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속리산에서,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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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에서,

 

俗世를 떠난

산이려니

高孤한 적막을 그렸더냐

길마다 가득,

衆生들 지고 온 사연

온산이 시끌 하다.

 

번뇌의 짐 무겁다 하나

속리의 품 無量하니

한낱 티끌 일세

 

단풍에 취해

시린 눈으로 보니            

모두가 속리 인데,

움켜 쥔 그리움

지고 갈 業이던가?

 

     - 소 운 -

출처 : 불암산악회21
글쓴이 : 소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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