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맛집 Taste House' 카테고리의 글 목록 (61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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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 사람들이 이룩해 온 먹을거리를 둘러싼 독특한 문화 현상이나 활동.



 

  • [개설]
  • 식생활은 자연환경의 영향만을 받은 것이 아니며, 역사를 비롯한 사회문화와도 관련성이 크다. 안동 지역의 식생활 역시 내륙 산간 지역의 자연환경적 특징도 두드러지지만 유교 문화의 영향도 크게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 [안동 음식문화의 특징]
  • 안동 지역은 지리적으로 보면 소백산맥태백산맥 산간에 위치하여 내륙 산간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갖는다. 하지만 안동 지역은 고려 개국 때부터 중앙 정계와 관련이 깊었으며 사대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따라서 궁중의 문화와 쉽게 교류하였으며, 중앙을 통한 외국의 문물 또한 쉽게 수용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런 배경 속에서 안동 지역에는 조선 초기부터 수도작 문화가 발달하는 등의 양상을 띠었으며, 식생활 역시 산간 지역의 특성과 더불어 중앙이나 외국과 교류하면서 만들어진 고유한 측면들이 많이 확인된다. 몽고의 술이 안동소주로 정착한 것은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음식문화의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 [안동 식생활의 구분]
  • 식생활의 특징은 크게 일상식과 특별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상식의 경우 지리적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반영하고 있으며, 특별식은 지리적 환경보다는 사회문화적 특징과 관련하여 발달된 것으로 특히 양반 문화의 영향으로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의례음식들이 있다. 이러한 식생활의 전통은 오늘날 지역 경제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 자원으로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안동의 일상식]
  • 안동 지역 일상식의 특징을 보면 안동의 지리적인 특성과 관련되어 있다. 안동은 산간 지역이라 교통의 불편으로 인해 어촌으로부터 싱싱한 식품의 재료들을 공급받기 어려웠다. 따라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자반어물(염장어)과 건어물, 말린 해조류 등이 주로 반입되었고, 일반적으로 생선이 귀한 지역이었다. 종종 세계사적으로 보아서도 불리한 환경이 오히려 우수한 문화를 창출해 내는 경우가 있듯이 안동 지역 역시 어물의 염장술이 발달하여, 비록 해산물이 생산되는 어촌 지역은 아니지만 간고등어가 지역 토산물이 되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독특한 현상을 빚기도 하였다.

    일상식에서 음식의 간은 대체적으로 짠 것이 특징이며, 다른 지역과 비교되는 두드러진 식품 재료는 콩이라고 할 수 있다. 콩은 음식의 주요 재료가 되는 장류는 물론이고, 부재료로 이용하는 음식에서도 아주 다양하게 쓰이는 특징을 보인다. 집장(거름장), 등겨장(시금장), 콩장 등은 콩이 음식의 주재료가 된 예이며, 장떡이나 시래기된장무침, 날콩가루를 이용해 만든 안동손국수(건진국수)·시래기국·냉국 또는 콩가루를 이용한 챗물·풋고추·고사리·마늘쫑·부추·팥잎 등의 채소찜 등은 콩을 부재료로 이용한 음식들이라고 하겠다.

  • [안동의 특별식]
  • 특별식은 시절음식과 제사를 비롯한 길흉 대소사에 사용되는 의례음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시절음식으로는 주로 겨울철 명절음식인 안동식혜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안동식혜는 동해안 일대에 남아 있는 ‘고기식해[魚食醢]’에서 고기를 넣지 않은 ‘소식해(素[蔬]食醢)’와 감주류의 식혜가 결합하여 형성된 고유의 음식으로 추측된다. 안동식혜는 겉모습만으로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종종 거부감을 주기도 하지만 지역민들에게는 간식이나 후식으로 더없이 좋은 음료로 취급된다.

