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사랑·자유/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글 목록 (46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저처럼 백두산 천지에서 수영해 본사람 거의 없을걸요^^

 

 

백두산 천지는 수온이 평균 10도라는데 물속에 발을 담그면 5초도 지나지 않아 뛰쳐나와야할 정도입니다.

 

무릎까지밖에 안오는 낮은 곳이 이정도이니 수심이 깊은 곳은 더 차갑겠지요.

 

 

 

  그래서 백두산 천지에는 원래 생명체가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1984년에 북한에서 이런 저런 물고기를 넣어봤는데 결국 다 실패하고 유일하게

천지에 적응하고 살아남은 것은 산천어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현재 천지에는 산천어가 200만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답니다.

 

가끔 천지에 괴물이 나타났다고 외신에 뜨는 경우가 있던데 그 괴물은 옛날부터 천지에 살며

물만 먹고 살아왔던가 아니면 1984년 이후에 하늘에서 떨어져서 이제는 산천어만 잡아먹고 살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천지에 생명체인 거대한 괴물이 살 수 없다는걸 금방 알아챌 수 있는데

사람들은 참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죠 그 괴물은 다름 아닌 너무 자라서 괴물로 불릴만큼 몸집이 커진 산천어일지도요.

 

 

출처 : 지중해 일주준비!!
글쓴이 : 젤리피시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비행기 탈 때 자리때문에 곤란했던 경우 몇 개..

 

 신혼여행가는데 체크인이 늦어 둘이 떨어져 예정에도 없던 이산가족 된 경우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어머니가 안쪽 창가에서 왔다 갔다 하실 때마다 불편해 하시는 경우

 

 오랜만에 비행기에서 영화 한편 보려고 했으나 맨 앞자리라 스크린이 안보여 낭패 본 경우

 

 비상구 자리라고 왠 떡이냐? 받아 먹었는데 밥먹고 나니 화장실 앞에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 정신이 혼란스러웠던 경우

 

 아무 생각 없이 창가쪽 자리 달라고 했는데, 밤 새서 오는 비행기라 창 밖의 풍경은 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추워서 벌벌 떨었던 경우

 

 나도 100kg인데 양 옆에 최홍만급 아자씨들이 떡 버티고 앉아 어깨도 못 펴고 조심조심 밥 먹었던 경우

 

 오랜만에 비행기 타서 창 밖 광경좀 보려고 "창가자리 주세요" 라고 외쳤는데 타보니 옆에 날개만 보이는 경우

 

 경유해서 가는 비행편이라 경유지에서 일찍 내릴 필요도 없는데 사람 많은 앞자리 줘서 혼란 스러웠던 경우

 

 아침 비행기라 새벽에 공항에 나오느라 잠을 설쳐 비행 중 잠을 푹 자려고 했으나 어린아이 우는 소리에 잠도 설치고 짜증까지 두 배로 생긴 경우.

 

위와 같은 경험을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이라면?

또는, 같은 돈 내고 타는 비행기지만 좀 더 좋은 자리를 잡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몇 가지 사항만 여행 전 미리 체크한다면 위와 같은 낭패도 피하면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좌석을 골라 탈 수 있다. 게다가, 운만 좋다면 돈도 벌 수 있는 절호의 챤스까지~ 지금부터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유명 항공사 및 인기 노선 위주로 알려드리는 노하우 "비즈니스석도 부럽지 않은 이코노미석" 나가신다.



