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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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바라다보는 서해 일몰과 야경

지하 깊이에서 나오는 뜨끈한

온천욕과 근처 식당에서 먹은

밴댕이회무침과 간장게장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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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일 온천노천탕과 보문사 앞바다 즐기는 석모도 여행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지난 1월20일 문 연 인천 강화군 석모도 바닷가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노천탕. 15개의 노천욕조가 있다.

석모도, 인천 강화도에 딸린 11개의 유인도 가운데 하나다. 교동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 수도권의 인기 여행 코스다. 배에 차를 싣고 들어가 당일치기로 섬 전체를 둘러보고 나올 수도 있다. 연 300만명에 이르는 강화군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석모도를 경유한다. 갑판 위에서 몰려드는 갈매기떼에게 과자를 던져주며 사진을 찍고, 석모도의 민머루해변을 거닐다가 보문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올해부터는 이런 석모도 여행 방식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모도에 온천 개발이 잇따르고 있어, 수도권의 온천 명소로도 떠오를 전망이다. 6~7월엔 강화도 내가면 황청리와 석모도 석모1리 사이 바다를 잇는 1.5㎞ 길이의 삼산연륙교가 개통된다. 다리가 놓이면 정기선 운영이 중단된다. 바다를 가르며 질주하는 여객선의 나른한 울렁임도, 허공을 가르며 새우깡을 낚아채는 갈매기들의 절묘한 비행술도 기억 속에 묻힐 것이다. 한겨울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석모도의 겨울 풍경을 만나고 왔다. 온천물에 몸 담그며 설 연휴에 쌓인 피로도 풀 수 있는 여정이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행 배가 뜨는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 미네랄온천 노천탕에선 바다경치를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인천에서 즐기는 온천노천탕

“어이구 좋다, 좋아. 석모도에 이런 데가 다 있었네.”

 

지난 1월27일 오후, 보문사 들머리 부근 바닷가 ‘석모도 미네랄온천’의 노천탕. 나무욕조에 몸을 담근 50대 남성이 “좋다, 좋아”를 연발했다. 탁 트인 바닷가 옆에 자리한 널찍한 야외공간에 15개에 이르는 크고 작은 노천탕 욕조들이 깔렸다. 뜨거운 김 오르는 욕조마다 수영복·반바지 차림의 남녀노소가 들어앉아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젊은 연인과 노부모·자녀를 동반한 삼대 여행객이 대부분이다.

 

배에서 갈매기에 과자 주는 추억도

연륙교 개통으로 올여름이면 끝

바닷물 온천욕으로 피로 풀고

보문사 해넘이 보면 ‘완벽한 하루’

 

미네랄온천은 강화군청이 지난 1월20일 개장한, 강화도 유일의 대중온천이자 인천 유일의 온천수 노천탕 시설이다. 460m 지하에서 뽑아 올린 섭씨 51도의 천연 온천수를 식혀서 쓴다. 실내탕에서 샤워기로 물맛을 보니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지하암반 틈에 고여 있던 뜨거운 바닷물이다.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혈액순환, 근육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수질 보호를 위해 비누·샴푸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소금 성분 때문에 거품이 나지 않을뿐더러, 입욕 뒤 그대로 몸을 말리는 게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미네랄온천 노천탕.

최종국 미네랄온천 운영팀장은 “소독이나 정화, 첨가 없이 매일 온천 원수를 그대로 공급한다”며 “지금까지 석모도 하면 보문사·민머루해변을 떠올렸지만, 앞으로는 온천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에 식당·매점은 들이지 않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는 취지를 생각하면 수긍이 됐다. 하지만 야외 노천탕에 사우나 등 몸을 녹일 곳이 없는 게 아쉬웠다. 실내욕탕과 노천탕, 정문 앞의 무료 노천탕(겨울엔 휴장) 시설이 전부다. 수용인원 200명이라는 널찍한 노천탕 규모에 비해 실내욕탕이 작아, 인파가 몰리면 불편할 수 있다. 입장료 9000원. 노천탕 이용 땐 수영복이나 반바지 등을 입어야 한다. 반바지와 반팔 옷은 모두 2천원에 빌려 입을 수 있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 미네랄온천 노천탕.