    의례음식은 퇴계 이황(李滉)을 중심으로 한 유교 문화의 본산이라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흔히 불리는 만큼 질과 종류에서 모두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안동 지역에서는 조상에 대한 제사와 손님맞이 등을 위한 다양한 음식들이 발달되었는데, 집안별로 독특한 음식이나 조리 방식 등이 오늘날까지 전승되는 예가 많다. 그런 점은 특히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에서 두드러지는데, 집안마다 고유한 음식이나 진설 방식 등이 존재한다. 이런 배경 속에서 의례의 주요 음식인 떡과 한과류, 부치기[煎類] 그리고 다양한 기법의 민속주 등은 소박하면서도 격조 높은 향토음식의 뿌리가 되어 전승되고 있다.

    특히 봉제사(奉祭祀)의 필수 제수품인 술은 일찍부터 가양주로 발전하였는데, 재령이씨 집안에서 17세기에 작성하여 전해 내려오던 음식 조리서인 정부인 안동장씨『음식디미방』에는 전체 146항목 중에서 술 빚는 법이 51항목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대소사의 접빈객(接賓客)을 위한 음식으로는 보신탕이 널리 이용되었는데, 역시 『음식디미방』에는 보신탕을 조리하는 다양한 방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 [의의와 평가]
  • 일상과 의례의 이중 구조 속에서 다양한 식생활을 형성해 온 안동 지역은 향토음식의 고장으로 입소문이 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안동은 오늘날까지 고유한 음식들이 전승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향토음식 본고향이라고 할 만한다

    출처 : n 고운산악회
    글쓴이 : 겨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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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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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에서 먹었던 전복짬뽕 더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왜...? 너무너무 맛있어서... ^^  끌어당기는 매콤한맛..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우도에서 하룻밤을 자기위해 성산항으로

    향하면서 이번에는 우도를 제대로 즐겨야겠다 생각을했다

    매번갈때마다 우도는 겉만 돌다 온듯해서 많이 아쉽곤했었다

    배로 10분이면 가는 우도지만 파도가 심하거나 바람이 부는날에는

    배가 뜨지않아 곤혹을 치룬다는 우도...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고픈배를 움켜쥐고 전복짬뽕과 전복 짜장으로 유명한곳으로 향한다

    우도라는 섬에서 먹는 짬뽕맛은 어떨까.. 맛은 있을까....

    마라도에서 짜장면과 짬뽕은 먹어야지 했었는데... ㅡㅡ ^^

    마라도처럼 유명하진않아도 맛있을거라 믿어본다..

    그럼 한번 먹으면 더이상 말을 할수없는 짬뽕을 먹어보자..

     

    빨간색이 선명한 짬뽕 국물은 커다른 전복과 새우가 한마리 들어가 앉아있었고

    수저로 국물을 떠 먹어보니 매콤한게 기분나쁘지 않은 그런 매콤이랄까...

    짬뽕국물에는 기름기가 별로 없었으며 면발도 쫄깃한게 바로 뽑아낸듯 땡땡했다

    내가 우도에서 처음 접한 짬뽕을 보기에 별다른 흠없이 무난하게 보였고

    맛은 어쩔지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걸 도저히 참을수가없어서 사진찍는걸 포기한다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산호반점은 위층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답답한 홀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발코니에서 짬뽕과 짜장면을 시키고 에메랄드빛 바다를

    친구 삼아 먹고 있으니 세상 그 어느 누구도 부럽지가 않았다..

    국물도 끝내주는 짬뽕과 큼지막하게 썰어져나온 전복이 가득한 짜장면까지..

    우도라는 섬에서 별식(?)으로 먹는 중국요리라는 것도 있었겠고 바다가 보이는

    해수욕장에서 먹는것만으로 그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겠지만 무엇보다

    느끼하지 않은 짜장과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짬뽕국물이 일품이였다...

    워낙에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저질입맛을 가진 나도 수저도 국물을 떠먹을정도로

    매운맛이 깔끔하고 중독성이 강했다...

