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태그의 글 목록 (2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728x90

마음 답답하고 일이 잘풀리지 않을때는 바다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커피한잔을...

 

집이 인천이다보니 가까운곳에서 내가좋아하는 바다를 쉽게 볼수있어서 좋다

가끔 답답하거나 할때는 월미도보다는 이곳 영종도 을왕리 해변이나 왕산쪽으로 드라이브를오곤하는데

매번 차를 세워놓고 바다를 보거나 많이 추울때는 차안에서 그냥 바다만 보고올때가 있었다

그러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넓은 바다를 보고나면 저절로 마음까지도 뚫릴때가있다

바다와 가까이 살고있어서 가까운데서 바다를 접할수있는 기회도 많고

날좋은날에는 금빛으로 변하는 낙조도 볼수있어서 이럴땐 인천에서 살고있는게 넘 좋다..^^

 

내가 자주 드라이브 오는 곳인데 방파제쪽에서 바다를 보면 더 좋아 방파쪽으로 자주간다

하지만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선 여러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을 지나쳐와야하는데

근처 횟집에서 차를막고 하는 호객행위때문에 몇번을 마음이 상하고 화가날때가 많다

한번은 을왕리 방파제쪽으로 가기위해 멀리 방파제만 보고 차를 몰다가  근처횟집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갑자기 차를 막고 버티는통에 하마터면 칠뻔했다... ㅡㅡ

그냥 먹지않고 바다만 보러왔으니 비키라고해도 막무가내로 버티는데 기분이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기에 이것만 빼면 을왕리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그렇게 나쁘진 않다

 

을왕리해수욕장을 지나  방파제가기전에 오른쪽 언덕으로올라가는 길이에 위치한

낙조대라는 근사한 까페가 하나 있는데 이곳을 들어가는 순간 이런곳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을했었고 그동안 왜 이런곳을 한번도 안왔을까.. 하고 아쉬워했었다

유명인사들도 가끔 이곳에와서 바다를 보면서 차한잔을 마시고간다고하는데

난 숱하게 을왕리를 오면서 이곳을 한번도 들어간적이 없었다...

모... 사실 알았다고해도 그냥 바다만 보고가거나 술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근처 가까운곳에서 조개구이에 소주한잔으로 만족했을지도 모르겠다...^^  ㅡㅡ

 

낙조대안에 바다가 보이는 창넓은 테이블에서 바라본 바다는 거의 환상적이였다

서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을왕리 주변의 풍광을 더 가까이서 볼수있으며

커피나 칵테일한잔을 마시면서 근사한 서해낙조를 볼수있으니 모든사람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것은 없을꺼라 생각해본다

가끔 비가오거나 눈이올때 창넓은 창가에 앉아 그냥 멍하니 창밖만 보고싶을때가있다

그럴때마다 월미도근처 카페서 마시곤 했었는데 을왕리에서 가까이서 볼수있고

평소 바다를 자주 보러 을왕리로 오는 바람이한테는 훌륭한 장소임에 틀림없다

 

 

날씨좋은날에는 2층 발코니에서 따뜻한 바람맞아가면서 차한잔 마시면서 낙조를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때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장소가 아닌가 싶다..

참..이곳은 가수 이승철이 자주 찾아와 차를 자주 마셨다고하니

노래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오는 그의 감성은 그도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였다..^^

 

 

 

 

 

밖으로 나오면 잘꾸며진 넓은 잔디와 함께 야외정원을 볼수있는데 조용히 산책하기좋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겨울만 빼면 야외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껴볼수있어서 좋겠다

눈을 감고 들어보면 바위에 부딪쳐 들려오는 파도소리가 참 일품이였다..

 

 

 

 

 

 

가족끼리 와서 즐길만한 음료들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도 있으니

조개구이나 회가 싫을때는 이곳에와 바닷가에서 새로운 음식을 접해보는것도 즐겁겠다..

바다에 가면 회나 조개구이를 꼭 먹어야해.... 하는 편견은 버렷 ~!!!! 