무료로 즐기는 족욕

온천을 간편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이웃한 민머루해변 들머리 한옥온천마을의 ‘족욕체험장’으로 가면 된다. 한 리조트 업체가 온천마을 분양 예정지에서 운영하는 무료 족욕체험장이다. 석모도가 온천의 섬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걸 드러내는 또 다른 현장이다. 이곳엔 지하 7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이용한 족욕 체험시설이 2곳 마련돼 있어, 누구나 발을 담글 수 있다. 처음엔 발 담그기 힘들 정도로 뜨겁게 느껴지지만, 적응이 되면서 금세 온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지붕시설이 돼 있어 눈·비가 와도 족욕을 할 수 있다. 발수건을 2000원에 팔지만 각자 준비해 가도 된다.

 

리조트업체 건물 외부에 노천탕 시설이 딸려 있는데, 리조트 분양 상담을 하는 이들에게만 이용을 허용한다. 사각 욕조의 아담한 노천탕이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 매음리에 한 리조트업체가 조성한 무료 온천수 족욕체험장.

해넘이 멋진 마애불 앞 바다

석모도 지명은 ‘돌모루’(바위로 둘러싸인 산모퉁이 또는 바위가 많은 해안모퉁이)에서 비롯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라고 표기돼 있다.

 

신라 때 창건됐다는 절 보문사는 대표적인 명소다. 낙가산 자락 주차장에 차를 대고, 즐비한 밴댕이회·산채정식 식당과 일주문을 지나 5분만 걸어오르면 절 마당에 이른다. 강원 양양 낙산사, 경남 남해 보리암과 함께 ‘3대 해상 관음기도도량’(3대 관음사찰)으로 불린다. 선덕여왕 때 회정선사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절을 창건했고, 진덕여왕 때 한 어부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건져올려 이곳 석굴에 봉안했다고 한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왼쪽)보문사 마애관음좌상 (오른쪽)보문사 향나무 앞에 놓인 대형 맷돌

보문사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극락보전과 봉향각 사이로 10분쯤 계단을 오르면 닿는 ‘보문사 마애관음좌상’과 그 앞에서 바라보는 바다 경치다.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선주·화응 두 스님이 비스듬한 바위자락에 돋을새김으로 조성한 대형 마애불이다. ‘눈썹바위’라 부르는 거대한 바위가 지붕처럼 튀어나와 눈비를 가려주는데, 그 밑에 높이 9.2m, 너비 3.3m의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마애불이 바라보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석모도 서쪽, 주문도·아차도·볼음도 등이 정겹게 펼쳐진다. 발밑의 절 경내 모습에서부터 갯벌 해안, 바다 위의 섬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만난 관광안내소 직원은 “마애불 앞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멋지다”고 했다.

 

창건 때부터 있던 석굴을 여러 차례 확장했다는 널찍한 석굴법당(보문사 석실)과 그 앞의 오래된 향나무, 향나무 앞에 놓인 닳고 닳은 맷돌도 들여다볼 만하다. 맷돌은 여느 것의 2~3배에 이르는 대형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경내 어디를 가나 놓인 ‘돈통’이 마음에 걸렸다. 곳곳에 놓인 불전함 말고도 하루 기도부터 1년 기도까지, 개인 기도부터 가족 기도·단체 기도까지 다양한 명목과 가격을 붙여 파는 ‘기도’와 기왓장, 연등을 내건 ‘가게’도 많았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 바닷가 길을 걷고 있는 여행자들.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석모도 하리 도로변에 있는 조선시대 선정비·불망비.

