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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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동의보감은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사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며 지내야 한다고 전한다. 더울 땐 더위를 버티고, 추울 땐 추위에 견뎌내는 것. 그 방법 중 하나가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제철 음식은 특정 시기나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리킨다. 제철 음식을 먹는 이유는 과일이나 채소 등은 그 시기에 열매가 맺혀서 맛이 좋고, 그밖에 해산물 등은 한창 살이 올라 먹기 좋기 때문이다.

 

해풍과 온도가 중요한 과메기

날이 추워질수록 생각나는 제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과메기'다. 11월부터 1월이 제철인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겨울에 아궁이 천장에 걸어두고 열과 연기로 해동시키고 밤에 아궁이의 열이 약해지면 다시 어는 과정을 되풀이해 건조한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 칼슘 등 함유량이 높아서 건강에도 좋다.

옛부터 경북지역 사람들, 동해안 지역 사람들이 주로 먹던 음식이라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낯선 음식일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많이 대중화가 된 편이다.

과메기는 재료에 따라 청어과메기와 꽁치과메기로 나뉜다. 청어과메기는 배를 위쪽으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말려서 만드는 반면, 꽁치과메기는 11월 중순부터 날씨가 풀리는 설날 전후까지 그늘에서 얼려 만든다. 처음 과메기를 만들어 먹을 때는 청어를 사용했지만 청어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대부분 꽁치과메기라고 한다.

그럼 가장 질좋은 과메기를 먹으려면 어디로 가면 할까? 전국에서 과메기의 생산이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 포항이다. 그 중에서도 구룡포항이 압도적이다. 구룡포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는 전국 과메기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구룡포 과메기가 맛있는 이유는 해풍과 온도 때문이라고 한다. 구룡포의 지형적 특성이 차가운 북서풍이 능선을 따라 변하고, 바람속에 포함된 염분이 꽁치를 건조 과정에서 부패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 함께 들러보면 좋은 곳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 포항운하,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등

추울수록 알이 실하고 탱탱해지는 굴

추운 날씨를 대표하는 또 다른 겨울 제철 음식은 굴이다. 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오래전부터 양식해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음식이다. 특히 천연 강장제로 통해서 그 유명한 카사노바가 매일 아침 생굴을 50개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폴레옹도 전쟁터에서 끼니마다 굴을 찾았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굴은 인기가 높았다. 굴이 갖고 있는 여러 효능 때문에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 굴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미백효과가 있고, 아연이 풍부해 피부 재생이나 여드름 개선 등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굴은 보통 9월부터 12월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 말부터 먹기 시작한다. 가장 맛있을 때는 단연 12월 중순이다. 굴은 바닷물이 차면 찰수록 더 차지고 탱탱해지기 때문이다.

제철 굴을 먹을 수 있는 대표적 여행지는 경상남도 남해나 통영, 전라남도 여수나 장흥 등을 꼽을 수 있다. 굴 양식을 많이 하는 지역이다. 싱싱한 생굴과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수 있다.

▶▶ 함께 들러보면 좋은 곳 : 남해 -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다랭이마을 등 / 여수 - 돌산대교, 오동도, 향일암 등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방어

지방이 풍부하고 고소하고 맛이 부드러워 일본에서는 횟감이나 초밥 재료로 많이 먹는 고급 생선인 방어.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방어의 계절이라 본다. 방어는 우리나라 제주도 근해 남부 연안에 많이 서식한다. 보통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먹는 방어가 가장 맛있다.

크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경북·영덕·울릉 등지에서는 10㎝ 내외를 떡메레미, 30㎝ 내외를 메레미 또는 피미, 60㎝ 이상을 방어라고 부른다고 한다. 방어를 맛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제주 모슬포항이다. 이곳에서는 11월께 매년 방어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지난 17일부터 방어 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 제주 남쪽 해역에서 방어 어획량이 줄어들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추세다.

▶▶ 함께 들러보면 좋은 곳 : 제주 알뜨르 비행장, 송악산, 올레길 10코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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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들풀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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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비빔밥 그리고 짜장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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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요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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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석굴과.과메기에 .쇠주한잔이 최고 라는거?
같이 먹을래?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태권도여사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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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님께 공언한 대박 위꼴사진들!


크리스마스가 여친과 천일였네요 어서 결혼을 서둘러야 할 텐데... ㅜㅜ
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Violet Sunset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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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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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빕밥의고장 전주는 풍요로운 먹거리를 갖고있는 전통도시이다.

                        지난달 전주여행후 한달이 못되어 또 다시 전주여행 기회가 생겼다..

 

                        전주비빕밥,전주한정식,전주콩나물국밥에 한가지 추가해야될것이

                        전주막걸리인것 같다.

 

                        전주막걸리 무엇이 다른걸까? 

                        막걸리 그 자체보다는 막걸리를 파는 방식에 그 특징을 찾아야겠다.

 

                         한주전자 가득 담은 가격이 1만5천원.

                        한주전자를 시키면 전라도 한정식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20-30가지의 안주가 공짜로 따라 나온다.

                          

                         4명이 둘러 앉아 15,000원짜리 막걸리 한주전자 시키니

                         상다리가 뿌러질 만큼의 안주가 한상 가득하다.

                         그러니깨 한사람씩 할당한다 치면 3,750원꼴이다.   

 

                         한주전자를 추가하면 할수록 새로운 안주가 계속나온다                        

 

                                                노란주전자에서 노란색 막걸리로 이야기꽃을 피울것이다.

 

 

                         전주에는 막걸리 타운이 몇곳있다고 한다,

                          전주막걸리타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 삼천동 골목 두여인 생막걸리집을 찾았다.

                          소문듣고 찾아온 타지인들의 모습이 많ㅇ이눈에 띄는 것을 보니전주막걸리가 확실히 뜨긴

                          떴나보다 싶다.

                         거하게 차려진 탁자마다 부딪치는 잔만큼 손님들의 시끌벅쩍 이야기와 웃음소리에 이야기도

                          깊어진다.                 

  

                         우리 탁자에도 한상 차려져 나왔다.

                          아주머니가 흐린술로 할까요? 맑은술로 할까요 ? 묻는다.

                          흐린술,맑은술이 어떤것이지 몰라 ,그냥 보통먹는 막걸리로 주세요.하니

                          주전자에 막걸리가 한주전자 나왔다.

 

                         막걸리 안주로 좋은 해물전이 나왔다.

                         막걸리안주에 해물전은 고급안주에 속하는데 이곳에서는 기본안주라 제일먼저 나왔다.

 

 

 

 

  

                         옆테이블을 보니 빈틈없이 안주접시가 가득하다. 그것도 모자라 안주접시위에 접시가 올라 앉았다.

                          주전자가 몇번 왔다갔다 한걸까? 이미 취기도 요기도 된뜻하다.

                          이렇게되면 술이 안주를 부르는것이 아니고 안주가 술을 부르게 된다. 

                          이렇게해서 막걸리집은 술과 안주가 이야기를 무르익게 한다.  

 

 

 

  

                          안주가 좋으면 술이 따르는 법인데, 이는 전주막걸리를 두고 한말인것 같다.

                          사람들의 인정도 예전 같지 않게 야박해져가는 세상인데 이렇게훈훈한 막걸리 인정을

                          맛볼수 있으니 먼거리라고 하지않고 가끔씩 찾아 오고 쉽어진다.

 

                           맛집정보

                           1>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621-12번지 (두여인 막걸리집)
                            2>전화번호 063-221-0271

 

                          

                                        읽으시고 한번 가보고 싶으시면 손가락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혜천의 바람흔적
글쓴이 : 바람흔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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