 항공 기종과 좌석 배열에 대한 기본 이해
 

 

현재 항공기를 만드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딱 양분 되어 있다. 하나는 미국의 보잉(Boeing)이고, 다른 하나는 유럽연합의 에어버스(Airbus). 몰론, 이전에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이나 맥도넬더글라스, 러시아의 일루신 항공기 등 다른 회사에서도 커머셜 젯 (Commercial Jet)이라 부르는 상업용 여객기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다른 용도의 비행기를 만들거나 다른 회사로 합쳐 지는 등 세계 항공기 시장은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반 독점이다 보니 항공기 가격은 매우 뛰어 올랐다. 어차피 내가 살거 아니니깐..쿨럭)

이렇게 정리가 잘 되다 보니 항공기종도 매우 단순화 되어, 항공 기종과 좌석 배열의 연관도도 매우 쉽게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는 경쟁 관계이다 보니 현대에서 액센트를 만들면 대우에서 같은 급 르망을 만들었듯, 비슷한 제원의 항공기는 내부까지도 거의 비슷해서 이해하기가 용이하다.

현재 까지도 생산되는 항공기와 생산은 중단되었지만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기를 중심으로 좌석 배열에 대해 설명 후 좋은 좌석 고르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좌석 배열만 어느정도 꿰고 있어도 여행 시 매우 도움이 되며, 특히 커플이나 가족이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이산가족이 된다던지 하는 비극아닌 비극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다.

  

 

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A318, A319, A320, A321
1. 보잉 B737 패밀리 :
   B737-300, 400, 500, 600, 700, 800, 900,
   900ER 등

좌석배열은 3열 x 3열 형태로 (■■■   ■■■) 배치되어 있음.

2.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A330-200, A330-300, A340-200,
   A340-300, A340-500, A340-600 등
2. 보잉 B767 패밀리:
   B767-200, 200ER, 300, 300ER, 400ER 등

좌석배열은 2열 x 4열 x 2열 형태로
 (■■  ■■■■  ■■) 배치되어 있음.

좌석배열은 2열 x 3열 x 2열 형태로
 (■■  ■■■  ■■) 배치되어 있음.

3. 에어버스 A350 패밀리:
   A350-800, A350-900, A350-1000 등
3. 보잉 B747 패밀리 :
   B747-200, 300, 400, 400M, 400ER 등

좌석배열은 3열 x 4열 x 3열 형태로
 (■■■  ■■■■  ■■■) 배치되어 있음.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4. 보잉 B777 패밀리 :
   B777-200, 200ER, 300, 300ER 등

좌석배열은 3열 x 3열 x 3열 형태로
 (■■■  ■■■  ■■■) 배치되어 있음.

4. 에어버스 A380 패밀리:
  
5. 보잉 B787 패밀리 :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그 밖에 미국 국내선이나 우리나라에 취항 중인 저가 항공사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맥도넬 더글라스사의 대형 기종인 MD-11의 경우 3열 x 3열 x 3열, 미국 국내선에서 아주 가끔 볼 수 있는 DC-9의 경우 2열 x 3열, MD-88, MD-82의 경우 3열 x 2열의 좌석 배열을 갖추고 있다.

크게 보자면, 허니문 가는데 보잉777이나 737, 747기종, 에어버스 320 패밀리 기종의 경우 다른 사람과 앉을 경우도 생기고 (신부가 창가에 앉는다고 가정했을 때 신랑은 가운데 끼여 앉아야 하는 사태도.. ㅜ.ㅜ) 보잉 747이나 A330/340 패밀리 기종의 경우 사람이 많지 않다면 가운데 좌석 4개에 누워 자면서 퍼스트클래스 만큼 편하게 (참고로 키가 180cm인 남성도 두다리 쭉 펴고 잘 수 있을 만큼의 넓이이다) 여행할 수 있다는 결론도 나온다.

위의 예는 가장 일반적인 좌석 배치 형태로 보았을 때 이익을 볼 수 있는 경우와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를 생각해 본 경우이다. 그렇다면 맨 처음 이야기한 대로, 내가 필요한 좌석을 콕 찝어 차지하려면 어떤 자리에 앉아야 할까?



 어느 자리가 좋을까? 

