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스포츠 Health/건강 Health' 카테고리의 글 목록 (17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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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 좋은 음식

인삼, 삽주뿌리, 꿀
 
효능 :
인삼에는 항히스테리 작용과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서, 소화불량을 일으킨다거나 위가 허약하여
 오랫동안 먹은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 좋은 효과를 내는 식품이다. 또한 인삼은 혈액이 응결되어 생기는
 혈전이 생기지 않게 막아주는 힘이 있어서 혈전으로 인한 위의 장해를 방지하고 위의 팽만감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삽주 뿌리는 주로 위아토니증(위근 쇠약증), 위하수증에 효과가 있다. 그 약효에 대해서는 과학적을 증명되지 않고 있다.
 
먹는 방법 :
인삼과 삽주 뿌리를 가루내어 꿀로 반죽해서 환을 지어 먹는다.
삽주 뿌리 3-5g을 생강과 함께 달여서 매일 먹는다.
삽주 뿌리, 사철쑥, 약쑥, 배, 대추, 도라지를 섞어서 달여 마신다.
 
 

참마
 
효능 :
보통 소화를 도와주는 식품으로 무를 드는데. 참마는 무보다 더 좋은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 과식을 했을 때나 위가 약한 사람의 경우 위나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소화력을 낸다. 이는 참마에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많고 그밖에도 우레아제, 옥시타제 등의 효소가 있어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먹는 방법 :
강판에 간 다음 양념하여 밥 위에 얹어서 먹는다. 다른 나물과 같이 무치거나 초무침, 샐러드 등으로 해서 먹어도 좋다.
 
 

 
효능 :
쑥잎에는 효소, 비타민류, 무기질, 타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력을 증진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예로부터 배가 아플 때 많이 쓰는 민간 약이다.
 
먹는 방법 :
쑥을 달여서 마신다. 쑥, 칡, 익모초, 구절초를 말린 다음 달여서 마신다.
 
 

칡 뿌리
 
효능 :
칡뿌리는 한방에서 갈근탕이란 이름으로 감기, 해열, 신경통, 위장병 등에 효능 있는 약으로 쓰이고 있으며, 민간요법에서도 주로 위장약으로 쓰이고 있다.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갈근은 소갈, 신열. 구토와 모든 마비증을 다스라며 음기를 일으키고 모든 독을 풀어주며 음식을 소화시킨다'라고 되어 있다.
 
먹는 방법 :
말린 칡뿌리를 가루 내어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신다. 창출, 칡, 구절초. 익모초를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환을 지어먹는다.
 
 

알로에
 
효능 :
알로에는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의 유동 작용을 좋게 하여 소화력을 증진시키며 장 점막의 분비를 촉진하여 쌓인 숙변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먹는 방법 :
알로에, 소주, 꿀을 섞어 두었다가 5주일 정도 지난 후에 먹는다.
 
 

대추
 
효능 :
대추는 당분과 점액질, 단백질, 지방질, 칼슘뿐만 아니라 비타민 P 및 타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내장 기관의 강화, 긴장에 의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축적된 노폐물의 이뇨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대추는 심복의 사기를 다스리고 속을 편하게 하며, 비기를 기르고 위기를 튼튼하게 한다’고 되어있다.
 
먹는 방법 :
대추를 구워서 가루를 만들어 먹는다.
 
 

보리
 
대맥, 모맥이라고도 하는데 『동의보감』에 보면 보리가 허한 속을 보하여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 기능을 조절하며 설사를 다스려 속을 편하게 해준다고 나와 있다. 그러므로 흰쌀밥만 먹지 말고 보리를 섞어 혼합으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는 보리에 싹이 튼 것을 麥芽(맥아)라고 해서 소화제로 활용했다.
 
 
 
무즙 
 
무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나며 위가 거북할 때 무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마시면 위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무에는 소화 효소 외에 식물성 섬유가 있어 장의 노폐물을 청소해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다.
 
 
 
귤피차
 
신경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좋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실현될 수 없는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면 비위장 소화기 계통이 약해져 배가 더부룩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고 한다.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를 하며 상당히 여위게 된다. 이럴 때는 귤껍질로 차를 우려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출처 : http://blog.empas.com/uncleyu/30083931

출처 : 코스모스
글쓴이 : 그리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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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 살은 꼭 빼야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동작을 실시하면 아랫배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위로 곧게 펴 직각이 되도록 올린다. 양손으로 바닥을 밀면서 골반을 위로 밀어올린다. 골반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배가 가장 당기는 부분에서 멈춘다. 그 다음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위로 올렸다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 느린 속도로 해야 효과가 좋다.


NG 머리를 들면 힘이 분산되어 아랫배 근육에 압박이 가지 않는다. 뱃살 빼기 효과 제로.




하복부를 이용해 골반을 들어올리는 운동. 처음에는 골반이 거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해서 근력이 발달하면 쉽게 올릴 수 있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두 무릎을 붙이고 직각으로 세운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하복부의 힘만으로 골반을 들어올린다. 무릎의 각도는 처음 자세대로 유지할 것.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서 정지 자세로 버틴다.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NG 손바닥에 힘을 주거나 반동을 이용해 운동을 하면 뱃살을 빼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하복부의 힘을 이용해 골반을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


허리와 엉덩이에 강한 자극을 주는 동작. 장 기능을 강화시켜 변비에도 좋기 때문에 여성들이 꾸준하게 실행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 바닥에 엎드려 기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팔과 다리는 약간 벌리고 발등은 바닥에 댄다.
2 숨을 마시면서 고개를 든다. 이때 허리는 아래로 내리고 엉덩이는 세운다. 숨을 내쉬며 배를 바라보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배를 등 쪽으로 당겨준다.




상체와 하체가 동시에 강하게 자극됨으로써 아랫배 쪽의 군살을 없애줄 뿐 아니라 목과 등, 허리를 강화시켜주면서 비만을 해소하는 동작.



1 바닥에 엎드려 오른손으로 오른 발목을, 왼손으로는 왼쪽 발목을 잡는다.
2 숨을 마시며 상체와 하체를 들어올리고, 배 부분만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때 머리는 가능한 한 뒤로 젖힌다. 최대한 멈춘 후 숨을 내쉬며 천천히 내려온다.






아랫배에 힘을 주어 동작을 실시하면 아랫배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위로 곧게 펴 직각이 되도록 올린다. 양손으로 바닥을 밀면서 골반을 위로 밀어올린다. 골반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배가 가장 당기는 부분에서 멈춘다. 그 다음 천천히 다리를 내리고, 위로 올렸다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 느린 속도로 해야 효과가 좋다.


NG 머리를 들면 힘이 분산되어 아랫배 근육에 압박이 가지 않는다. 뱃살 빼기 효과 제로.




하복부를 이용해 골반을 들어올리는 운동. 처음에는 골반이 거의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해서 근력이 발달하면 쉽게 올릴 수 있다.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두 무릎을 붙이고 직각으로 세운다. 입으로 숨을 내쉬면서 하복부의 힘만으로 골반을 들어올린다. 무릎의 각도는 처음 자세대로 유지할 것.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서 정지 자세로 버틴다.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천천히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NG 손바닥에 힘을 주거나 반동을 이용해 운동을 하면 뱃살을 빼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하복부의 힘을 이용해 골반을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


허리와 엉덩이에 강한 자극을 주는 동작. 장 기능을 강화시켜 변비에도 좋기 때문에 여성들이 꾸준하게 실행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 바닥에 엎드려 기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팔과 다리는 약간 벌리고 발등은 바닥에 댄다.
2 숨을 마시면서 고개를 든다. 이때 허리는 아래로 내리고 엉덩이는 세운다. 숨을 내쉬며 배를 바라보듯이 고개를 숙이면서 배를 등 쪽으로 당겨준다.




상체와 하체가 동시에 강하게 자극됨으로써 아랫배 쪽의 군살을 없애줄 뿐 아니라 목과 등, 허리를 강화시켜주면서 비만을 해소하는 동작.



1 바닥에 엎드려 오른손으로 오른 발목을, 왼손으로는 왼쪽 발목을 잡는다.
2 숨을 마시며 상체와 하체를 들어올리고, 배 부분만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때 머리는 가능한 한 뒤로 젖힌다. 최대한 멈춘 후 숨을 내쉬며 천천히 내려온다.

출처 : 진실하자 ! 진실은 통한다.
글쓴이 : 베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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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에 금연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잘 지키기고 계신가요 ?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을 위해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금연캠페인> ================================================  
   
 사랑하는 가족이 만들어 주는 금연담배가 있다면 ... 행복하게 금연할 수 있겠네요 ... fun  
   
   
   
   
   
   
  
  이 담배는 도저히 피울수가 없겠네요...ㅋㅋㅋ    
 

 ※ 이 메일을 보시고 주변의 반응들 ... 
      - 요즘 담배를 사러오는 주부들이 늘었어요. 
      - 며칠간 철야작업도 불사하시는 주부님들이 계세요.   
      - 자녀들의 고사리손에 담배냄새가 베었어요.   
     
- 남편이 이거 안 만들어 주면 금연 안하겠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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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도 바뀐게 하나 없다.

하지만 정답은 알 것 같다.

남은 시간 일주일.

간절히 진짜이길 원한다.

 

 

photo by

 

 

 

 

출처 : CLUB OSHALE by SangLion
글쓴이 : 오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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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거르면 입 냄새 난다

낮 동안에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말을 하는 등의 활동에 의해 끊임없이 저절로 입안 청소가 이루어진다.

이를 '자정작용'이라 한다. 그러나 잠을 잘 때는 입을 안 움직이므로 자정활동이 현저히 감소하고, 공기의 흐름마저 줄어든다.

이때 입안과 목구멍에는 '혐기성 세균'이 낮에 비해 기하급수로 번식하여 수백 만개로 늘어난다.

특히 이 세균은 혀의 미뢰(맛 돌기)와 치아·잇몸 사이 '치주낭'이라는 작은 주머니의 미세한 틈 사이에 공기를 피해 숨어 지내며

황 화합물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강렬한 입 냄새 원인이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잘 닦고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더라도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과 황 화합물은 제거되나

혀의 표면과 목구멍 속에 붙어있는 것들은 전혀 제거되지 않는다.

 

따라서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강렬한 냄새를 뿜어내게 되는 것이다.

보통 입 냄새는 호흡기나 소화기 기능 이상이 있을 때도 생기지만, 그 원인의 대부분은 '입 안' 에 있다. 입 안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세균 중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세균'이 입 속 점막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 침,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단백질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휘발성의 '황 화합물'이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침의 입 냄새는 통상 섭취하는 음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이 때문에 한국인의 입 냄새는 서구인과는 달리 변 냄새와 유사하다. 특히 스트레스 상태에 있거나 겹친 피로가 있는 경우 침의 흐름이 저하되어 더 심한 입 냄새를 만든다.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꼭 아침 식사를 챙기는 일이다.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으면 혀와 목구멍에 붙어있는 세균들이 모두 씻겨 내려 가서 위에서 위산에 의해 사멸된다. 식사를 하고 이와 혀를 잘 닦으면 입 냄새는 결코 생기지 않는다. 아침 식사를 꼭 챙기는 일은 건강뿐 아니라 입 냄새를 없애는 중요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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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에는 속새와 율무
 율무에 같은 양의 속새(다년생 상록식물로 건재약방에 있음)를 넣어 달여서 음료수 대신으로 마시거나, 분말 4g을 매 식후에 복용 한다.
닭살에는 율무 분말의 장기 복용
사마귀 같은 것은 2주면 없어지지만, 낫기 힘들다고 하는 닭살도 2개월, 심한 증상도 1년쯤 연속 복용하여 나았다는 실례가 있다. 율무 밥이나 죽을 끓여 먹어도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는 율무와 찹쌀가루
 율무와 찹쌀현미를 3대 2의 비율로 가루를 내어 매식사 전에 큰 술로 하나씩 복용하면 약효가 있다.
황달, 부종에는 율무의 상용
 율무에는 현저한 이뇨작용이 있어, 간장이나 담낭의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에 부기가 빠지고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달여서 먹거나 죽이나 밥 등으로 하여 상용을 한다. 또 율무의 뿌리를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 마시면 황달로 노랗게 된 경우에도 큰 효과가 있다.
신경통, 류머티즘에는 율무와 찹쌀가루
 율무를 가루로 만든 것과, 찹쌀 가루를 섞어 백비탕으로 크림처럼 만들고 이에 연하게 소금간을 하여 먹으면 낫는다.
폐결핵에는 율무를 상식
 평소에 율무를 상식하면 폐결핵의 예방이 되고 또 환자에게는 조금 진하게 달여서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율무 3홉을 으깨어 물 2배를 붓고, 반이 될 때까지 달인 것에 청주를 조금 넣고 이를 하루분으로 하여 아침마다 2회씩 분복하면 중증의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회충구제에는 율무뿌리 달인 즙
율무의 뿌리에도 특수한 약효가 있다. 회충 따위로 인하여 배가 아프고, 또 아플 때 입으로 물이 올라오는 경우에도, 율무뿌리를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회충이 죽어서 변에 섞여 나온다. 그 즉시적인 효과야 말로 신기하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


  
메   밀                             


화상에는 메밀 볶은 가루
화상에는 메밀가루를 노랗게 볶아 물에 개어서 바르면 효과가 있고, 진무른 데에는 볶은 가루를 환부에 뿌리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티눈에는 메밀가루와 쇠귀나
티눈은 아프고 좀처럼 낫지 않으며 경우에 때라서는 수술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에는 메밀가루 4g 정도와, 쇠귀나물 하나를 갈아서 잘 개어 섞어서 천에 펴고 환부에 바르면 하루만에 없어진다.


