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태그의 글 목록 (4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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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한 바람이를 게걸스럽고 모양빠지게 만들었던 선녀풍 물회..

 

선녀바위 근처에 위치한 선녀풍은 해물뚝배기로 유명한곳이다

 얼마전에 해물뚝배기를 먹으러 찾아간 선녀풍에서

좀 새로운걸 먹기위해 메뉴를 보니 물회라고 커다랗게 들어온다...

평소에 물회는 강원도여행할때만 먹었고

다른지역에서 먹었던 무언가 부족했던 물회를 먹어본뒤로는

다른지역에선 아무리 물회가 맛있다고해도 거의 먹지않았었지만

신선한 재료와 깔끔하고 정갈음식으로 생각이 들었던곳인지라

어떤맛일까...궁금도하고 기대를 가지고 물회를 한번 맛보았는데..

평소에 음식을 먹을때 개걸스럽거나 식탐이 없는 나를

누가 더 먹을세라 내가 더 많이 먹기위해서

욕심을 내고있던 모양빠진 나를 봤다..ㅡㅡ

 

선녀풍 해물뚝배기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

 

 

 

 

 

이곳 밥상에 올려지는 야채나 반찬들은 모두 직접 재배해서 요리를 한거라한다

특히나 이날 올라왔던 두릅과 파김치는 산거보다 그 맛이 확실하게 틀렸다

파김치도 알이 굵지도 않고 얇지도 않고 적당한대다가 먹어보니

단맛까지 느껴질정도였으니 맛을 전혀 모르는 나도 맛을느낄정도였다

 

 

 

생선회만 들어가는 회물회.. 낙지만 들어가는 낙지물회 그리고 전복물회로

나뉘어져있지만 낙지물회라고해서 낙지만 들어가는게 아니였고 그중 어느 재료에

더 비중을 두고 물회를 만드냐에 따라 들아가는 재료도 달랐다

우선 큼지막하게 썰어 넣은 달콤아삭한 배와 토마토에 끌렸고 듬뿍넣어서

고소함이 더 느껴졌던 콩가루땅콩가루와 미묘한 맛이 났던 해삼...

그리고 직접 소스를 만들어 샤벳처럼 얼려서 나온 물회육수가 기가막혔다

소스와 육수를 만들기위해 몇달을 연구했다니 그 열정과 정성 또한 대단했다

야채를 듬뿍 넣어서 물회를 첨 접한사람들은 회를 야채에 싸먹거나

함께 곁들어 먹으면 평소 물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사람들도

충분히 그맛을 즐기도 남을만했다..

 

직접 만든 소스를 적당하게 넣어서 마구 비벼주고 무식한 바람이는 소스와 육수가

맛있었어 레시피를 살짝 물어봤더니 며느리도 안가르쳐준단다..^^  ㅎㅎㅎ

이곳에 들어가는 상추를 비롯 각종 야채들도 직접 가꾼거란다..

 

 

요렇게 야채랑 곁들여서 한입 크게 만들어 입안에 넣으면 달콤 새콤 매콤함이 절로 느껴진다

샤벳으로 만들어놓은 육수물이 먹다보면 조금씩 녹는데 그 국물맛이 기가막혔다

평소에 먹다가 밑바닥에 깔려있는 국물은 잘 먹지도 않았던 내가 어느순간 수저로

그 국물을 계속 떠먹고 있었고 밥한그릇 말아먹고 싶다는 충동까지 느꼈으니

맛있는 음식은 바람이까지도 게걸스럽고 식탐녀로 만들어놓은 모양이다...ㅡㅡ 에거거거..

아....... 또 먹고싶다....

 

 

이곳에왔으면 뚝배기를 안먹고 그냥 가면 서운하쥐...^^

사진을 몇장찍기위해 카메라에 담는 순간 왼쪽에 있는 전복이 저절로 움직인다..

찍다말고 유심히 쳐다봤더니 살아있는 전복이 통째로 뚝배기안에서 얌전히 움직인다

첨에 이곳에 갔을때는 익혀서 나왔는데 어찌된거냐고 여쭤봤더니

찾아오는 손님들한테 신선한 재료를 쓰고있다는걸 보여주기위해

일부러 살아있는 전복을 위에 살짝 올려놓는다고했고 식성들도 다양해서

익지않은 전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에 배려한거라 했다...익은걸 먹고싶을때는

전복을 살짝 뒤집어 놓으면 뚝배기의 열기로 익는다고 해서 난 뒤집었다..^^

 

 

물회에 뚝배기까지..^^ 식탐녀 바람이는 모조리 몽땅 다 먹고난뒤..

커피를 한잔 마실러고했는데 사장님이 권해주신 연꽃잎차를 마셨다

여름에 연꽃을 따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차를 만들때마다 한개씩 물위에 띠운다고하니

활짝 피어있는 연꽃과 도자기그릇이 제법 어울리고 운치를 더해준다

이젠 이곳에 오면 커피대신 향이 고운 연꽃잎차를 마실꺼같다...^^

 

 

 

 

물회는 항상 강원도에서만 먹어야한다는 편견은 버리고

이제는 집에서 가까운 영종도 선녀바위에 위치한 선녀풍으로...^^

맛있는걸 먹고나올때는 항상 기분이 좋다...