민머루해변과 상봉산 자락 석모도자연휴양림·수목원(겨울엔 유리온실 식물원)도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섬 구석구석 포장도로가 나 있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전망 좋은 카페도 많다. 석모리 동촌마을과 하리의 도로변에는 조선시대 관리를 기려 세웠던 불망비·선정비가 3~4기씩 남아 있다. 동촌마을의 불망비 3기는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

석모도 여행정보

‘후끈’ 달아오른 섬 ‘성큼’ 다가온

배편 :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삼산면) 석포리 선착장까지 차량 40여대를 실을 수 있는 배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아침 7시~저녁 7시30분. 뱃삯 1인 왕복 2000원, 차량은 중소형 승용차 기준 왕복 1만6000원(탑승자 불포함). 배에 탈 때 왕복승선권을 거두므로, 섬에서 나올 때는 그냥 타면 된다.

 

먹을 곳 : 민머루해변 일대와 외포리 선착장 주변에 꽃게찜·간장게장·밴댕이회 등 해산물 식당이 즐비하다. 보문사 들머리엔 산채비빔밥 등을 내는 곳이 많다. 강화도 명물인 밴댕이회무침은 대부분의 식당에서 낸다. 밴댕이는 5~6월을 제철로 치지만, 급랭해둔 것을 이용해 사철 요리한다.

 

묵을 곳 : 석모도 도로변이나 산자락 경관 좋은 곳에 펜션이 많다. 보통 1박에 10만~20만원대. 모텔은 3곳이 있다. 5만원 선.

 

여행문의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123, 외포리 선착장 관광안내소 (032)934-5565, 석모도 삼산면사무소 (032)93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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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시크한베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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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들을 위한 산행지 4선 "

떠나자, 모든 것은 배낭에 잠시 넣어두고", 남양주 천마산·강화 마니산·강릉 괘방산·양주 불곡산

 

백패킹은 온전한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치열한 현실을 잊고 휴식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목적지를 선택했다면 필요한 장비들을 하나하나 배낭에 넣어보자. 욕심 부리는 바람에 배불뚝이가 돼버린 배낭도 좋다. 머릿속이 고민으로 가득할 때, 콘크리트 숲을 잠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천마산(812.4m)

서울에서 한 시간, 도시인들을 위한 안식처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천마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과 오남읍에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마산은 서울 근교에서 비교적 높은 산으로 산세가 아름답고 숲이 울창하여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다. 산세는 험하고 복잡하며 주봉을 중심으로 북동쪽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능선이 산정을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를 이루고 있어 어느 지점에서도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이렇듯 천마산은 서울 근교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높고 산기슭에는 천마산 심신수련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커다란 배낭을 둘러맨 백패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산길

천마산 산행은 상명대학교 생활관 앞에서 천마의 집을 거쳐 능선과 돌핀샘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마치터널 위 마치고개에서 403봉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 있다. 마석 쪽에서는 청소년 수련장 관리사무소에서 깔딱고개로 올라 천마산 주능선으로 오를 수 있고, 가곡리에서는 보광사를 거쳐 올라가는 길도 있다. 어느 쪽으로 오르든지 약 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능선의 데크 등을 비롯해 산자락 주변에도 야영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아 백패킹 후, 야영하기도 좋다.

교통

천마산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경춘선 열차를 타고 평내역이나 천마산역에 내리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산행 들머리에 따라 버스를 이용해 도달할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46번 경춘국도를 따라가다 평내에서 호평동 호만마을로 진입하면 수진사 앞 산행 들머리에 닿는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넉넉해 자가용을 타고와도 주차 걱정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야영지

천마산 서쪽 호평IC부근에 천마산히든밸리(031-592-9981) 캠핑장이 있다. 가격은 4인 기준 30,000원이며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북쪽에는 팔현캠프(031-575-3688)와 로코코캠핑장(011-324-0440)이 있다. 팔현캠프는 4인 기준 30,000원에 전기료 5,000원이 따로 있다. 로코코캠핑장은 4~5인 기준 38,000원이며 전기요금 포함이다.

