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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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삼성에서 같이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장님과 탁구 한시간 치고서

광장시장 맛집가서 막걸리에 굴전에

칼국수만두 한그릇씩 하고 입가심은

쌍화차에 육화잠 인삼죽 계피차로...

 

막상막하의 실력이라 이기고 지고

랠리를 거듭하다가 듀스 끝에 짐

 

사장님이 왼손잡이에 테니스를

오랫동안 하셔서인지 스매싱과

커트 서브에서 우위인데도 어째

이상하게 막판에 페이스가 말려

버려서리 역전패 당해버림...ㅋ

 

그래도 기분좋게 대중목욕까지

같이가고 용인으로 돌아가시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 돌아옴

 

------- 록키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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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서 정선 아우리지행 아리랑

관광기차를 타고 예전 하이닉스시절 함께

근무했던 배사장과 학원 원장 두분과 함께

  올라간 민둥산 억새가 많지않아 아쉽긴 했지만...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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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라면 BBB급 채권은 쳐다도 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하이닉스와 비앤지스틸 등은 예외인 것 같다.

 

BBB급 채권 발행도 줄고, 거래도 감소한 가운데 해당 회사채가 기준수익률보다 낮은 금리(높은 채권가격)에서 유통되고 있어서다.

< 이 기사는 8일 오후 3시5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

8일 한신정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 6월30일까지 1년동안 채권시장에서 `BBB+` 3년물은 총 117건 거래됐다.

 

이중 68.4%인 80건은 기준수익률보다 높은 금리에 거래됐지만 31.6%(37건)는 기준보다도 더 비싸게(낮은 금리) 유통됐다.



그 대표주자가 하이닉스, 비앤지스틸, 한화엘앤씨. 통상 `AAA`급은 기준수익률보다 낮은 금리에 거래되는 경우가 있지만 기관들이 담기를 꺼려하는 BBB급에서는 이례적이다. 채권투자자 입장에서 등급이 낮은 `BBB`는 리스크가 큰 만큼 더 높은 금리(싼 채권가격)에 사가는 게 보편적이기 때문.

하지만 하이닉스(9.0%)와 비앤지스틸(8.02%), 한화엘앤씨(6.83%)의 3년 환산 수익률은 이 기간 유통된 15개의 동일등급 채권들의 3년 환산 평균수익률(9.73%)보다 0.73%포인트에서 최대 3.1%포인트가량 낮았다.

또 국고 3년물과 하이닉스간 스프레드 평균은 4.74%포인트로 같은 기간 민평3사의 BBB+ 3년물 평균 스프레드(4.77%포인트)를 소폭 밑돌았다. 비앤지스틸과 한화엘앤씨의 스프레드는 평균보다 1%포인트 이상 낮았다.

임영수 한신정평 평가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들은 실제 등급에 비해 스프레드가 줄어들며 시장에서 동일등급 채권보다 더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BBB급중 `BBB+`는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BBB`나 `BBB-`는 부진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비앤지스틸의 경우 신평사의 등급전망도 `긍정적(Positive)`이다. 이는 향후 1~2년내에 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신평사들은 수익성 개선과 현대차(005380)그룹 매출 비중 확대를 고려해 이같이 등급전망을 매기고 있다.

한신정평은 하이닉스(000660) 분석보고서를 통해 "2009년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세와 맞물려 중단기적으로 매출액대비 40%대의 EBITDA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차입금의 만기 분산구조가 양호하고, 2조8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 재무안정성은 지표상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화엘앤씨는 최근 솔라펀파워를 인수한 한화케미칼(009830)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사업의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안정적 영업수익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창호, 상재부문의 실적이 크게 낮아져 지난 1분기에 매우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2분기이후 소폭 회복되는 모습이다.

이밖에 두산메카텍, 유니온스틸(003640) 등이 기준수익률과 평균 스프레드를 밑돌며 채권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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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어보브반도체, 벤처기업대상 수상

인진연, harrods1@hanmail.net

등록일: 2009-10-27 오후 6:45:52

 
최원 대표
- 어보브반도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어보브반도체(대표 최 원)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09 벤처기업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2006년 2월 매그나칩(옛 하이닉스 비메모리사업부)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됐으며, 가전제품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전문기업이다.