     

     

     

     

     

     

     

    깔끔한 매운국물맛도 좋았고 느끼하지않고 부드러운 짜장도 맛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불지않고 탱탱하게 뽑아져 나온 면발이 짬뽕과 짜장의 맛을 돋보이게한거같다

    그리고 오이나 돼지고기 대신 푸짐하게 썰어져 나온 전복도 쫄깃한맛이 더했다

     

    매운맛을 없애주기위해 아이스크림에 우도에서만 나오는 땅콩을 살짝 뿌려서

    고소한맛을 느낄수있었던 우도에서만 맛볼수있는  한라봉아이스크림까지..

    배가 불러서 이걸 어찌 다먹어 했는데 금새 다 비워버렸다...^^

     

    에메랄드빛 바다색으로 유명한 서빈백사에 해가지는 모습이 지금 그립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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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내가 생각 해두 마누라 하나는 잘 뒀다.ㅋㅋㅋ

    어제는 날이 어스름해 지니까...

    술 한잔 생각이 간절 한가부다.

    부대찌게를 하라는 주문이 들어왔다...ㅋㅋ

    냉동실을 뒤져서 햄이랑 쏘세지랑 돼지고기를 꺼내어 썰어놓고... 두부도 넣고...

    근디... 전골냄비가 없다... 산다 산다 생각만 하고 맨날 이자 뿌린다.

     할수없이 중간크기의 후라이 팬을 골라 잡아서 냄비

    대용으로 낙찰~! 꽁꽁 언 돼지고기... 다져서 양념을 해야 하지만...

    찮다...

    그냥 묵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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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를 썰어 밑에 깔고...

     대파두 썰고... 집앞 밭에가서 양배추도 하나 따다 썰어넣고...

    숲속귀족님의 옺 느타리두 찢어넣고... 매운 고추도 넣고... 다진 마늘을 한 국자 정도 넣고...

    마지막으로 다시물 내는 디따 큰 메르치도 넣었다.

    육수를 먼저 맹글어야 허는디...

    구찮아서리...ㅋ맛만 좋으문 되지~! 요릿법이 따로 있나~? 우 하하하~

    임신 5개월인데 아직도 배가고파 미치겠다.

    오늘도

     야참,,야참,,,야참,,,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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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글바글~ 보글보글~ 잘도 끓는다... 너무 벌거면 촌티나 보이니까... 고추씨 빻은걸 한 숟갈 넣고... 고추가루는 쪼매만 넣었다.

    맛을 보니... 부대찌게 집의 야간 느글하고 걸죽한 맛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깔끔한 맛이 난다. 랑이가 좋아 하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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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집아재가 어느집 하우스에서 띵가온 복수박... 작년에두 띵가다가 두 개 가져다 주더니... 올해두 가져다 준다. 이거... 장물

     아닌가~?ㅋ 둘이서 먹으면 딱 맞을 크기의 복수박~ 이거 묵으문 정말로 복을 묵는걸까~? 훔쳐온거 얻어 묵는 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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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을 깍는데... 얼마나 잘 익었는지... 우두둑~ 우두둑~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 디따 맛나긋따... 갠적으로 복수박을 좋아한다. 질긴 맛이없고 아삭한 그 맛이 좋다. 비록 씨앗은 많지만... 씨앗 씹어묵는 재미도 있다. 몸에두 좋다니... 오도독~ 오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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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촛불을 켤까~? 라고 묻는 랑이에게... 그러라고 허락~? 을 했다. 울 랑이... 분위기 디게 좋아 한다. 상을 차리고...

    향초를 촛대에 넣어 불을 당기니... 어메... 분위기 끝내준다... 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어제 묵다 남은 족발을 먹어 치울라고

    차렸다.ㅋ 랑이는 쏘맥에 훈제족발 부추김치~ 그리구 난... 쐬주에 부대찌게... 분위기는 주기는데... 먹거리는 영~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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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가 좋으면 뭐하나... 족발 뼈다귀를 뜯는데... 랑이가 구박한다. 나나(우리집 강쥐이름) 주라고... 뜯을게 많은디~?

    이러는 내게... 야~! 나나두 묵을게 있어야 묵지... 니가 다 묵으문 갸는 뭘 먹나~? 이런다... 우씨~ 아까워서 묵었는디...