스타힐리조트

1982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계절 전천후 스키장으로 개장된 스타힐리조트는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로 가까워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20만평 규모에 슬로프 5개와 리프트 7기가 운행하며 스키장 외에 부대시설로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리조텔과 식당 등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수영장을 개장해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도 마니산 (469.4m)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와 낭만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큰 산이지만 500m가 조금 안 되는 높이에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여서 서울 근교 백패킹 산행지로 적합하다. 이산의 또 다른 장점은 서해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는 점으로 정상에 올라서면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장관을 볼 수 있다.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철 서해의 모습은 철쭉과 진달래로 장관을 이루는 봄과는 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

산길

마니산국민관광지 기점 코스는 주차장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계단과 단군로, 약수터길 세 곳으로 나뉜다. 마리산기도원을 지나면서부터 참성단 아래까지 918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계단로는 참성단에 오르는 가장 짧은 길이다.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단군로는 계단에 비해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함허동천 코스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과 계곡 오른쪽 능선을 따라 오르는 두개의 길이 나 있다. 계곡길은 거리는 짧지만 급경사가 이어졌고, 능선길은 무난한 편이다. 또한 함허동천에는 야영장이 있어 캠핑을 할 예정이라면 이곳을 기점으로 산행 해도 좋다.

정수사 코스는 능선에 올라서면서부터 줄곧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지지만, 난간이 설치된 위험 구간이 있어 주의해야한다.

교통

자가용 이용 시, 올림픽대로를 따라 김포한강로에 진입한다. 여기서 강화도 방면을 따른 후, 강화초지대교를 건너 강화도로 향한다. 대명항로를 따라 이동한 뒤, 온수리에서 마니산로를 따라 이동하면 마니산국민관광지에 닿는다.

대중교통 이용 시, 김포에서 마니산 입구로 가는 버스가 있다.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를 이용해 김포시까지 이동한 뒤, 60-2, 60-5번이나 700-1번을 타면 된다. 혹은 시외버스로 강화여객터미널까지 이동해, 40번 버스로 갈아타고 화도면에서 하차하면 된다.

야영지

마니산 주변에는 함허동천야영장(032-930-7066)에 계곡을 낀 네 군데의 야영장이 있다. 함허동천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있는 곳이란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며 경치가 빼어나다. 오토캠핑은 제1야영장에서, 백패킹은 제3, 4 야영장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제1야영장이 성인기준 입장료 2,000원이며 1박에 18,000원이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야영장은 텐트 대여 7,000원, 숙박 1일당 6,000원이다.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인기가 높지만,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동막해수욕장

강화도 남쪽 화도면 동막리 동막해수욕장은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갯벌체험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인 동막리 일대 해변은 여름철 밀물 때는 해수욕장으로 이용하며, 서해낙조 전망대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썰물 때에는 해안으로부터 4km에 이르는 갯벌이 장관을 이룬다.

강원도 강릉시 괘방산 (339m)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백패킹 성지

괘방산은 해발 399m의 높지 않고 완만한 산으로 능선에서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처럼 괘방산은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어 산행과 바다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능선에 자리 잡은 활공장은 자리도 넓고 전망도 좋아 많은 백패커들이 찾는다. 산 아래쪽의 등명해변도 캠핑이 가능한 넓은 장소가 있어 입맛에 따라 산과 바다 어디서든 야영할 수 있다.

산길을 걷는 내내 좌로는 동해를 우로는 선자령의 산맥을 감상하면서 하산 후,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정동진에서 관광하는 것도 좋다.

산길

괘방산 산행 코스는 안인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삼우봉~괘방산~괘일재~당집~183고지~정동진역으로 내려오는 약 8.3km 구간이 일반적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우봉과 괘방산을 기점으로 통일박물관과 등명낙산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으므로 들려보는 것도 좋다. 캠핑하기 좋은 삼우봉 근처의 활공장은 들머리에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동해에서 뜨는 일출을 맞이한 뒤, 내려가는 것도 좋다.