 

항공 기내좌석 등 기내 환경은 매우 단순하다. 크게 나누어 본다면 사람이 앉는 좌석과 화장실, 그리고 기내 주방이라 부를 수 있는 갤리(Galley)라는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단거리 국내선의 경우 비행시간이 채 한시간도 되지 않아 화장실이나 갤리 부근의 자리에 앉더라도 크게 손해 볼 것이 없지만, 장거리 국제선의 경우, 특히 미주나 유럽 등 10여시간 이상 비행시간이 지속되어 2회 이상 식사를 해야하는 노선의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화장실 가는사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 식사 때마다 갤리에서 풍기는 음식냄새나 갤리에서 떠드는 승무원들의 말 소리 하나하나가 거슬리게 들릴 수도 있다. 특히, 보통 잠을 자게 마련인 야간 비행 노선의 경우 다음날 아침부터 일과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때문에 어느자리에 앉아야할지 고민될 경우, 미리 몇가지 철칙을 가지고 좌석을 고른다면 훨씬 더 편안한, 오히려 비즈니스 클래스 보다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갤리와 가까운 자리를 잡을 것.

: 평지 보다 습도가 낮고 기압이 높은 기내에서는 아이에게 물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기가 울고 보챌 때 승무원을 통해 빠른 도움을 받을 때에도 승무원이 항상 머물고 있는 갤리 근처의 자리가 유리하다.

   

 비행기에서 내려 시간에 �겨야 한다면 최대한 출구와 가까운 앞쪽 자리를 요구할 것.

: 당연한 이야기지~ 하겠지만 체크인하다 보면 깜빡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체크인 시 비행기에서 내려 빨리 공항에서 빠져나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출구와 최대한 가까운 자리를 달라고 할 것. 비상구 앞자리라면 금상 첨화!

 

 야간 비행 후 오전부터 일을 해야한다면 체크인 시 비행기가 만석인지 확인할 것.

: 비행기가 만석인지 확인하라는 이유는, 비행기가 만석일 경우 화장실과 최대한 먼쪽의 창가 자리 또는 비상구 옆자리를 달라고 한 뒤 타자마자 잠을 자기 위해서다. 만약, 만석이 아니고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가운데 뒷쪽 자리를 달라고 하자. 그리고, 체크인 할 때 옆자리는 가급적이면 사람을 태우지 말 것을 요청하자. 운이 좋다면 편안하게 누워서 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부모님, 특히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하는 경우, 화장실과 가까운 자리를 요구할 것.

: 연로 하신 어머니는 소변을 자주 보시게 된다. 특히, 기내에서는 기압도 지상 보다 높아 더 자주 가실 수도 있다. 어머니가 화장실 가시기도 편하고, 본인도 화장실에 따로 모시고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면 더 편리하다.

 

 비행 중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면, 가운뎃 줄 앞자리는 피할 것.

: 보통 비행기의 가운데 줄 앞에는 기내 영화 상영을 위한 대형 스크린과 어린 아이 바구니를 설치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잠을 충분히 자야하는데 가운뎃 줄 앞자리는 오디오 비디오 모두 잠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로 가득차 있다.

 

 본인의 덩치가 크다면 창가보다는 복도쪽 자리를 요구할 것.

: 창가 쪽 자리가 더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창가 자리는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그만큼 협소하기도 하고, 비행기 기종에 따라 배선 때문에 바닥이 볼록 튀어 나와있을 수도 있다. 몸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기 원한다면 복도쪽 자리를 잡을 것.

 

 감기가 잘 걸리는 사람의 경우, 특히 아이를 동반했을 때 창가쪽 자리는 피할 것.

