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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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갔다가

맘에 들어오는

글귀를 읽었을 때

가슴이 뭉클하고

 

와 닿는다면

그건 지금의

내심정과

비슷하기

 

때문이리라

 

-록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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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어도 보고 싶고
보아도 보아도 싫지않은 당신

하늘만큼 땅만큼 그리운 당신
오늘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주어도 주고 싶고
받아도 받아도 늘 부족한 당신의 사랑
나의 사랑의 그릇이 넘 큰가요
언제 다 채울 수 있을까요

끝없이 그리워하고
끝없이 사랑해도
채울 수 없는 사랑

당신 아시나요
나 그대만을 그리워하는 이 마음을

당신 아시나요
나 그대만을 사랑해왔던 이 마음을

당신 아시나요
왜 그대만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사연을

당신 아시나요
왜 내가 욕심을 버리고 있는지를

당신 아시나요
그대 행복만을 바라는 이 마음을

여기 이곳에서
사랑을 전하며 지내는 이 마음을

사랑은 아무리 갈구해도
채울 수 없다는 진리를 아신다면
끝없이 주기만한 사랑에
삶의 향기를 찾아야 된다는
거룩하신 분의 계명을 우린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하며
그대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언제나 푸른하늘처럼
맑고 밝은 마음으로 행복하셔야해요

 

당신은 천사처럼 귀한 

내 사랑이니까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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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자연에게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하늘에게도
별에게도 구름에게도
꽃을 바라보다가도
새를 보면서도

자연은 거짓을 모르잖아요
인간의 사랑 느낌도 거짓을 모른답니다

가슴으로 느끼는 사랑
자연으로부터 배운 거예요

난 당신의 글을 읽으며
당신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당신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그리며
당신이라는 한 인간의 지혜로움을 사랑하며
우리 지금까지 이어졌던 연결의 끈을
다시 한번 엮어보아요

노랑 파랑 빨강 하늘색깔의 끈들을
각각의 색깔마다 우리의 사랑이 짙게
베어있어요

우린 서녘노을의 황혼을 바라보며
사랑을 느껴보아요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사랑에 깊이 빠지고 싶답니다

사랑의 색깔들이 설레임으로 시작하여
심장의 두근거림으로 변하더니
한없는 그리움으로 변해갔어요
그리움이 쌓여 짙은 사랑의 감정을 갖게 하더니
우리 만난 날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답니다
모든 것이 환희였고 행복뿐이었죠

그리움이 짙은사랑의 색깔로 변하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젠 희망이라는 색깔로 변해있답니다

아무도 몰래 희망의 언어는
매일 우리의 가슴에 사랑을 안겨주고 있답니다

그대 목소리
그대 상상
그대 그리움의 글들이 이젠
나에겐 모두가 사랑입니다

그대 사랑의 고백이 있는 날은
더 없는 감정에 몰입되고 있었던 나입니다
그대 아무 말이 없는 회색의 그림자만 있는 날은
내 맘에 처량함의 이슬비만 내린다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그대 감추면 감출수록
더욱 그대가 보고싶답니다

