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대'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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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달랐다

매번 후미에 서다가

이번엔 김용홍 선두대장이

집안일로 안 나오셨고 산행지

또한 록키가 추천한 외갓집 근처

경북의성 금성산 이었기 때문이었다.


넓은 주차장 한켠 금성산~비봉산 산행 안내지도


산행 초입에 걸려있는 아침이미지 시목


오랜만에 선두에 나서니 한영재님이 나란히 앞뒤에 가셨고


옛 조문국의 흔적들을 따라 산을 올랐다


조문산성, 금성산성 조문국이 신라에 속국이 되기전 치열한 접전장 이기도 하였다고...


입구 표지판 뒤로 축성한 산성의 흔적들이 보인다.


오른쪽 로프를 대신하여 만든 철계단...초입부터 깔딱이라 힘들어하시는 회원들의 표정이 역력하다


첫번째 철계단을 오르니 관망대가 나왔고 여기서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혔다


수정리 마을 전경


지금은 흔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병마훈련장


철계단을 올라오신 회장님의 만세 포즈


곧이어 두번째 철계단이 나오고


선두를 바짝 따라오시는 한영재 회원님


흠 드디어 세번째 철계단


세월속에 빛이 바래 잘 알아보기 힘든 '이리 오너라' 시목


정상 400미터 전 '병마훈련장'



로프대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지막 철제 계단


허리에 산악회 표지 띠를 두른 소나무


한영재님 뒤로 우기영님과 이병훈중간 대장님 그리고 뒤편으로 훤칠한 키의 허환님 박이수 고문님의 모습이 보인다.


철완을 자랑하시는 투스타 대장님은 선두를 앞질러 정상으로 가시고 


정상부근이 가까워 지는지 여러산악회의 방문 흔적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비오라고 기우제도 지내고 부자되려고 묘도 쓰고...금성산의 전설^^


즐거운 점심시간후 정상 인증샷


즐겁게 사진을 찍으시는 회장님


1993년 의성산악회에서 세운 금성산 정상석


산행의 또다른 재미...단체사진 찍고 그 속에서 내얼굴 찾기


식사후 하산길...안동소주 박물관도 되고 시간되면 고운 최치원선생 사당도 들릴 겸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설악산 흔들바위는 아니지만 밀면 흔들린다는 건들바위도 있었지만 그냥 통과 !!!


오손도손 사이좋은 소나무 가족들


시간관계상 비봉산 봉수대 수정사 계곡쪽으로 가지 않고 용문정방향 제일 짧은 제1코스로 하산길을 잡았다


하산길은 돌길과 햇볕 나무뿌리등으로 미끄럽고 가파랐다


고운산악회 애마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이 거의 가까워 오고


멋지게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 소나무의 위용


용문바위 금성산 정상으로 오르는 나무계단도 보였지만...궁금증을 억누르고 계속 하산


정원에 예쁘게 가지런히 올려 놓은 나무 뿌리 밑둥들 모습


한켠에 있는 예전의 금성산~비봉산 등산 안내 지도


재미있는 금성산 비봉산의 전설


수정사로 다녀온 계곡조(?)도 슬슬 합류하고


오늘은 새벽밥에 휴게소 아침밥 정상 점심밥 그리고 집에가는 다섯끼를 먹는다며 주차장에서 비빔밥 한그릇 추가요


안동소주 박물관에서 안동 떡도 주문하여 주시고 여러모로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회장님

"감사합니다~ㅇ"  ^^


한남자를 놓고 두분의 미묘한 신경전이...ㅋㅋㅋ


팔순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자랑하시는...ㅎㅎㅎ


의성 금성산 고분군 종합 안내도 사진


면작 기념비와 경덕왕릉 고분전시관 등이 있었지만...먼 발치서 구경만 하고 왔다는...^^



조문국 사적지 안내석


올라오는 길에 들른 안동병원옆 조옥화씨의 민속주 안동소주 전통음식 박물관


끝으로 산에서 본 패랭이 꽃 사진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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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일기예보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인지

산행에 참석한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임원들과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골수 회원분들은 모두

빠짐없이 나와 주셨다. 일부 집안일과 겹쳐서

못오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오붓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산행을 다녀 올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아침 7시에 성북역에 모두 모여서 인사를 나누고

이천 휴게소에 들러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10시반쯤 1박2일에 나왔었던 회룡포 삼강주막

뿅뿅다리앞에서 우회전해서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장안사 입구 모습

 꺠달음에 대한 좋은 글

 장안사 전경

8명씩 짜여진 1조에서 15명을 만들어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한 제1전망대 회룡대 모습이다.

