌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있는듯한 느낌이였다..

난 다이어트 중인데....^^

 

이녀석 버너라고하던데 화력이 어찌나 쎄던지..

크기도 작고 가방안에 쏙 들어가니 예전에 가지고 다녔던거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간편하고 화력도 쎄고 아주 맘에든다 .....

 이거하나 사고 냄비하나 사면 나중에 여행가서 배고플때 차를 한쪽에 세워놓고

라면한그릇 끓여먹고 출발해도 딱 좋을만큼 내맘에 쏙 든다....^^

 

 

 

 

아침을 먹고나니 햇빛이 넘넘 좋았다..

주섬주섬 이불이랑 침낭을 챙겨나와 급하게 만들어놓은 빨랫줄에

널어보니 어제밤에 이곳에서잠을 잤다는게 실감난다..^^

난 저기 침낭안에서 잠을 잤는데 따뜻하고 넘넘 포근해서 땀을 흘리고잤다

1박2일에서 복불복에서 졌던 일행들이 텐트와 침낭안에서 잤던걸

나도 경험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았던거같다... 난 오히러 더 좋았다..

난 역시 야생 체질인가 보다.....ㅎㅎㅎ

 

 

 

용문에 위치한 용문야영장은 용문사에 올라가 은행나무도 볼수있고

무엇보다 화장실과 세면장 그리고 식수대가 넘 좋았고 편리하게되어있었다

물도 잘나왔고 잔디밭과 나무들도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제 헤어질시간.... 난 다시 전철을 타야했고 돌아갈때는 사람들이 많아

1시간을 넘게 서서 와야했지만 지난밤에 경험했던 야생체험 1박2일이 머리속에서

떠나가지않아 전철안에서 내내 히죽히죽 웃었던거같다...^^

바람이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사람들도 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한걸 100% 만족시켜줬던 야영이였고 어떤분이 했던 말씀이

자꾸 귓가에서 맴돌고 난 그 말때문에 또 크게한번 웃어본다..

 

오빠야는 느므느므 여성스러벼~~~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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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뜻 언뜻 보이는 하얀 허벅지는 사진 찍느라 누워 있는 저의 허벅지 입니다...ha ha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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