  
옥 수 수  


위암에 좋은 옥수수 달인 즙
옥수수를 진하게 달여서 마셨더니 위암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는 체험담이 더러 있다.
습성늑막염에는 옥수수 달인 즙
옥수수 말린 것 1홉에 물 5홉을 부어 1홉이 될 때까지 달인 것을 하루의 분량으로 하고 여러 번 나누어 마시면 특효가 있으며, 복막염에도 효과가 있다.
종기에는 옥수수심 고약
옥수수의 심을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밥과 개어 천에 편 것을 환부에 바르면 특효가 있다.


  
찹   쌀                                                       


늑막염에는 찹쌀과 밤나무 잎
찹쌀 현미 1홉과 잘 씻은 밤나무 잎 15장을, 물 1되 속에 넣고 5홉이 될 때까지 달여 이를 하루의 분량으로 하여 여러 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낫는다.
심장병에 좋은 구운 찹쌀떡
심장이 나빠 숨이 찬 사람은, 찹쌀떡에 간장을 발라 구워서 아침마다 2개씩 먹으면 자연히 낫는다.
감기에도 찹쌀떡이 든 된장국
모유 부족의 경우와 같은 방법인데,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몸을 덥히고 한기를 막는 효과가 떡에 있기 때문이다.
같은 방법으로 하여 빈뇨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모유 부족엔 찹쌀떡이 든 된장국
모유 부족은 아기에게 있어 중대한 문제이며, 젊은 어머니에게도 고통이 따른다. 젖이 나오지 않거나 양이 적은 어머니는 아침마다 된장국 속에 구운 찹쌀떡을 넣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간편하고 맛있으며 참으로 경제적인, 그리고 효과가 큰 식이요법이다.


 무

  
백일해에는 간 무와 간 배
무를 간 것에 같은 양의 간 배와 흑설탕을 조금 넣어 섞어서 이를 1공기씩 날마다 계속하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천식의 거담, 화상, 타박상에 무 간 것이 효과적이다.
천식 등으로 담이 목구멍에 걸려 괴로울 때는 무를 갈아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 매운 맛을 빼고, 소독저 끝에 탈지면을 감아 실로 묶어서 무를 간 즙에 담갔다가 목구멍의 담을 씻어 낸다. 그러면 담이 제거되어 매우 개운해진다.
화상, 타박상에는 무를 갈아 그대로 바르면 좋고, 또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에도 무 간 것을 아픈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크다.
목이 부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무즙
목이 부어 올라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는 무와 생강즙을 섞어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두통, 면류의 중독에는 무즙
두통에는 무즙을 1~2방울 콧구멍에 넣으면 좋다. 또 면류의 중독에는 무즙을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국수집에서 무즙을 곁들이는 습관은 거기서부터 유래된 것이다.
자궁후굴, 자궁내막증에는 무 말린 잎으로 좌욕을
겨울에 무잎을 말려 두었다가 2뿌리분의 무잎에 물 한 되와 소금 한 줌을 넣고 끓인 다음 이것으로 좌욕을 한다. 질 속까지 탕이 들어가도록 하여 15분간쯤 한다. 또 이 말린 무잎은 피부병 일체에 대한 효과도 탁월하다.
설사를 할 때도 말린 무잎을 달여 마시면 효과가 크다.


   
파                                

  
감기에는 파를 넣은 채소죽
파는 발산통기의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감기에 유효하다. 파를 많이 썰어 넣은 채소 된장죽을 끓이면 이것으로 웬만한 감기는 낫는다. 또 다른 발한제 등으로 고쳤을 때에도 파를 넣은 된장 채소국을 먹으면 다시 재발하여 나빠지는 일이 없다.
그 밖에 무를 잘게 썰어서 된장과 얇은 생강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섞어서 뜨거울 때 마시면 땀이 나고 감기가 떨어진다. 감기로 두통이 나고 코가 막혔을 때에는 파의 냄새를 맡기만 해도 효과적이다.
두통에는 파와 생강 달인 즙
감기 따위로 머리가 아플 때에는 파의 흰 부분과 생강 썬 것을 달여서 그 즙을 마시거나, 파 잎사귀 속의 점액을 바르면 탁효가 있다.
위장병에는 생파로 된장을 찍어 먹으면 좋다.
생파의 흰 부분에 된장을 찍어 아침마다 먹으면 혈행이 좋아지고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몸이 더워져서 위장 활동이 활발해지며 위장병이 쾌유된다. 뇌가 나쁜 사람에게도 유효하다.
위경련에는 파즙과 동백기름
위경련이 갑자기 일어났을 때는, 묵은 파의 흰 부분 7부까지(뿌리 포함)를 찧어 그 즙을 짜 동백기름과 섞어 마시면 좋다.
몸이 냉한 사람은 파를 상식
파는 혈행을 좋게 하고 몸을 덥게 하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은 항상 파를 먹으면 크게 효과가 있다.
혈변에 탁효가 있는 파죽
적리 혈변, 기타의 혈변에도 파의 흰 부분을 잘게 썰어 끓인 죽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염교로 끓인 죽도 마찬가지로 탁효가 있다.
기생충에는 파를 짠 즙과 채종유
뱃속에 기생충이 생겼을 때는 파즙을 작은 잔으로 반 잔과 채종유 반 잔을 섞어 공복시에 마시면 뿌리를 뺄 수가 있다. 분량은 나이에 따라 적당히 가감한다.
또 기생충 때문에 배가 아플 경우에는 파의 흰 부분을 짠 즙을 1잔 마시고 이어서 참기름 1잔을 마시면 조금 지나 낫는다.
영아의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모유에 파즙을 섞어 먹인다.
생후 6~7일이 지나도 소변을 보지 않을 때는, 파의 흰 부분 15cm쯤을 찧어 즙을 짜고 이에 모유를 짜 넣어 섞어서 영아의 입에 넣어 준 다음 젖을 물려 모유를 먹이면 즉시 소변을 보게 된다.
생선뼈가 걸렸을 때는 파의 털뿌리가 좋다.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려 나오지 않을 때는 파의 털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빠진다. 또 치질로 피가 날 때는 파의 털뿌리 달인 즙으로 환부를 찜질하듯이 씻으면 출혈이 멎는다.
타박상에는 파의 흰 뿌리를 태워서 바르면 좋다.
타박상에서 파란 멍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파의 흰 뿌리를 찧어서 태워 이를 환부에 바르고, 식으면 다시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좋다.


  
우   엉                               


약한 위, 변비에는 우엉이 든 야채 스프
위가 조금 약한 사함은 오히려 우엉을 먹는 편이 좋다. 당근과 함께 야채 스프로 만들어 먹으면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정력을 강하게 하고 인내력을 기르는 우엉조림
우엉조림은 현미 식이요법에서 가장 권장하는 것으로, 현미에 곁들여서 날마다 먹으면 탁효가 있다.
건위제가 되는 우엉뿌리 달인 즙
우엉조림은 말린 것을 달여서 그 즙을 마시면 건위 효과가 있다. 개선(습창이라고도 하는데, 몹시 가려운 전염병)은 이 즙으로 씻으면 효과가 있다.
독충에 물리거나, 자궁미란에는 우엉을 간 즙이 효과적이다.
자궁미란에는 우엉 간 즙을 탈지면에 적셔 삽입해 두면 좋고, 또 독충에 물렸을 때는 우엉 간 즙을 바르면 낫는다.
부종이나 종기에는 우엉의 씨
우엉의 씨를 한방에서는 대력사(大力士)라고 하며, 강정제로 쓰는데, 종기가 터지지 않을 때는 이를 복용하면 터지고, 또 이를 볶아 가루로 하여 복용하면 담을 제거하고 치통도 멎는다. 부종이 있을 때는 씨를 볶아 가루로 하여 1회에 1~3g씩 하루에 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우엉은 간질발작을 예방해 준다.
간질이 있는 사람도, 항상 우엉을 부식으로 하여 먹으면 예방이 된다. 이는 1주간에 2, 3회 이상 먹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1년간 이를 계속하면 발작이 생기지 않게 된다.


  
순   무                          


설사에는 간 순무가 효과적
순무를 갈아 그 즙을 따서 이를 찻잔에 따르고 꿀 12~13g을 타서 끓여 따뜻할 때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코피나는 데는 으깬 순무
순무를 으깨서 그 즙을 마시는 것인데, 놀랍도록 효과가 있다. 개에게 물린 상처가 재발했을 경우에도 이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숙취에는 순무 달인 즙과 분말
술을 과음하여 이튿날까지 괴로울 때는 순무와 잎을 함께 약간의 물에 넣어 달여서 그 즙을 식혀 마시면 좋다. 또 말린 순무 3~5개를 쪄서 건조시키는 작업을 2, 3회 되풀이한 다음에 이것을 가루로 만드러 7~8g 물에 타서 마시면 술기가 없어진다. 술기가 있어 중요한 자리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을 때는 참으로 묘약이 된다.
기침 예방에는 순무와 잎을 함께 삶아 달여서 먹는다.
순무를 잎과 함께 삶아서 상식하면 겨울철 기침을 예방할 수 있다.
황달에는 순무와 그 잎을 달인 즙
순무를 잎과 함께 물을 부어 약한 불로 충분히 달여 그 즙을 마시면 황달을 고치는 효과가 있다. 순무의 씨를 달여서 마셔도 좋다.
시력을 보강하고, 살찌게 하는 순무 씨의 가루
순무 씨를 가루로 하여 복용하면 시력이 보강되고 또 참기름을 섞어 환약을 만들어 복용하면 너무 마른 사람, 특히 살찌고 싶은 여성에게 효과가 있다. 씨뿐만 아니라 순무를 먹어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종기에는 순무를 짓이겨 바른다.
모든 종기에 순무를 짓이겨 소금을 약간 섞어서 하루에 3회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상   치                               


빈혈, 괴혈병, 신경쇠약 등에는 상치의 상식을
이들 질병 외에도 불면증 등에 좋아, 샐러드, 된장무침, 데침 등으로 요리하여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상치의 된장무침
신기할 만큼 효과적인데, 신경이 튼튼해지므로 육아 노이로제에도 걸리지 않는다.
방광의 질병에는 상치의 상식
상치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방광병이 없다고 할 정도니까, 방광염따위나 방광의 상태가 나쁜 사람은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상치즙을 따라 넣는다.
상치를 짓이겨 짠 즙을 따라 넣으면 벌레가 나온다.


  
연 뿌 리  


빈혈, 설사에는 연뿌리 간 즙
빈혈의 경우에는 연뿌리를 갈아서 짠 즙을 날마다 작은 잔으로 하나씩 마시고, 간 것을 그대로 된장국에 넣는 등, 부식으로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성분 속에 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설사에는 연뿌리를 갈아 짠 즙을 1잔쯤 데워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폐결핵에 현저한 효과가 있는 연뿌리 간 즙과 매실초
작은 잔 속에 연뿌리를 갈아서 짠 즙과 매실초 2~3방울을 떨어뜨리고 이를 아침 저녁으로 2회씩 날마다 계속해서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기침에는 연뿌리와 생강즙
연뿌리를 갈아 짠 즙 약 12g에 생강즙을 작은 술로 1개 넣어 여기에 뜨거운 물 약 25g을 부어 마시면 독한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는 연뿌리를 짠 즙이 좋다.
연뿌리를 짠 즙(특히 마디 부분에 효과가 있다.)을 날마다 작은 술잔으로 1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토혈에는 연뿌리 마디즙
연뿌리의 마디가 토혈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 위궤양, 식도염, 기타 일체의 토혈에 효과가 있다.
폐결핵으로 짐작되는 사람이 가끔 각혈하여 쇠약해졌는데 이를 실행한 결과 각혈은 즉시 멎었고 그 후에도 각혈을 되풀이하지 않게 되었다는 실례도 있다.
비염에는 연뿌리 마디의 가루
비염으로 코에서 누런 코가 흐를 때는, 연뿌리 마디를 구워서 가루를 내어 한 번에 7~8g씩 계속 복용하면 낫는다.
심장병, 고혈압에는 연뿌리를 상식하면 좋다.
연쁘리에는 심장 기능을 좋게 하고 혈압을 정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일상 식사에 부식으로서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머리를 만드는 연꽃차
그늘에서 말린 연꽃에 뜨거운 물을 부어 이를 차 대신으로 마시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아름답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이 된다.


