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허동천'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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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야생화 군락지인 고한 함백산 만항재에서 함백산 야생화와 떠나는 시원한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해발1330m의 만항재에서 2016. 7.30 - 8. 7까지 고한함백산야생화축제가 개최됩니다. 무더위에 찌든 일상에서 탈출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한 여름밤의 축제를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 행복한 중년들
글쓴이 : 내마음대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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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센 기가 나온다는 마니산을 오르다..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순조롭지도 않은 마니산은 폐가 좋았을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네다섯번은 올라간거같은데 동생들과

겨울산행으로 마니산을 오른후 3년만에 다시 마니산을 찾은듯했다

어차피 내려올건데 모할러고 악착같이 올라가는데..??

산에 오를때마다 매번 외치는 내 투덜거림은 이번에도 계속되었다

투덜되면서도 정상까지 올라가서는 역시 좋구나.. 할꺼면서..^^

건강도 찾고 그동안에 꼭 달라붙어있었던 내 살들도 좀 밀어내기

위해서라도 한달에 두어번은 꼭 산행을 할꺼라 새해 다짐을 했었는데

저번달에는 검봉산을 그리고 이번 3월에는 마니산을..

얼마안가서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예전에

날렵했던 몸매(?)와 건강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다...^^

 

 

 마니산의 원래 이름은 두악으로 머리산, 마리산이라도 불리웠다 한다..

마리산이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만 아니라 전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양 되어왔다고하는데 해발 472.1미터로 강화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며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센 기가 나온다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내가 찾아간 그날에도 발 디딜틈이없을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마니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나도 그틈에서 한몫 단단히 했다...^^

마니산은 높지는 않지만 기암절벽들이 많아서 밧줄에 의지해서 올라가야하는

조금 위험한곳이 몇군데 있지만 아슬아슬한 스릴도 가끔은 활력소가 되어줄때가 있다

 

 

 

 알록달록 등산객들이 입은 등산복의 색깔들이 아직 피지도 않은 진달래와 철쭉을

대신해 주듯 꽃들이 흐트려지게 핀채로 움직이는 모습처럼 조금은 어지럽다..^^

꽃분홍색 등산복을 입은 나도 그들이 보기에도 진달래가 움직인다고 생각할까..

산에 올라가니 별의별 착각을 다하고 있다는...푸하하하하...

3월초에 내린 눈으로 인해 곳곳에 눈이 아직 녹지않고 살짝 얼어있는 땅은

미끄러웠지만 멀리서부터 봄이 오는듯 한결 따뜻해진 날씨를 느낄수있었다

 

 

 

 일기예보에는 분명 날씨가 맑으며 안개도 없겠고 햇빛도 비출꺼라 했다

그동안 화각이 좁아서 애를 먹었던 28-75 렌즈는 과감하게 버리고 마니산에 정상에서

근사한 풍경사진을 모두 담아보기위해 새로 구입한 탐론렌즈 17-50 렌즈를 장착해선

낑낑대고 둘러메고 올라왔는데 멀리 강화의 모습은 안개로 가려져 그 흔적도 보이지않았고

조금만 앞으로 다가가면 금방이라도 낭떠러지로 떨어질듯 아슬한 암벽위에서

밀려오는 짙은 안개만 원망하면서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만을 기다려야했다..

아...무심한 안개같으니..ㅡㅡ   왜 난 가끔 여행길에 날씨가 따라주지 않을까..

예전에 새벽을 달려 태백 바람의언덕을 갔을때 처럼 짙은 안개와도 같았다

나름 기가 쎄다가 생각하고있는 바라미가 이곳에 왔으니 누가 더 쎈지

힘겨루기를 하는것도 아닐텐데 원망스럽기 짝이없다...ㅡㅡ

간만에 마니산을 찾아온 내가 무서워서 안개속으로 강화도가 숨어버린거야..^^

 

 

 

 

 

 참성단까지 7키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정상을 밟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해본다

그 사이에 안개는 조금 걷히는듯 했으나 바람은 조금 거세게 불어댄다..

많은 사람이 몰리고 산행을 끝내고 내려오는 등산객과 길이 얽혀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속도를 내지못한채 사람들 뒤통수만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더군다나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는데 바위위로 올라가서 새치기하는 사람들..ㅡㅡ

어딜가나 그런사람 꼭있다..  교통정체 차들만있는것이 아니고 사람들도 가끔 정체한다

 

 철조망으로 둘러싸여있는 참성단.. 사적 136호로 지정되어있다..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제단이라도 전해오는곳으로 마니산 제천단이라고 하며

자연석으로 기초를 둥글게 쌓고 단은 그위에 네모로 쌓았다고한다..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 참성단에서는 매월10월3일에 제천행사가 있으며

전국체전성화도 이곳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린다고한다..