만나고 싶은 이 깊은 그리움의 심정을 아신다면
미래의 사랑의 색깔이라는 모자를 쓰고
어서 만나자고 말해주세요

그대와 만나고 싶습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 애타는 그리움의 봇물이
터질 수 있게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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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우리는 늘 배웁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찾아내서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 있음을, 물방울처럼 작은 힘도 함께 모이면 깊고 큰사랑의 바다를 이룰 수 있음을 오늘도 새롭게 배웁니다. 우리는 늘 돕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어버이 마음, 친구의 마음, 연인의 마음으로 성실한 책임과 친절한 미소를 다해 하찮은 일도 보석으로 빛내는 도우미로 자신을 아름답게 갈고 닦으렵니다. 우리는 늘 고마워합니다. 사랑으로 끌어안아야 할 우리나라, 우리 겨레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곁에 있음을, 가끔 잘못하고 실수하는 일이 있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가 우리를 재촉하고 있음을 고마워합니다. 우리는 늘 기뻐합니다. 서로 참고, 이해하고, 신뢰하는 마음에만 활짝 열리는 사랑과 우정의 열매로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나는 축복을,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은혜를 함께 기뻐합니다. 우리는 늘 기도합니다. 봉사하는 이름으로 오히려 사랑을 거스르고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걸림돌이 아니라 겸손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에 대해서 말만 많이 하는 이론가가 아니라 묵묵히 행동이 앞서는 사랑의 실천가가 되도록 깨어 기도합니다.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이 길에서 메마름을 적시는 자비의 마음, 어둠을 밝히는 사랑의 손길이 더 많이 더 정성스럽게 빛을 밝히는 세상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그래서 힘겨운 일들 우리에게 덮쳐와도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고 노래하렵니다. 이웃은 사랑스럽고, 우리도 소중하다고 겸허한 하늘빛 마음으로 노래하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축복해주십시오. 새롭게 사랑하는 기쁨으로 새롭게 선택한 사랑의 길을 끝까지 달려가 하얀 빛, 하얀 소금 되고 싶은 여기 우리들을 -이해인님 글 중에서-

출처 : 노원 레드페이스 산악회
글쓴이 : 산까치(장경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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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당신이 깜짝 놀랄 만한
멋진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가끔은
천진 난만한 어린애가 되어
당신의 관심과 보호를 받고 싶습니다

가끔은
멋진 글 솜씨로
당신의 감성에 불을 붙이고 싶고

가끔은
고호 같은 정열의 화가가 되어
당신이 볼 수 있도록  

겔러리에 걸려보고도 싶습니다

가끔은
나 아닌 나로
당신의 사랑을 꿈 꿉니다

 



그리움의 사랑이
되어 버린 당신

절절한
사랑의 흔적으로도
못견디게
그리운 당신

보고픔이
사랑의 미학이라
하셨나요

내겐 쓰디쓴
담즙인 듯 하네요

휘몰아 치는
광풍 같은 사랑도
한 여름
폭염같은 사랑도
그리움 앞에서는
한줄기 눈물일 뿐이죠

날개잃어
어쩌지 못하는
가련한 종달새 일 뿐이죠

 



아름다운 그대
외로운가요
느껴와요 그렇게

사랑많은 그대가
사랑을 못 보아 힘들어 하네요

사랑만으로
아픔도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는 그대가
떨어져 그리움으로
홀로 울고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안아 주고 위로해 주고 싶어요

포근한 사랑으로
감싸 안아 주고 싶어요
아픔을 녹여 주고 싶어요

사랑해요당신만을
내 사랑 힘내세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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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사랑해요
아주 아주 많이요

그대가 너무 너무 좋아서
자꾸 눈물이나네요

감사의 눈물
행복의 눈물
어리광의 눈물이

하나님이 저 정말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그대를 다시 내게 보네주신 걸 보면

매일 느껴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보고싶고
안고싶고
안기고 싶어


뽀뽀하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대 냄새 마시고 싶어

사랑해요
너무 많이 사랑해서
자꾸 눈물이 나와

끝없이
끝없이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
쓰고 싶어

사랑한다고

기도하고 싶어
영원히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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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사랑 노래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소리도 그려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해       설
 
 

  [개관 정리]

◆ 성격 : 서정적, 묘사적, 현실적, 감각적, 애상적

◆ 표현 : 1연 18행의 병렬식 구성

              설의법에 의한 동일 구문의 반복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을 나열함.

              애틋하게 호소하는 듯한 어조.

◆ 중요 시어 및 시구 풀이

   *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 작품 전체를 통해 동일한 통사 구문이 반복되며, 설의법을 통해

                      화자인 가난한 이웃의 한 젊은이의 정서가 한층 강조되어 나타남.