교통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6시 22분 첫차부터 11시 5분 막차까지 10~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요금은 14,600원이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강릉터미널에서 내리면 안인해변으로 가는 111번이나 112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시내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운행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는 방법도 있다. 정동진역에 내리면 등산로가 바로 앞에 기호에 따라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중부고속도로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이동한 후,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지나 강릉분기점까지 간다. 강릉 도착 후 강릉대로를 따라 정동진·통일공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야영지

괘방산 야영지로는 동쪽의 등명해변 솔향캠핑장이 있다, 등명해수욕장은 기암절벽이 많고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으며 가자미·황어·망상어 등을 낚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소나무숲 사이에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있고 주변에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이용요금은 10,000원이면 샤워장 이용료는 성인 3,000원이다.

정동진

작은 항구마을이었던 정동진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안마을 중 하나가 됐다. 정동진(正東津)의 이름을 살펴보면 한양에서 정동 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정동진역은 바다가 제일 가까운 역으로 해돋이 명소로 해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서울에서는 청량리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돼, 찾아가는 길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469m)

여유롭고 한적한 백패킹을 즐기려면

불곡산은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편이 좋아 주말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근교 산 중 하나다. 대부분 등산객은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산 능선을 따라 곧게 뻗은 등산로로 산행하지만 굳이 정상에 올라갈 마음이 없다면 한적하고 여유롭게 불곡산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배낭 가득 짐을 꾸린 백패커라면 산행은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몰리는 등산로를 피해서 숲길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길

불곡산은 두 개의 암봉이 마주 보고 솟아 있으며, 그 사이는 바위로 되어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고, 대중교통이 편리하여 수도권 주변의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산의 대표적인 산행 코스는 양주시청을 들머리로 하여 산 능선을 따라 올라 상봉~상투봉~임꺽정봉을 거쳐 부흥사 또는 대교아파트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정상인 상봉의 높이는 469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암릉 구간이 많고, 산길이 대체적으로 험한 편이다. 무거운 짐을 메야하는 백패커는 암릉 구간을 피해 산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럴 경우 양주시가 만든 불곡산 숲길을 따라가는 백패킹 코스를 계획해볼 수 있다. 불곡산 숲길은 총 5구간이며, 1개 구간은 약 8km 내외다. 숲길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및 코스 정보는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1호선을 타는 게 편리하다. 1호선 양주역에서 양주시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20분 정도 걸어가면 양주시청이 나온다. 양주역에서 대부분의 버스가 시청방향으로 운행되니 이를 이용하면 편하게 도착할 수 있다. 등산로는 양주 시청 시의회 건물 왼편으로 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동부간선로를 타고 의정부I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한다. 이후 호원IC에서 서부로를 따라 이동하고 의정부 녹양사거리에서 양주·동두천 방향으로 좌회전한 뒤, 약 3km를 이동하면 양주시청에 도착할 수 있다.

야영지

불곡산 북쪽의 산북동에 불곡산장(031-840-7860)이 있다. 이곳은 원래 백숙 등을 파는 식당이었으나 현재는 캠핑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야외 캠핑장은 총 30동을 수용할 수 있으며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이 갖추어져 있다. 캠핑장 이용료는 30,000원이며 전기 사용료는 3,000원이다. 하지만 겨울철 날씨가 추울 때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미리 전화하고 가야 한다.

백화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98년(신라 효공왕 2) 도선이 창건하여 불곡사라 불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2동, 속청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이 좌우에 있어 삼존불을 이루고, 불상 뒤에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지장탱화가 모셔져 있다.

그밖에 유물로는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연화사각대좌가 있다. 절 입구에는 수령 300년 이상의 느티나무가 서 있으며, 절 바로 아래에 있는 약수는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한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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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러시아는 쿠릴열도를 두고 서로 각을 세우고 있음
독도 도발케이스와 좀 다르나 상당부분 닮아있음
어쨌든 일본은 쿠릴열도가 일본 땅이라고 심심치 않게 러시아를 자극함




