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를 잃어버렸어요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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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와
바다가 보이는 작은 언덕에 올라
한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바다는 언제나 한 가지
색채만을 띠지 않아요

저 멀리 수평선 상에
짙은 초록바다가 펼쳐지면

모래사장 가까이에는
파란바다가 마중을 나와
하얗게 웃고 있지요

파스텔톤 옥빛으로 물들면
색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신비스러운지 아세요

신비스러운 옥빛 바다에
나를 띄워 한참을 바라보다가
나를 잃어 버린 적이 있어요

옥빛 바다엔
오직 아름다운 당신 뿐이었으니까요

어제 밤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은은한 달빛에 취해
나를 잃어버렸어요

오직 아름다운 당신만
둥근달 속에서 나를 향해
꽃 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를 짓고 있었으니까요

사랑스런 당신이 
이렇게 존재함이 날 행복하게 해요

우리 만나면

은하수 흐르는 찬란한 별빛을
당신과 함께 바라보고 싶어요

은하수 아래서 나를 잊고
당신 향기에 취해
사랑에 물들고 싶어서요

사랑해요 ~
내 맘 알죠
당신을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서
날마다 이렇게 고운 詩를 수놓아
아름다운 당신께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내 사랑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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