: 겨울이 아니더라도 1만 미터 이상의 고도에서는 영하 몇십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게 된다. 아무리 비행기 온도를 잘 맞춘다 하더라도 동체쪽이 안쪽보다 훨씬 더 춥다. 또한, 일부 기종의 경우 동체벽을 따라 에어컨 바람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어 창가쪽에 잘못 앉았다가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위와 같은 경우 외에도 사람마다 제각기 원하는 스타일의 자리가 존재 하게 마련이다. 개인의 취향이나 건강상태, 비행 후의 일과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좌석을 찾는 것은 여러분 개인의 몫이다. 아무리 노매드가 전지전능해도 여러분에게 여기 앉으라고 지정해줄 수는 없는 일, 이제 아래에 소개하게 될 항공사의 기종별 좌석 배치도를 보시고 여러분께 원하는 자리를 이야기 하시길...



 대표 항공사 기내 좌석 배치도 


   ** 기종을 클릭하면 좌석 배치도를 볼 수 있습니다 ** 

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1. 에어버스 A320 패밀리 :

   A320-200, A321-200,

2. 보잉 B737 패밀리 :

   B737-800, B737-900
  

2. 보잉 B737 패밀리 :

   B737-400, B737-500

3.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A300-600, A330-200, A330-300

3. 에어버스 A330/A340 패밀리:

   A330-300

4. 보잉 B767 패밀리:

  현재 운항 중 항공기 없음

4. 보잉 B767 패밀리:

   B767-300(ER)

5. 보잉 B747 패밀리 :

   B747-400, B747-400M Combi

5. 보잉 B747 패밀리 :

   B747-400, B747-400M Combi

6. 보잉 B777 패밀리 :

   B777-200, B777-300

6. 보잉 B777 패밀리 :

   B777-200

 

B777-300, B777-200, B747-400

A300-600, A330-300, A340-500

A340-600, ATR-72, B737-400

B747-400, B777-200, B777-300,

B777-200ER, B777-300ER,

A340-500, A380-800

B747-400, B777-300, B777-200

A340-600, A340-300, A330-300

반응형
LIST
728x90

 

오늘은 보는 순간 숨이 '탁' 막히는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피오르드의 모습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는(영국옆의 아일란드가 아닙니당 ㅋㅋ)

 

유럽의 북서쪽 끄트머리에 거의 그린란드와 맞닿아 있는 나라입니다.

 

 

 

세계 지도에 아이슬란드가 빠져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재미'일 정도로

 

유렵에서도 완전 끄트머리에 있는 인구 30만의 작은 나라입니다.

 

(사실 그렇게 작은 나라는 아니죠..면적은 남한하고 비슷하거나 좀더 크거나 하니까)

 

 

2005년 9월, 저는 아이슬란드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또 완전 끄트머리인, 거의 그린란드가 보일것 같은

 

이사퓌어도르 근처의 팅게리라는 작은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물가도 워낙 비싸고 가기도 힘들고 해서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나마 약간은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워크캠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일단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용

 

http://paper.cyworld.com/superdhl/874715/

 

 

 

워크캠프는 Glocalization(Globailzation + localization)의 모토로

 

각국의 젊은이들이(Global) 세계의 구석구석(Local)을 찾아가서

 

같이 캠프를 하면서 자원봉사 활동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워크캠프는 4번 참가했는데

 

아이슬란드 워크캠프의 내용은

 

위의 사진에 보이듯이 아이슬란드에서도 완전 완전 외곽인 팅게리 마을의

 

'유일한 공원'의 산책로를 조성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자원봉사도 하고

 

캠프도 하고 지역주민과 교류도 합니다.

 

요즘 대학생분들은 '워크캠프'하면 왠만하면 거의 다 알고 있을정도로

 

유익하고 괜찮은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아이슬란드의 멋진 풍경을 보여드리는게 목적이므로

 

자세한 글은 생략하고 이제부터는 사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당)

 

 

 

아이슬란드의 피오르드는 핀란드,스웨덴 등의 북유럽의 피오르드 보다

 

훨씬 규모가 웅장합니다.

 

실제로 핀란드에서 온 캠퍼도 아이슬란드의 웅장한 피오르드를 보고 놀랄정도였습니다.

 

 

보기만해도 얼어붙을것 같은 새파란 바다위로

 

웅장한 피오르드들이 불쑥 불쑥 솟아나와 있습니다.

