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Mountain'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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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박노해

 

 

 

안데스 산맥의 만녈설산

가장 높고 깊은 곳에 사는

께로족 마을을 찾아가는 길에

 

희박한 공기는 열 걸음만 걸어도 숨이 차고

발길에 떨어지는 돌들이 아찔한 벼랑을 구르며

태초의 정적을 깨뜨리는 칠흑 같은 밤의 고원

 

어둠이 이토록 무겁고 두텁고 무서운 것이었던가

추위와 탈진으로 주저앉아 죽음의 공포가 엄습할 때

 

신기루인가

멀리 만년설 봉우리 사이로

희미한 불빛 하나

 

산 것이다

 

어둠 속에 길을 잃은 우리를 부르는

께로족 청년의 호롱불 하나

 

이렇게 어둠이 크고 깊은 설산의 밤일지라도

빛은 저 작고 희미한 등불 하나로 충분했다

 

지금 세계가 칠흑처럼 어둡고

길 잃은 희망들이 숨이 죽어가도

단지 언뜻 비추는 불빛 하나만 살아 있다면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세계 속에는 어둠이 이해할 수 없는

빛이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거대한 악이 이해할 수 없는 선이

야만이 이해할 수 없는 인간정신이

패배와 절망이 이해할 수 없는 희망이

깜박이고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그토록 강력하고 집요한 악의 정신이 지배해도

자기 영혼을 잃지 않고 희미한 등불로 서 있는 사람

어디를 둘러 보아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무력할지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최후의 사람

 

최후의 한 사람은 최초의 한 사람이기에

희망은 단 한 사람이면 충분한 것이다

세계의 모든 어둠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결코 굴복시킬 수 없는 한 사람이 살아 있다면

저들은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패배한 것이다

 

삶은 기적이다

인간은 신비이다

희망은 불멸이다

 

그대, 희미한 불빛만 살아 있다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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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아름다운 단풍이 지던 날 *

 

현려한 가을 색상이

요술을 부리듯 화련한

 

옷 단장으로 눈이 부시도록 

울긋불긋하게 화장을 하고

 

단풍 꽃가루를 뿌리며

가을 송별식을 하는데

 

흔들거리는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낙엽이 뒹구는

스산한 바람 소리가

옷깃을 스치며 멀어져간다

 

발길을 옯길 때마다

바스락 낙엽 부서지는

 

아픔의 통곡 소리가

여기저기서 구슬프게 들려오고

 

그 푸르던 싱그러움도

계절의 순리를 거역하지 못하고

 

나비가 되어

빙그레 돌며 떨어져 날아간다

 

철새가 하늘 높이 일렬 휭 대로

줄 맞추기를 하고

 

아~또 가을이 가는구나

곱디고운  단풍이 지는 날

 

이유 없이 눈물이 고인다

지금쯤 그 사람은 무얼 하고 있을까

 

불같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가마게 잊어나 보구나~~~~~*

 

 

괜시리 슬퍼지는 낙엽이 쌓이던 날~~~*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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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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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산악회”40차 정기산행 안내

http://cafe.duam.net/wgoen( n고운산악회 ) 쳐보세요

◇ 산 행 계 획

 □ 산 행 지 : 강릉 선자령( 1157m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성북역에서 230Km(3:50)

 □ 산행일자 : 2010. 08. 22.(일) 오전 07:00 출발

 □ 집결장소 : 월계1동 성북역앞

 □ 준비물 : 생수, 방풍방한복, 행동식 / 회비: \30,000 /강릉 특식 물회 제공

 

◇ 산 행 지 안 내

° 이번 산행에는 옛날 신사임당이 율곡 이이를 데리고 넘었다는 대관령구길(옛길)은 특히 반정에서 대관령

    박물관까지는 아름드리나무와 계곡이 어루러진 난 환상적인 산행코스입니다.

※ 산행개요 ; 선자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대관령 동쪽에 솟은

    산으로, 겨울철에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대관령에 인접해 있어, 겨울철 적설 산행지로 산행초보자도

    쉽게 산행할 수 있는 산이다. 해발 840m의 대관령에서 산행이 시작되므로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특이한 산행을 느낄 수 있다.

 

° 대관령 고갯길은 옛날에는 오솔길이었으나, 이 고갯길을 조선조 중종때 이 지방 사람인 고형산이

    사재를 털어 우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혀 놓았다.

° 제왕산 산행은 암봉과 노송이 조화를 이룬 능선을 따라 동해의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게

   되므로 장쾌하기가 그지없다. 완만한 산으로, 상제민원의 계곡이 아직도 오염되지 않 은 깨끗함이

   돋보이고, 또한 참나무 숲과 낙엽송으로 우거진 숲이 곳곳에 있어 경치가 아름 답다.

° 대관령자연휴양림이 제왕산 계곡에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어흘리에는 대관령 박물관이 있어

   옛 얼을 느껴 볼 수 있다.

