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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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인연으로 당신을 만났을까요 ...

얼마나 고운 인연이기에 우리는 만났을까요.
많은 눈물 짜내어도 뗄 수 없는 그대와 나

인연 인 것을 내 숨결의 주인인 당신을 바라봅니다. 내 영혼의 고향인 당신을 향해 갑니다.
피고 지는 인연이 다해도
기어이 마주할 당신이기에 머리카락 베어다
신발 만들어 드리고픈 당신이기에
영혼을 불 밝혀 그대에게 드리나니

내 마음 꽃 불 밝혀 그 불 다하기까지 당신만 비추리라
부디 한 걸음 한 빛줄기도 헛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살아가고 숨쉬는 날의 꿈같은 당신이기에
마른하늘 보담 아서 꽃피울 당신이기에 그립다 말하기 전에
가슴이 먼저 아는 당신이기에

애달다 입 열기 전에 내 마음이 먼저 안겨버린 당신이기에 소망의 노래로 당신 위해 기원하나니
이 인연이 다하고 나도 당신 앞에 다시 서게 하소서.

꼭. 다시 서게 하소서.
인연이 다하도록 함께 하게 하소서.
뗄 수 없는 그대와나

인연인 것을 사람들과 사람들 사이엔 정말이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아오는 인연도 있나 봅니다.
이제껏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이제껏 다른 모습으로 살다가 어느 날 문득 내 삶 속에 찾아온 그….

눈물겹도록 고마운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인연도 이 세상에 존재함을 알게 해 준 사람...

출처 : 피천득 《인연》 중에서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소 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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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토버(OCTOBER) - I'm in you (piano ver.)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아라>      
 
미워한다고 소중한 생명에 대하여
폭력을 쓰거나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여
곁에두고자 애쓰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이것이 인연은 받아들이고 집착은 놓는’
수행자의 걸림없는 삶이다.
사랑도 미움도 놓아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수행자의 길이다.  
 
-- 법정스님 --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특별한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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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을 걸어도 효과적으로 걸어면..

 



 

 

, 바쁜 시간을 쪼개 걷는 것이니 만큼
10분을 걸어도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조건 보폭을 크게 한다고 해서 운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무리하게 보폭만
넓게 하면 오히려 걸음의 속도가 떨어져 운동
효과가 반감된다.

 


 

 

모래 위를 걸으면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보두 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발에 가해지는 중력을 모래가
흡수하기 때문에 발을 들어올릴
때 두 배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

 

 

걷기를 통해 뱃살을 확실히
정리하고 싶다면 배근육을 당기고,
배꼽을 앞으로 내밀듯이 걸어보라.

 



 

 

팔과 다리에만 신경 쓰고 배의 힘은 쭉 빼고
걷는다면 뱃살은 더디게 빠지게 될 것이다.

 


 

 

걷기 시작하면 우리 뇌 속에서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고통을 경감시켜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과다
상태에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

 


 

 

걷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바로 이 호르몬 때문인 것.

 


 

 

베를린 자유대학의 스포츠
의학부에서는‘중증 우울증
자에 대한 유산소운동 처방의
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
걷기가 우울증 치료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우울하다고 방에 틀어박혀서 술만
마시지 말고 밖으로 나와 걸으시라.

 


 

 

걷기를 할 때는 통기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한 옷을 고르자.

 


 

 

단순한 디자인의 면 소재 티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차림이면 충분하다.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덧입는 것이 좋다.

 


 

 

히포크라테스는 ‘걷는 것은 인간에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20시간 정도 걷는
사람은 피가 엉겨서 생기는 뇌졸중 발생
확률이 걷지 않는 사람보다
40%가 낮고,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은 50% 가까이 낮아진다.

 


 

 

뭐니 뭐니 해도 걸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발의 움직임.

 


 

 

무게중심이 발 뒤꿈치→발
바깥쪽→새끼발가락→엄지발가락
순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걸어보자.

 


 

 

걸음걸이가 확 달라질 것이다.

 


 

 

식사 후 2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우리 몸은 위장의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온몸의 뼈와 근육을 움직이게 되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가 주기적으로 걷는 운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섹시한 남자다

 

 

 

 

걷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
으로 알려진 코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

 

.

 

 

정력맨을 만드는 것은 ‘
몬도가네’ 음식이 아니라
주기적인 걷기라는 걸
그에게도 귀띔해 주어라.