 

이때가 9월인데 벌써 피오르드의 꼭대기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특히 제가 있었던 팅게리 마을에는

 

어딜가나 이런 멋진 피오르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예수님도 피오르드에 강림하십니다.

 

 

 

이곳은 제가 머물던 숙소입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저는 2주간이나 캠프생활을 했습니다.

 

아~~~

 

이곳에서는 매순간 순간 대자연의 마법에 홀리는 느낌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빠질수 없는 바로바로바로~~

 

오 로 라!

 

오로라를 본 다는건 정말 행운X100 입니다.

 

핀란드 친구조차 일생에 한번 혹은 두번 보는게 오로라 입니다.

 

저는 정말 정말 운이 좋게 오로라를 직접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위 사진은 잡지의 사진입니다.

 

저의 여행용 사진기로는 오로라의 모습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오로라는 위 사진처럼 가만히 있는게 아닙니다.

 

마치 옥빛의 물이 흘러가듯 아이슬란드의 하늘을 흘러다녔습니다.

 

이편 피오르드에서 저편 피오르드로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흘러다녔습니다.

 

정말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본 풍경중에서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여성 캠퍼들은 급기야 눈물을 흘리기 까지 하더군요

   

 

아이슬란드는 매순간 순간이 감동입니다.

 

캠퍼 중 한명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 같은 풍경을 반복해서 사진으로 담는 이유가 무엇이냐? -

 

당시 저에게 아이슬란드는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랑하는 연인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 내가 계속해서 사진을 찍는 이유는 아이슬란드는 항상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지 -

 

 

아이슬란드의 새벽녘의 풍경이 보고 싶어서

 

아침 식사 당번이 아니었음에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가 봤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아이슬란드의 9월

 

새벽녘의 차가운 공기를 호흡하며 아무도 없는 길을 홀로 걸어가던

 

당시의 기억은 아니 당시의 느낌은 아직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바로 이곳의 해질녘의 풍경입니다.

 

저는 사실 '죽기 전에 가봐야할 몇 곳' 이런 표현을 싫어합니다.

 

그곳을 가보지 못하는 사람이 갈 수 있는 사람보가 훨씬 많은데

 

굳이 '죽기 전에' 라는 표현을 써야했는지가 유감입니다.

 

저는 태국의 피피 섬과 같은 곳은 가보라고 추천을 하기도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정말 가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정말 멋진데 나는 갈수 없는 곳'  이렇게 생각하기 보다는

 

단순히 '정말 멋진곳'으로 생각하면 그걸로

 

글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할것 같습니다.

'

 

여긴 제가 있던 인구 300명의 팅게리 마을은 아니고

 

주말에 소풍을 가다가 지나간 마을입니다.

 

이 정도면 아이슬란드에선

 

학교도 있고 병원도 왠만한건 다 갖춘 대규모 마을입니다.

 

 

워크 캠프기간중 주중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주말엔 소풍을 가거나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이곳은 제가 있던 아이슬란드의 북서쪽 끄트머리에서도

 

더더더더욱 북서쪽 끄트머리로 간..

 

아이슬란드의 최북서단입니다.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그린란드에 도착합니다.

 

 

워크캠프에 관한 이야기를 살짝만 더하고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워크캠프는 '자원봉사' + '캠프' + '지역주민과의 교류' + '주말소풍'

 

이렇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캠프지가 보통 각국의 구석진 곳이기 때문에 그 마을에서도 일대 관심거리입니다.

 

지역 신문에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도 이사퓌어도르 지역신문에 나왔었습니다.

 

위 사진의 분은 저희 외국 캠퍼들을 위해서 특별히 바이킹 복장을 준비하셨습니다.

 

(마치 우리가 외국인 오면 한복을 입고 보여주는 거랑 비슷하죠)

 

바이킹의 후예 아이슬란드에는 바이킹식 전투 경연대회도 있다고 하는데

 

그 대회에 출전도 몇번 했다고 합니다.

