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맥주를 너무 과하게 마셨다.
처음 마셔 보는 독일 맥주 Beck's
게다가 Crown Cocktail까지.
-Czech 친구들은 어젯밤 그곳에서 모두 기절을 하였다고.-
Jeff가 마침 Town으로 돌아 간다하여 나는 그의 트럭을 타고 무사히 Hostel로 귀가하였다.
눈을 뜨니 이웃이 생겼다.
Ivan,Spain에서 온 청년이다.
-Waimea Canyon에서 만난 Mr.stan이 이번 하와이 여행이 끝나면 Spain으로 간다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서로의 오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간밤의 술이 안깨서 그저 호스텔에서 빈둥거리려 했으나,Ivan은 어제 밤 이곳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Wailua로 오후에 kayak을 타러 간단다.
오후?
Kayak?
Wailua?
그럼 나도 같이 가마,라고 약속을 하고 호스텔 바로 옆 Kayak Wailua LLC에서 부킹을 하였다.
Seattle에서 온 Manus와 독일 처녀,Julia
6년전이나 지금이나 Wailua,이곳의 풍경은 변함이 없으나,
나느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어 이곳에 다시 돌아 와 있다.
-하와이가 처음인 이십대의 들떠 있는 청년들과 함께 하려니,격세지감을 느낀다.-
1시간여의 Wailua River Kayaking(2.5miles)
그리고 Guide의 설명을 곁들인 또 1시간여의 열대 우림 정글,Hiking이 끝나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 낸 숨겨진 폭포,Uluwehi Waterfalls.
우리는 모두 옷을 벗어 던지고 함참을 시원한 폭포수 아래에서 함께 물장구를 쳤다.
Wailua의 뜻은 Spirit이라고 한다.
새로운 모험을 함께 한 국적과 나이가 모두 다른 우리 네 사람은 그제서야 비로소 진정한 Team이 되었고,
Julia는 Facebook에 이 사진을 Post했다.
-위에서 두번째가 내 팔이다.-
Guide가 준비한 간식.
각종 과일을 말린 것인데 아주 훌륭했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나의 Kayak Partner였던 Philadelphia에서 오신 Luna할머니.
정말 다음날 등 근육이 뭉치도록 열심히 Paddling을 했건만 우리가 꼴등이였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Kauai에서의 7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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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AI
OSHAL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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