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박이일 워크샵 단합대회를 갔습니다....호반의 도시 春川 으로
오전 10시반쯤 33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고운 산악회만큼 붙어
앉지 못해서 이야기도 별로 안하고 정은 좀 덜 하더라구요....^^
깔끔한 숙소 내부와 창가로 공지천과 북한강과 중도가 보였습니다.
교육을 받을 소양강 실 내부 전경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보트장이 있어서 웨이크드를 한번 타 보려고 갔더니 얼음물이어서 포기했습니다.
보트장 옆에 있는 골프 퍼팅연습장
저녁때 바베큐 숯불구이와 부페를 먹을 천막동 과 하트모양 수영장 모습입니다 ^^
겉보기와 달리 속은 아주 넓고 여러팀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회를 워낙 좋아해서 해산물 두판에 입가심으로 초밥과 육류 한판 도합 세판 먹었습니다 ㅎㅎㅎ
닭갈비도 있었지만 마빡님과 만나서 먹을 걸 어떻게 알았기에 가급적 삼가(?) 했습니다....^^
워크샵 교육이 끝나고 식사후 밤 9시반경 하이마빡 님이 절 체포하러 오신다고 문자가 와서 내려왔습니다.
여자 누드 조각상을 찍는데 누군가 뒤에서 '누가 허락도 없이 사진 찍고 그러는 거야?'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앗! 하이마빡님과 마빡 후배님이 반갑게도 와 계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포옹하고 공지천을 구경하며 간 닭갈비집에서 한 컷 ...흠 너무 찐한가 ?!?!
시늉만 하려고 했는데 힘조절이 안돼서 마빡님 볼에 제 입술이...ㅎㅎㅎ
또다른 마빡님 후배분이 한분 더 오셨는데 이분은 암벽등반하는 전문 산악인 이셨습니다.
다음번 산행때 꼭 참석하기로 약속하며 맥주를 마셨습니다...^^
그렇게 밤을 세워가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 새벽 3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에 들어와서 잠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산 사나이들의 우정에 탄복하며 다음번 산행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헤어지기 싫은
발걸음을 뒤로 숙소로 택시까지 바래다 주신 마빡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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