 

 

워크 캠프는 단지 '자원봉사'가  아니라 위에 말씀드린 네가지 요소가

 

어울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역주민과의 교류가 가능합니다.

 

저는 캠프를 갈때마다 항상 태권도복을 가져가서 한국의 태권도를 소개합니다

 

옆차기를 얼마냐 잘하는지 돌려차기의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지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단지 지역주민들에게선 외국에서, 특히 지구 건너편의 한국에서

 

자기들을 위해 태권도복을 준비해 왔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기뻐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어린이들은 제가 보여준 태권도의 기억을 일생동안 함께 할겁니당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팅게리 초등학교를 방문한 순간

 

저는 우리의 태극기를 보고 완전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지구 건너편에 있는 가끔씩은 지도에서도 안나오는

 

아이슬란드에서

 

그리고 아이슬란드에서도 완전완전 외곽의 한 마을의 초등학교에 태극기가 그려져있었습니다.

 

...완전 감동....

 

(초등학교 아이들은 저의 태권도복의 태극기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지금부터는 팅게리 마을 주민이 직접 찍은 사진을 몇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아이슬란드의 멋진 풍경에 관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원래는 이번글에서는 풍경만 소개해드리고

 

워크캠프에 관한 글은 블로거 뉴스를 통해 소개하려고 ?는데

 

제가 워낙 워캠매니아이다 보니 캠프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습니당..

 

오늘 못 다한 이야기와 더 많은 영상은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당..

 

나중에 여기로 찾아오세용

 

글고 요즘 블로거가 많아져서 링크할게 많은데

 

기존의 저의 여행기는 이곳에

 

http://paper.cyworld.com/superdhl

 

 

cf) 암스트롱 선장이 달나라에 가기전에 지형 충격에 대비해서 훈련을 했던 곳이 바로 아이슬란드 입니다.

 

지형충격이라는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턴 갑자기 달나라에 도착해서 늘 생활하던

 

지구와는 확연히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쇼크를 받아 정상적인 두뇌 활동을 못하게 되는

 

뭐 그런 상황을 막기위해 찾아와서 훈련했던 곳이 아이슬란드였습니다.

 

그만큼 아이슬란드의 지형자체가 외계스럽다는 뜻이죠..ㅋㅋ

 

캠프중 마치 화성침공에 나올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끝으로 오늘 글을 마무리 합니당

 

 

출처 : 옆차기 5불생활자의 여행 & 삶 블로그
글쓴이 : 솔롱거스 두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1958년으로의 여행 - 일본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

 

오늘은 1958년으로 돌아가서 라면을 한 그릇 먹어보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사 찾아 갈 곳은 JR신요코하마역 북쪽출구 근처의 요코하마 라면박물관입니다.

 

JR신요코하마역에서 걸어서 약 5~10분 정도 떨어져있는 곳으로

 

신요코하마의 유동인구 활성화를 위해서 만들어졌다는데 (가이드 북에 의하면)

 

라면 박물관이니 라면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자료를 접할수 있고

 

보너스로 영화 세트장 같은 1958년의 거리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라면 박물관 앞에는 요런 각종 라면 사진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300엔짜리 입장권을 사서 얼렁 안으로 들어가면...

 

 

라면과 저녁 노을의 거리에 환영합니다.~~~~

 

요런 간판이 관광객을 맞아줍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쇼와 33년(1958년)의 거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마치 영화의 세트장 처럼 펼쳐진..

 

아니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온것 처럼 느껴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물론 이곳에서 라면을 사먹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 라면집에 비해선 200-300엔 정도 비싸긴 합니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1958년 저녁 무렵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본듯한 풍경이라 약간은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과거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 자체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 인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과거 유명한 영화의 세트장을 재현한다 던지 해서

 

과거의 풍경을 맛 볼수 있는 곳을 만들어 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당..

