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매'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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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유머

 

산타는 원래 스님이었다..

 

어느날 스님이

마을에 갔다가 절에

오르고 있었다

오르던 중

한 등산객을 만났다

등산객이 물었다

산중에서 만나 쑥스러워

뉘신지요

스님이 답하신다

산타는 중이오

 

이때부터 산타는 중이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는데....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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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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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은빛낙수가 여자들한테 더 좋다는 수락폭포..

 

얼마전에 1박2일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폭포를 보여줬다

가본곳도 있었고 가보지 못한 웅장한 폭포의 모습도 보면서

우리나라에 저런곳에 저런폭포가 있구나.. 하고 생각도해보고 역시

멋진곳 대한민국에 살고있는게 자랑스럽기까지 했었는데

내가 얼마전에 다녀온 구례 수락폭포는 나오지 않아 내심 서운했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전국에 폭포를 모두 다 찾아가 통틀어서

몇개가 되는지 통계를 내보는것도 재미있을꺼같다.

그렇게 하기위해선 그만큼 시간도 인력도 동원 되야겠지만

생각지도못한곳에서 찾아내는 폭포는 유명한 폭포보다 더

감격스러울거라는 생각을 잠시잠깐 해본다...^^

저번에 다녀온 7번국도 여행하기 처럼.. 내 스스로가 기준을

정해서 전국에 폭포를 한번 찾아가볼까...?   ^^  ㅎㅎㅎ

 

전남 구례 산동면 원촌마을에 4키로 정도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

수락폭포를 표현할때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듯한 아름다운 풍치라고 했다

폭포는 15미터의 높이로 넘치지도그렇다고 적지도않은 물줄기가 쏟아질때면 햇빛을 받아

색깔 고은 무지개도 가끔 보여주는데 물이 맑고 공기가 좋아서 인지 다른곳에봤던

물 무지개보다 훨씬더 색이 곱고 선명하게 보인다...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신경통과 근육통 그리고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고해서 아픈줄도 모르고 이곳에서 낙수를 맞고 간다고 하는데

여자들한테 더 효험이 있다고해서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이곳을 더 찾는다고한다

조금만 걸어도 허리가 아프던데..^^ 여름이 지나가기전에 한번 다녀와야할텐데..^^

그리고 또 한가지.. 수락폭포는 동편제 판소리의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께서

득음을 하기위해 수련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했다..

그걸 알고부터는 송만갑선생의 득음 하는 소리까지 들려오는듯했다..

 

 

 

 

 

 

하얀은가루라고 했지만 하얀비단실이 가느다랗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느낌이였다

작은 물보라가 얼굴에 닿아 간지럽히기도하고 차갑게도 하지만 그곳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물줄기는 거칠게 쏟아지거나 그렇다고 힘없이 떨어지는건 결코 아니였다

그렇게 떨어져선 한곳에 모여 천천히 강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녹녹하게 느껴진다..

옷을입고 맞아서 떨어지는 낙수에 몸이 아플꺼같은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모내기를 하거나

김매기를 마치면 항상 찾아오는 허리통증이나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곤했다고한다

그리고 통증을 없애기위해 수락폭포를 찾곤했는데 일종에 민간요법이라고 해야하나..^^

 

 

 

어느덧 여름도 다 지나가면 폭포의 물줄기가 춥거나 차갑게 느껴지겠지...^^

우연찮게 겨울에 이곳을 찾아왔을때 수락폭포가 꽁꽁 얼었을때는 썰매를 타볼까..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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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민 구

 

 

 

나는 종종

부엌에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그곳에는

분주하게 움직이는 여자가 있고

굶주린 사자가 출몰하는 아궁이가 있다

우리는 잿더미에서 감자와 고구마를 꺼내려다

그만 잠자는 사자의 꼬리를 건드려

손을 데기도 했다

 

여자는 부뚜막 앞에 앉아

사자의 몸에 불을 지르곤 하였다

그러면 식구들은 쥐죽은 듯 잠이 들었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타도 사자가

달궈놓은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할 수 있었다

 

하루는 밀렵을 하던 이웃마을 사내가

실종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는 며칠 뒤 우리 아궁이에서 발견되었다

여자는 사내의 뼈를 곱게 빻아 호박이 나지 않는

밭에 뿌리고 그의 머리에서 가죽모자를 벗겨

내게 씌워주었다

 

다음날 눈이 왔다

 

우리는 올해 수확한 감자를

사자의 겨드랑이에 찔러 넣고 불을 질렀다

사자가 미친 듯이 몸부림쳤지만

여자와 나는 그냥 웃었다

 

그건 벼룩을 잡기 위한 것이었으니까

 

 

 

                                         《문장웹진》 2011년 2월호

 

민구 / 1983년 인천 출생.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오늘은 달이 다 닳고」로 당선.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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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로 만든 조각 작품들 - 러시아산 조각 작품들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가공된 코끼리, 바다코끼리의 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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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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