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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214&aid=0000260197
ㅎㅇ 여시들
새벽에 인터넷 하다가 진심 열받는 사건이 있어서
영상 하나하나 캡쳐했음.........
이런 분들의 사연은 개인적으로 널리널리 퍼져야 한다고 생각해!!!
스크랩이랑 복사도 다 허용할테니 많이많이 알려줘ㅠㅠ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214&aid=0000260197
여기 들어가면 영상 원본 볼수있어!
명동의 한 찹쌀떡 가게 앞
딸기찹쌀떡이 인기메뉴임
특이한 모양인데 맛도 있어서 인기도 많음!
알고보니 이 찹쌀떡은 일본에 있는 찹쌀떡가게 주인인 다카다 쿠니오씨로부터 건너왔다고 함.
모양은 다르지만 여기도 딸기찹쌀떡이 있음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청년 등장!
다카다 아저씨가 청년에게 신메뉴도 권하고 만드는 방법까지 알려줌
상당히 가까운 사이인 모양임
근데 갑자기 아저씨와 대화하던 중에 청년이 자리를 옮겨서 눈시울을 붉힘...
우는데 마음이 아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이 청년은 32살 김민수씨임
김씨에게는 대체 어떤 일이 생긴 것일까?
2009년 4월
당시 김민수 씨는 영화촬영스탭으로 일하고 있었음
영화촬영때문에 일본을 방문했을 때,우연히 다카다씨의 가게에서 딸기찹쌀떡을 사먹게 됨
그리고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던 김민수씨는 곧바로 딸기찹살떡을
자신의 창업 노트에 적어둠
당시 김씨는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락시장에서 생선나르는 일에서부터
정화조청소 심지어 시체 닦는 일까지 안해본게 없었음
그리고 김씨의 노트에는 창업을 위한 여러가지 요리비법들이 빽빽히 적혀있었음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아이템을 마련하기 위해 사진도 찍고
그렇게 모은 사진만 500장이 넘어감
(정말 성실하신 분인듯...)
지난 해까지 수천만원을 모은 김씨는 창업준비해 들어가고,
고민끝에 딸기찹쌀떡으로 창업을 결정!!
하지만 여러번 찾아가도 다카다 씨는 보이지않고
몇번이나 헛걸음한끝에 다카다씨를 만남
사정을 얘기했지만 거절을 당하고 혼자 한국에 돌아와 딸기찹쌀떡을 만듬
하지만 혼자만의 레시피에 한계를 느끼고
다시 장인에게 찾아가 끈질기게 딸기찹쌀떡 만드는 방법을 부탁함.
결국 다카다 씨도 마음을 열고 비법을 알려줌
마치 미스터 초밥왕을 보는 듯한 느낌...
하지만 김민수씨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혼자 열심히 연구한 끝에 딸기뿐 아니라 파인애플 바나나 귤 키위 등 다른 과일 찹쌀떡을 완성함
그리고 명동의 한 분식집을 찾아감.
여기는 원래 여러가지 분식이랑 딸기찹쌀떡을 팔고있었는데,
김민수 씨가 경험을 쌓기 위해 일을 하기를 부탁함.
종전의 딸기찹쌀떡보다 더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도 약속함
그리고 지난달 3일 분식집 사장과 함께 김씨는 새로운 과일 찹쌀떡집을 염
지분은 분식집 사장이 51프로, 김민수 씨가 49프로로 나누고
가게의 운영권은 김민수 씨가 갖기로 함.
그리고 시작은 매우 성공적이었음...!!
시작한지 5일만에 청년창업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 나옴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설정도로 인기가 좋았음
여기까지는 드라마에서 볼수있을정도로
성공적인 청년의 창업스토리였음
그. 러. 나
하지만 김민수씨는 지금 거리에서 일인시위를 함...
대체 왜..?
대박이 난지 일주일만인 지난달 18일에
동업자 안모씨가 계약통지서를 보냄.