가끔 칵테일도 마시고 라떼도 마실수있다... ^^

근데 참 오랜만에 보는 석기시대초코렛이다.. 이거 달지않아 많이 먹었는데..

 

키위쥬스 한잔에 빨대를 꽂아 이렇게 마시던 시절이 나한테도 있었는데..^^

지금은 까마득한 옛추억이 되어버렸고 이제는 다시 하라고해도 닭살돋아서 못하겠지만..

새로 시작하는 연인들한테는 조용히 데이트를 즐기에도 좋을듯하다

가만 보니 이 두사람 제법 잘 어울린다...^^

 

 

 

중세시대 성을 쌓은듯한 고풍스런 카페모습도 좋았고 무엇보다 카페 주변으로 들어오는

풍경과 여유롭게 산책할수있는 공간이 많아서 참 좋았던 곳이였다

서울과 수도권 경기에서도 제법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이곳 낙조대sunset house는

일상에 힘들고 괴롭고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갈수있음에 틀림없는 곳이다

 

평일에는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주말에는 9시30분부터 12시까지 open되어있으며

파스타, 스테이크, 해물볶음밥, 커피 생과일쥬스 등  다양한 음식도 제공되어있다

무엇보다 조용하고 낭만적이며 탁트인 유리창이 넓어서 더 좋았다...

사람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바람이도 반한 이곳은

바람이가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아이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받아먹기위해 몰려드는 갈매기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준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도 볼수있고 잔잔한 파도와 파도소리도 들을수있고

또 새우깡 몇개만 있으면 갈매기들하고도 놀수있으니 영종도 을왕리는 즐기에 충분하며

자연이 우리한테 주는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우린 또 아끼고 보존해야 되지 않을까... ^^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재미있게 본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가 있는 무의도..

 

숨을 죽이며 관람했던 영화한편이 있었고 주인공들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애틋해 했던 드라마가 있었다..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보다보면 저기가 어디일까... 하면서 찾게되는 촬영지가 있다

인천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도착하는 무의도에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가 있다

햇빛 좋은 설 연휴동안 집에만 있었던게 너무 아쉬워서 오랜만에 무의도를 다녀왔다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있으니 부담없이 다녀오기에 좋고 차없이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하다

무의도는 춤추는 여인의 옷처럼 아름다운섬...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고 섬에 안개가 낀날이면 말을탄 장수의 옷깃이 날리는 모습

그리고 섬전체가 춤을 추는 여인의 옷깃처럼 우아하고 아름답다고 해서 무의도라는 이름이 생겼다한다

 

잠진도에서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담아본 무의도는 손에 잡힐듯 아주 가까이 있다

수영잘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수영해서 갈만한 거리에 있지만 막상 헤엄쳐서 간다고하면 꽤 길게 느껴지겠다..^^

 

용유도에서 잠진도까지는 연육교가 생겨서 차로 이동을 하거나 걸어서 이동도 가능하다

대부도하고 제부도 처럼 다리가 연결되어있어서 밀물이나 썰물을 잘 확인을 해야하는데 썰물때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건널수있는 다리라서 괸찮다고 하는데 만조때에는 조금 위험하기에 조심해야한단다

 

 

 

잠진도에서 매시 15분 45분 (30분간격) 으로 운항되는 카페리를 타고 5분정도만 가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배값은 왕복 3천원으로 비싸지는 않은듯하고 난 차를 가져가서 21,000원을 냈는데 차값이 왕복 18,000원인듯하다

차가 없어도 무의도내에 관광지마다 수시로 다니는 마을버스가 있기에 크게 불편함은 없을듯하다

 

뒤로 보이는 섬이 잠진도...

 

 

 

 

멀리 인천대교도 보이고 귀찮게 갈매기들도 따라붙지 않으니 좋다..^^

배에사람이 많으면 이녀석들 귀신같이 따라 붙는다.. 새들도 분위기는 아는듯하다...

배를 타고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릴 시간도없이 5분정도면 무의도선착장에 도착한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고 좋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위치한 천국의계단 촬영지로 유명한 송주의 별장..

권상우와 최지우 그리고 신현준과 지금 한참 주가를 올리고있는 아이리스의 김태희까지..