   *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 희다 못해 시릴 정도로 새파란 달빛이 비치는 도시

                                    골목길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외로움의 이미지를 강화함.

   * 두 점 치는 소리 → 새벽 두 시를 알리는 소리

   *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 불안과 초조감, 쫓기는 심정을 자극하는 소리

   * 메밀묵 사려 소리 → 가난하고 소박한 삶의 공간을 환기시키는 쓸쓸한 소리

   * 육중한 기계 굴러 가는 소리 → 도시의 비정한 기계 문명을 상징하며, 도시 공장 노동자인 화자와 같은

               사람에게는 위협과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화자의 삶이 참으로 고단할 것이라는 것도

               느끼게 해 주는 소리

   * 뇌어 보지만 → 되풀이 하여 보지만

   * 새빨간 감 → 그리움의 대상이면서, 따뜻한 인정을 느끼게 해주는 소재

   *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 서로 사랑하지만 가난 때문에 서로의 길을 가기 위해 이별해야

                           하는 가난한 이들의 서러움을 청각적으로 형상화함.

   *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 가난 때문에 감당해야 할 서러움을 요약적으로 제시해 줌.

               가난 때문에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에 젖어 있는 것조차 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낱

                            감정의 사치로만 여겨질 수도 있기 때문임.

◆ 제재 : 가난(한 삶)

◆ 주제 : 따뜻한 인간애, 인간적 진실성과 아름다움

 
 
   [시상의 흐름(짜임)]

◆ 1 ~ 3행 : 가난한 이의 외로움(헤어짐)

◆ 4 ~ 7행 : 가난한 이의 두려움(현실)

◆ 8 ~ 11행 : 가난한 이의 그리움(향수)

◆ 12 ~ 15행 : 가난한 이의 사랑과 이별

◆ 16 ~ 18행 : 가난한 이가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는 안타까움

 

 

 
 
[이해와 감상의 길잡이]

이 시는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작품으로, 한 가난한 젊은 도시 근로자의 삶을 소재로 인간적인 진실의 따뜻함,

즉 휴머니즘을 노래한 시이다.

물질적으로는 가난한 자들이지만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움과 사랑을 가진 한 인간임을 시인은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가난 때문에 이러한 인간적 감정마저도 외면하고 살아야 하는 한 젊은이의 고통스런 삶을 통해서, 가난하고 소외된 삶에 대한

시인의 깊은 연대의식과 유대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간은 물리적으로 가난을 겪을 때 '외로움, 두려움, 그리움, 사랑' 등의 정신적 감정이 심화되거나 제한받게 되어 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이유로 마음 한 구석이 움츠러들고 쓸쓸해 할 이 땅의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쓴 것이다.

이 시 끝연에서 '가난하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인내의 소산일 뿐이며, 인간적 진실성과 아름다움은 오히려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강한 역설이 숨어 있다.

집 뒤에 감나무가 있는 농촌 출신인 그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기 때문에 고향을 떠나 노동자로 생활하지만 생활에 쫓겨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움과 사랑 등을 느낄 여유조차 없다.

그러나 그는 가난하지만 외로움도 두려움도 그리움도 사랑도 다 알며, 또 가난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다 버려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않으려는 믿음과 진실됨이 있기 때문에, 그는 자포자기하거나 현실을 비정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기에 비극적인 현실이 가난한 사랑 노래로까지 승화되는 것이다.

이 시는 결국 인간적 진실성과 아름다움은 가난에 의해서 결코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가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인간적 진실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이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 있지만 '가난'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소극적인 것처럼 보인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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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이의 가슴에서

흘려버린 눈물이

 

방울져 내려

우주를 적시고

 

그리운 이의 심장에서

애타게 부르는  이름이

 

동그랗게 떠올라

별이  되려한다

 

그리운 이는

우주에 사랑을 심어 놓고

  

그리운 이는

하늘에서 사랑으로 반짝인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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