사유는 이 두가지임;;;
1. 김씨가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을 해서 가게에 손해를 끼침
2. 매출과 가게 인테리어 비용등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음
하지만.....
죵니 어이없는 건 지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안모씨도 정해진 시간에만 찹쌀떡을 팜;;;;;;;
그리고 지금까지 김씨는 문자메세지로 매출등을 성실히 보내옴...
불쌍한 김민수 씨....ㅠㅠ
알고보니 안씨는 찹쌀떡 프렌차이즈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김민수 씨가 생활의 달인으로 얼굴을 알리자 쫓아낸거...
실제로 안씨가 프로그램 출연을 극구 반대했다고 함.
왜냐면 자기 이름으로 프렌차이즈를 열어야 하는데
김민수씨가 방송에 나오면 김민수씨의 찹쌀떡으로 알려지게 되니까;;;;;
결국 김씨가 방송에 나가자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쫓아냈다고 함;
이 모자이크 처리한 사람이 그 안씬가 봄^^
그래서 우리의 취재진이 안씨를 만남!!!!
근데 안씨 왈 ;
안씨는 생활의 달인 방송이 애초부터 조작이었다고 주장함
일본에서 장인한테 배웠다는 말도 믿을수없다고 말함;
출입국사무소에 확인해서 진짜면 뭐;;;; 가게 줄거임??? 아놔;;;;;;;;;;;;;;
그리고 취재진은 원래 분식집에서 일하던
할머니도 찾아감
이 할머니도 가관임;
자기가 김민수 씨에게 모든걸 가르쳤다고 주장함
제작진 Q :
딸기 외에 파인애플이나 수박같은 과일은 껍질을 벗기면 과즙이 나와서
앙금과 떡이 붙질않고 모양도 망가집니다.
이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할머니 대답 ; "가제천으로 이케이케 물기 빨아내면 됨!"
김민수 씨 대답 :
과즙은 초콜릿 코팅으로 해결해야함!
(가제천?ㅋ 좀만 웃을게여ㅋ)
ㅅㅂ 이게 같은 레시피임? 모든 걸 가르쳐줬다는 할머니 제발 피드백좀여;;;;
그 뿐만이 아님.
까도까도 양파같은 사실은 더 나옴.
김씨는 안씨와 함께 자신을 쫓아낸 사람이 한명더 있다고 함
그 사람은 안씨의 친구 박모씨!
현재 박씨는 기업인수합병 전문회사 스마트폰 어플 개발업체 유명 포털싸이트의 대표이사를
맡고있다고 함.
또한
이 사람이 사실상 김민수씨에게 가게를 포기하라고 종용했다고 함.
이거 영상으로 들으면 존빡;;;
막 지들끼리 낄길 거리면서 동전을 어쩌구;;;
이게 말이여 방구야....
동전던지기 내기해서 지는사람이 가게 포기하고 나가라는 박모씨;;;;;;;
김씨는 할말이 없는지 중간에 엄청 무겁게 네.... 네..... 이런 대답밖에 못함....
어휴;딱봐도 그래보임
자기들이 지면 연습게임...
김민수씨가 지면 얄짤없이 가게 쫓아냈을 거 같음...
그리고 김씨가 이를 거절하자,
박씨는 맘대로 하라면서 재판기간을 길게 끌것이라고 협박함
이것도 영상보면 진심 혈압상승ㅠㅠㅠㅠ
막 저 박모씨가 거들먹거리면서 얘기하고
중간에 김씨는 예... 예..... 이말 밖에 안함ㅠㅠㅠㅠㅠㅠㅠㅠ 속터짐
시발 너목들 짱면이랑 차변이 이럴때 필요한데ㅠㅠㅠㅠㅠ
이게 현재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갑의 횡포임.......
동네 조그만 찹쌀떡가게에서도 저러는데 얼마나 부조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음....