    족발 뼈다귀 뜯다가 구박 받기는 첨이다. 오기가 있지... 뼈다귀가 반짝이도록 더 뜯어 묵었다... ㅋㅋㅋ(약 올롭지롱~)

     

     

    그리고... 오늘... 어제까지 앞집에 고추를 따주고... 50kg  물고추를 샀다. 열 두 관 반... 푸대로 세 푸대를 집으로 가져와

    마당 수돗가에서 세척을 하기 시작했다. 흐미 드러... 때 꼬장물이 엄청시리 나온다... 첫 세척을 하고... 다시 다라에 부어

    호스에 압력을 주어 고추를 향해 총 쏘듯이 쏘아댄다... 속이 다 후련하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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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뺀다음 돗자리에 부어놓고... 꼭지를 따기 시작했다. 하이고~ 손꾸락 아퍼라... 엄지와 검지 손꾸락이...

    아리듯이 아푸다... 이럴때 랑이가 없었으문 어째을까... 무엇이든 내가 힘들때 마다 도와주는 랑이의 손길이 고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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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집아재 하우스에 자리 마련해 줄터이니 거기다 말리라고 한다. 얼매나 고마운 말인지... 이 삼일 후에 비가 온다는디...

    정말로 잘된 일이다. 안그래두 낼 부터 자장면 형아네 일 도와달라 해서 추석 밑까지 시간이 없을것 같았는데... ^^

     

    꼭지를 다 딴 고추를 하우스에 널어놓고... 부직포를 덮는디... 모자라네... 고추 덮는다고 빨아서 널었논 부직포는 이것 밖에

    없는디... 더 큰 부직포를 또 빨려니... 구찮다... 에잉~ 몰겄다... 글타고 큰 부직포를 자를수도 없고... 이불 덮는 놈들은...

    호강 하는거고... 못 덮는 놈들은 할수없지 뭐... 이 기회에 부직포 덮은거랑 안 덮은거랑 어떤 차이가 나나 봐야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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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를 다 널고 나니... 가슴 속까지 배가 부른 느낌이다. 밭은 한 바퀴 휘익~ 둘러보니... 찰 옥수수가 익어 가고... 호기심 으로

    캐 본 검정땅콩 한 포기가... 우짜까나... 몇개 안 달렸다. 더 있다 캐야 하나부다. 궁금한걸 못 참는 장미가 그렇지... 뭐...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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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 옥수수와 검정 땅콩을 삶았다. 금방 딴 옥수수와 땅콩... 맛이 끝내준다. 달콤한 맛에 옥수수를 별로 안 좋아하는 랑이두

    시개나 묵는다. 검정 땅콩은 덜 삶은것 같다나 어쩌다나... 잘 안 묵네... 꼬시헌게 맛만 좋구만...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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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 댕기다 보니... 앞집 언니가 심은 잔대두 꽃이 이뿌게 피었다. 골담초두 때 아닌 꽃을 한 두송이 피우고... 때가 아닌 때 보는 꽃은 왜 이리 이뿐지... 부추 꽃두 가까이서 보니... 이리도 이뿌네... 흰 별들이 내려 앉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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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내일을 위하여... 잠을 자야 혀는디... 잠이 올라나 모르겠다. 자장면집 형아네는 손님이 많으니... 다리 꼬뱅이가 아푸도록 뛰 댕겨야 허는디... 간단히 술 한잔에 몸을 맡기고... 잠이 오길 청해 봐야지... ^^

     

    여러분~! 추석명절 잘 보내시구여~ 음식 맛 나다고 많이 드시지 마시구여~ 무탈허게 잘 지내다 오셔유~~~ ^^

     

     

    내가... 미쳐유... 택배 아자씨가... 게를... 게를... 열시가 넘어서 갖다주는 바람에... 낼 부터는 시간이 읎을것 같아서리...

