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8단계 :저온 산소 수면 건강법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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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저온 산소 수면 건강법.

 

사람이 낮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밤에 신체가 성장, 성숙하고 회복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점검하고 고치는 정비공장의 정비 기사들 처럼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호르몬들은

 

수면중에 최고로 많이 분비된다.

 

수면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

첫째, 성숙과 성장을 지배하는 사람의 성장 호르몬은 일반적으로 첫 숙면 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갓 태어난 아이가 백일 전에 가장 많이 자라는데, 하는 일이 무엇인가?

먹고 자는 일이 전부다. 그동안에 아기는 무럭무럭 자란다.

 

한 여름 시간적으로 해가 뜨면서 해가 지기까지 낮의 길이보다 해가 지면서 해가 뜨는 밤의 길이가 훨씬 짧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자라는 속도나 오이, 호박, 고추 등 열매가 성숙하는 것은 낮 동안에 자란 것과 밤 동안에 자란 것을 비교해 보면 해가 지면서 해가 뜨는 새벽까지 짧은 밤 동안 훨씬 많이 자라고 크게 성숙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키를 크게 하는 약까지 나오는데, 어린아이들을 잠자리에 일찍 들게 한다면 혹 유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성장속도가 늦거나 발육이 더딜 때도 있지만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길이다.

또 낮에 햇빛을 보고 밤에도 가로등 밑에서 계속 불빛을 받아서 잠을 자지 못한 곡식들은 어떻게 될까? 자라기는 잘 자라는데 결실기에 가서 열매가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일이 겉은 색깔이 고운데 칼로 잘라 보면 속이 썩은 것이 있다. 겨울에 얼어서 바람 든 무도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잘라 보면 속이 비어 먹을 수 없는 것이 있다. 이와 같이 수면을 제때 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데 속이 썩은 과일이나 바람 든 무와 같다. 중병의 진단을 받고난 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마 나에게 이런 병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이런 경우에 합당한 말일 것이다.

 

둘째, 갑상선 C세포에서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액 중에 과량으로 존재하는 칼슘을 뼈 중에 고정시켜 침착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낮 시간에 비해 밤 시간이 더 높다. 뼛속에 칼슘을 흡착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수면을 늦게 취하면 칼슘이 핏속에 존재할지라도 이것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골다공증’이라는 병이 생긴다. 칼슘제를 복용하지만 수면을 제때 취하지 않는다면 칼슘은 핏속에 존재해도 뼛속으로 흡수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버린다.

 

셋째, 여성의 난자를 발육하는 루테인은 초저녁에는 떨어졌다가 월경 주기 상 난자의 발육 단계에서 증가한다. 또 이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자극한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잠을 자지 않고 공부한다. “4당 5락”이라는 말, 하루에 4시간 수면을 취하면 합격하고 1시간 더 자서 5시간 수면을 취하면 떨어진다는 이 말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을까?

생식기의 미성숙으로 열 쌍이 결혼하면 한 쌍 이상은 아기를 갖지 못한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등으로 오는 병 이름을 아예 하나 만들어 ‘고3병’이라고 지었다.

 

넷째, 임신 중 유방 성장을 촉진하고 출산 후 모유 분비를 촉진시키는 프로락틴은 잠이 든 직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이른 아침 시간에 최고조에 달한다. 일찍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유방이 성숙되지 못하여 모유가 부족해 아기는 사람이 낳았지만 모유를 먹이지 못하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 등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동물성 분유에 의존해야 한다.

다섯째, 다른 호르몬의 활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서 정비 공장의 공장장격인 뇌의 송과선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은 한밤중에 가장 많이 분비된다.

 

일반적으로 신체의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호르몬은 잠자는 동안에 최고로 분비된다.

다른 호르몬은 잠자는 상태에서 깨어나는 과정에 분비된다. 수면이 부족하여 몸이 회복되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긴장된다. 판단력이 둔화되고 정신이 흐려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면 부족과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나라에서의 1년 자살 통계가 300명이 넘는다.

세계 1, 2차 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은 포로들에게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했다. 작은 감옥 속에 사람을 가두어 잠을 재우지 않고 계속 벽 쪽을 돌며 걷게 하는데 수면 부족이 심해지면 정신이 흐려지고 사물의 판단력이 저하되어 결국 정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쥐는 2주 정도 잠을 재우지 않으면 죽는다는 실험 결과도 나와 있다.

 

이처럼 잠을 자지 않고는 그 누구도 생명을 보존할 길이 없다. 대학에 보내기 위하여 잠을 안 재우고 시간 맞추어 자녀를 깨우는 어머니, 또 거기에 맞추어 생활하는 자녀, 어쩌면 사랑하는 자녀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출처 : 포춘아일랜드
글쓴이 : 이기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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