 

현위치는 어디쯤 ?

 

 다시 다음지점으로 이동하고

 공릉동 예쁜이 두자매님

 회룡포 관광 안내도

봉수대를 가리키는 안내 표지판

 

 무제봉

 

 회룡대 제2전망대

 

 예쁘게 찍어주삼

 

 제2전망대에서 본 회룡포 전경

 

 봉수대

 봉수대 표지판

 

 비에젖은 소나무

 

 용포대

 

 간식타임

 비갠후의 회룡포전망

 예쁜이 세자매

 

 산악대장 두분

 한만동총무

 박이수고문님과 공릉동 씨스터즈

 

 다시 돌아가라는 안내 표지판

멀리서 본 용포대 전망

 

 멋진 소나무

 비에 젖은 나리꽃

 회룡포 안내문

세찬비에도 얼굴만 안 젖은 부처상

 

 기도도 하고 사진도 찍는 부회장님과 고문님

 

 

 

 하산길

 

 예천군 관광안내도

 삼강주막 처마밑의 제비 꼬리

 예천문화원 예술행사에 한 몫 끼어든 고운 산악회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권민희 가수

 신명난 한총무님과 박성자 회원님

 

 버스 맨뒤에서 왕벌님과 공작님...그리고 허경희님

 

 한곡조 뽑으시는 회장 사모님

 

 전날 상갓집에서 밤을 세우고 와서 푹 주무시는 김성관 산악대장

 

 이형남 교수님

 

충주휴게소에서 건배 제의하시는 이병훈 산악대장님

 

충주휴게소에서 김정주 고문님과 한 컷

 

하산길에 본 타 산악회의 리본들

 비에 젖어서 쓸쓸히 안쓰러워

보였지만 그래도 남아서

다른 이들의 길 안내를

한다고 생각하니

영 쓸모없는 건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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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관광 안내도를 보면 맑은 강물이 마을 주변을 휘감아 돌고 상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용주시비를 지나치며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듭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습도가 높아 온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산길에는 여름에 피는 하고초가 달콤한 꿀내음을 뱉으며 벌과 나비를 불러들인다.

 

송림지대 사이로 난 아름다운 오솔길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나중에 돌아갈 뿅뿅다리가 보이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는 아름다운 정담을 나누며 힘든줄 모르고 즐겁게 한걸음 한걸음을 옮깁니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초목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장안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원산성 과 장안사 갈림길에서 잠시 장안사를 들렸다 갑니다.

장안사는 불사 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기와 불사를 받았으며,소망을 적은 기왓장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저 소망들이 꼭 이루어졌었면 좋겠습니다.

 

원산성으로 오르는 길 좌측편으로 아름다운 회룡포가 보이는 회룡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자까지는 불과 10여M인데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고 돌아와 원산성 방향으로 향할것입니다.

 

회룡포 및 그와 관련된 여러가지 얘기를 설명하는 안내도

 

회룡대에서 내려다 보는 회룡포와 회룡마을 전경

 

내성천이 350도 가량을 휘감아 돌아가는 육지속의 섬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회룡대는 이러한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에 자리합니다.

우리네 선조들의 멋과 낭만을 짚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원산성내의 봉수대

 

바닥에는 싱그러운 풀들이 시원함을 안겨주고

눈 높이에서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제2 전망대인 용포대까지 약 300여 미터를 다녀와 삼강 앞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용포대에서 바라보는 회룡마을은 또 다른 느낌을 안겨 줍니다.

 

지천으로 핀 엉컹퀴는 여러 세대를 보여 줍니다.

젊음을 자랑하는 보랏빛의 아름다운 꽃과 노년의 여유로움을 느끼게하는

흰색의 솜털같은 씨앗 덩어리가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비탈길을 따라 적당히 가다보면 원산성이 나타납니다.

 

길섶에는 실풀들이 바랑결에 살랑거리는데

마치 귀여운 아가의 앙증맞은 손이 내 몸을 간지렵히는 느낌이랄까요?

즐거운 마음에 발걸음도 덩달아 가벼워집니다.

 

이제 잘 정비된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원산성 입니다.