그나저나 또 먹고싶은데... 영종도로 가야하나...^^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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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Laos) 여행자의 눈으로 본 풍경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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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식혜

 

                                                                   안도현

 

 

  
 
 
경북 북부지방 여자들은 음력 정월이면 가가호호 식혜를 만드는데, 찹쌀을 고들고들하게 쪄서 엿기름물에 담고 생강즙과 고춧가루 물로 맛을 내 삭힌 이 맵고 달고 붉은 음식을 특별히 안동식혜라고 부른다

 

 

안동식혜를 담아온 사발에는 잘 삭은 밥알이 동동 뜨고 나박나박 썬 무와 배도 뜨고 잣이나

땅콩 몇 알도 고명처럼 살짝 뜨는데, 생전 이 음식을 처음 받아본 타지 사람들은 고춧가루에서

우러난 불그죽죽한, 그 뭐라 필설로 형용할 수 없이 야릇한 식혜의 빛깔 앞에서 그만 어이없어 '아니, 이 집 여인의 속곳 헹군 강물을 동이로 퍼내 손님을 대접하겠다는 건가?' 생각하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뿐이랴, 금방이라도 서걱서걱 소리가 날 것 같은, 입 안으로 들어가면 잇몸을 순식간에 화끈 찌르고 말 것 같은 살얼음이 사발 위에 둥둥 떠 있으니 도저히 선뜻 입을 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안동에 사는 굴뚝새들은 잠 아니 오는 겨울밤에 봉창을 부리로 두드리며 "아지매요, 올결에도 식혜했니껴?" 하고 묻고, 이런 밤 마당에는 목마른 항아리가 검은 머리결이 아름다운 눈발을 벌컥벌컥 들이키기도 하는 것이다

 

 

 

 

 

 

 

 

 

...................
겨울밤은 점점 더 깊어갑니다.

가로등이 아니었더라면 이 겨울밤에 우울증에 걸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밤은 길고 시간은 많아서 칸트의 책을 샀어요.

전 칸트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요.

다만 그의 책은 무척 어려울 것 같아서 읽다보면 이 겨울밤이 금방 지나갈 것 같다고 생각했지요.

내가 산 책은 모두 네 권이에요.

<순수이성비판> 같은 것들. 읽어보니 이 겨울을 다 바쳐도 겨우 읽을까 말까.

2009년 겨울을 모두 바쳐도 말이에요.

그래도 이런 구절을 읽었습니다.

"마침내 그의 나이 57세를 넘긴 1781년 5월 말경에 <순수이성비판> 제1판이 리가의 하르트크노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 아지매요, 올결에도 식혜했니껴?

이 구절을 읽는데 왜 그런 질문이 떠오르는 것일까요?
[김연수의 時로 여는 아침]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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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요트 퍼레이드 캘리포니아에서... (2009.12.)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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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100번만 하면 똥배와 팔뚝살을 동시에 뺄수 있다

 

 

모델 샬롬 할로처럼 탄탄하고 정돈된 몸을 부러워하기만 한다고? 여기 그 몸매의 비밀이 있다. 필라테스. 운동의 대부분이 ‘파워하우스’라고 불리는 배, 엉덩이, 허리 부분을 위한 동작에 집중되어 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필라테스 동작으로 운동한다면 정돈된 날씬한 몸 만들기는 시간 문제. 초보인 CG!를 위해 필라테스 전문가 린다 패럴이 제안하는 세 가지 동작. 열심히 2달만 따라하면 날렵한 몸매를 얻을 수 있을 것!





효과 _ 복부, 등, 팔
첫 번째 _ 바닥에 등을 대고 눕는다. 이 때 등의 아랫부분은 바닥에 닿도록 한다.
두 번째
_ 무릎을 굽혀,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턱을 당기면서 머리를 들어올린다. 팔을 쭉 펴서 몸 양 옆에 갖다 대고, 다리는 곧게 뻗어 45도 각도로 들어올린다.
세 번째 _ 팔을 편 상태에서, 재빨리 위아래로 50번 움직인다. 30초 쉰 후 한 번 더 50번 반복할 것.







효과 _ 엉덩이, 등, 종아리
첫 번째 _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린다. 팔은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포개서 등에 얹는다.
두 번째 _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발을 엉덩이 쪽으로 세 번 찬다.
세 번째 _ 발을 내리고, 손은 등 뒤에서 깍지를 낀다. 이때 팔을 쭉 펴 등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이제 가슴을 들어올린다. 이때 어깨에 힘을 주지 말 것! 3초간 쉬었다가 다시 반복한다. 4회 실시할 것.







효과 _ 허벅지, 배
첫 번째 _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굽혀 가슴으로 끌어당긴다. 머리는 들고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두 번째 _ 숨을 내쉬면서 발목을 놓고, 다리를 45도 각도로 쭉 펴면서 팔은 머리 위로 뻗는다. 이때, 등 아랫부분이 바닥에 바싹 닿아야 한다. 3초 후,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5번 반복할 것.

출처 : 낯선 세상
글쓴이 : 사랑을 꿈꾸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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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대한 고찰         


   
아 ~ 소매물도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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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떡입니다.

 

우리 대봉산악회의 시산제 떡시루 랍니다.맛나게 드십시요..ㅎㅎ^^

- 석 화 -

 

 

 

 

출처 : 레전드족구단
글쓴이 : [나그네]석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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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파이 파이 섬 (Phi Phi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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