    장미네 게장 담구는 방법을 지금 올립니다요. 다들 잠자는 이밤에 게장을 담구려니... 쪼매 그렇긴 하지만... 이해해 주셔유~

    냉동이 아주아주 잘되서 온 수입게... 땡땡이 옷을 이뿌게 차려 입고 나란히 줄서 있구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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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를 손질 하기전에... 간장을 물과 1:1로 섞어서 설탕을 약간 넣어 끓여 줍니다. 이때에... 전에 먹고 남은 게장소스가 남아 있다면 섞어서 끓여 주시면 맛은 더욱 더 좋아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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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를 손꾸락두 자르고... 따꿍쪽에 뾰족한 곳도 자르고... 주둥이두 손질허구... 흐르는 물에 깨깟허게 씻어서 바구니에 소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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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과 고추를 씻어서... 마늘은 저미고... 고추도 먹기좋게 잘라서... 손질해서 통안에 얌전히 줄세워 놓은 게 위에 골고루 뿌려 줍니다. 내 겐적으로는 게장소스에 절구어진 마늘과 고추가 디따 맛 나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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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소스가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랑이가 쏘시지를 꾸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네여~ ^^ 랑이가 해주니 얼매나 맛있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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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한잔 하는 동안에... 간장소스가 다 식었네여~ 랑이와 이 얘기... 저 얘기...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흐미야... 벌써 한 시네...

    소스를 열중 쉬엇~! 나란히~! 하고 있는 게들에게 부어 주었답니다. 이 삼일 간격으로 소스를 따라내어 끓여서 다시 부어주고

    먹는 동안에도 계속 끓여서 부어주면... 다 먹을 동안에 게가 상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 냉장고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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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내고향 안동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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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큰한 맛이 끝내주는 참치 고추장 수제비

     

    내린눈은 다 녹아 없어지고, 낼은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네요.
    쌀쌀하면 생각나는 칼칼하고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지요?
    오늘은 추우날 먹어도 잘 어울리는 요리로, 한끼 식사가 되는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가끔 회집네 가면 .. 스끼다시와 회를 먹은 후에 마지막으로 나오는 매운탕 기억하시지요?
    그 매운탕에 들어 있는 수제비를 드셔 보신적도 있지요?
    가뭄에 콩나듯이 아주 적게 들어 있는 수제비를 건져 먹는 맛은 정말 맛있어요.
    맛짱은 밀것을 좋아해서 그런지..먹을때마다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아궁.. 저기 급하신분 계시네.. 수제비를 올린다면서! 웬! 매운탕!! 이야기람?? 하시는 분!!
    ㅎㅎ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조금만 기달려 주세요.
    오늘은 그 매운탕 맛이 나는 얼큰한 고추장 수제비를 소개하여 드릴려고 한답니다.

    사실, 이 요리는 작년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어느 연예인이 소개하였던 요리예요.
    시판용 참치 통조림을 이용하여 만든 수제비!  맛깔스러워 보이길래 만들어 먹었는데..
    칼칼한 것이 매운탕 수제비 맛이 제대로 나는 것이 정말 맛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워.. 울 님들께 이렇게 소개를 하여 드립니다.

     

    [재료3인분]
    밀가루 240그램(시판용 쫄깃한 수제비가루를 사용하였어요.), 반죽용 물 4분의3컵
    -일반 중력분을 이용하여 반죽을 하시려면 소금을 약간 넣은후에 반죽을 하면 됩니다.
    멸치육수 6~7컵, 고추장 1수저반, 참치캔 작은것 1캔(수저로 대충 으깨서 넣으면 됩니다)
    매운청홍고추 각1개씩, 감자 2개, 양파 4분의1개, 대파, 다진마늘, 소금

    기타.. 호박, 당근.. 집에있는 야채를 넣으면 되고,
    양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맛이 달아지니 적은양만 넣으세요.

     

    멸치육수에 고추장을 풀고 감자를 넣어 끓여 줍니다.

    매운맛을 내기위에 청홍고추도 어슷썰어 넣고,

    국물이 끓으면 수제비를 얇게 펴서 띠어 넣으면 됩니다.