  
땅   콩                        


마른 사람은 땅콩을 생식하라.
너무 말라서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땅콩을 생식하면 알맞게 살찔 수가 있으며, 피부도 희고 아름다워진다. 이는 대만의 민간요법이다.
코가 막혔을 때는 땅콩볶는 냄새가 특효약
감기 따위로 코가 막혔을 때는 땅콩을 볶기만 해도 피어오르는 땅콩의 성분으로 낫는다.


  
홍 당 무


빈혈, 냉증, 저혈압에는 당근을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혈행을 좋게 하므로 감자, 양파와 함께 부식으로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야뇨증에 좋은 구운 당근
당근 1개를 불에 넣어 껍질이 탈 정도로 구워서 하루에 3분의 1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쑥   갓


변비에는 쑥갓을 상식
쑥갓에는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부식으로 하여 평소 식사에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설사에 효과적인 쑥갓 스프
잎도 줄기도 뿌리도 함께 물에 끓여 그 진한 즙에 소금을 조금 넣고 마시면 좋다.
감기에는 쑥갓 된장국
풍부한 쑥갓과 파의 흰 부분, 그리고 유부를 넣어 된장국을 끓이고 뜨거울 때 먹으면 몸이 더워져서 낫는다.


  
시 금 치                              


빈혈, 신장병, 소화불량, 변비에는 시금치의 상식을
시금치는 피를 맑게 해 주며, 잎에는 철분과 비타민군(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많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증인 사람, 어린이나 노인이나 병자에게는 보혈 강장의 효과가 있다. 또 칼슘, 카로틴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상식하면 빈혈 외에도 식욕증진이나 소화불량에도 좋고 변비인 사람은 알맞게 변을 통하게 해 준다.


  
가   지


버섯류의 중독에는 생가지
가지를 생으로 먹는데, 송이 요리에 가지를 곁들이는 것도 중독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편도선염에는 가지꼭지 달인 즙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몇 개에 감초를 조금 넣고 2홉의 물로 달인 즙을 날마다 차 대신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맹장염에는 가지꼭지 달인 즙
가지꼭지를 달여서 그 즙을 자주 마시면 효과가 있다.
치질에는 가지꼭지의 구이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4개쯤을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1주일분으로 하여 하루분을 2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치질에는 가지꼭지의 구이
그늘에서 말린 가지꼭지 4개쯤을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1주일분으로 하여 하루분을 2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어류의 중독에는 생가지나 검게 태운 가지꼭지 가루를
가지꼭지를 태워 그 가루를 찻술로 반쯤 먹거나, 생가지를 그대로 먹으면 신기하게도 어류로 인한 중독이 낫는다.
치근막염, 치조농루에는 가지꼭지 소금절임의 가루를
가지꼭지를 소금절임으로 하여 이를 검게 태우고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문지르면 좋다.
치통에는 가지껍질 가루
가지껍질을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설탕에 개어 아픈 이에 채우면 신기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


 
 호   박                     


거담과 감기에는 볶은 호박씨
호박씨를 볶아서 먹으면 담을 제거하고 또 감기의 약도 된다.
당뇨병에는 호박을 상식
당근이나 피망과 더불어 호박은 유색야채의 대표격이다.
호박이 당뇨병에 효능이 있는 것은, 카로틴이 많고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간장이나 췌장의 부담을 가볍게 하니 상식함으로써 췌장의 기능이 강화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는 데 이유가 있다고 말하는 학자가 많다.
호박 중에서도 특히 색깔이 짙은 호박이 효능이 크다.
간장병에도 오래도록 계속하여 상식할 필요가 있는데, 삶아서만 먹으면 질려서 오래 가지 않으므로 요리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잼을 만들거나 핫케이크처럼 굽거나(밀가루를 섞어서) 감자 대신으로 고로케를 해도 좋을 것이다.
산전 산후의 부기에는 호박씨 달인 즙
잘 익은 호박씨를 볶아서 이를 달인 즙을 하루 2~3회씩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오   이  


부기에 탁효가 있는 오이즙
몸이 붓고 오줌이 나오지 않는 병에는 오이가 탁효가 있다. 만성이고 경증인 사람은 오이를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부식으로 먹으면 되는데, 급성, 또는 중증인 사람은 오이즙을 작은 잔으로 1잔씩 마시면 좋다. 오줌이 잘 나오고 따라서 부기도 빠진다. 고서에는 오이가 각기에 나쁘다고 되어 있으나, 오이즙은 무방하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다.
살색을 희게 하는 오이의 초무침
옛날 중국에서는 오이를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설이 있었다. 또 '미인은 언제나 오이 냄새가 난낟'는 속담이 있어서,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여성이 생오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오이의 초무침에는 살색을 희게 하는 성분이 있다고 옛부터 말이 전해져 오는 것을 보면, 추녀가 미녀로 되지는 않을지라도 다소 살색을 희게 하는 성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땀띠에 큰 효과가 있는 오이즙
오이를 자른 면에 소금을 바르고 그것으로 땀띠를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아주 심한 땀띠라도 2~3일 내에 깨끗이 낫는다. 신기할 정도의 효력이라 하겠다.


  
백   합                                  


귀울림, 난청에는 백합뿌리의 분말이 좋다.
백합뿌리를 말려서 가루를 내어 날마다 여러 차례 복용하면 차츰 낫는다.
각혈에는 백합뿌리를 짠 즙
폐결핵으로 각혈했을 때는 백합뿌리를 짓이겨 짠 즙에 물을 타서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각혈이 멎은 다음에도 삶거나 찌거나 또는 날것을 여러 가지로 요리하여 부식으로 상식하면 좋다.


  
냉   이


눈이 붉게 부어 오르고 아플 때 냉이뿌리의 즙이 좋다.
눈이 부어서 붉어지고 아플 때는 냉이의 생뿌리를 짓이겨 즙을 짜서 이것을 안약처럼 넣으면 효과가 있다.
건위제로는 말린 냉이뿌리즙
위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보통 약한 위에는 건위제로서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 한창 냉이가 날 때 뿌리를 채취하여(꽃이 피기 전의 것이 좋음) 잘 씻어서 햇볕에 말려 두고(뿌리는 그늘보다 햇빛에) 이를 쓴다. 방법은 말린 냉이뿌리 7~8g에 한방약인 감초를 조금 넣어 2홉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달인다. 이를 하루의 분량으로 하고 계속하여 마시면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다.


  
마   늘  


강장제로서는 만능인 마늘과 맥아당 조림
마늘 20개 정도와 맥아당 400g을 약한 불에 올려 놓고(물은 넣지 말고) 천천히 저으며 졸이다가 마늘이 무르게 되면 불에서 내린다. 이것을 날마다 조금씩 먹는다. 1개월쯤 계속하면 강장 효과가 나타나며,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여름에는 더위를 타지 않으며, 또 설사를 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마늘과 맥아당을 꿀에 넣어 두어도 강장 효과가 있다.
종기 초기에 효과적인 마늘 뜸
마늘 얇게 썬 것을 환부에 놓고 그 위에서 보통의 3~4배 크기로 뜸을 2~3회 하면 현저한 효과가 있어 늦어도 이틀이면 낫는다.


  
차 조 기                  


혈행을 좋게 하는 차조기 잎
차조기 잎을 그늘에 말려 잘게 썰거나 충분히 말려 가루로 만든 것을 밥에 뿌려서 먹으면 혈행이 좋아진다.
빈혈에 좋은 매실절임의 차조기
매실절임과 함께 절인 차조기를 날마다 조금씩 먹으면 빈혈에 효과적이다.
감기에는 차조기 열매 달인 즙
열매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도 함께 달이면 좋다.
장이 나쁠 때 차조기 열매 달인 즙
차조기 열매를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부   추  


설사에는 부추죽
다소 많은 듯한 부추를 잎과 줄기 함께 잘게 썰어 죽을 끓여 먹으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위병, 위통에는 부추즙
위병에는 부추의 잎과 줄기를 짠 즙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면 좋고, 또 똑바로 누울 수 없을 정도의 위통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천식에 특효가 있는 부추즙
천식 발작이 일어나 호흡이 끊어질 지경이라도 부추즙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
타박상에는 부추를 짓이겨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타박상으로 근육을 다쳤을 때는, 부추의 줄기와 잎을 짓이겨 환부에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벤 상처에는 부추를 갈아 바르면 낫는다.
부추를 약연으로 갈아서 소금을 조금 넣어 이를 상처에 붙이고 유지를 대어 붕대를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쑥                                     


치질의 출혈, 코피, 자궁출혈에 효과적인 쑥 달인 즙
쑥잎 20g, 묵은 생강 5g을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지혈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좋은 파란 쑥즙
생쑥을 짓이겨 짠 즙을 공복시에 작은 술잔으로 하나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 즙은 치질의 출혈이나 코피 등에도 효과가 있으며, 또 요충의 구제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천식, 냉증에는 쑥의 잎과 줄기를 달인 즙
초여름이 되면 새싹도 푸른 잎이 되고 줄기도 뻗는데, 이 무렵의 쑥을 줄기째 잘라 잎과 줄기를 모두 달여 마시면 크게 효과가 있다.
많이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이를 달여도 좋다.
두통에는 그늘에 말린 쑥잎과 줄기를 달인 즙
이 즙은 뇌병의 약이라서 두통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요통, 신경통에는 쑥탕
쑥의 잎과 줄기 모두를 주머니에 넣어 욕조에 띄우고 이 쑥이 우러난 물에서 자주 목욕을 한다. 목욕을 마칠 때 쑥 달인 즙을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수 세 미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수세미즙과 얼음사탕 달인 것
수세미즙 1홉에 얼음사탕을 적당히 넣고 약 8작으로 줄 때까지 졸여, 이를 하루분으로 하여 한동안 계속하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목구멍이 부었을 때는 수세미즙이나 열매를 간 즙
목구멍이 부어 올랐을 때는 수세미즙을 마시면 좋고, 또 부어서 목구멍이 막혔을 때는 수세미 열매를 갈아 그 즙을 흘려 넣으면 신기하리만큼 좋아진다.
두통에 특효가 있는 수세미즙
수세미즙 1홉을 하루분으로 하여 2~3회 나누어 마시면 자연히 낫는다.
땀띠, 손발 트는데, 화상에 효과적인 수세미즙
수세미즙을 평소에 화장수로 쓰고 있으면 땀띠나 손발이 트는 일이 없다. 그런 것이 생기면 수세미즙을 자주 바르도록 한다. 화상에도 마찬가지이다.
감기로 턱이 부었으면 수세미 분말이 좋다.
수세미 열매 전체를 재가 되지 않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를 내고 이를 물에 개어 바르면 특효가 있다.
천식에는 수세미 태운 가루
천식으로 담이 나올 경우에는 수세미를 검게 태워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백비탕으로 복용하는 요법을 계속하면 효과가 현저하다.
목구멍에 가시가 걸렸을 때는 수세미 가루를 술과 함께 이쑤시개 끝이나 소독저의 가시 따위가 목에 걸리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그럴 때는 묵은 수세미(말라서 바삭바삭한 것)를 태워 가루를 만들어서 이것 10g 쯤을 술로 마시면 자연히 사라진다.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수세미 가루로 만든 술
모유가 잘 나오지 않을 때, 우선 수세미 열매를 새까맣게 태우지 말고 적당히 태워 가루를 내어 10g 정도를 덥힌 술로 마신다. 그리고 이불을 쓰고 누워 땀을 내면 효과가 좋다.
수치질, 습진에 수세미 태운 가루
수세미를 검게 태워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에 갠 것을 바르면 매우 효과가 있다.
요통에 수세미 가루와 술
적당하게 태운 묵은 수세미를 가루로 만들어 10g 정도를 더운 술에 타서 마시면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다.