 

◇ 산 행 코 스

☞ 산행코스 : ①국사성황당<1.83㎞> ②반정<0.㎞> ③주막터<3.04㎞> ④하제민원터<4.05㎞>

                   ⑤원율이제<5.14㎞> ⑥대관령박물관<6.04㎞>..3시간30분소요

 

산행시에는 조식및 하산시 간단한 음식은 제공되며 중식은 개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산행하산시까지 주류는 제공하지 않으며, 산행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인 책임.

 

   ☞ 산행안내 : 김용홍산악대장(선두), 진철수산악대장(중간), 이병훈산악대장(후미)

 

◇ 차기산행 안내 2010. 09. 26(일) / 장소: 운악산(937.5m)

   ☞ 산악회 안내 : 총무. 한만동(☏011-357-0234), 회장. 박정열(☏010-6234-5704)

                        2010. 07. 31.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산행! 고운산악회 회장 박 정 열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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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50·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대장이 지난 18일 오후 9시쯤 가셔브룸II(해발 8034m)에 올랐다.

해발 7000m인 캠프3를 출발한 지 10시간 만이다.
김 대장은 이로써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12곳의 등정에 성공했다.

 

 

김 대장은 위성전화로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괜찮아 별 어려움은 겪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작년 7월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 정상을 등정한 후 하산하다가 사고로 숨진 고(故) 고미영 대장을 기리기 위해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었다.
김 대장은 2007년 5월 에베레스트(8848m)를 시작으로, 고미영과 함께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한 등반 파트너였다.
김 대장은 곧바로 가셔브룸I(8080m)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 올가을에는 마지막으로 안나푸르나(8091m)에 올라 14좌 완등을 끝낼 예정이다. (100720)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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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산행에서 등산할 때 지켜야 할 협조사항 ○.

 

1. 걷는 속도가 가장 느린 사람을 전체의 기준으로 삼아 걷는 시간 및 등산 일정을 계산한다.


2. 항상 여유 있는 계획을 세워 조급하게 등산하지 않는다.

3. 경험이 많은 사람은 체력이 약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속도를 맞춘다.

4. 힘들고 지친 사람을 가장 앞에서 걷도록 한다.

5. 지친 사람의 짐은 나누어 메고 한 두 사람 때문에 전체 등산시간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다.

6. 앞사람과 뒷사람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7. 맨 앞사람과 맨 뒷사람은 항상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8. 앞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졌다고 해서 뛰어서 앞사람을 쫓아가지 않는다.

9. 갈림길에서는 항상 뒷사람이 온 다음 출발하거나 뚜렷한 표시를 해 두어야 한다.

10. 주요지점에서는 인원을 정확히 파악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출발한다.

11. 위험한 곳 주의해야 할 곳은 뒷사람에게 말해주고 도와준다.

12. 쉬기 위해 멈출 때는 앞사람을 추월해서 쉬지 말고 그 자리에서 쉬며

        이 때 뒤 사람을 앞으로 보낸다.

13. 리더의 허락이나 지시 없이 대열을 빠져나가 앞으로 먼저 나가거나 뒤로 쳐져서는 안 된다.

14. 대열의 맨 뒤에서는 뒤쳐지는 사람들을 격려해 이끌고 갈 체력 좋고

          경험 많은 한두 사람을 배치한다.

15.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는 그 즉시 리더와 상의해서 상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한다.

16. 리더는 사람들의 체력 및 걷는 상태를 계속 살펴 알맞은 시기에 올바른 결정을 한다.

17. 등산 전에 리더는 등산 코스의 난이도, 시간, 체력, 탈출로,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단계별로

       조를 편성하여 선택하게 하며 각 조별 책임자를 정 해 각 조를 통소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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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하산법] '유인원'<類人猿>처럼 무릎 굽히고 보폭 좁혀 걸어야

 

 

 

등산은 누구나 손쉽게 즐기는 국민 스포츠. 전국 무수한 산들은 주말·평일을 가리지 않고 등산객들로 미어 터진다.

살을 빼고, 심폐 지구력을 기르며, 스트레스까지 단숨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라는 게

등산 예찬론자들의 ‘변(辯)’이다.


등산은 그러나 생각만큼 간단한 운동이 아니다.

의욕만 앞세우다 자칫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이나 관절 주변 조직이 찢어져

수술을 받아야 한다.

관절이나 주변 조직의 부상은 만성 관절염으로 연결되기 쉬우며, 만성 관절염은 노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등산으로 인한 관절 손상은 대부분 산을 내려올 때 발생한다.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교수는 “하산 시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은 체중의

평균 4.9배(경사도에 따라 3~6배)며, 배낭의 무게까지 합치면 그 이상이 된다”며 “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보다 과도하게 힘이 가해지면 관절을 보호하는 인대가 손상 받거나 인대가 부착된 뼈의 골절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대전 엄정형 외과의원 엄의용 원장은 “산을 내려올 때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상태여서 힘없이 터벅터벅

팔자 걸음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충격이 더 커진다”며 “산을 내려올 땐 무릎을 조금 굽혀

무게 중심의 이동 거리를 줄이고, 보폭을 좁혀서 가능한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무리한 등산은 근육통, 발목 염좌,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된다.>

 

 

내려올때 충격, 경사따라 체중의 3~6배

 

'삼단 폴' 두개 사용하면 관절 부담 줄어


“오늘은 백운대에서 도선사까지 한 시간 만에 내리 달렸네.”