네사람의 인간관계의 얽혀있는 가슴저린 사랑이야기로 동시간대 드라마로선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드라마가 끝나고난뒤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들로 하나개는 더 유명해졌다고한다

 

 

즐겨보진 않았지만 칼잡이 오수정 도 천국의 계단 바로 옆에 촬영장이 있었다

 

 

 꽃보다 남자에서 나왔던 멋진 바닷가 풍경도 이곳 무의도가 배경이라고하니 꽃남 팬이였다면

한번쯤은 다녀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장면소개와 함께 촬영지장소를 읽어보며 그때의 장면들을 떠올러 보게된다

 

실미도 촬영지인 실미해수욕장은 썰물 시간대를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썰물이 끝나고 밀물때 찾아간거라 실미도까지 걸어가는 기회를 놓쳐버렸는데

한달동안에는 낮에는 건널수없고 저녁에만 물이 빠져 그때만 가능하다고한다

 

 

차가없이도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올수있고 가까운 거리라 당일로도 충분히 다녀갈수있는 장점이있다

섬 전체가 관광테마로 이루어져있는 자연관광 휴양지인 무의도는

전국 20대우수해수욕장으로 뽑힌 하나개해수욕장과

산림이 제법웅장하고 산세와 계곡의 물이 깨끗하고 좋은 등산로 호룡곡산과 국사봉

산림욕장과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서해바다와 서해에서만 느낄수있는 근사한 낙조까지..

천국의계단,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가 3곳이나 있어서

더 유명하며 실미도해수욕장에는 실미도 촬영지를 볼수있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무의도

도심에서 가까운곳이라 여유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728x90

용유8경의 1등인 황금빛 서해낙조를 더 아름답고 특별하게 볼수있는 영종도 선녀바위..

 

하루 더 받은 설 연휴를 집에서 빈둥거리에는 햇빛이 넘 좋았다

이런날에는 영종도 을왕리나 선녀바위의 낙조는 더 근사할텐데 한번 담으러가볼까..

점심을 간단하게 챙겨먹고 영종도 일대를 조금 둘러본뒤 5시30분부터 선녀바위에서

일몰이 될때까지 음악을 들으며 나무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40여분을 기다린듯하다

책을 안가져왔으면 아마도 지루해서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읽다만 책이 차안에 있거나 가방안에 있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즐거운지 오늘 새삼느껴보며

책을읽다말고 간간이 바다위로 저무는 해가 눈이부신듯 얼굴을 찌푸려가면서 쳐다본다

자칫 허튼짓하다가 놓치면 근사한 낙조를 볼수없기때문이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섬처럼 떨어져있는 기암괴석의 해안으로

선녀바위라 불린 이곳은 여러 모양의 암석사이로 바닷물이 차고 그 옆에 이어진 백사장과

해당화가 절경을 이뤄 달 밝은 밤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간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을왕리나 왕산에서 보는 낙조도 근사하고 멋지지만 이곳 선녀바위에서 보는 낙조는 더 특별하다고한다

 

 

 

 

 해가 내려오면서 바다위는 황금색 금을 뿌려놓은듯 반짝반짝 빛이난다..

파도가 밀려왔다가 밀려나갈때는 백사장위에도 해가 금을 뿌려놓은듯 반짝거린다

반짝 빛나는 곳을 조심스럽게 퍼담으면 금으로 변할거같았다..

 

 

하늘 주변이 점점 붉어지고 해도 선명해진다..

 

17-85로 끌어당겨 찍기에는 부족하고 아쉬워 망원렌즈로 찍어봤다

 

 

 

 

 

 

 

동그랗던 해는 어느새 바다 수면속으로 숨어버리고

하늘과 바다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버린 자연경관앞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껴본다

서해안 바다낙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황홀하게 하는듯하다

 

바다속으로 완전히 숨어버리는 해는 찍지 않았다.. 아니 찍고싶지 않았다..

다 저물어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바다를 뒤돌아서서 오는것이 싫었다

다 저물어버리고 여운만 길게 남겨질 바다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유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낙조만 생각하고싶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