  
생   강                      


기침을 멎게 하는 묘약, 으깬 생강과 무 달인 즙
보통 기침에는, 생강 10g 정도에 같은 양의 흰설탕을 넣고 으깨어 이를 공기에 넣고 하룻밤 밖에서 밤이슬을 맞게 한 다음, 거기에 무를 잘라 넣어 달여서 마신다. 또 기침이 수십 회 연거푸 나오면 몹시 괴로운데, 이런 때는 생강을 껍질째 으깨고 이 즙을 작은 술잔에 1잔 받아 꿀 2~3 숟가락을 넣어 끓인 것을 3~4회 마시면 기침이 멎게 된다.
딸꾹질에 효과가 있는 꿀이 든 뜨거운 생강즙
딸꾹질이 이틀, 사흘씩 멎지 않을 때는, 생강즙 약 1홉에 꿀 큰술로 1개를 넣어 이를 뜨겁게 가열해서 마시면 신기하게도 멎는다.
열사병, 일사병에는 생강탕
생강을 짠 즙에 열탕을 부어 마시기만 하는 것이지만, 현저한 효과가 있다.
죽순의 중독에 참기름 든 생강즙
생강 약 15g을 짠 즙에 참기름 40g 정도를 섞어서 마시면 특효가 있다. 또, 들새 따위를 먹고 중독이 되었을 때, 약에 중독이 되었을 때, 미친 개에게 물렸을 때도 생강즙을 마시면 해독 효과가 있다.
식도암, 식도협착에 생강고(膏)
중국의 '경험방'에 있는 것인데, 먼저 생강을 껍질째 600g과 흑설탕 600g을 충분히 찧어서 섞어 이를 끈적끈적한 엿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질그릇으로 된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아 밀봉을 하고 건조한 땅 속에 파묻는다. 1주일 후에 꺼내어 날마다 2~3회 뜨거운 물에 녹여서 마신다.
현기증에는 간장을 넣은 생강즙
생강즙을 작은 술잔으로 하나를 받고 간장 조금을 넣어, 이를 열탕 반홉에 타서 마시면 신기한 효과가 있다.
구토증은 생강을 씹으면 낫는다.
구토증, 특히 헛구역질 에는 생강을 계속 씹으면 낫는다. 생강이 구토증의 묘약이기 때문에 입덧의 묘약인 '반하복령탕'이라는 처방에는 반드시 생강 2~3조각을 넣도록 되어 있다. 이는 생강이 구토증을 푸는 효과가 있는 동시에 반하의 독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배탈을 예방하는 생강의 초절임
생강에는 물을 갈아 마시고 일어나는 배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등산, 해외 여행, 기타 벽지에 여행하여 생소한 물을 마셔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생강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초절임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로도 휴대하기 쉬운 것이 좋다.
감기 초기에는 구운 생강
감기 초기에 오한이 들고 다소 열이 있을 때는 생강 1조각을 구워 입에 물고 있으면 낫는다.
안면 신경통에 생강탕의 찜질법
묵은 생강 약 60g을 갈아 무명 주머니에 넣어 약 1되의 물에 넣어서 흔들어 이 생강탕으로 환부를 여러 차례 찜질하면서 따뜻하게 해준다.
천식, 타박상에 생강즙 마사지
천식에는 생강즙으로 등뼈의 양쪽 근육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향해 문지르며 마사지하면 신기하게도 낫는다. 타박상에도 환부에 생강즙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좋다.
늑막염에 생강즙 습포
생강즙에 소량의 밀가루와 물을 섞어 갠 것을 종이에 펴서 아픈 곳에 바르고 그것이 마르면 다시 바꾸어 주면, 아픔도 열도 없어져 편해진다. 신경통에도 마찬가지로 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할퀸 상처에는 경분을 탄 생강즙
얼굴 등에 긁힌 상처가 났을 때, 생강즙에 경분(염화 제1수은, 감홍. 약국에 있음)을 섞어 바르면 자국이 나지 않는다. 집안에서 명예롭지 못한 상처를 얼굴에 입었을 때, 아침에 출근하기가 어색할 경우에는 더없이 좋은 복음이라 할 수 있겠다.


  
감   자                                 


알레르기 체질에 감자가루 구이
감자가루를 구워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적당히 먹으면,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에게 현저한 효과가 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감자를 잘 씻어 눈을 도려내고 껍질째 갈아 무명 주머니에 넣어 짜고, 그것을 질그릇 남비에 넣어 배량의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졸인다. 수분이 완전히 없어지고 검게 되면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바삭바삭하게 된 것을 긁어 내어 그것을 으깨어서 가루로 만든다. 만들어 둘 수도 있어 생즙 대신으로 써도 좋을 것이다.
화상, 수포창에는 감자즙
화상에는 감자 깐 것을 짜서 그 즙을 바르고, 마르면 다시 발라 붕대를 감아 두면 낫는다. 특히 뜨거운 금속에 의하여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 또 수포창에는 감자즙을 하루에 2~3회 바르면 4~5일 지나 마르고 흔적도 없이 낫는다.


 
 토   란  


담이 나오는 병에 토란 된장국
이 된장국은 노인의 기관지염이나 폐기종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항상 먹도록 한다.
신경통에는 토란 껍질 달인 즙
된장국이나 조림을 만들 때 벗긴 토란 껍질은 신경통에 묘약이다. 달여서 매식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사마귀는 토란즙으로 문지른다.
토란을 썰어 거기서 나오는 즙으로 하루에 몇 번씩 마찰하면 자연히 떨어져서 없어진다.
가시를 뺄 때는 토란과 생강 간 즙
가시가 깊이 박혔을 때는, 토란껍질을 벗기고 간 다음 생강즙을 조금 넣고 거기에 밀가루를 섞어 잘 개어서 종이에 펼쳐 가시가 박힌 곳에 바른다. 자주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큰 가시라도 3~4일이면 빨아내게 된다.
치질에는 토란을 갈아 계란 흰자위를 섞은 것을 바른다.
토란을 갈고 거기에 계란 흰자위를 넣어 섞어서 환부에 바른다. 찢어진 치질에는 특히 효과적이다.
화상에는 간 토란
토란을 갈아서 화상에 바르고, 마르면 또 발라, 하루에 7~8회 반복하면 낫는다. 또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은 간 토란을 참기름으로 개어서 바르거나 물을 조금 넣어 질척질척하게 된 것에 가루차를 섞어서 이를 발라도 좋다.


 
 미 나 리                      


황달, 당뇨병, 정력증강에 미나리를 상식하면 효과가 있다.
정유와 미네랄 작용 때문에 정력이 좋아지고, 황달이나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생으로도 좋고, 삶거나 졸여도 좋으며, 여러가지로 요리법을 연구하여 되도록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치료식으로서만이 아니라, 예방을 위해서도 평소에 자주 먹도록 한다.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에도 미나리의 상식이 효과가 있다.
요출혈에는 미나리즙
미나리에는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뇨 등에 탁효가 있다. 미나리를 짓이겨 짠 즙을 날마다 작은 술잔으로 몇 잔씩 계속하여 마신다. 분량에는 구애될 필요가 없다.
종기에는 소금에 버무린 미나리
미나리를 즙이 나올 만큼 충분히 소금에 버무려서 이를 환부에 바르고 붕대를 감는다.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회쯤 바꾸어 가면서 날마다 계속하면 고름이 나오고 자국도 없이 깨끗이 낫는다.


 
 고 구 마  


변비에는 찐 고구마
찐 고구마를 껍질째 상식하면 변비에 효과가 있다.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는 생고구마
고구마는 비타민 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가 높은 식품인데, 특히 생고구마를 갈아서 먹으면 허약체질인 사람의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 이는 생고구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유즙과 같은 액체에 각종 효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위에는 고구마 녹말
심한 더위 때문에 아이들이 더위를 먹고 고열을 내거나 심한 설사를 일으키는 일이 가끔 있다. 저자 자신도 어렸을 때 중복에 심한 더위를 먹고 고열과 설사로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때마다 어머니는 고구마 녹말에 흑설탕을 넣고 시원한 우물물을 부어 주셨었다. 그러면 대개의 경우 1번이나 2번 마시고 거짓말처럼 깨끗이 나아 밖으로 놀러 나갈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있어 마시기 나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맛이 있으므로 고구마 녹말은 만들어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만드는 방법은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햇볕에 바싹 말려서 곱게 갈기만 하면 된다.
이물을 삼켰을 때는 고구마를 어린이가 이물을 삼켰을 때에는 찐 고구마를 많이 먹이면 고구마가 이물을 싸서 다음날이면 변에 섞여서 나온다.


 
 토 마 토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에는 토마토를 상식
토마토엔 지방의 소화 작용이나 간기능을 강화하는 약효가 있으며, 이들 질병 외에도 간장병, 위장병 등에도 효과가 있다. 요리에 쓰거나 과일 대신으로 먹는 등, 상식하면 좋다.
건뇌에 효과가 있는 완숙 토마토
여름의 뜨거운 햇볕 아래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건뇌에 효과가 있다. 학생이나, 머리를 쓰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가급적 많이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노인, 허약 체질에 토마토 수프
미네랄이나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수프로 하면 먹기도 좋고 효과도 좋다.


  
양   파  


뇌의 병에는 양파를 상식
양파는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뇌의 질병에는 생식하거나 요리에 쓰는 등 상식을 하면 효과가 있다. 조리를 하면 단맛이 빠지고 자극적인 냄새도 사라지기 때문에 맛있게 되지만, 약효라는 점에서는 효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생식을 하는 것이 좋다.
간장병, 숙취에 특효가 있는 양파와 목이버섯 조림
목이버섯을 양파와 함께 조려서 먹으면 간장병에 특효가 있고, 또 술독을 중화시키기 때문에 숙취 때에 먹으면 효과가 좋다.
습진, 천식, 위궤양에는 양파의 외피
이들 질병 외에, 고혈압 환자에게도 양파의 외피 갈색 부분을 볶아 건조시켜 이를 분말로 한 것을 백비탕으로 마시게 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외피를 달여서 마셔도 효과가 있다.
기침에는 양파 달인 즙
양파 2,3개를 잘게 썰어 물을 충분히 부어 약한 불에 올리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끈끈한 즙을 하루에 5~6회 나누어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고  비                    


요통, 무릎의 아픔에는 고비를 달인 즙이 효과적이다.
말린 고비를 달인 즙을 차 대신으로 마시면 요통을 완화시키고 무릎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다.
복통에 효과가 있는 고비와 참기름과 감초 달인 즙
죽순의 과식으로 인한 복통에는, 참기름과 감초를 넣은 고비를 달인 즙을 만들어 이를 마시면 탁효가 있다.


  죽   순  


폐결핵에 탁효가 있는 죽순 마디 속의 하얀 가루
죽순을 둥글게 썰면 마디 속에 하얀 가루가 보인다. 보통은 이를 씻어내고 먹지만, 전문가에 의하면 이에는 매우 귀중한 칼슘이 있어 폐결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폐결핵 환자는 많이 먹도록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요리할 때 이를 씻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변비에 효과가 있는 죽순 요리
죽순에는 장의 연동을 촉진하는 섬유가 많으므로 변비에 매우 효과가 있다. 좋아하는 요리로 만들어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지갈(止渴), 이뇨에는 심심하게 졸인 죽순탕
목이 마르고 소변량이 적은 사람은 그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하지만, 한편 갈증을 막고 이뇨작용이 있는 죽순을 연하게 간을 하여 끓인 죽순탕(죽순 스프)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곶   감                                


벤 상처에는 으깬 곶감
중국의 '경험방'이 가르치는 바에 의하면, 곶감을 으깨어 벤 상처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도 저절로 아문다고 되어 있다.
코막힌 데는 곶감이 든 찹쌀죽
코가 막혀서 괴로울 때는 찹쌀죽 속에 듬성듬성 썬 곶감을 넣어 이를 공복시에 며칠간 계속해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위암에 효과적인 찐 곶감
위암 등으로 음식을 토할 때는 밥을 지을 때 곶감을 밥 위에 올려 쪄서 이를 10일간쯤 계속 먹으면 효과가 있다. 다만 이것을 먹을 때는 물을 마셔서도 안되고 다른 것을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 또 곶감 3개를 꼭지까지 함께 으깨서 이를 술에 타서 마셔도 효과가 있다. 물론 이것도 동시에 다른 것을 먹어서는 안된다.
이는 모두 중국의 '경험방'에 있는 치료법이다.
어린이의 설사엔 떫은 감 구이
어린이의 설사, 특히 물과 같은 설사가 멎지 않을 때는, 떫은 감을 검게 태워 가루를 내어서 중탕으로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다. 또 곶감을 태워도 같은 효과가 있다.
중풍, 고혈압에 무즙과 감즙
떫은 감즙 10분의 1홉 정도에 같은 분량의 무즙을 넣고 하루 3회, 공복시에 복용한다. 이를 1주간 계속하다가 1주간을 쉬고, 또 1주간 계속하는 식으로 반복을 하면 신기하게 효과가 있다.
기침, 딸꾹질, 야뇨증에 감꼭지
감꼭지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또 어린이의 야뇨증에는 생감의 꼭지 1.5g 정도를 1홉반의 물에 넣어 1홉으로 졸인 것을 1주일간 계속해서 먹이면 놀랍게도 효과가 있다. 딸꾹질에는 꼭지 8~10개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생   밤                            


탈항, 문어·오징어의 중독에 효과가 있는 생밤
생밤을 아침 저녁으로 먹으면 탈항이 낫는 것도 신기하지만, 문어나 오징어에 의한 중독에도 특효가 있다. 또 말에게 물렸을 때는 생밤을 씹어서 바르면 좋고, 사자나 호랑이에 할퀴었을 때의 상처에도 효과가 있다.
어린이의 입안 병에는 삶은 밤
큰 밤을 삶아 날마다 먹이면 특효가 있다. 어린이에게는 생밤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랫도리가 약한 데는 말린 밤의 효과가 뛰어나다.
방사과다로 쇠약해져서 아랫도리가 약해졌을 때는 밤을 자루에 넣어 말린 것을 아침마다 10개씩 먹으면 효과가 좋다.