또한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승인을 신청한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심사를 통과해 상장된 업체로 국내 MCU 전문 팹리스 1위 반도체 업체이기도 하다.

어보브반도체는 이번 수상에 대해 비메모리 반도체인 MCU 부분에서 기술력과 수출 기여도, 각종 정책과제 수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해석했다.

어보브반도체는 전체 직원 85명 중 50%가 전문 연구 인력이며 2008년 연구개발비는 60억(총 매출액의 1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해외 특허 등록 24건 등 국내외 특허등록이 63건이며, 중국과 독일, 싱가폴 등이 수출로 매출의 40%를 올리고 있다.

한편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 362억1천200만원에 순이익은 36억2천800만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자본금은 53억6천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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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투자 적극검토, 단독 투자시 인수형태 전망… 그룹 재진출 여부 '촉각'

진상현 기자, 강경래 기자 | 2009/03/25 08:00

 

LG디스플레이(28,200 상승세650 +2.4%)가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매그나칩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영권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매그나칩이 진행하고 있는 투자 유치에 LG디스플레이도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초부터 진행된 투자 유치는 현재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국내 2개사와 해외 2개사로 압축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그나칩은 가능하면 다음달 중순까지는 투자자를 확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목표다.

업계의 정통한 소식통은 "채권단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매각 특성상 한 업체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해서 협상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며 "LG디스플레이도 디스플레이구동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매그나칩의 부채가 너무 커 주식 가치가 사실상 '제로'인 점을 감안하면 새로 투자에 나서는 업체가 사실상 최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단독으로 투자에 나설 경우 사실상 매그나칩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LG디스플레이의 매그나칩에 대한 투자가 LG그룹 차원에서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그룹은 LG반도체를 매각한 이후 반도체 디자인 등 필요한 사업들을 해왔지만 직접 '팹(생산라인)'을 갖고 생산을 하지는 않았다.

LG디스플레이는 매그나칩에 앞서 에이디피엔지니어링 아바코 등 액정화면(LCD) 장비기업을 비롯, 티엘아이 뉴옵틱스 등 LCD 부품기업들의 지분을 잇달아 인수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후방기업들을 지분법적으로 연결함으로써 LCD 생산에 필요한 장비 부품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자체 반도체개발팀을 꾸리고 LCD와 플라즈마화면(PDP),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 등 디스플레이구동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LG전자가 개발한 제품은 매그나칩이 전공정을, (주)LG와 일본 오키의 합작사인 루셈이 후공정을 각각 담당한다.

LG디스플레이가 매그나칩과의 협력을 강화하거나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LG전자에서 매그나칩, 루셈으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구동칩 일관체제가 지분법적으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가상 종합반도체기업(버추얼IDM)이 완성될 전망이다.

또 LG디스플레이가 매그나칩의 일부 반도체 라인을 차세대 광원으로 떠오르는 발광다이오드(LED) 생산에 할애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등 LED 장비기업들과 접촉하는 등 LED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그룹이 여러차례 하이닉스 인수 등 반도체 사업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경영권까지 인수하는 '단독' 인수가 아닌 다른 재무적 투자자들과 함께 들어가는 지분 투자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태다.

업계의 소식통은 "LG그룹이 파운드리 회사를 통해 생산이 얼마든지 가능한데 팹을 직접 운영하는 리스크를 지려고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매그나칩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경영권 매각이 아닌, 재무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와 해외 각각 2개 등 총 4개 기업과 논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이들 기업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매그나칩은 2004년 사모투자펀드인 씨티벤처캐피탈(CVC) 등이 하이닉스 비메모리사업부를 8억2800만달러에 인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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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출처 : 靑山의 산과 함께한 이야기
글쓴이 : 靑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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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ON) 또 한번의 기회! 매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최승욱]
입력 : 2009.01.13 09:37
[이데일리ON 평생사부 최승욱의 투자전략]


또 한 번의 기회! 매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미리 들어가서 마음고생하며 고생하지 말자!
먼저 이 말을 간곡히 하고 싶다.

