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태그의 글 목록 (4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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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덕유산의 첫눈*

 

산과 능선이 만나는 곳

하늘과 산이 소통하는 곳

 

마음과 땀방울이 어울려 

또 다른 하얀 세상을 만나습니다

 

암릉길 비탈이

가뿐 숨소리가 점점 커질 때

환희와 탄성이 메아리친다

 

산행 중 하얀 첫눈이 내려

모든 나무 위에 하얀 드레스 입히고

 

자연이 만든 눈꽃 속에

나무들이 하햔 축재를합니다

 

바위와 소나무가 끌어안고

설경에 취해 바라봅니다 

 

너무도 황홀하지만

바람이 윙윙 소리내어 울고

 

구름이 능선길을 휘몰아칠 때 

짧은 겨울해가

갈 길을 제촉합니다~~~*

 

첫눈이 내린 덕유 산에 서~~~*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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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황매산 명상 여행*

 

황매산은  참으로 잘생긴 명산이다

마을 초 입구에서 차에서 내려 산세를 감상하니

하나의 거대한 바웟덩어 리로

웅장함을 기품있게 자랑한다 

 

높이 767미터 이며 모산제 넘어가는 길은

포장이 잘되어 산꼭대기 까지 차가 올라간다

 

지방 자치제에서 편리성을 초구 하며

보다 많은 사람을 유치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다소 무리하여 자연을 훼손함이 아쉽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약자나 어린이도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주차장을 지나자  누런 억새밭이 펼쳐지고

쪽마루를 깔아 정상까지 연결됐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누런 억새가 물결 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삼면이 탁 트이고 아득한 동네까지 보인다

 

저녁이면  노을이 아름답고 멋지다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선에 있는 산으로

합천군 쪽에는 영암사지와

 

영화 태국기를 휘날리며 찰영 지가 있다

가족과 함께 가는 코스로  추천합니다~~~*

 

 

******          ********

 

수연

          

* 갈 대 *

                             

바람 부는 날이면
갈대 숲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약한 바람에도 가늘게 떨고
강한 바람에는 크게 휘청이며

맑은 날에는 하얀 웃음 퍼뜨리고
어둠이 깃들면 홀로 온 몸 뒤척이며

몰래 삼킨 눈물 터트리며 아픈 상처 달래는
연약하지만 야무진 갈대여. 
 

너는 고행을 묵묵히 인고하는 있는
경건하게 머리 숙인 백발의 구도자
바람 부는 날이면
갈대 숲 속에 들어가
나 또한 한 줄기 갈대가 되고 싶다. 

 

 

겨울 명상 여행중~~***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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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래

 

*두물머리 산챽*

 

이른 새벽 양수리에 가면

자욱한 물안개 피어오르고

 

도시에 때묻은 마음을

안개 샤워로

말끔히 씻어 낼수 있어 좋다

 

평온한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느리게  걸다 보면

마음이 상쾌해지며 휘파람을 부는데

 

흔들리는 갈대 사이로

소년 같은 꿈이 넘실거린다

 

그림같이 다정한 원앙이

평온한 산책을 즐긴다

 

서서히 아침 햇살이 붉게 비치며

오백 년 묵은 느티나무에도

하루에 시작을 알린다

 

가까이 다가 서 서 관찰하면  

세월의 흔적이 오묘한 무늬로

예술의 그름을 그렸다

 

느티나무 도 혼자

황토 돛단배 도 혼자

그 사이에 나도 혼자

 

아무도 없는 절제된 미학 속에

황홀함에 자아 도취되어

 

신들린 사람처럼 찰칵 거린다

이러는 나는 내가 나를 사랑한다~~~*

 

 

이른아침  양수리 에서~~*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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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광화문에 스키장 만들기*

 

서울 광화문에 스키장을 만들었다

높이 34 미터 길이 100미터 

점프대를 만들었다

 

칵테일 얼음을 분세기에 넣고

갈아서 만든다 수백 포대의 얼음이

순식간에 하얀 눈으로 날린다

 

 옛날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다

 

세상을 이끄는 사람은

언제나 앞서가는 머리로

생각하고 설계하고 실행에 옮긴다

 

다소 무리수가 있지만

대단한 추진력 이 다

 

후세대 가 보고 배우며

역사가 발전 하지만 

 

시골에서 자란 사람으로

정서 적으로 개울 물이나 저수지가

얼어야 썰매 타던 시절이 오버렙된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신세대가 줄거운 웃음을 터트리고 방글거리고

호화 찬란한 네온 불빛이 빤짝이는데

 

멍하니 입을 벌리고 서 있는데

세종 대왕님이 내려다보시며

정신 차리고 어이 가라고 타이르는 듯싶다~~~~*

 

 

놀라 움으로 입벌리고 사진찍던 밤~~~~*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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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즐기며 배우는 바다*

 

나는 바다를 좋아한다

늘 힘차게 쉬지 않고

 

살아 움직이며

많은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다

 

물이 차 면 배가 들어오고

물이 빠지면  사람이 걸어 들어간다

섬 소년들 의 놀이터이 며

 

바다는 무궁무진한 먹을 거리를 재공하고

온 갖 오물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 며

정화 시키며 새로운 생명채를 잉태시킨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돌아온

철새들이 오염도를 측정하며

인간에게 많은 걸 가르친다 

 

젊은 연인이 사랑을 속삭이며

걸어가는 뒤 모습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 꿈틀 데는곳

 

우럭도 소라도 철새도 인간도

모두 함 께 사랑하고 공존 하는곳  

 

바다는 힘의 충전소 이 며

청량제 이 며 나의 선생님이시다~~~**

 

 

혼자서 끝없이 걸어 본날~~*

 
 

 

 

 

 

 

 

출처 : 초지일관
글쓴이 : 김영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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