   
귤   


생선뼈가 목구멍에 걸렸을 때는 푸른 귤을 태운 것이 특효
생선뼈가 목구멍에 걸려서 좀처럼 빠지지 않을 때는,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푸른 귤을 껍질째 검게 태워 그 가루를 목구멍에 불어 넣어 준다. 신기하게 빠지고 아픔도 없으며 곪지도 않는다.
목이 부어 아플 때는 귤을 구워서 고운 가루로 목구멍에 불어 넣어 주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감기에 귤 껍질 달인 즙
한방에서는 귤의 껍질을 햇볕에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며, 약방에서도 팔고 있다. 귤이 한창일 때 먹고 남은 껍질을 모아 말려서 보관해 두면 1년 내내 매우 편리하다. 감기의 특효약으로서 옛날부터 알려져 있는 방법은, 말린 껍질 한 줌과 생강, 흑설탕을 조금씩 넣어 달인 것인데, 뜨거울 때 마시고 몸을 덥게 하면서 자는 것이다.
어묵의 중독에 귤 껍질 달인 즙
어묵을 과식하거나 중독상태를 일으켰을 때에는, 귤의 껍질을 달여서 마시면 구토도 설사도 멎게 된다.


  사   과                        


신장병에는 말린 사과즙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사과를 껍질째 얇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저장해 두고 달여서 마시면 매우 효과가 있다.
설사에는 사과 달인 즙
중국의 고법에는, 물과 같은 설사를 할 때는 익지 않은 사과 10개를 달여서 그 즙을 마시고, 달이고 남은 찌꺼기를 먹으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다. 어린이의 변비나 설사에는 사과를 심과 함께 으깨어 그 즙을 많이 먹이도록 하면 좋다.
뇌출혈에는 간 사과를 바른다.
사과를 으깨어 천에 펴고, 그것을 목 뒤의 움푹 들어간 곳에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두통에는 사과즙을 바르면 좋다.
탈모방지, 모발성장을 돕는 사과즙
사과즙을 머리 피부에 발라 마사지하면 탈모를 방지하고 모발의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무 화 과


코피, 토혈, 하혈에 무화과의 생식
무화과에는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이를 생으로 먹으면 코피나 치질의 출혈 등에 좋고 폐결핵의 각혈에도 특효가 있다.
소화불량, 변비에 무화과의 생식
무화과를 생식하고 있으면 소화불량인 사람도 자연히 낫고, 변비에도 현저한 효과가 있다.
무좀, 사마귀에 무화과 잎의 즙
무좀에는 무화과 잎을 짓이겨 나온 즙을 이따금 바르면 효과가 있고, 사마귀에는 잎을 딸 때 나오는 하얀 유즙과 같은 것을 계속 바르면 떨어진다.


   

  
기침에 특효가 있는 구운 배즙
배를 젖은 종이에 싸서 뜨거운 잿더미 속에 파묻어 구워서, 껍질을 벗기고 즙을 먹으면 특효가 있다.
천식에 배와 계란
배를 으깨어 계란을 섞고 기름을 약간 두른 프라이팬에서 구워 먹으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이는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병후 원기 회복에는 배
질병은 일단 쾌유되었으나 어딘지 기분이 가라앉고 미열도 남아 있어 도무지 몸의 상태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을 때, 날마다 배를 먹는 것이 좋다. 이는 중국의 고대 의법에도 있는 것이다. 큰 배면 하루에 1개, 작은 것이면 하루에 2개쯤 먹는 것이 좋다. 또 티푸스의 회복기에 있거나 중한 환자인 경우에는 배를 갈아서 짠 즙을 마시는 것이 좋다.
목구멍이 부었을 때는 배즙
목구멍이 붉게 부어 올랐을 때는 배를 갈아서 짠 즙을 많이 마시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또 이 즙을 식혀서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중풍에 특효가 있는 배즙
중풍으로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중태인 경우라도, 배를 갈아서 짠 즙을 여러 번 계속해서 마시고 있으면 신기할 정도로 증세가 개선되며, 언어장애도 차츰 낫게 된다.


  
은   행                        


현기증에는 으깬 생은행
현기증이 나서 쓰러졌을 때는 생은행 2개의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 여기에 물을 탄 것을 공복시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상당한 중증인 경우에도 5~6회 복용하면 낫는 것은 참으로 신기할 정도다.
소변이 혼탁해질 때 즉효가 있는 으깬 은행
하얗게 소변이 혼탁해져서 나오는 것을 중국에서는 백탁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은행을 으깨어 물을 넣고 잘 저어 우유처럼 된 것을 마시면 즉효가 있다.
야뇨증이나 빈뇨증엔 구운 은행
야뇨증에는 은행 10개를 구워서 먹인다. 그 이상 먹으면 코피가 나와서 좋지 않다. 고법에는 구운 은행 7개와 생은행 7개를 동시에 먹도록 되어 있으나, 생은행은 먹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구워서 먹어도 효과에는 변함이 없다. 또 10개에 한할 것이 아니라 나이에 따라, 체격에 따라 가감하면 좋다. 빈뇨일 때는 건장한 사람이면 20개 정도라도 지장이 없다.
옛날 중국에서는 시집가는 날 딸에게 반드시 은행을 먹였다고 한다. 소변을 멀리 하여 긴 여행중에 소변을 보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빨간 코에 은행과 지게미
코가 빨개지는 고민은, 술을 좋아하는 남성에게는 뜻밖에도 많은 듯하다. 이 경우 껍질을 벗긴 생은행을 술지게미와 함께 잘 씹어 이를 밤마다 코 끝에 바르고 자며 다음날 씻어 낸다. 계속하는 동안 자연히 낫는다.
종기에 효과적인 은행 구이
은행 껍질을 벗기고 속의 열매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밥을 으깬 속에 넣어 참기름 조금과 섞어서 종이에 편 다음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호   도                         


거담에는 꿀과 호도
담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호도 열매를 으깨어 꿀에 갠 것을 4~5g씩 날마다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실례로써 다음과 같은 고사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중국의 조정에 있던 신하 홍매라는 사람이 숙직하는 날, 지병인 담으로 고생하게 되었다. 그러자 박학후덕한 천자가 '짐이 요법을 일러 줄 터이니 즉시 시험해 보라'고 일러 주었다. 그 방법은 호도 3개와 생강 3쪽을 자기 전에 씹고, 삼킨 다음에는 백비탕을 마시며, 다시 호도와 생강을 씹고 삼킨 후에 백비탕을 마시라는 것이었다. 즉시 이 요법을 반복하여 시행해 본 결과 이튿날은 신기하게도 담이 사라지고 기침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백일해에는 호도 달인 즙
어린이의 백일해에는 호도를 달여서 마시게 하거나 그냥 먹게 해도 효과가 있다.
심장병, 각기에 호도의 된장절임
호도가 완전히 익지 않아 열매가 굳지 않은 것을 껍질에서 떼내어 소금절임을 하고, 떫은 맛이 빠지면 꺼내 이를 5,6등분해서 주머니에 넣어 그대로 된장에 절인다. 반년 내지 1년쯤 둔 다음에 식사 때마다 이를 먹으면 심장병에 효과가 있고 각기도 완전히 낫게 되니, 참으로 신기하다 하겠다.
동전이나 쇠붙이 등을 삼켰을 때는 호도가 효과적
어린이가 잘못하여 동전을 삼켰을 때는 호도를 다량으로 먹이도록 한다. 이는 참으로 신기하다고밖에 달리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무사히 체외로 나오기 때문이다.
구리 중독에 특효가 있는 호도
구리고 된 술잔 등을 써서 중독이 되었을 때는 호도를 먹이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병 후의 체력 회복에 호도의 상식
병후 회복기에는 날마다 조금씩 호도를 먹으면 체력이 붙게 된다. 이는 호도에 자양분이 많아 대사 기능을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이다. 대사 기능이 활발하기 때문에 비만증인 사람에게는 좋은 식품이고, 반대로 너무 여윈 사람에게는 적당히 살찔 수가 있는 식품이다. 또 공복시에 2~3개씩 먹으면 훌륭한 강정강장제가 된다.
또 당뇨병에도 간식으로 호도를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요통에 탁효가 있는 호도구이
요통이 심할 때는, 호도를 껍질째 불에 넣어 구워서 속의 열매만을 5~7개씩 씹어 소주로 삼키면 즉시 아픔이 멎는다.
감기에 의한 두통에 호도탕
오한, 두통에는 호도와, 파의 흰 부분, 어린 차, 생강, 이 4가지를 각 8g씩 물 1홉에 넣어 70%로 줄 때까지 달여서 뜨거운 것을 마시고 이불을 쓰고 누우면 땀이 나서 즉효가 있다.


  
비   자                            


구충에는 볶은 비자나무 열매
비자나무 열매를 껍질째 볶아서 외피만을 벗기고 속파 그대로 1홉을 3일분으로 하여 1개월쯤 복용하면 완전히 구충이 된다.
이가 나빠 열매를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사람은 비자나무 열매 50개를 물 2홉에 넣어 1홉이 될 때까지 달여 그 즙을 마셔도 좋다.
한방에서는 회충은 물론, 요충, 십이지장충 등 모든 기생충의 구제에 이를 쓰고 있다.
야뇨증에 비자나무 열매 볶음
야뇨증에는 비자나무 열매를 볶아 하루에 20~30개쯤 먹으면 곧 효과가 나타난다.
산기(疝氣)에 특효가 있는 비자나무 열매 달인 즙
산기란 한방에서 대·소장이나 생식기 등, 하복부 내장의 질병을 말한다. 이와 같은 때는 비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마시면 낫는다.

 

  유   자


동상에는 유자 껍질을 술에 담근 것이 특효
유자 껍질을 짓이겨 술에 넣고 이를 동상에 바르면 잘 낫는다고 한다.
담, 기침에 효과가 있는 유자 껍질과 돼지의 폐장
천식과 같이 담이 끊이지 않고 기침도 나서 괴로울 때는(노인에게 많음) 유자 껍질과 돼지의 폐장을 삶아 소금으로 간을 하고 몇 차례 먹으면 근절할 수가 있다.
가시에 특효가 있는 유자 씨
검게 태운 유자 씨를 가루로 만들어 보리밥과 개어서 바르면 가시가 자연히 빠진다.


  
석   류  


인후 카타르에 효과가 있는 석류 달인 즙
편도선염 등으로 목구멍이 부어서 아플 때는 석류 열매 1개를 2홉의 물로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 입안을 헹구면 효과가 있다.
구취에는 석류 달인 즙
석류 열매를 연한 갈색으로 달인 즙으로 여러 번 입안을 헹구어 낸다. 열매가 없는 계절에는 잎이라도 무방하다.


  
양 배 추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에는 채썬 캐비지
캐비지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중, 특히 비타민 U가 유효해서 해독 작용이 있고, 간장 대사 기능을 돕기 때문에 신선한 것을 잘게 채썰어 부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녹즙으로 하여 날마다 마셔도 유효하다. 고기요리 등에 채썬 캐비지를 곁들이는 것은 고기류의 독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뇨, 변비에는 채썬 캐비지
이뇨·해독 작용이 있어서, 채썬 캐비지를 날마다 먹으면 자연히 효과가 나타난다.
담낭염, 고혈압, 간경변에는 캐비지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를 비롯하여, 혈액 속의 칼슘 이온을 높여 질병의 치유력을 돕는 비타민 K등의 작용으로 이들 병을 개선한다고 한다.


 
 
 살   구                           


기침, 고혈압에 특효있는 살구
살구 2개를 씨와 함께 짓이겨 물 3홉을 넣어서 2홉이 될 때까지 달여, 이를 하루 몇 번에 걸쳐 나누어 마시면 기침에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는 말린 살구 큰 것으로 2개를 1컵의 물에 담가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 그 물을 마신다. 이를 아침마다 실시한다.


  
정 어 리  


생안손에는 정어리와 보리밥을 개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생안손은 손 끝에 생기는 종기인데, 심한 아픔을 수반하는 이 생안손에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이 바로 다음과 같은 것이다.
정어리는 창자를 빼고 잘 씻어 충분히 찧고 이를 보리밥과 섞어 다시 잘 갠다. 이를 종이 위에 펴고 환부에 발라 하루에 1회씩 갈아 주면, 고름이 나오고 아픔도 사라진다. 이는 푸른색의 생선인 정어리가 가지고 있는 독으로 종기의 독을 공격하여 이겨서 종기의 독을 몰아내는 것이다. 중국인은 이것을 '독곱독(독으로 독을 제압하다)'이라고 한다.
귀에서 고름이 날 때 효과적인 정어리 머리 구이
귓속에서 고름이 흘러 나오는 병에는 정어리의 머리를 구워 그 가루를 귀 뒤의 움푹 들어간 곳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정어리 된장국
된장국에 정어리를 넣어서 먹으면 모유가 잘 나온다. 정어리를 머리와 뼈도 함께 잘 다져서 다시 간 다음 생강즙, 청주, 소금과 밀가루 약간을 넣어 경단처럼 만들어서 된장국에 넣는다.