심지어 박씨는 생활의 달인 제작진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고 함;
대.다.나.다 흥신소라도 고용했나봐여
취재진은 박씨랑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락이 되지 않음....
김민수 씨는 현재 투자금 4500만원 중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고 가게에서 쫓겨남.
그리고 거리에서 일인시위를 함...
김씨가 바라는건 이제 대박도 아닌, 가게 투자금을 돌려받는게 전부임........
김민수 씨의 아버지가 울먹이면서 아르바이트해서 한푼도 안쓰고 모은돈이라고....
심지어 시체닦는 일까지 알바로 해서 번 돈인데ㅠㅠ
그리고 김민수 씨는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안씨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혐의로 김민수 씨를 고소함...
ㅠㅠ...
힘들게 자금을 모아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
하지만 이제 김씨는 멀고도 험한 법정싸움을 해야할 처지에 놓여있음....
읽기 힘든 분들을 위한 요약 ;
1. 김민수 씨가 일본에서 딸기찹쌀떡 만드는 법을 배워옴.
2. 동업자와 함꼐 가게를 차림
3. 동업자에게 아이디어만 빼앗기고 4500만원의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가게를 쫓겨남.
요즘 사업이나 개인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이 많은데,
이런 일은 우리 모두가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일임...
아무리 개인이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고안해낸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돈있고 힘있는 소위 '갑'이란 자들이 협박을 하고 엄포를 놓으면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도 못한 채 아이디어만 뺏기고 거리로 내몰려야 하는 게 현실임...
이번 딸기찹쌀떡 사건이 열받는 이유는 개인의 사정뿐만이 아니라,
이런 사건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팽배해있는 부조리한 갑의 횡포를 보여주고,
앞서 나가 앞으로 개인사업에 꿈을 가지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당하게 될 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임...
단순한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함...
이 글이 널리널리 퍼져서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김민수 씨에게 도움이 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여시들아ㅠㅠㅠ
이글을 자주하는 대형 커뮤니티나 페북, 블로그 같은 곳에 많이 퍼다날라줘ㅠㅠㅠㅠㅠ
부탁이얌ㅠㅠㅠㅠㅠ
밑에는 아고라 서명 싸이트임.
여시 하고 있으면 이미 다음 로그인 되있는 상태니까,
서명합니다 다섯 글자만 써주면 되!!! 이거 진짜 3초도 안걸려ㅠㅠ
우리 모두 김민수씨를 도와드리자!!!!!!!!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3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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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생각 해두 마누라 하나는 잘 뒀다.ㅋㅋㅋ
어제는 날이 어스름해 지니까...
술 한잔 생각이 간절 한가부다.
부대찌게를 하라는 주문이 들어왔다...ㅋㅋ
냉동실을 뒤져서 햄이랑 쏘세지랑 돼지고기를 꺼내어 썰어놓고... 두부도 넣고...
근디... 전골냄비가 없다... 산다 산다 생각만 하고 맨날 이자 뿌린다.
할수없이 중간크기의 후라이 팬을 골라 잡아서 냄비
대용으로 낙찰~! 꽁꽁 언 돼지고기... 다져서 양념을 해야 하지만...
구
찮다...
그냥 묵기로 한다... ^^
양파를 썰어 밑에 깔고...
대파두 썰고... 집앞 밭에가서 양배추도 하나 따다 썰어넣고...
숲속귀족님의 옺 느타리두 찢어넣고... 매운 고추도 넣고... 다진 마늘을 한 국자 정도 넣고...
마지막으로 다시물 내는 디따 큰 메르치도 넣었다.
육수를 먼저 맹글어야 허는디...
구찮아서리...ㅋ맛만 좋으문 되지~! 요릿법이 따로 있나~? 우 하하하~
임신 5개월인데 아직도 배가고파 미치겠다.