신도 모른다는 지수를 인간의 짧은 식견으로 감히 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다만, 여러 정황상 피로에 지친 지수를 보면서도 굳이 주식을 들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신도 모른다는 지수를 예측해보고 싶다. 우선 피로감에 지친 증시에서 일차 현금을 확보한 투자자라면 조심스레 금의 일부를 주식으로 바꿔보는 시기를 타진해 보는 것이다.

지수 1.200포인트 대에서 힘없이 미끄러진 상태이지만 지금은 하방 경직성에 주목할 때이다.

물론 기술적 분석의 원칙으로는 20일선 지지선이 깨진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지지선인 60일선 1.100포인트 선에서나 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주목하는 지지선은 1.125포인트 선이다. 동 포인트는 2009년 새해 벽두를 열었던 지수대이면서 강한 양봉으로 짧으나마 연초랠리를 출발시켰던 지수대이다.

동 지수대가 무너진다면 이 장에는 정책적 의지가 별 효용이 없는 시장이라는 반증이다.

그러나 지금의 장세는 시장의 자체적 체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하락이 가능한 구간이다. 조금은 무리를 하더라도 총력을 기울여 경기를 부양하고 증시를 되돌려야 하는 시점이다.

바로 그러한 인위적, 정책적 지지선을 기대해보는 것이다.

접근 방법으로는 철저한 분할매수이다. 오늘 지수가 더 이상 밀리지 않는 지점에서 보유현금의 15% 정도만 주식에 담가볼 것을 권유한다. 다만 더 오르더라도 추가 매수는 금지이다. 그 추가매수는 내일의 몫으로 남겨놓고 오늘은 지수가 지지를 받는 다는 가정 하에 15%만 시장에 참가하는 것이다.

관심종목으로는 현재 바닥권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종목들이다.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대우조선해양(042660), SK(003600), KT&G(033780) 등이 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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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하이닉스, 12월 26일 씽크매매신호 분석의견
 필명: 데이터분석  작성일:  조회수: 115  추천수: 0


동종목은 단기폭락 하면서 지지선을 모두 붕괴시키는 모습인데요, 낙폭과대에 따른 메리트를 논하기에는 이릅니다. 하락이 강하기 때문에 기간조정후 추가하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시그널도 매도신호를 보여 여전히 하락에너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손절가는 가격을 기준으로 설정하시고 이 경우 손절가격은 6650원입니다. 현재가격에서 매도후 주가 안정 이후 재매수를 노리는 것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반등 출현시 목표가로는 7800원을 설정할 수 있으나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위험관리에 힘써야 될 시기이며 목표가 보다는 시장 움직임에 중점을 두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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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
 필명: 숀  작성일:  조회수: 124  추천수: 2
SK텔레콤이 800MHz 대역을 지켜내며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것을 보며 문득 LG전자도 같은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LG텔레콤은 "이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통신시장을 복점구조로 만들어 경쟁제한적 상황을 유발한다"며 "인수인가 조건에 SK텔레콤의 독점력을 완화할 수 있는 800MHz 파수의 로밍 및 SK텔레콤 계열사에 의한 이동전화 서비스 재판매 금지 등에 대한 조치가 배제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다"

하나로텔레콤을 LG그룹에서 인수할 기회가 그렇게 많았어도 대 정부 상대로 징징거리면 되겠지 하는 시대착오적 오판이 통신시장에서 멀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실 LG의 징징전법은 효과 120%였다. 약자가 강자를 공격하는데 기본적인 전형을 보여준것이 LG의 징징전법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SK텔레콤이 다음으로 어떤 기업을 인수할 것인가?

하이닉스는 주인없는 기업이고 당연히 주인을 찾아야 할 기업이다. 외국기업에 넘어가지 않는다는 전제를 깐다면 국내기업 중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기업 아니 그룹은 별로 없다.