 
 잉   어                                      


임신중의 부종, 각기의 부종에 효과가 있는 잉어와 팥
약간 큰 잉어 1마리와 팥 1~2홉을 물 1~2되에 달여서 그 즙을 마신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설사가 일어나면 나았다는 증거이다. 또 각기의 부종인 경우에는 잉어와 팥을 함께 넣어 달여서 먹으면 자연히 낫는다. 만일 부종이 심하여 아랫배에서부터 무릎 또는 발목까지 부었을 때는, 큰 잉어 1마리에 초를 3홉 부어 불에 올리고 초가 없어질 때까지 졸여 이를 하루에 3회 나누어 먹는다. 잉어가 너무 커서 하루에 다 먹지 못할 때는 이틀간에 걸쳐 먹어도 된다. 또 산후의 복통에는 잉어의 부레 5~6개를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탁효가 있다.
모유 부족, 기타 여러가지 병에 큰 효험이 있는 잉어국
잉어 된장국을 잉어국이라고 하는데, 모유가 부족한 것을 비롯하여, 구루병(꼽추병), 골막염, 결핵성 질환, 암, 여러 가지 부종, 일반 쇠약자, 뼈 성분이 부족한 사람 등은 잉어국을 조금씩 계속하여 먹으면 좋다. 효과가 매우 좋은 식이요법이다.
잉어국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담낭을 제거해야만 한다. 몹시 쓰기 때문에 잘못하여 이를 터뜨리면 아무리 씻어도 잉어 전체를 먹을 수가 없게 되어 버리고 만다.
   담낭을 잘 제거하는 방법은, 머리가 붙은 데서부터 3개째의 비늘이 있는 곳에 칼을 넣어 머리를 잘라 내면 자른 면에서 담당이 보이는데, 이를 터뜨리지 않도록 하면서 살짝 꺼낸다.
2. 다음에는 꼬리, 비늘, 지느러미를 그대로 두고 토막을 낸다.
3. 엽차 찌꺼기를 주머니에 넣는다.
4. 남비에 토막낸 잉어를 넣고 청주를 충분히 넣어(물을 섰어도 좋고), 다시 엽차 주머니, 산사자 열매 약간(말린 것을 한약방에서 팔고 있음)을 넣어 천천히 5~

6 시간쯤 약한 불에서 졸인다.
5. 갈비뼈까지 무르게 되었으면 엽차 주머니를 꺼내고 된장을 넣어 간을 한 다음 뼈와 비늘까지 부드러워진 것을 함께 먹는다.


  
미 꾸 라 지                     


백선에 특효가 있는 미꾸라지의 끈끈한 즙액
어린이의 머리에 생기는 백선에는 미꾸라지의 몸에서 나오는 끈끈한 즙액이 특효가 있다. 살아 있는 미꾸라지를 직접 환부에 대고 문지르도록 하면 좋다.
화상에 특효가 있는 미꾸라지와 흑설탕의 비약
미꾸라지를 용적 5홉쯤 되는 항아리에 넣고 그 속에 흑설탕 400g을 넣으면 미꾸라지는 끈끈한 즙을 내고 죽어 버린다. 그 끈끈한 즙액을 받아내어 한지에 발라서 말린 다음 고약처럼 환부에 바르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히 떨어질 때면 화상은 흔적도 없이 낫는다.


  붕   어  


설사에 붕어 머리 구이
붕어가 일체의 설사에 약효가 있다는 것은 많은 체험례가 보여 주고 있는 바인데, 그 한 가지 방법으로는 머리를 검게 구워서 가루로 만든 것을 술로 마시는 것이다. 어린이라면 극소량을 흰설탕에 섞어 마시게 한다. 또 작은 붕어를 된장국에 넣어서 먹는 것도 좋은데, 모두 신기한 효과가 있다. 적리에는 붕어회가 백발백중이라는 말이 있는데, 확증은 없다. 요는, 심한 설사에도 좋다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유암에는 붕어 머리 구이
가급적 큰 붕어의 머리만을 떼어 젖은 종이에 싸고 뜨거운 잿더미 속에 파묻어 충분히 구운 다음, 다시 이를 가루로 만들어 10g 정도를 술에 타서 복용하고 즉시 이불을 쓰고 잔다. 이렇게 하여 땀을 내면 낫는다.
타박상에 붕어의 살과 초
타박상에는 붕어의 살을 그대로 으깨어 초에 탄 것을 두껍게 천에 펴서, 이를 이틀이나 사흘간 바르면 낫는다.


  계   란                       


어린이의 발열에는 오리알
밤중에 갑자기 어린이가 발열하는 경우에는 몹시 당황하게 된다. 그런 때는 오리알 3개를, 흰설탕을 넣고 졸인 물에 넣어 잘 섞어서 마시게 하면 즉시 열이 내린다.
어린이의 만성 설사엔 생강즙을 넣은 계란 노른자위
계란 1개를 완숙으로 하여 흰자위를 벗겨 내고 노른자위에 생강즙을 작은 잔으로 반쯤 넣고 섞어 이를 먹이면 효과가 있다. 단, 만성 설사 외에는 좋지 않으며 이를 먹이는 동안은 차를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산의 징후가 있을 때는 계란 중탕이 효과가 있다.
임신중 태아가 움직여 하혈이 있을 때는, 계란 2개를 중탕에 넣어 저어서 뜨거울 때 마시면 낫는다. 물론, 만일을 위해 산부인과의의 진찰을 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난유(卵油)
난유는 위장병에 묘약이다. 신선한 오리알 10개를 완숙으로 하고 노른자위만 두꺼운 프라이팬에 넣어 센 불로 가열하면 검은 색의 끈끈한 것이 된다. 이를 약한 불로 더 가열하면 검고 진득진득한 기름처럼 되니, 이를 천으로 힘껏 짜서 저장해 두었다가 식후에 조금씩 먹는다.
10개의 노른자위에서 작은 술잔으로 약 3잔의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이 1주일 분량이다. 기름처럼 될 때까지 약 3시간은 걸리니, 천천히 태우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가열한다. 또 기름을 짜낸 찌꺼기는 햇볕에 말려 가루를 내고 이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화상, 발바닥 상처에 계란 흰자위
화상에는 계란의 흰자위를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못이나 가시 따위를 밟아서 생긴 발바닥의 상처에는 역시 계란 흰자위를 바르면 곪지 않고 깨끗이 낫는다.
손가락 통증이나 생안손에 특효가 있는 생계란 요법

생계란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그 속에 아픈 손가락을 넣고 있는다. 하루에 2회쯤 계란을 갈아 주면 손가락의 고통이 사흘째에는 완쾌된다. 곪기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곪기 시작할 때에도 효과가 있다.
가슴앓이에 계란 흰자위
가슴앓이가 있을 때는 계란 흰자위만을 마셔도 즉시 멎는다.


  우 렁 이                   


신장병에는 으깬 우렁이 살을 배꼽 부근에 바르면 효과적
우렁이의 껍질을 벗기고 살을 으깨어 밀가루를 섞어 개어서 한지에 펴, 그것을 배꼽을 중심으로 해서 주위에 바른다. 마르면 여러 번 갈아 주는데, 신기하게도 효과가 있다.
탈항의 묘약은 참기름으로 갠 우렁이 가루
탈항은 괴로운 것인데, 우렁이를 껍질째 구워서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으로 개어서 환부에 바르면 아픔이 사라지고, 이를 계속하면 낫게 된다. 참으로 묘약이다.
황달에는 달인 우렁이
우렁이를 껍질째 달여서 속을 즙과 함께 먹으면 대부분의 황달은 낫는다.


   
  


골절에 신기한 효력이 있는 게술
생게를 껍질째 짓이겨 뜨거운 술을 부어서 잘 저어 몇 번 마시고, 다시 찌꺼기를 환부에 바르면 참으로 효과적이다. 냇물에 사는 작은 게 같은 것이 좋을 것이다.
유암에 좋은 게껍질 가루
생게의 껍질을 법랑에서 잘 구워 가루를 내고 이를 하루에 약 10g씩 날마다 계속하여 더운 물로 복용하면 매우 효과가 있다.
옻이 올랐을 때는 게즙이 묘약
게즙을 발라도 좋고 또 게를 짓이겨 그 즙을 발라도 낫는다. 이는 민물게나 바닷게나 상관이 없다.


   굴   


눈의 피로에는 굴의 상식
굴에는 시신경의 피로를 풀어 주는 작용이 있고, 또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눈이나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 식품이다. 일상 식사에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 많이 먹도록 한다.
불면증에는 말린 굴
굴에는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특히 말린 굴의 효과가 뛰어나다. 한참 물에 넣어 불려서 죽으로 만들거나, 국을 끓이거나, 기호에 맞추어 먹으면 좋다.
간질, 히스테리에는 굴의 껍질
굴의 껍질에는 칼슘이 많고, 특히 이 껍질에는 진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한방 처방에서도 간질이나 히스테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볶아서 빻아 가루를 만들어 계속 복용하도록 한다.


  
해 초 류                           


혀나 입술이 말라서 터지는 데는 검게 태운 다시마
다시마를 검게 태워 가루를 내고 이를 자주 바르면 현저한 효과가 있다. 잇몸이 아픈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하여 잇몸에 바르면 효과가 크다.
설사에는 녹미채(바닷말)의 된장국이 묘약
녹미채를 물에 불려 부드럽게 한 것을 된장국에 넣고 이를 먹으면 설사에

출처 : 안동 산지기
글쓴이 : 한골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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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의 효능과 복용법

지치는 산중에서 수도하는 사람이나 절간의

스님들이 비밀리에 환골탈태하는

선약(仙藥)을 만드는 데 쓴다.

불사신방(不死神方)이라고

부르는 이 선약을 오래 복용하면 한겨울에 홑옷만 입어도

추위를 타지 않고 몸이 따뜻해지며

어혈이 생기지 않고 피부가 잘 익은 대춧빛처럼 붉어지며

출지 않으며 놀랄 만큼 기운이 솟구치게 된다.

이 선약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치 4근(말린 것), 인삼 3근(말린 것),

부자 2근(경포부자를 오골계 뱃속에 넣은 다음

오골계를 털 채로 황토 흙으로 싸서 불에 구워서

법제한 것), 창출 1근(노랗게 볶은 것)

을 한데 두고 가루를 내어 한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2~3번 먹는다.
지치는 갖가지 화공약독,

공해독, 농약 독으로 갖가지 난치병이 창궐하는

오늘날을 위해 조물주가 지금껏 감추어 두었던 약이다.

옛사람도 이를 알고 지치에 대한 예언을 노래로 남겼으니

 

곧 조선시대 중기의 대학자이며 영의정을

지낸 동고(東皐) 이준경(李浚慶)

선생이 지은 시절가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무산천(無山川) 갓가오니 무명악질(無名惡疾)
독한 병이 함문곡성(緘門哭聲) 
어이 할고. 약이야 잇것마난 지초오리 구해다가 소주한잔
 전복하소 빅씨하나 살일손야."
 

여기서 무명악질은 암, 에이즈 같은 현대의 난치병을
 가리키고, 함문곡성은 문을 닫고 통곡한다는 뜻이며 
'빅씨하나 살릴 손야'는 백 명 중에 한 사람은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뜻이다.
 에이즈 같은 수치스런 병에 걸렸으니 
숨어서 혼자 울고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약성가에서 지치와 유황오리가
에이즈를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이 
감추어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밝히기 어렵지만 
실제로 에이즈 환자가
 앞에 쓴 지치와 유황오리 처방으로 거의 완치에
 가깝게 회복된
 사례가 있으며 이에 대해서 더 깊이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지치야말로 사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온갖 질병을 치료해 주는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지치를 여러 질병에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몸의 윗부분에 열이 있고 아랫도리가 허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에는 
지치를 잘게 썰어 
참기름에 넣어 40시간 이상 끓여서 복용한다.
 하루 3번, 한 번에 밥숟갈로 두 숟가락씩 복용하면 
여성의 냉증, 대하, 신경통, 무릎이 차고 힘이 없는데
 등에 특효가 있다.
 
 

 * 상초(上焦)의 열로 인한 두통에는
지치가루를 따뜻한 물로 먹는다.
 한 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3~4번 먹는다.
 
 

 * 위장에 탈이 생겨 소화가 잘 안되고
밥맛이 없고 기운이 없으며 몸이 붓고
복수가 차거나 할 때에는 생지치를 잘게 썰어
 토종꿀에 40시간 이상 끓여 
한 번에 한 숟갈씩 하루 3~5번 먹는다.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가루를 
더운 물로 한 번에 밥숟갈로 두 개씩 하루 3~5번 먹는다.
 
 

 * 어린이 경기에는
지치 생즙을 먹이거나 
지치를 술과 물을 반씩 섞은 데에 넣고 끓여서 먹인다. 
아니면 참기름에 지치를 넣고 달여 먹여도 좋다.
 