 


 

 

신발을 고를 때에는 체중의 1%
정도의 무게를 가진 것을 고른다.

 

.

 

 

이를테면 60kg의 체중을 가진 여성이라면
600g 정도 나가는 운동화를 골라야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걷기 하나만 열심히 해도 거둘 수 있는
두 가지 드라마틱한 변화가 궁금한가?

 



 

 

일단 아킬레스건 주변의 군살이
사라져 섹시한 발목을 갖게 될
것이며,놀랍게도 자연스레
힙업이 될 것이다.

 


 

 

어떤 속도로 걸어야 좋을까?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는 느린 속도로 걷기 시작할 것.

 


 

 

점점 속도를 높여가되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

 

 

걸을 때는 턱을 치켜들거나
숙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적당히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 것.

 



 

 

시선이 발쪽을 향하게 되면
산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신경 쓰자

 

 

 

 



 

 

출처 : 하늘을 향한 자유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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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잎인연

 

                                                                                 도종환

 

 

 

 

 

 

몸끝을 스치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마음을 흔들고 간 이는 몇이었을까
저녁하늘과 만나고 간
기러기 수만큼이었을까
앞강에 흔들리던
보름달 수만큼이었을까

 

 

 

 

 


가지 끝에 모여와 주는
오늘 저 수천 개 꽃잎도
때가 되면 비 오고 바람 불어
속절없이 흩어지리

 

 


살아 있는 동안은
바람 불어 언제나 쓸쓸하고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도
빗발과 꽃나무들 만나고 헤어지는 일과 같으리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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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고인 슬픔처럼 비가 내립니다
우리들의 사랑속에 많은 슬픔들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좋은 것으로 표현되는 사랑속에 이렇게 아픈 슬픔들이 쌓여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내가 만든 슬픔도 있고 함께 만든 슬픔도 있지만 모든 사랑의 슬픔들은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나를 성숙시켰고 나를 귀하게 했으며 나를 아릅답게 하였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가슴 깊이 고인 슬픔처럼 비가 내립니다 비에 젖어 무너져 오는 무성한 꽃들의 향기는 그대 만들고 일렁이는 그리움은 꿈같이 물 내음 선연한 외로운 허공 속에서
그대의 이름 부르는 빗소리 젖은 시간이 만드는 것은 표현하지 않아도 가득할 언어 그것은 시작하기 힘들고 그만두기 힘든 사랑 그 엉켜진 실핏줄마다 스미는 두려움
비가 내립니다 며칠째 내리는 비는 감성적인 사람들을 상념에 젖어 거리로 내몰고 있으며 또한 비를 맞게 하기도 하며 처절하도록 외로운 고독과 싸우게도 하며 긴 상념에 젖어 흔들리게도 합니다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했나요? 사람은 혼자 있고 싶을때가 있나 봅니다 시끄럽게 울리는 전화멜 마저 귀찮아서 꺼버리고 누가 찾아올세라 초인종 꺼놓고 도둑고양이 처럼 이불속에서 조용히 눈감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흐린 날씨가 내려 앉은 저녁 닭갈비집에서 혼자 앉아있습니다 잠시 켜놓은 폰 동네에서 알게 된 친구들의 전화입니다 비가 오니 만나자고 합니다 혼자서 처량하게 앉아있다고 하니 오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오늘만큼은 혼자있고 싶다고 말합니다. 혼자먹은 음식은 소태같이 쓰기만 합니다
갑자기 혼자 사는 사람들이 안쓰럽기 시작합니다 혼자라는 슬픔이 얼마나 클까? 혼자먹은 음식이 얼마나 맛 없을까? 혼자라는 외로움은 얼마나 무서울까?
곁에서 시끄럽게 남을 흉보는 주부들 사랑하는 연인과 다정한 눈맞춤의 학생들 조용히 앉아서 이슬이 몇잔에 젖은 연인들 그러한 틈바구니에서 참 처량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이게 먼 청승인지
결국 시켜놓은 음식은 두어번 먹고 시켜놓은 이슬이는 한모금 살짜기 입술만 적시고 소리없이 문을 나섭니다 잔뜩 움크린 어깨 사이로 흐린 밤하늘을 쳐다봅니다
출처 : ♡ 음악을 벗삼아(중년이상 WELCOME) ♡
글쓴이 : 트롯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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