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poem'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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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당신과

두 손 꼭 잡고

 

정겨운 대화로

사랑을 쌓아가는 산책

 

아~~ 한 걸음

떼기가 아까운

 

달빛 흐르는

코스모스 길

  

그 아름다움에

키스로 화답한다

 

코스모스도 놀라

고개 숙이고

 

달님도 놀라

달무리 입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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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기만 한
사랑이 있을까요

슬프기만 한
사랑이 있을까요

만남이 주는 달콤함도
헤어짐이 주는 쓸쓸함도

그리움의 눈물도
보고싶어 애태우는 마음도

희망으로 설레이는 웃음도
모두 다 껴안고 아껴야 할

소중한
사랑의 감정인 것을 요

내 안에 부어져 용해 된
결정체가 바로 사랑인 것을 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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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하늘에서
하얀 눈이 별가루처럼
내리던 날

하얀 가루 버거워
늘어진 가지

아름답다 감탄하니
붉은 줄기 수즙어
더욱 붉어졌다

하얀 들녁
하얀 지붕
푸르르게 부서지던
옥빛 파도조차 하얗다

사랑으로 행복한 연인들
하얀 웃음 눈
바람처럼 흩날리고

벅찬 감동 하나 둘
가슴에 담는다

하얀 눈물 깊이 깊이 감추고
하얀 길 나서며
추억으로 웃을 수 있으니

진정 사랑의 추억은

이별이어도 아름다워라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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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할 때
                                      오세영 (낭송 : 유현서)



사랑한다고 말할 때
남는건 허무뿐이다,
사랑한다고 말할 때
남는 건 그리움 뿐이다,

진실을 믿기 위하여
진실을 말하라지만
당신은 아름다운 에고이스트

사랑은 언제나 있고
사랑은 언제나 없다,

내가 믿는 것은 하나의 아픔,
하나의 허무, 하나의 그리움,
그리고 빗 속의 어두운 그림자,

사랑한다고 말할 때
사랑은 외로워진다.

          

 

.

출처 : 유진의 삶을 시처럼 시를 삶처럼
글쓴이 : 유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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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밤에 너를 적시다  

                                                         최승헌

 

 

 

내가 너의 몸에 초경처럼 비밀스럽게 찾아가서

그 몸을 붉게 물들이는 꽃으로 피어나거나

혹은 네 몸속을 떠도는 바람으로 산다면

너는 나의 어디쯤에서 머물러 줄 수 있을까

너에게 스며들고 싶어 수없이 내 몸을 적셨지만

불어터진 인연의 껍데기로는 어림도 없어

반송우편함에 틀어박힌 편지처럼 쓸쓸하기 짝이 없네

네가 꽃일 때 나는 꽃이 되었다가

네가 바람일 때 나는 바람이 되었지

꽃도 바람도 네 몸속에 잠들지 못해

입질만 하는 붕어처럼 실없이 네 이름만 불렀지

물수제비뜨듯 너에게 나를 조금씩 던지는 밤

파르르 떨며 지나가는 내 민망한 얼굴을

어둠의 꼬리가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네

하필, 이 눈치 빠른 계절에 걸려든 내 몸은

누가 끌어다 놓았는지도 모르는 어둠 속에서

숨통이 턱턱 막히는데

봄밤이 너무 길어 자꾸만 너를 덮치려 하네

봄밤이 나를 자빠지게 하네

 

 

- <현대시> (2010년 3월호) -

출처 : 외로운 여자의 수다방
글쓴이 : 장혜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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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당신이 깜짝 놀랄 만한
멋진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가끔은
천진 난만한 어린애가 되어
당신의 관심과 보호를 받고 싶습니다

가끔은
멋진 글 솜씨로
당신의 감성에 불을 붙이고 싶고

가끔은
고호 같은 정열의 화가가 되어
당신이 볼 수 있도록  

겔러리에 걸려보고도 싶습니다

가끔은
나 아닌 나로
당신의 사랑을 꿈 꿉니다

 



그리움의 사랑이
되어 버린 당신

절절한
사랑의 흔적으로도
못견디게
그리운 당신

보고픔이
사랑의 미학이라
하셨나요

내겐 쓰디쓴
담즙인 듯 하네요

휘몰아 치는
광풍 같은 사랑도
한 여름
폭염같은 사랑도
그리움 앞에서는
한줄기 눈물일 뿐이죠

날개잃어
어쩌지 못하는
가련한 종달새 일 뿐이죠

 



아름다운 그대
외로운가요
느껴와요 그렇게

사랑많은 그대가
사랑을 못 보아 힘들어 하네요

사랑만으로
아픔도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는 그대가
떨어져 그리움으로
홀로 울고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안아 주고 위로해 주고 싶어요

포근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고 싶어요
아픔을 녹여 주고 싶어요

사랑해요당신만을
내 사랑 힘내세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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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여행을 떠나요

하늘 아래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산으로
 
당신과 나
사랑의 여행을
떠나요
 
바라만 보아도
행복의 미소
지을 수 있는
우리 사랑이기에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절실한
우리 사랑이기에
 
서로를 믿음으로
지켜주는
우리 사랑이기에
 
함께 하면
감미로운 감정
하나 되는
우리 사랑이기에
 
아름답게 미소짓는
그대 모습 속에
환희의 감정 가득한
우리 사랑이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천국의 동산에
사랑과 영혼이 함께
거 할 수 있어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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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솔직한 고백은
나의 수줍음을 날려 버리죠

그냥
바라 보기만해도
따스한 손 잡기만 해도

그저
좋다하신 당신 말
거짓이 아님을 알아요

소박한 믿음
담긴 당신의 미소에
그대로 나타나 있으니까요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은

어린 아이의
순진한 열정이 그대로 들어 있는

당신의 얼굴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여워

내 가슴에
행복이 차 오릅니다

두 손에 받들고
얼굴 마주 부비고 픈
유혹이 드네요

가슴에 꼭 끌어안고
내 가슴의 떨림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네요

당신 열정에
못지 않은 사랑 표현 하고 싶은

내 마음 활짝
열어 보여 주고 싶네요

당신을
너무나 사랑한다고

온 몸으로
알려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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