 

 * 위장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는 지치가루를 술과 함께
 한 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세 번 먹는다.
 

 * 어린이 경기나 어른이
 놀라서 생긴 병에는 거름기 없는 황토에 술을 
부어 반죽한 것으로 어린아이 오줌에 하룻밤 담갔던 
지치를 싸서 잿불에 구워 가루 내어 먹거나 
말린 지치를 가루 내어 그냥 먹는다.
 그냥 먹을 때에는 한 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3번 더운 물로 먹는다.
 

 *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한 번에 소주잔으로 두 잔쯤을 하루 세 번 마신다.
 
 

 * 비만증에는 지치가루를 한 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3번 먹되 5개월쯤 먹으면
 정상체중으로 살이 빠지고 다시는 살이 찌지 않는다.
 
 

 *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 백전풍, 자전풍에는 
지치가루를 한 번에 밥숟갈로 하나씩
 하루 3번 복용하고, 지치가루를 자신의 
침으로 개어 환부에 하루 3번쯤 바른다.
 바르고 나서 한 시간쯤 뒤에 
반창고를 붙였다가 
다시 바를 때에는 반창고를 떼어내고 즉시 바른다.
 이렇게 하면 반창고에 
횐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오는데 
그것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으면 완치된 것이다. 
완치되기까지 대략 2개월쯤이 걸린다.
 
 

 * 동맥경화,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뿌리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더운물로 먹는다. 3개월쯤 복용하면 낫는다. 
한 번에 밥숟갈로 각각 하나씩 하루 3번 먹는다.
 
 
 
⑦ 가공법제법
 
 
지치를 가공 법제하는 법도 다른 약초와는 다르다. 
지치는 물로 씻으면 약성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절대로 물로 씻어서는 안 된다. 
부드러운 솔 같은 것으로
 뿌리에 붙은 흙을 털어 내고 그늘에서 말리되 
하루에 한 번씩 소주나 청주를 품어주면서 말려야 한다.
 따뜻한 방안 같은데서 말리면 좋다.
 지치는 10년 넘게 자란 야생 지치라야만 약효가 있고 
사람이 재배한 것은 약효가 거의 없다. 
재배한 지치는 물감을 만드는 
데나 쓸 수 있을 뿐 약용으로는 가치가 전혀 없다.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라빛 빛깔처럼 신성한 약초이다.
 
 
 
전문처방
 
 
피임
자초 12그램, 녹두 5그램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반죽하여 한 알이 6그램 되게 빚는다.
 이 약을 생리 직후에 
한 번에 한 알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9일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거의 100퍼센트 효력이 있다. 
 
 
 
어루러기(전풍)
털구멍에 따라 작은 얼룩이 생기고 점차 커져서
흰 쌀 도는 손톱 크기의 경계가 뚜렷한 잿빛, 황갈색, 붉은 
밤색 등의 얼룩으로 나타나며 표면에는 쌀겨 모양의 
비듬이 생긴다. 가끔 가려우며 가슴과 목, 어깨에 잘 
생긴다.
자초 유기노(절굿대)
목단피 위령선 각 25그램, 
초하거(권삼) 단삼 부평초 각 50그램, 
천궁 호박 지룡 각 10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한 첩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한 달을 한 치료주기로 하여 3치료주기까지 쓴다. 
 
 
 
두드러기
피부와 점막의 일정한 부위가 갑자기
두드러지면서 몹시 가려운 병이다. 
찬바람, 찬물, 더위, 햇볕 등의 물리적 원인, 벌레나 
식물의 독 같은 화학적 원인, 
조개, 물고기, 고기, 알, 젖 등 식이 요인, 약물성 원인 
꽃가루, 먼지, 양털 같은 것이 
코로 들어가서 생기는 수도 있다. 
피부에 갑자기 콩알 또는 수수알,
 때로는 손바닥만한 두드러기가 
나타나는데 빛깔은 희거나 붉다.
 몹시 가렵고 열이 나며 
배가 아프고 토하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심하면 안절부절하며 잠을 자지 못한다. 
계지 10그램, 자초 8그램, 감초 8그램, 백작약 10그램,
금은화 8그램, 건강 10그램을 하루 
한 첩 양으로 하여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증상에 따라 물리적 
요인일 때에는 방풍 8그램을 화학적 요인일 때에는
 백강잠 6그램을 식이성 원인일 때에는 사간 8그램을 
약물성 요인일 때에는 연교 8그램과 홍화 4그램을 더 넣어 쓴다.
 
 
전갈 조협 고삼 형개 선퇴 각 6그램,
 조각자 위령선 각 12그램, 
백질려 괴화 각 15그램, 
지실(볶은 것) 자초 각 9그램, 
백선피 30그램을 하루 분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25일 동안 복용한다. 10일쯤부터 가려움증이
줄어들고 피부가 윤택해지기시작하면서 차츰 낫는다. 
 
 
원형탈모증
 
석웅황 1그램, 파두상 0.5그램, 
자초 5그램을 가루 낸 다음 
백선피 10그램으로 엑기스를 만들어 한 데 섞어서
 바셀린에 개어서 연고를 만든다. 
이것을 하루 한 번씩 원형탈모증이 
생긴 부위에 0.1-02센티미터 두께로 바른다.
 독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퇴궤양
정강이가 헐어서 패이고 잘 낫지 않는 정맥류성
 궤양이다. 만성적인 정맥의 울혈을 바탕으로 하여 
조직의 영양장애 만성염증이 일어나서 궤양이 생긴다.
 대부분이 변막불성 1차상 정맥류이며 
오래 서서 일하거나 반복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다.
궤양은 정강이의 아래 앞, 또는 안쪽에 생기고
 변두리는 곧고 도드라져 있으며 
밑바닥은 뼈로 되고 미끈하며
 농태로 덮이거나 검붉은 빛깔의 무력한 새살로 깔려 있다
. 궤양 주위의 피부는 피얼룩이 지고 붉은 색 또는
 푸른 색을 띠며 딱지가 앉았다가 다시 생긴다. 
만성 하퇴궤양에 쓴다.
자초 10그램, 쌀기름 100그램
자초기름 100그램, 황랍 30그램, 라놀린 5그램
자초 뿌리를 골라내어 찬물에 씻고 50-60도에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자초기름은 자초 가루를 쌀기름에 넣고 
보통온도에서 48시간 동안 두었다가 천으로 거른
 다음 마른 병에 넣고 100도에서
 30분 동안 살균하여 만든다. 
이렇게 만든 자초기름은 보라색의 걸쭉한 기름용액이다. 
자초고약은 자초기름을 덥히고
황랍을 넣어 녹인 다음 라놀린을 넣고 식을 때까지
 고루 젓는다. 이것은 붉은 보라색의 고약이다. 
궤양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궤양이 깊은 데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넣어 주고 
다른 곳에는 자초기름을 적신 솜을 대어 준다. 
아픈 부위가 깨끗하게 되면 자초고약을 발라 준다.
 아랫다리의 만성궤양, 음부궤양 환자들한테 잘 듣는다.
 특히 양약으로 낫지 
않는 만성궤양환자들한테 효과가 좋다. 
 
 
화상 
 
금은화 500그램, 황백 대황 지유 각 2,000그램,
 오적골 1,000그램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고압 멸균하거나 자외선 멸균한다. 
부드럽게 가루 내어
멸균한 자초 100그램을 식물성 기름 
1,000밀리리터에 5일 동안 담가서 우려낸다.
위의 가루를 기름에 25-30퍼센트를 넣고
 개어서 멸균한 붕대나 셀로판지 
등에 바르고 기름종이나 
비닐조각을 대어 화상 부위에 붙인다. 
4-5일에 한 번씩 갈아 붙이며 붕대가 마르면
 기름을 떨어뜨린다. 
약을 붙이면 처음에는
 쓰리고 아프다가 차츰 
상처에서 진물을 빨아들여서 
고름이 생기지 않고 아문다.
 1도 화상은 5일, 2도 화상은 6-10일,
 3도 화상은 15-30일이면 아문다. 
 
 
 
     
출처 : 자연웰빙약초동호회
글쓴이 : 낙화유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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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의 효능 및 효과

 

1. 신선초의 효능

 

- 신선초에는 비타민 B1, B2, B6,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 고혈압, 당뇨, 신경통에 효능이 있으며 이뇨완화,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정효과가 있다.

 

2. 신선초의 활용법

 

- 신선초는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튀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다.
   클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열매는 약술을 담궈 피로회복, 자양강장제로 이용한다.
   또한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며 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 노화방지에도 한몫하게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에 좋은 건강자양식품이다.
   신선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화작용을 해주는 성분이다.

1.신선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 채소의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몸에 좋은 천연성분들을 공급해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채소 중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 불린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처음 들어와 현재 제주도와 거제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C가 다른 야생식품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비타민 B1, B2,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되어있다.

그 뿐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인 각종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서 자연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는 예로부터 고혈압, 간질환, 신경통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 녹즙에는 흰쥐의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돌연변이를 탁월하게 억제하는 효과 및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가 있음도 보고되었다. 우리 몸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 속에 DNA라는 유전물질이 있는데 DNA가 손상되면 암으로 발전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세포 DNA는 흡연자일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훨씬많이 손상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흡연자들은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높다. 즉 흡연자들은 심하게 말하면 매일 발암물질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보아도 좋을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흥미있는 한 실험결과가 보고되었다.

흡연 성인 남자 54명과 비흡연자 18명을 대상으로 신선초 녹즙을 6주 동안 하루 2병(총 300 ml)씩 섭취하게 한 후 혈액을 채취하여 임파구 속의 DNA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혈장 지질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흡연자의 임파구 DNA 손상은 32%, 비흡연자는 29% 정도나 많이 감소하여 신선초 녹즙에 암 예방효과가 탁월하게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신선초 녹즙은 흡연자의 혈액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암 예방 효과는 신선초에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영양소 뿐만 아니라 클로로필,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 속의 유해물질들로 인해 DNA가 많이 손상되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흡연자의 경우, 항산화 영양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므로 항산화 생리활성이 높은 신선초 등의 녹색채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항산화 영양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NA 손상 회복을 통한 암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유의 향과 씁쓸한 맛이 강한 신선초는 기호성이 다른 채소보다 좀 떨어지지만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튀김요리를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잎은 쌈 채소로 먹을 수 있으며, 줄기와 잎을 모두 녹즙을 내어 마시면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특히 흡연자들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흡연자들은 일단 담배부터 끊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방법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담배 끊기가 몹시 어려운 사람이라면 오늘부터라도 신선초를 포함한 녹색채소를 넉넉하게 먹음으로써 흡연으로 인한 피해와 암의 위험을 조금이나마 덜어보는 것도 지혜로운 삶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2. 신선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혹은 흡수하기 쉽도록 갈아서 채소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녹색채소의 섭취가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몸에 좋은 천연성분들을 공급해 질병을 예방하고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고 소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채소 중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 불린다. 신선초에는 비타민C가 다른 야생식품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그외 비타민B1, B2,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생리활성 물질인 각종 플라보노이드, 쿠마린, 사포닌 등이 들어있어서 자연 건강식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는 예로부터 고혈압, 간질환, 신경통 등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 녹즙에는 흰쥐의 간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장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돌연변이를 탁월하게 억제하는 효과 및 암세포증식 억제효과가 있음도 보고되었다.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명일엽 으로 불리기도 한다. ‘천사가 인류에게 가져다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학명이 붙을 만큼 몸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다. 신선초는 원산지인 일본의 하치조지마 지역에서 야생 신선초를 먹기 시작한 후 암과 고혈압 환자가 없는 장수 섬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B1, B2, B6,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들어 있어 빈혈,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신선초의 줄기를 꺾으면 나오는 노란 즙에 들어 있는 칼콘과 쿠마린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A, C와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해주며, 비타민 B12 성분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알레르기를 예방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하고 게르마늄 성분이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산소를 몸속 구석구석까지 전달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준다.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작용을 해 고혈압과 저혈압 환자가 먹으면 효과적이다.

3. 신선초
신선초를 학술적으로 부를 때 그 학명은 Angelica Utils Makino이다. 여기서 속명을 나타내는 Angelica는 '천사'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것으로, Angelica속에 속하는 식물 중에는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는 물질이 들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뒤에 나오는 Utils는 종명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용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어원에서 온 것이다. 따라서 Utils라는 학명은 신선초가 천사가 인류에게 가져다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데서 붙여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신선초를 한편에서는 Angelica Keiskei Koid. 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서 Keiskei는 일본 명치 초기학자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신선초는 미나리과 식물로서 외관상으로 다른 식물들과 구별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신선초의 줄기를 꺾어보면 그 차이점을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줄기를 꺾으면 줄기에서 플라보노이드라는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신선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선초의 일반명들도 그 뜻을 새겨보면 학명처럼 진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선 명일엽이란 이름은 한자로 보면 '明日葉'이다. '明日'은 내일이란 뜻이고, '葉'은 파릇파릇한 잎을 말한다. 곧 명일엽이란 이름은 오늘 잎을 따내도 내일이면 새 잎이 나올 정도로 생장력이 왕성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신선초는 그 만큼 생장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원산지인 팔장도 사람들은 '진입초'라고도 부른다. 이것은 신선초가 정력에 좋다고 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신선초의 잎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모양이 매우 힘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정력이 왕성한 남성을 뜻한다 하여 여인들은 "신립초"라 하면 얼굴을 붉힌다고 하는 강정강장식품이다.