 

 

 

 장발족 아루사로(?) 다방...

 

캇파 천국...

 

일본도 예전엔 장발족이 유행이었나 보네용

 

 

정면의 메인 광장 이외에도 구석구석의 골목 역시

 

예전 풍경이 그대로 재현되어있습니다.

 

 

의원도 있고..빨래를 널어 놓은 집도 있고...

 

 

이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저녁 노을 상점-

 

 

불량 식품에의 욕구를 불끈불끈 분출시키는 그녀!!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많이 사먹던 "불량식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녁노을 상점 언니는

 

1958년의 교복을 입고 1958년의 금고를 사용해 계산을 해줍니다. 

 

 

이곳은 마치 (말로만 듣던) 한국의 60-70년대에 온 듯합니다.

 

동네마다 텔레비전이 한대씩 있다는 텔레비전을 통해 프로레슬링을 보고 있습니다.

 

 

극장 앞 입니다.

 

당시의 데이트 비용을 살짝 가늠해 볼수 있겠습니다.

 

 

앗!! 쉬었다 가는데 800앤..자고 가는데 1500엔

 

1958년으로 여행가실분들은 예산 짜실때 참고하세요...ㅋㅋ

 

 

1958년의 Bar -화국-입니다. 

 

 

50년전의 맥주광고를 보니 맥주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이제 다시 마부토바시 역에서 기차를 타고 2008년 현재로 되돌아옵니다.

 

 

요코하마 라면박물관 여행은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라면 박물관답게 라면에 관한 이모저모를 알아볼수 있습니다.

 

라면의 면을 뽑는 과정이라던지..

 

 

면의 종류..

 

스트레이트면. 꾸불꾸불면.. 수타면..

 

오호~~ 자세히 보니 모두 다르네용..

 

 

리면의 면은 요걸로 만듭니다.

 

 

이곳은 일본 전국의 유명라면 선물이고...

 

문제는 요걸 선물로 받아도 어떻게 조리를 해야할지 난감하다는거...ㅋㅋ

 

(인스턴트 라면과는 조리법이 다릅니다...)

 

 

요건 라면 박물관의 가장 재미있는 볼거리중의 하나인

 

일본 유일의(?) 아님 세계 유일의(?)

 

"라면 프레임 스티커 사진" 입니다.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 요런식으로 나온다네용..

 

 

전국 각지의 유명라면을 팔기도 합니다.

 

전주 비빔밥/함흥 냉면 처럼 라면도 지역별로 유명한게 있는가 봅니다.

 

 

 

 

요렇게 유명한 "브랜드"라면도 팔고 있습니다.

 

 

 

라면과 관련된 캐릭터 상품도 요렇게...

 

 

여기 저기 라면과 관련된 상품&정보를 알아보며 구경하며 기웃기웃 하다보면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인스턴트 라면과는 확실히 다른 일본의 다양한 라면...

 

일본 여행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용~~~

 

고롬 오늘은 끝~~~

 

휘리릭~~~

 

 

출처 : 옆차기 5불생활자의 여행 & 삶 블로그
글쓴이 : 솔롱거스 두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오아시스 Oasis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LIST
728x90

 

반응형
LIST

'책·여행·사랑·자유 > 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막의 오아시스 사진  (0) 2008.06.04
베트남 하롱베이  (0) 2008.06.04
홍콩 HongKong  (0) 2008.06.04
케냐 마사이마라  (0) 2008.06.02
호주 에어즈락  (0) 2008.06.02
728x90

 

 

 

 

 

반응형
LIST

'책·여행·사랑·자유 > 여행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하롱베이  (0) 2008.06.04
라스베가스 야경 사진 LasVegas  (0) 2008.06.04
케냐 마사이마라  (0) 2008.06.02
호주 에어즈락  (0) 2008.06.02
알래스카 사진  (0) 2008.05.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