이런 자랑을 하는 사람과는 등산을 함께 하면 안 된다. 건강해지기는 커녕 외려 건강을 망친다.

특히 무릎이 손상 받기 쉬운데, “한창땐 날아 다녔다”고 말하는 베테랑 등산인들 중 상당수가 무릎 통증으로 고생한다.

 

무릎의 손상은 대부분 잘못된 ‘하산법(下山法)’에서 비롯된다.

내려 올 땐 온 몸의 체중이 무릎에 실리기 쉬우므로 무릎이 다치기 쉽다. 비만인 사람은 특히 그렇다.

그렇다면 어떻게 내려와야 등산의 건강효과를 100% 만끽하면서 무릎도 보호할 수 있을까?

 

첫째, ‘유인원(類人猿) 보행법’을 사용해서 가급적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흔히 산에 오를 땐 힘들고 숨이 차서 천천히 오르고, 하산 시엔 뛰다시피 내려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은 대개 무릎을 편 상태로 발을 아래쪽으로 내딛기 때문에 무릎에 더 큰 충격이 전해진다.

유인원 보행법은 마치 원숭이가 걷듯 무릎을 살짝 굽히고 등도 약간 앞으로 숙여서 걷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힘이 더 많이 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 만큼 무릎에 가는 충격은 덜어진다.

초보자는 작은 산을 이와 같은 요령으로 몇 번 오르내리며 허벅지 힘을 키운 다음 높은 산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둘째, 지팡이를 가급적 두 개 사용하는 보행법을 익힌다.

흔히 ‘삼단 폴’이라 부르는 지팡이는 낚싯대처럼 필요할 때만 길게 뽑아 쓸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처음에는 다소

거추장스럽지만 일단 몸에 익히면 마치 다리가 하나 또는 둘 더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하산 시 무릎 손상을 방지할 뿐 아니라 오를 때도 다리에 힘이 훨씬 덜 들어간다.

 

삼단 폴은 하나를 사용하는 것보다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다.

하나를 쓸 때의 효과와 두 개를 쓸 때의 효과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크다.

손잡이가 기역(ㄱ)자로 휜 것은 불편하며, 일자형보다는 약간 고개를 숙인 듯한 것이 더 좋다.

폴을 내리 디딜 때 손목을 덜 꺾어도 되기 때문이다.

 

폴 손잡이를 넓적 끈을 밑에서 위로 낀 다음 끈과 더불어 손잡이를 잡는 것이 좋다.〈작은 사진〉

이렇게 잡아야 오래 폴을 이용해도 손아귀 힘이 빠지지 않는다.

 

삼단 폴 길이는 등행 시와 하산 시 달리 한다.

등행(登行) 시는 평지에서 손잡이를 잡고 섰을 때 손이 팔꿈치보다 약간 아래로 처진 듯한 길이로,

하산 시는 약간 들린 듯한 길이로 조절한다.


 

 

 

한편 완만한 경사면 하산 때는 걸을 때 팔이 자연스레 교차되는 순서 그대로 폴을 내딛는다.

급한 경사면에서는 아래쪽에 두 개를 동시에 내려디딘 다음 발을 하나씩 천천히 내리는 방식으로 천천히 내려간다.

무릎 통증이 있으면 그 다리를 먼저 내린다. 폴을 내딛는 지점은 폴의 끝이 조금 들어가는 단단한 흙이 좋다.

바위 면을 디딜 때 아래쪽으로 경사진 곳은 절대 디디면 안 된다.

 

셋째, 바위와 밀착력이 좋은 등산화를 장만한다.

서울 근교의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 불암산, 수락산 등은 바위가 많은 산으로 미끄러져 실족하는 일이 잦다.

이런 산에서는 창의 밀착력이 좋아야 하는데, 일반 운동화의 창은 바위에서 매우 미끄럽고, 비싼 외제 등산화라 해서

밀착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환경보호 문제로 창에 일정 강도 이상을 주도록 한 규정을 지키느라 밀착력은 형편 없는 유명 브랜드 제품도 있다.

등산 장비점에 가서 ‘꾼’들이 사용하는 밀착력 높은 등산화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운동화 같이 목이 짧은 등산화보다는 긴 것이라야 발목 힘도 덜 들고 접질릴 위험도 줄어든다.

또한 하산 시 발이 앞으로 쏠리며 발톱이 닿아 아프게 되는 일도 없게 된다.

 

넷째, 바위 위에 모래가 살짝 덮인 곳을 피해야 한다.

실족위험이 가장 높아, 멋 모르고 내디디면 그대로 뒤로 나뒹굴게 된다.

흙이 묻은 바위면도 조심해야 한다. 때문에 흙 길을 걷다가 바위 지대에 다다르면 신발 창의 흙을 탁탁 털어내야 한다.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빗물만 젖어있는 바위는 흙이나 모래가 묻은 곳보다 훨씬 덜 미끄러진다.(050921)

 

임호준 기자 imhojun@chosun.com
안중국·월간산 기자 tksdk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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