    ** 아주 매운맛을 원하는 사람은 청양고추의 양의 조금 더 늘려 넣으셔도 됩니다.

    사실 맛짱네 고추장은 매워서 .. 두개만 넣어도 땀이 뻘뻘~!!
    평소에는 매운것을 잘 먹지 않지만.. 오늘은 웬지~~!! 매운맛이 땡기어 ..
    평소에는 넣지 않는 청양고추까지 넣으면서 얼큰하게 조리를 하였답니다.

     

    수제비를 다 넣은후에 참치와 양파를 넣고  잠시 뚜껑을 덮었다가 끓기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이고,
    다진마늘을 넣은뒤에 국물이 넘치지 않게 수제비를 익혀줍니다.

    ㅎㅎ 수제비하면 가끔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요.
    유년시절...

    어머니가 수제비를 끓여 주실때는 수제비를 담은그릇만큼 커다랗게 띠어 넣어 주시고는 했는데...
    똑같은 반죽이지만.. 커다란 수제비는 아꼇다가 제일 나중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시절에는 ..왜 그리 맛이 있는지....ㅎ

    먹거리가 풍부해진 요즘 아이들은 먹거리에 어떤 추억이 생각날까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수제비가 둥둥 뜨는것을 보니..다 익었네요.

    감자도 알맛게 익고..사실 수제비에는 감자가 들어가야 제 맛이라는거... 다들 아시죠~?

     

    수제비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로 대파를 넣으면 완성~!!

    수제비 끓는 냄새가 제법 그럴싸하답니다.
    어쨋거나.. 맛짱은 간단한 글로 맛을 보이게(?)하여야 하기에.. 느낀대로 맛을 적어 봅니다.

     

    흠.. 이제 맛을 이야기 해야 할시간이네요..^^

    울 님들.. 보기에는 어때 보이시나요?
    딩동댕~!! 맞습니다! 맞고요~~^^;; 맛있어 보인다는 말씀이 바로 정답입니다.. ㅎㅎㅎ

     

    요거이 참치맛이 제대로 우러나와.. 정말 매운탕수제비 사촌같은맛이 난답니다.

    국물은 깔깔하고 시원한 것이 매운맛 제대로고.. ^^
    쫄깃한 수제비를 다 먹은 뒤에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맛있답니다.
    ㅋ 물론 맛짱도 밥을 말아 먹었지요~^^;

    흐~!! 말주변이 없어서리..맛을 지대로 표현을 못하는군요.
    걍~!! 일단은! 드셔 보시라는 말이 제일 빠를 듯 하네요..ㅎ

     

    낼은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는 일기예보가 있네요. 

    울 님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더 맛있는 수제비 반죽 만들기

    1.밀가루는 반죽을 할때는 소금을 넣고 익반죽을 한다.

    2.수제비 반죽을 할 때 레몬즙 한수저 첨가한다.

    3.반죽에 약간의 전분을 섞고,  너무 되지 않게 한다.

    4.반죽을 만들어 30분이상 숙성을 시킨후에 조리를 한다.

    5.개인의 기호에 따라 야채즙을 넣으면  반죽에 색이 있는 기능성수제비가 된다.

    6.반죽이 어려우면 시판용 수제비 반죽을 구입하여도 좋다.

     

    * 아래 제목을 클릭하여 다른 종류에 수제비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 우리밀 김치 수제비   ▲ 완전 웰빙!! 해물수제비 ▲ 닭한마리 우리밀콩수제비 ▲얼큰한 해물수제비

      

    출처 : 미즈쿡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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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고구마는 가을에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 보내 준 고구마!
    겨우내내 잘 먹고 몇개 안남았는데.. 이제부터는  삐둘삐둘..ㅎㅎ
    고구마가 이제 정리하라고 압력을 넣네요.

    그래서 정리하는 의미에서..
    삐둘한 고구마와 약간 상한 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겨서 채를 가늘게 썰어주었어요.
    처음엔 썰어서 고구마 부침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냉장고에 야채가 조금씩 남아 있는것을 보고 급변경~!!
    채를 이용한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리를 처음에 생각한여 그대로 장을 보고 준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언듯 떠오는생각에 만든요리라 하여도..
    냉장고 정리하는 의미로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는거부터 말씀을 드리고 조리 시작합니다.