지금은 문화재 관리에 의해 개방은 안하며 근처에는 구조물로 보호하고있다

 

 

 

 마니산은 기암절벽이 많은곳으로도 유명한데 암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틈새로

밧줄만 의지한채 올라가는 코스도 몇군대가 있는데 팔에 힘이 저절로 들어간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이쁘게 피어있는곳으로도 유명한곳인데 생각해보니

봄에 이곳에 온적은 없는거같다... 산세가 수려해서 사계절 모두 와도 좋은곳 마니산

산행을 하기로 결심을 했으니 앞으로 마니산은 자주 올듯하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렌즈로 담아본 강화도.. 뿌연 안개로 제대로 볼수없었지만

예전에 쓰던 렌즈보다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 있어서 확 트인 느낌이 든다..

백수인 주제에 거금(?)을 들여 렌즈를 질러 버렸고 이제는 손가락 빨면서 지내야할듯..^^

아니면 배고플때마다 렌즈를 쳐다보면 배가 저절로 부를러나...ㅎㅎ

 

 

 

올해부터는 등산을 자주해야겠다는 다짐.. 그 다짐이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센 기가 나온다는 마니산을 다녀왔으니 확실하게 기를 담아온듯하다..

안그래도 다들 기가 쎄다고 하는데 기를 또 담고왔으니 넘쳐나는 기를 어디서 풀지..^^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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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 영산 강화도 마니산

출발전부터 기가 쎈 산이라고

내심 긴장도 하고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산행이 걱정되었지만

 

우중산행은 우중산행만의 멋이 있었다.

 

사방이 고요하고 바위와 나무

그리고 마음까지도 적셔주었던 것...

 

같이 오기로 약속하셨던 분들이

일기예보에 지레 겁을 먹기도하고

다른 일도 생겨 많이 보이지 않으셔서

한편으론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새롭게 친해진 분들과

막걸리 세통 배낭에 담고

마니산 함허동천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자유로운 영혼님이 하산중 밧줄을

잡고 내려오다 손에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빠른 쾌유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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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고운산악회 회원님!

함께한 마니산 시산제를

회원님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2.28. 회장 박정열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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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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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산악회”46차 정기산행 안내

 

◇ 산 행 계 획

   □ 산 행 지 : 마니산(469.4m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성북역에서 78Km(127분소요)

    산행일자 : 2011. 02. 27.(일) 오전 07:00 출발

   □ 집결장소 : 월계1동 성북역앞

   □ 준비물 : [아이젠] 방한장갑, 생수, 방풍방한복, 행동식 / 회비: \25,000

 

◇ 산 행 지 안 내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 산행개요 ;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 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 참성단은 거친 돌을 다듬어 쌓았는데, 아래는 하늘을 나타내는 원 모양이고, 위는 땅을 나타내는 네모난 모양이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천원지방 사상이다. 제단아래의 오른쪽 나무 밑에는 샘이 있는데,

    지금은 나무로 뚜껑을 단단히 해 두었다. 뚜껑의 틈으로 샘을 들여다 보면, 물은 보이지 않고, 낙엽과 쓰레기만 보인다.

 ° 한반도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마니산의 참성단은 한라산의 백록담과 백두산의 천지 까지의 거리가  똑 같다고 한다.

  

❀시산제및 식사 장소 : 이래가든(TEL; 010-3288-4454.. 화도면 사기리 413)

 

◇ 산 행 코 스

    ☞ 산행코스 : 삼방리매표소▷ 314m봉▷ 첨성대(2.4km)▷ 마니산▷ 함허동천▷ 함허동천주차장    

                       (7.05km/ 210분 소요)

   ☞ 산행시에는 조식에 간단한 김밥 및 음료수가 제공되며 중식은 산악회에서 시산제이후 제공합니다.

         산행 하산시까지 주류는 제공하지 않으며, 산행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본인 책임.

 

   ☞ 산행안내 : 김용홍산악대장(선두), 진철수산악대장(중간), 이병훈산악대장(후미)

 

 ◇ 차기산행 안내 2011. 03. 27(일) / 장소: 가평 명지산

 

   ☞ 산악회 안내 : 총무. 한만동(☏011-357-0234), 회장. 박정열(☏010-6234-5704)

                             2011. 02. 07.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산행! 고운산악회 회장 박 정 열

 

 

 천성단 주변

 

 

 첨성단 전경

마니산 약도

 

출처 : n 고운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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