오늘도
야참,,야참,,,야참,,,냠냠
바글바글~ 보글보글~ 잘도 끓는다... 너무 벌거면 촌티나 보이니까... 고추씨 빻은걸 한 숟갈 넣고... 고추가루는 쪼매만 넣었다.
맛을 보니... 부대찌게 집의 야간 느글하고 걸죽한 맛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깔끔한 맛이 난다. 랑이가 좋아 하는맛~!
앞집아재가 어느집 하우스에서 띵가온 복수박... 작년에두 띵가다가 두 개 가져다 주더니... 올해두 가져다 준다. 이거... 장물
아닌가~?ㅋ 둘이서 먹으면 딱 맞을 크기의 복수박~ 이거 묵으문 정말로 복을 묵는걸까~? 훔쳐온거 얻어 묵는 복~?ㅋㅋㅋ
껍질을 깍는데... 얼마나 잘 익었는지... 우두둑~ 우두둑~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 디따 맛나긋따... 갠적으로 복수박을 좋아한다. 질긴 맛이없고 아삭한 그 맛이 좋다. 비록 씨앗은 많지만... 씨앗 씹어묵는 재미도 있다. 몸에두 좋다니... 오도독~ 오도독~
오랫만에 촛불을 켤까~? 라고 묻는 랑이에게... 그러라고 허락~? 을 했다. 울 랑이... 분위기 디게 좋아 한다. 상을 차리고...
향초를 촛대에 넣어 불을 당기니... 어메... 분위기 끝내준다... 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어제 묵다 남은 족발을 먹어 치울라고
차렸다.ㅋ 랑이는 쏘맥에 훈제족발 부추김치~ 그리구 난... 쐬주에 부대찌게... 분위기는 주기는데... 먹거리는 영~ 아니네...
분위기가 좋으면 뭐하나... 족발 뼈다귀를 뜯는데... 랑이가 구박한다. 나나(우리집 강쥐이름) 주라고... 뜯을게 많은디~?
이러는 내게... 야~! 나나두 묵을게 있어야 묵지... 니가 다 묵으문 갸는 뭘 먹나~? 이런다... 우씨~ 아까워서 묵었는디...
족발 뼈다귀 뜯다가 구박 받기는 첨이다. 오기가 있지... 뼈다귀가 반짝이도록 더 뜯어 묵었다... ㅋㅋㅋ(약 올롭지롱~)
그리고... 오늘... 어제까지 앞집에 고추를 따주고... 50kg 물고추를 샀다. 열 두 관 반... 푸대로 세 푸대를 집으로 가져와
마당 수돗가에서 세척을 하기 시작했다. 흐미 드러... 때 꼬장물이 엄청시리 나온다... 첫 세척을 하고... 다시 다라에 부어
호스에 압력을 주어 고추를 향해 총 쏘듯이 쏘아댄다... 속이 다 후련하네...ㅎㅎㅎ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뺀다음 돗자리에 부어놓고... 꼭지를 따기 시작했다. 하이고~ 손꾸락 아퍼라... 엄지와 검지 손꾸락이...
아리듯이 아푸다... 이럴때 랑이가 없었으문 어째을까... 무엇이든 내가 힘들때 마다 도와주는 랑이의 손길이 고맙기만 하다.
앞집아재 하우스에 자리 마련해 줄터이니 거기다 말리라고 한다. 얼매나 고마운 말인지... 이 삼일 후에 비가 온다는디...
정말로 잘된 일이다. 안그래두 낼 부터 자장면 형아네 일 도와달라 해서 추석 밑까지 시간이 없을것 같았는데... ^^
꼭지를 다 딴 고추를 하우스에 널어놓고... 부직포를 덮는디... 모자라네... 고추 덮는다고 빨아서 널었논 부직포는 이것 밖에
없는디... 더 큰 부직포를 또 빨려니... 구찮다... 에잉~ 몰겄다... 글타고 큰 부직포를 자를수도 없고... 이불 덮는 놈들은...