신선초의 다른 이름들로는 명일엽, 신립초, 아시다바, 진입초, 도관초, 선삼초, 선약초, 함초, 매일당귀 등이 있다.

신선초는 비타민A, B12, C가 골고루 들어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아니라 게르마늄성분이 있어 증혈작용, 항균작용, 간기능 촉진 및 해독작용, 말초혈관확장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참고로 게르마늄 성분은 혈액을 청소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체내에서 암세포 증식을 중단시키는 인터페론의 역할을 하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신선초에는 이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수많은 유효성분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암, 간질환, 심장병 등의 예방에 탁월하다.

인체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데 필수성분인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빠짐없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그리고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화학성분인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쿠마린뉴를 비롯하여 사포닌, 아미노산 물질이 들어 있어서 신선초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들은 우리의 인체대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윤활유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이고, 기타 약리성분들은 우리 몸을 암과 고혈합 등의 각종 성인병과 질병들로부터 지켜주고 치료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신선초의 효과들은 아직까지 신비에 싸여있는 부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선초의 그 치밀하고도 놀라운 화학성분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다 보면 그 신비함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다.

4. 신선초

▼ 암을 예방한다 신선초에 든 칼콘과 쿠마린 성분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칼콘은 정상 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며, 쿠마린 성분은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막고 혈액 속의 암세포가 혈관 벽에 붙어 성장하는 것을 예방한다.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5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염증을 치료하고 알레르기를 예방한다. 비타민 E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

▼ 빈혈을 예방한다 유기 게르마늄과 엽록소가 세포 속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몸속 독소를 배출한다 비타민 A, B12, C가 골고루 들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게르마늄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며 간기능을 촉진해 해독작용을 돕는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유기산, 사포닌,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간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엽록소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모세혈관강화, 항암작용, 유즙분비촉진, 변비, 보혈, 당뇨병, 간염, 고혈압, 자양강장에 효험



신선초(神仙草:Angelica keiskei 'Miq' Koidz.)는 미나리과 미나리속에 분류하며 원산지는 일본의 관동동부에서 기이반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이두칠도 등으로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일본에서는 해변의 혼슈 중부부터 큐우슈우까지 해변의 온대림에 자생한다.  특히 이두제도의 팔장도나 대도의 특산품으로 '팔장채'라고도 부른다.  재배 역사는 에도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시장에 출하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일본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신선초를 식용으로 사용해 왔다고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식물을 '하늘이 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신선초(神仙草)'라고 불리울 만큼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신선초를 생약명으로는 도관초, 함초라고도 부른다.  이명으로 명일엽, 신립초라고도 한다.  채소용으로 재배되는 대형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약 1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있다.  가을에 연노랑의 작은 꽃이 복산형꽃차례로 피며, 향기가 독특하여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꽃이 지면 약간 편평하고 긴 타원형의 열매가 달린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 즙이 나온다.  신선초와 매우 비슷한 '갯강활'은 줄기가 거칠고 크며 어두운 자주색의 세로줄이 있고, 꽃이 하얗고 잎에 광택이 강하여 구별된다.      

잎줄기를 따내면 다음날 새잎이 나올 정도로 생육이 왕성해서 '명일엽(明日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선초는 독특한 향기와 맛이있고 은근한 쓴맛이 있어 주로 데쳐서 먹는데, 데칠 때는 데칠 물에 소금을 넣고 포기 밑부터 넣는다.  줄기는 눌러봐서 적당히 데쳐지면 흐르는 물에 헹궈 빨리 식힌다.  포기 밑부분은  단단하므로 잘라 내고 사용한다.  데친 것은 나물이나 샐러드, 국, 즙, 버터볶음, 소금 절임 등이나 또 생으로 튀김이나 프라이를 해서 먹는다.  카로틴이나 비타민 C, 철을 많이 함유하며 강장작용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펴낸 <야채도감>에서는 신선초의 성분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신선초의 식품 성분(가식부 100그램당, 생)
열량: 33kcal(138kj), 수분: 88.6g, 단백질: 3.3g, 지질: 0.1g, 탄수화물/ 당질: 5.2g, 섬유질: 1.5g, 회분: 1.3g, 무기질/ 칼슘: 65mg, 철: 1mg, 나트륨: 60mg, 칼륨: 540mg, 비타민/A레티놀 0㎍, 카로틴: 3.700㎍, A효력: 2,100IU, B1: 0.1mg,  B2: 0.24mg, 나이아신: 1.4mg. C: 55mg, 식염상당량: 0g

신선초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명일엽(明日葉)
산형과의 한두해살이풀 신선초(Angelica keiskei 'Miq' Koidz.)의 지상부이다.
보혈, 당뇨, 고혈압, 간염에 효능이 있어 조혈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 개선 작용이 있다.  혈압과 고지혈증을 내리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항암작용도 있다.  
성분은 게르마늄, 비타민 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신선초에 대해서 최영전씨가 쓴 <산나물 재배와 이용법>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신립초
별명: 명일잎
학명: Angelica utilis MAKINO
일본명: 아시다바(アシタバ)
漢名: 鹹草
과명: 미나리과
분포: 일본의 남쪽 해안과 섬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근래에 도입 재배가 되고 있다.
1, 이용 부위와 이용법
신립초는 근래에 그 영양가가 알려져 일본에서 도입되어 건강식품 약용채소로 인기를 얻어 붐을 형성해가고 있는 미나리과의 맛있는 나물이다.  
일본에서도 야생 산채로써 새로이 재배채소로 권장하고 있다.
신립초는 일본의 유배지였던 "하찌죠시마"(ハ丈島)에서 유배되어간 죄수들이 해안에 야생한 신립초(伸立草)를 먹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나물로 항상 먹는 그 섬사람들은 건강하게 장수하며 그곳 사람들은 고혈압을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져 건강채소로 인식되면서 붐이 일기 시작했다.
신립초는 생명력이 얼마나 왕성한가 하면 오늘 순을 따면 내일 다시 순이 나올 정도라 한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신립초는 정력이 왕성한 남성을 뜻한다 하여 여인들은 "신립초"라하면 얼굴을 붉힌다고 하는 강정강장식품이다.
신립초에는 비타민 B1, B2,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약효)이 들어 있어서 이뇨완하,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장 효과도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이기도 하다.
신립초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특히 많으며 칼슘은 시금치의 4.7배나 되고 철분도 시금치보다 월등히 많으며 시금치에는 없는 비타민 B12가 있어 회춘의 약초이며 불로장수의 약초라고 한다.
영양만점인 신립초는 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취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다.  쇠면 쓴맛이 강해진다.
열매는 약술을 담그어서 피로회복, 자양강장제로 이용한다.  또 드레싱, 쿠키에도 쓴다.  잎은 녹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한몫하데 되므로 현대인의 성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자양식품이다.
일본의 자생지에서는 신립초를 사료로 먹는 젖소는 우유가 30퍼센트나 더 생산된다고 하니 그 영양가를 입증하고도 남는다.
신립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하작용을 해주는 성분이다.  목욕제로서 보온효과와 미용효과도 크다.
신립초는 따면 다음날 곧 또 잎이 나온다고 하여 일본에서는 "명일엽(明日葉)"이라고 한다.  신립초는 얼핏 보아서는 "갯강활"하고 비슷하나 갯강활은 줄기가 자주빛이다.
2, 생김새와 특성
다년초로 자생지에서는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녹색으로 생장을 계속한다.  생장력이 왕성한 것이 특징이다.  줄기는 1미터쯤 자라고 잎은 2회 3출복엽으로 광택이 있으며 줄기나 잎을 자르면 누런즙이 나오고 독특한 향기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긴 잎자루 밑쪽이 줄기를 감싸듯 하고 있다.  잎의 질은 다소 두텁고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꽃은 8~10월에 가지 끝에 연노랑색이 잔꽃이 복산형화서로 핀다.  늦가을에 타원형의 열매가 결실한다.
3, 재배법
(1) 적지
해안가에 자생하지만 매우 튼튼해서 재배는 쉽다.  해가 잘 드는 곳이 중요하며 오전에는 해가 들고 오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양지만 못하다.  토질은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배수가 잘 되는 유기질의 비옥한 땅에서 생육이 더 왕성하다.
(2) 번식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실생번식은 가을에 씨를 채종하였다가 봄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사이에 뿌린다.  발아적온은 섭씨 20도에서 30도로 사도 고온일 때 싹이 튼다.  대개 3~6주일이 걸려야 발아한다.  생육적온은 섭씨 25도에서 32도이다.  따라서 추운지방에서는 가온시설 하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겨울).
파종은 상자에 뿌렸다가 본엽이 3~4장 나왔을 때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정식하는 방법과 대량재배는 이랑 너비 100센티미터의 다소 높은 두둑을 만들어 흩뿌림 한 후 복토하고 그 위에 볏짚을덮어서 건조를 방지해 준다.  싹이 나면 덮은 것을 벗기고 1년간 솎아가며 비배한다.  대개 포기 사이를 30센티미터 간격으로 세운다.
(3) 수확
첫해는 비배하고 수확하지 않으며 다음해 봄부터 싹이 나오면 순을 자른다.  쇠어지면 향도 짙어지고 쓴맛도 강해지므로 연하고 어릴 때 수확한다.
자르고 나면 다시 순이 올라오며 잎을 따면 봄부터 10월까지 연한 순은 계속 수확할 수 있다.
가정채소로 보급하면 2~3일에 한 장씩 딸 수 있어 녹즙용으로 환영받을 수 있다.  
병충해도 별로 없는 강한 식물이다.

잎줄기에 상처가 나면 노란 즙이 나오는데,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인 루테올린 7 글루코시드와 이소쿠에르시트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잎에도 들어 있으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변통을 좋게하는 작용을 한다.  그 결과 신진대사가 좋아지고,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된다.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나물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모유의 분비를 촉진하고, 자양강장 등에 좋다.

고혈압 예방에는 5~7월에 딴 잎을 썰어서 말려 1일 20~30그램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좋다.  변비에는 음식으로 먹거나 달여서 차로 마셔도 효험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 말에 종자가 소개된 후 1980년대에 연구와 재배 실험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구경림씨가 추천한 <신선초로 병을 고친 사람들>이라는 책에서는 신선초를 먹고 아래와 같은 질병을 치유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유방암, 자궁 근종, 간암, 암예방, 암, 폴립, 만성 간염, 간장병, 간경변, 혈청 간염, 간장병, 당뇨병, 간염, 고혈압, 저혈압, 변비, 협심증, 부정맥, 약물 중독, 류마티즘, 습진, 눈물, 천식, 축농증, 비염, 저림, 만성 두통, 스트레스, 자율 신경 실조증, 차 멀미, 신경성 위염, 탈모, 어깨결림, 갱년기 장애, 위 적출후 건강 회복, 건강 관리, 체질개선, 노화방지, 다리 통증, 관절염, 좌골신경통, 피부염, 몸의 부조화, 무좀, 메니엘 병, 생리통, 교통 사고, 위의 부조화, 집중력 결핍, 피로, 감기, 치질, 여드름, 숙취, 새치, 대머리 등...

아울러 신선초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 방법으로 <신선초밥, 신선초 볶음밥, 신선초 조개죽, 신선초 수프, 신선초 된장국, 냄비 요리, 신선초 전골, 신선초 조림, 신선초 나물, 신선초 무침, 샐러드, 신선초 푸딩, 신선초 주스, 신선초 술, 신선초 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신선초에는 생명의 원소라고 불리는 게르마늄, 비타민 B12, 엽록소가 풍부히 들어 있고, 각종 미네랄, 미타민 C 등이 다량 들어 있는데, 특히 게르마늄은 혈액을 정화하고 항암 효과는 물론 간 기능의 저하, 위장병, 콜레스테롤, 고혈압, 저혈압, 동맥 경화, 체질 개선, 정장, 어깨결림, 피로 회복, 혈액 순환 촉진, 생활습관병 전반에 걸쳐 예방과 방지에도 큰 효험이 있는 성분이다.  비타민 B12는 집중력 및 기억력을 강화하고 빈혈을 방지하는 효험이 있고, 엽록소는 해독, 간 기능의 향상, 피부 미용, 체질 개선 등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고 있다.

집안에 텃밭이 있다면 신선초를 재배하여 가정에서 나물로 먹거나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으며 녹즙을 내서 먹을 수도 있고 신선초가 자생하고 있는 원주민들이 장수한 것처럼 모두가 신선초를 먹고 신선이 되어 질병없이 불로장수하면서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낙원 산 약초
글쓴이 : 산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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