때는 2008년


그 해에도 일본은 쿠릴열도를 두고 러시아와 각을 세우고
우리나라와는 독도, 중국과는 센카쿠 열도를 두고 동북아 왕따를 위한 길을 가고 있었음


쿠릴열도에 대한 망언을 연일 퍼붓는 일본에 심기가 잔뜩 상한 러시아는 일본을 경악시킬 이벤트를 시작함




2008년 2월 8일 오전 7시30분쯤

도쿄에서 남쪽으로 650㎞ 떨어진 북태평양 이즈 제도 상공에 러시아 공군의 Tu-95 전략폭격기가 출현 함

Tu-95 로 말할 것 같으면 미국의 B-52와 비교될 정도의 핵투발이 가능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임


한번 뜨면 15,000km를 움직일 수 있고 폭장량이 최대 150,000kg임

가장 큰 특징은 지구상 모든 핵무기의 끝이라 불리는 차르봄바를 유일무이하게 실제로 떨궈본 그 폭격기임


45km 밖에서 본 폭발 장면

# 차르봄바는 간단하게 지구상 현존 핵무기 중 파괴력이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실험 한 적이 과거에 있는데 100km밖에서도 3도 화상을 입을 정도이고 폭탄에 의한 지진파가 지구 세 바퀴를 돌았을정도..

(화살표가 이즈제도. 그 바로 위에 도쿄)

그런데 저런 전력을 가진 폭격기가 북쪽 훗카이도도 아니고 토쿄 턱 밑에서 출현 했으니 일본은 난리가 남


우리나라로 치면 강화도 쯤에 전략핵폭격기가 뜬 거임(거리는 다르지만 일본과 비교하여 비슷한 느낌임)


멘붕 온 일본은 F-15J/DJ에 F-4EJ, 심지어 AWACS까지 총 24대가 스크램블을 나서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줌

* 전투기의 긴급출격

이후


러시아 폭격기는 유유히 오호츠크해를 거쳐 러시아 쪽으로 북상해버림

그래도 정신 못차린 일본..


이 일이 잊혀져 갈 때 쯤 또 망언을 시작함



2011년 9월 8일

러시아는 역대급 이벤트를 시작함




규슈 서부와 오키나와섬 남부를 경유해 태평양 상공을 따라 북상


일본 열도를 한바퀴 돈 거임 - 핵투발 가능한 전략폭격기가
말도 없이 상대국 나라 둘레를 타고 돕니다.






당시 비행 경로


일본은 제대로 비상상황


더군다나 망언의 중심지인 쿠릴열도
상공에서 IL78을 통해 공중급유까지 받아가며
제대로 유린하기까지 함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에 하나는


이 당시 후쿠시마원전 시찰을 위해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에 있었는데
시찰 시간에 맞춰 후쿠시마현 인근 상공을 비행시키는 전대미문에 도발을 시전함


(대한민국 대통령이 부산에 있는데, 무통보, 일본 전략폭격기가
부산상공에 나타난 가정)

사건 이후 쿠릴열도에 대한 망언이 극도로 줄어들게 됨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러시아 퇴역 소장이 주옥 같은 말을 남겨 줌



-"일본은 러시아가 한물 갔다고 생각했다가, 상상과 현실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러시아의 전략폭격기는 전투기와 싸우기 위한 것이 아니였으며 필요하다면

1000km 떨어진 곳에서도 핵탄두를 실은 미사일을 날릴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러시아 공군은 20분 이내에 일본을 지구에서 소멸시킬 수도 있다"


http://m.blog.naver.com/lengas5/220383047828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Mari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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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내온 화계사 단풍소식 ^^

이번주 일요일 대학 서클 선배님들과

가기로...하산후 파전에 막걸리 필수 ㅋ

 

워크샵 가있는 입사동기가 보내 온 강화일출

참 좋은세상 편한세상 빠른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밴드와 카톡 등 SNS 덕분인 것 같다.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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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서 바라본 크레인

 

 터미널 주변 조경수

 

 아라뱃길 다리

 

 로지스틱스 물류 창고들

 

 이른아침이라 썰렁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외포리에서 석모도까지 카페리 타는 동안 쫒아오는 갈매기떼들

 

 갈매기의 주식은....바로 "새우깡"

 

 정확하게 날아와서 먹고가는 갈매기들

 

 한번에 한개씩 한치의 오차도 없다...^^

 

 이미 채가서 빈손~ ㅋ

 

 떨어지는 새우깡도 놓치지 않고 물어가는 정확성

 

 가끔 손가락에 분미물을 묻히거나 손가락을 깨물기도...ㅎㅎ

 

 장갑 낀 손의 새우깡은 좀처럼 먹으려 하지 않는듯

 

 날개를 쫘악 펴고 속도를 줄이며...갈매기의 꿈은 어디로 ?!?