    ◈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

      

     

    [재료]고구마2개, 튀김가루 2분의1컵, 물 3분의2컵이 조금 안되게, 미강유
              양파 2분의1개, 완두콩, 옥수수, 파프리카 다진것 2분의1컵, 피자소스 -시판용 2분의1컵,
              소금, 후추가루,피자치즈, 슬라이스치즈 2장

    고구마는 껍질을 벗긴후에 채를 썰어 준 뒤에 물에 행구지말고 팬에 깔아 뚜껑을 덮고
    세지않은 불에서 익여준다. 튀기가루는 물에 개어 고구마가 반정도 익었을때 골고루 뿌려서 돌려 준뒤에
    윗면의 반죽이 마르면 뒤집어준다.

    오른쪽 사진이 한쪽면이 익은후에 뒤집은 모양입니다.
    공중부양을 한다고 .. 팬을 높이 들어 고구마를 뒤집을때 살짝 잘못 떨어져 한쪽이 흐트러졌네요.
    그렇지만 아무 문제 없다는거..ㅎㅎ
    그양 뒤집게로 꾹꾹 눌러 다시 익여주면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루고 대충 다진 야채와 완두콩, 옥수수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소금, 후추가루)줍니다.
    양파의 숨이 죽으면 피자소스를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피자치즈를 약간만 넣어 섞는다.

    올리브가 있으면 함께 넣어주시면 더 맛있지만.. 저는 없어서 패스!

      

    뒤집은 고구마 위에 만든 양념된 야채를 넉넉히 올려 준 뒤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뒤집은 고구마 위에 만든 양념된 야채를 넉넉히 올려 준 뒤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오븐에 구우시려면 ..
    고구마를 익힌후에 토핑을 하여주고 210도(전기오븐)에서 15분(위단에서 컨백션기능으로) 구어주면 됩니다

     드실때는 적당히 잘라 .. 한조각씩 담아내면 됩니다.
    기호에 다라 지즈가루를 뿌린후에 드시면 더욱 고소하고.. 피클을 곁들이면 더욱 개운하답니다.



    이 고구마 피자는 ..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추어 만든 후다닥 피자지만..
    달콤하고 고소한맛이 잘어우러지는 피자랍니다.

    재료상의 문제로(한판분량의 재료밖에 없었음)..딱 한판만 구워서 조금 아쉬웠지만..
    아쉬운만큼 더 맛나게 먹었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지만.. 집에 있는 가족들이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점을 먹은뒤에 저녁을 먹을 시간은 약간 길고.. 그렇다고 굶자니 넘 허전하고.. 해서
    만든 오늘에 간식이였어요.

     

    이 사진은 바닥의 상태예요.
    노릇하니.. 적당이 구워졌지요?



    자~!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입 맛 보시고..ㅎㅎ

     

    즐거운 주말.. 행복한 날 되세요~^^*

     

     

     

        

    ▲ 고구마달걀말이   ▲ 고구마김치전       ▲고구마줄기김치    ▲고구마돈가스         ▲고구마김치그라탕

     

       

    ▲ 고구마치즈경단   ▲ 고구마과자            제철 고구마간식모음                            ▲ 고구마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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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인제에 새롭게 개업한 언덕빼기님을 만났습니다.

    개량 한복을 차려입고...제법 멋있어 보입니다.

    돌솥 비빕밥이 주인것 같고요....실내도 넓고 단체 손님을 위해 방도 마련했더군요.

    혹,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화전민: 김 용복 010-8572-6305,  033> 461-4567(식당)

     

     

    인제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속초방향으로 가다가 왼쪽

    주방장인 후배와 담소를...

    맞은편에 자리한 목공예전시판매장과 관광 정보센타.....