호강 하는거고... 못 덮는 놈들은 할수없지 뭐... 이 기회에 부직포 덮은거랑 안 덮은거랑 어떤 차이가 나나 봐야쥐~!ㅋ
고추를 다 널고 나니... 가슴 속까지 배가 부른 느낌이다. 밭은 한 바퀴 휘익~ 둘러보니... 찰 옥수수가 익어 가고... 호기심 으로
캐 본 검정땅콩 한 포기가... 우짜까나... 몇개 안 달렸다. 더 있다 캐야 하나부다. 궁금한걸 못 참는 장미가 그렇지... 뭐... ㅠ_ㅠ
찰 옥수수와 검정 땅콩을 삶았다. 금방 딴 옥수수와 땅콩... 맛이 끝내준다. 달콤한 맛에 옥수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랑이두
시개나 묵는다. 검정 땅콩은 덜 삶은것 같다나 어쩌다나... 잘 안 묵네... 꼬시헌게 맛만 좋구만... 칫~!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 댕기다 보니... 앞집 언니가 심은 잔대두 꽃이 이뿌게 피었다. 골담초두 때 아닌 꽃을 한 두송이 피우고... 때가 아닌 때 보는 꽃은 왜 이리 이뿐지... 부추 꽃두 가까이서 보니... 이리도 이뿌네... 흰 별들이 내려 앉은것 같다.
이제... 내일을 위하여... 잠을 자야 혀는디... 잠이 올라나 모르겠다. 자장면집 형아네는 손님이 많으니... 다리 꼬뱅이가 아푸도록 뛰 댕겨야 허는디... 간단히 술 한잔에 몸을 맡기고... 잠이 오길 청해 봐야지... ^^
여러분~! 추석명절 잘 보내시구여~ 음식 맛 나다고 많이 드시지 마시구여~ 무탈허게 잘 지내다 오셔유~~~ ^^
내가... 미쳐유... 택배 아자씨가... 게를... 게를... 열시가 넘어서 갖다주는 바람에... 낼 부터는 시간이 읎을것 같아서리...
장미네 게장 담구는 방법을 지금 올립니다요. 다들 잠자는 이밤에 게장을 담구려니... 쪼매 그렇긴 하지만... 이해해 주셔유~
냉동이 아주아주 잘되서 온 수입게... 땡땡이 옷을 이뿌게 차려 입고 나란히 줄서 있구만요~ ^^
게를 손질 하기전에... 간장을 물과 1:1로 섞어서 설탕을 약간 넣어 끓여 줍니다. 이때에... 전에 먹고 남은 게장소스가 남아 있다면 섞어서 끓여 주시면 맛은 더욱 더 좋아 진답니다.
게를 손꾸락두 자르고... 따꿍쪽에 뾰족한 곳도 자르고... 주둥이두 손질허구... 흐르는 물에 깨깟허게 씻어서 바구니에 소복히..
마늘과 고추를 씻어서... 마늘은 저미고... 고추도 먹기좋게 잘라서... 손질해서 통안에 얌전히 줄세워 놓은 게 위에 골고루 뿌려 줍니다. 내 겐적으로는 게장소스에 절구어진 마늘과 고추가 디따 맛 나더라구여~ ^^
간장소스가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랑이가 쏘시지를 꾸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네여~ ^^ 랑이가 해주니 얼매나 맛있덩동...
술 한잔 하는 동안에... 간장소스가 다 식었네여~ 랑이와 이 얘기... 저 얘기...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흐미야... 벌써 한 시네...
소스를 열중 쉬엇~! 나란히~! 하고 있는 게들에게 부어 주었답니다. 이 삼일 간격으로 소스를 따라내어 끓여서 다시 부어주고
먹는 동안에도 계속 끓여서 부어주면... 다 먹을 동안에 게가 상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 냉장고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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