 

 오로지 보이는 것은...새우깡 뿐이란 말인가

 

 

 

 물위에 떨어진 새우깡에도 놓치지 않고 뛰어드는 용감성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할 때까지 따라오는 집요함

 

해명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 본 염전...소금밭

 

누군가 소원을 빌며 쌓았을 돌탑

 

지적삼각점 부근...그리고 발자욱들

 

해명산 정상 표지판

 

진달래 철쭉인가...커다란 나무 밑둥

 

오랜 세월 풍화작용 끝에 햄버거처럼 변해버린 바위

 

해명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다 본 보문사 전경...정월 대보름날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타산악회 회원들이 걸어놓은 리본들

 

보문사 마애석불 좌상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에 조각한 마애 관음상

 

 보문사 로 내려가는 중간의 커다란 소나무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놓은 병들

 

석탑위에 얹은 자그마한 돌탑들...

 

공덕비

 단청과 눈쌓인 기와 모습

 

뒷산에서 내려다 본 보문사를 대웅전 정면에서 보니 뒷산이 보이고..,

 

고래바위

보문사입구 보문사랑 먹거리

강화 석모도 안내도

 

 

정월 대보름 달맞이하며 액땜을 위해 종이를 태우고...이 불에 외포리 여객 터미널 근무자들 소고기도 구워 먹겠지...ㅋ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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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산악회”46차 정기산행 안내

 

◇ 산 행 계 획

   □ 산 행 지 : 마니산(469.4m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성북역에서 78Km(127분소요)

    산행일자 : 2011. 02. 27.(일) 오전 07:00 출발

   □ 집결장소 : 월계1동 성북역앞

   □ 준비물 : [아이젠] 방한장갑, 생수, 방풍방한복, 행동식 / 회비: \25,000

 

◇ 산 행 지 안 내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 산행개요 ;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 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 참성단은 거친 돌을 다듬어 쌓았는데, 아래는 하늘을 나타내는 원 모양이고, 위는 땅을 나타내는 네모난 모양이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 사상이다. 제단아래의 오른쪽 나무 밑에는 샘이 있는데,

    지금은 나무로 뚜껑을 단단히 해 두었다. 뚜껑의 틈으로 샘을 들여다 보면, 물은 보이지 않고, 낙엽과 쓰레기만 보인다.

 ° 한반도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마니산의 참성단은 한라산의 백록담과 백두산의 천지 까지의 거리가  똑 같다고 한다.

  

❀시산제및 식사 장소 : 이래가든(TEL; 010-3288-4454.. 화도면 사기리 413)

 

◇ 산 행 코 스

    ☞ 산행코스 : 삼방리매표소▷ 314m봉▷ 첨성대(2.4km)▷ 마니산▷ 함허동천▷ 함허동천주차장    

                       (7.05km/ 210분 소요)

   ☞ 산행시에는 조식에 간단한 김밥 및 음료수가 제공되며 중식은 산악회에서 시산제이후 제공합니다.

         산행 하산시까지 주류는 제공하지 않으며, 산행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인 책임.

 

   ☞ 산행안내 : 김용홍산악대장(선두), 진철수산악대장(중간), 이병훈산악대장(후미)

 

 ◇ 차기산행 안내 2011. 03. 27(일) / 장소: 가평 명지산

 

   ☞ 산악회 안내 : 총무. 한만동(☏011-357-0234), 회장. 박정열(☏010-6234-5704)

                             2011. 02. 07.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산행! 고운산악회 회장 박 정 열

 

 

 천성단 주변

 

 

 첨성단 전경

마니산 약도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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