     

    멀리 외설악의 그림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에 언덕빼기님의 집과 식당입니다...집사람이 이곳에 계시고 빼기는 화전민에...033> 461-6305

    올해 중3인 저의 둘째딸입니다...용모에만 집중하고, 공부는 영~~~ 요즘은 태권도에 푹 꼬꾸라져있고요....딸 모시고(?)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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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이마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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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생선회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것들

    [중앙일보 박태균] 식도락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남쪽 바다에서 도다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봄이 도래했다는 징표다.

     봄철엔 도다리 외에 참돔·삼치·갑오징어·학꽁치·쥐노래미 등 미각을 돋우는 횟감들이 즐비하다.

    고단백 웰빙식품인 생선회는 우리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많다.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생선을 잡아 바로 썰어놓은 활어회가 맛도 최고라는 인식도 이 중 하나다.
     생선회 맛은 이로 느끼는 맛(육질의 단단함)과 혀로 느끼는 맛(지방·이노신산 등이 주는 깊고

    풍부한 맛·감칠맛)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 국민이 즐기는 활어회는 쫄깃쫄깃한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다.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산은 극히 적다는 것이 약점이다.

     횟감 중 국내 소비량 1위인 넙치(광어)의 경우 사후 5시간쯤 지난 뒤 육질이 가장 단단하나

    이노신산 함량은 하루가량 경과한 뒤 최대치를 보인다. 또 이 수치는 사나흘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경대 식품생명공학부 조영제 교수).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생선을 며칠 숙성시켜 상에 올리는 것이 선어회다. 신선도·씹는 느낌보다는

    미각을 중시하는 일본인이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육질의 단단함과 담백한 맛은 흰살 생선, 감칠맛·깊은맛은 붉은 살 생선이다. 흰 복어·

    다금바리는 촉감, 붉은 방어·참치는 미각을 만족시킨다는 얘기다.

     횟감은 자연산이 맛·영양 등 모든 면에서 양식산을 압도한다는 믿음도 진실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산은 식감, 양식산은 지방 함량에서 우위를 점한다. 드넓은 초지에 방목해 운동량이 많은 호주산

    쇠고기가 상대적으로 질긴 반면 좁은 축사에 가둬 두고 사료를 먹여 키워서 운동량이 적은 국산

    쇠고기의 맛이 더 풍부한 것과 같은 이치다.

     자연산 생선의 식감이 양식산보다 늘 뛰어난 것은 아니다. 바다낚시로 건져 올린 생선을 그 자리

    에서 회를 쳐서 먹는다면 식감 하나만은 기막힐 것이다. 그물로 잡으면 식감이 이보다 떨어진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도중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갇혀 지낸 적이 없는 자연산을 횟집의 좁은 수조에 넣어두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대부분의

    자연산이 수조에서 사나흘을 견디지 못하는 것은 이래서다. 사람의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듯이

    스트레스에 시달린 생선은 식감이 퍼석해지는 등 상태가 나빠지게 마련이다. 반면 양식산은 부화 후

    줄곧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 수조 안에서도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 수조에선 사료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자체 지방을 소모, 육질이 약간 단단해기도 한다.

     단백질·지방 등 영양도 별 차이가 없다. 양식 넙치의 경우 혈관건강에 이로운 DHA·EPA 등

    오메가-3 지방 함량이 오히려 자연산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선이 살아있는 상태에선 색·크기 등 외관을 통해 자연·양식산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회로 접시에 오른 뒤엔 식별이 거의 불가능하다. 둘의 맛의 차이를 구별한다면 생선회에 관한

     한 전문가·미식가 수준이다. 더욱이 마늘·풋고추 등 채소·초장과 함께 생선회를 즐긴다면 굳이

    값비싼 자연산을 찾을 이유는 없다.

     생선회는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위생상 10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원칙이다. 마트의 마감 시간

    직전에 생선회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래서다. '생선회 박사'인 조영제 교수가 단백질의 하루

    적정 섭취량을 참고해 설정한 생선회 1인분의 양은 120g이다. 넙치 1㎏짜리를 회로 만들면

    500g가량이 나온다. 네 사람이 즐기기에 적정량인 셈이다.

    박태균 기자 < tkpark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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