현대가(現代家)에서 나온 매물이니 현대가 그룹이 하이닉스 인수에 나설 것이라 하는데, 포투가 보기에는 타당성이 적어 보인다. 현대가에서 흘러나온 기업 매물이 하이닉스 한 기업이 아니란 것이고, 기존 현대가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를 낼 만한 사업을 벌이는 그룹도 없어 보인다. 굳이 찾아본다면 현대기아차 그룹인데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량의 메모리때문에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투자자들에게 제시할 명분이 한참 떨어진다고 하겠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이라는 것이다.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면 대한민국 10대 그룹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10대 그룹을 한 번 나열해 본다.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GS,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그럼 하나, 하나 빼보기를 해 본다. 삼성은 말할 것도 없는 것이고, LG는 산삼(山蔘)을 줘도 안먹는다고 버티고 있으니 일단 빼고, 현대가를 빼면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그룹이 빠지고, 식품, 유통기업 롯데는 빼야할 것이고, 금호아시아나, 한진 그룹은 유통, 운송그룹이니 빠져야 할것이고, GS 그룹은 칼텍스, 홈쇼핑, 건설을 주력으로 삼고 있으니 시너지효과가 보이지 않고, 한화그룹은 IT관련 계열사가 보이지 않는다. 10대 그룹에서 SK그룹만이 남는 셈이다.

물론 10대 그룹에 들지는 않지만 관련 시너지가 낼 수 있는 그룹으로 동부하이텍으로 고생하고 있는 동부그룹을 거론할 수도 있는데, 만일 동부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고 한다면 동부하이텍을 뺀 동부그룹 전 계열사를 매물로 내놓고 정리한다는 각오가 아니라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다. 한마디로 동부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면 반도체 사업에 올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그룹은 자의반 타의반 SK그룹만이 남게 되는 셈이다.

하이닉스 채권단의 지분은 36.05%이고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11조 5천억원이라 본다면, 안정적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하기 위해 30%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본다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들 그룹이 없는 관계로 마이너스(minus) 프리미엄(premium)을 적용한다면 잘하면 3조원 정도면 하이닉스 인수가 가능하지 싶다.

그 정도 금액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할 수 있다면 SK그룹으로서는 배팅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SK그룹은 하이닉스를 인수해서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낼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SK그룹이 하이닉스의 D램을 바탕으로 PC제조사업을 못할 것이 뭐 있으며, 낸드플래시를 바탕으로 SSD를 제조하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를 생각해 보면 답은 어느정도 나온다는 것이다. PC제조와 SSD 이외에도 SK그룹이 가장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은 휴대폰 사업이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IT시장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과 진배없다. SK휴대폰이 나오면 단숨에 삼성이나 LG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 또 SK로서는 명분도 얻게 된다. 그동안 SK그룹이 휴대폰 사업에 뛰어들려고 여러번 시도했으나 따라주지 않는 명분때문에 휴대폰 사업을 접곤 했었다. 하지만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만한 그룹이 나서지 않아서 국익차원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했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하이닉스의 메모리 경쟁력을 살기기 위해서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휴대폰 제조사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명분을 내세우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발을 느를 수 있을 것이고 또한 국민의 공감대도 얻어 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번에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함으로서 LG그룹이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것 처럼 하이닉스를 SK그룹이 인수했을 때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그룹은 LG그룹이 된다는 것이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가 들어가는 모든 LG그룹의 IT기기 제조사업은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사업을 진행할 SK그룹을 도저히 당해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해 수직계열화의 잇점을 충분히 살린다면 삼성그룹도 어쩔 수 없이 IT기기 가격을 인하해야 할 것이고, 이는 사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일이다. 현재 독점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삼성과 LG를 견제할 수 있는 IT 삼각구도를 이뤄낼 것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번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의 인수를 보며 LG에서도 난리가 났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LG내부에서도 하이닉스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를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시 사업은 모험과 적절한 배팅에 의해 큰 수익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모험을 걸지 않고 큰 수익이 나길 바라는 것은 사실 도둑놈 심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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