 

 

원산성을 끼고 배골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연이어 같은 그룹의 산님들이 오름길 끝인 원산성에 도달하였습니다.

 

원산성은 토성이였나 봅니다.

푹신한 느낌의 흙길을 따라 배골로 향합니다.

 

산성 아래에는 기린초가 환하게 웃으며

치나쳐 가는 나그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성저마을과 배골 갈림길에서 배골로 향합니다.

 

원산성을 내려오면 바닥입니다.

여기에서 또다시 삼강앞봉으로 오름길입니다.

자그마한 산들을 여럿 산행하다보면 허다하게 나타나는 코스이니 묵묵히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삼강 앞봉을 올라서면 회룡마을에도 모내기가 이루어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 뿌린 씨앗이 가을이면 황금빛 들녘으로 보답하겠지요

 

나무의자봉으로 향하는 길에는 바람이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초목지대가 있어 상큼한 느낌을 가득 안고 갑니다.

 

이름모를 잡초들이 아름다운 화원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그 길 한가운데를 여유롭게 통과합니다.

 

나무 의자봉에서 한숨을 돌리며....

 

이제 산행 끝자락으로 흐르는가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적석봉을 향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힘을 냅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사림봉 갈림길.....

 

사림재에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더덤어 봅니다.

참으로 먼 길을 돌아왔습니다.

 

이제 내성천을 가로 지르는 철재 다리를 지납니다.

 

 

내성천을 건넌후 부더러운 백사장을 가로지르며.....

 

둑길에는 자두, 복숭아, 사과 , 배 등등 과실수로 터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내성천 옆에 회룡포 입석이 떡하니 자리합니다.

 

저기 저다리가 뿅뿅다리인데 이름이 재미있다 생각하며 궁금하였습니다.

알고보니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구멍이 뚫린 철재로 만든 소재인데

 뻥뻥 둟린 구멍때문에 뿅뿅다리란 이름이 붙었더군요.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ㅎ ㅎ ㅎ

주변의 여건과 잘 어울리는 섶다리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孝子청이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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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오른 금성산은 높이에 비해 쉽지 않았다.

 

외갓집의 지루한 오후 시간에 산보나 하고 오자고 오른 산은

 

산보가 아닌 등을 흠뻑 적시는 땀과 허벅지의 고통이었다.

 

아주 오래전 화산이 분화하며 생긴 산이 금성산과 비봉산이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영험한 산이기도 하고... (난 무엇을 빌었던가 ?)

 

비가 오지 않고 가물면 기우제도 지냈다고 한다.

 

 

등산 안내도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고 정성껏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영험한 전설이 깃든 산이기도 하다.

 

산행 세부 안내도

 

아침이미지 시목

 

금성산/비봉산을 배경으로 한 억새밭

 

등산객의 발길로 많이 훼손된 산성 초입이다.

 

나의 그림자로 오묘한 무늬가 생기는 안내도

 

건너편 노적봉의 비범한 산세

 

아래의 로프길이 이제 철계단으로 대체되어져 편하긴 하지만

계단보다 돌길을 좋아하는 나에겐 오히려 힘들었다.

 

예전에는 이 로프를 잡고 올랐었다.

 

비봉산 산자락 끄트머리

 

관망대 (450M 고지)

 

중턱쯤에 있는 병마훈련장과 금성산성의 갈림길

 

금성면 수정리 마을 전경

 

돌길을 대체하는 두번째 계단

 

맞은편 비봉산 정상 사진

 

중턱에서 보이는 저수지

 

삼한시대 조문국의 명당자리임을 알리는 "이리 오너라"라는 시목...^^

 

 갈림길 표지판...이상하게도 표지판만 보면 사진을 찍어야만 할 것 같은

광박관념이 드는 건 왜일까?... 궁금하기만 하다.

병마훈련장

 

수많은 다른 산악회에서 다녀간 흔적들

 

여기가 금성산 정상이다...헉헉헉

 

신비한 기운이 감돌던 능선길

 

 왼쪽아래로 내려가면 흔들바위도 아니고 건들바위란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다음에 보기로 하고 직진...

 또다시 보이는 표지판

 

 비봉산은 다음에 오르기로 기약하고 해가 지기 시작하고 어두워져서

처음가보는 노적봉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금성산에서 본 맞은편 비봉산 정상과 능선

 

입구 초입에서 만났던 어린 들고양이들

나를 보며 적의를 보이기에 오징어를 조금 나눠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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