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맛집 Taste House' 카테고리의 글 목록 (63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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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빕밥의고장 전주는 풍요로운 먹거리를 갖고있는 전통도시이다.

                        지난달 전주여행후 한달이 못되어 또 다시 전주여행 기회가 생겼다..

 

                        전주비빕밥,전주한정식,전주콩나물국밥에 한가지 추가해야될것이

                        전주막걸리인것 같다.

 

                        전주막걸리 무엇이 다른걸까? 

                        막걸리 그 자체보다는 막걸리를 파는 방식에 그 특징을 찾아야겠다.

 

                         한주전자 가득 담은 가격이 1만5천원.

                        한주전자를 시키면 전라도 한정식이 부럽지 않을정도로

                         20-30가지의 안주가 공짜로 따라 나온다.

                          

                         4명이 둘러 앉아 15,000원짜리 막걸리 한주전자 시키니

                         상다리가 뿌러질 만큼의 안주가 한상 가득하다.

                         그러니깨 한사람씩 할당한다 치면 3,750원꼴이다.   

 

                         한주전자를 추가하면 할수록 새로운 안주가 계속나온다                        

 

                                                노란주전자에서 노란색 막걸리로 이야기꽃을 피울것이다.

 

 

                         전주에는 막걸리 타운이 몇곳있다고 한다,

                          전주막걸리타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곳 삼천동 골목 두여인 생막걸리집을 찾았다.

                          소문듣고 찾아온 타지인들의 모습이 많ㅇ이눈에 띄는 것을 보니전주막걸리가 확실히 뜨긴

                          떴나보다 싶다.

                         거하게 차려진 탁자마다 부딪치는 잔만큼 손님들의 시끌벅쩍 이야기와 웃음소리에 이야기도

                          깊어진다.                 

  

                         우리 탁자에도 한상 차려져 나왔다.

                          아주머니가 흐린술로 할까요? 맑은술로 할까요 ? 묻는다.

                          흐린술,맑은술이 어떤것이지 몰라 ,그냥 보통먹는 막걸리로 주세요.하니

                          주전자에 막걸리가 한주전자 나왔다.

 

                         막걸리 안주로 좋은 해물전이 나왔다.

                         막걸리안주에 해물전은 고급안주에 속하는데 이곳에서는 기본안주라 제일먼저 나왔다.

 

 

 

 

  

                         옆테이블을 보니 빈틈없이 안주접시가 가득하다. 그것도 모자라 안주접시위에 접시가 올라 앉았다.

                          주전자가 몇번 왔다갔다 한걸까? 이미 취기도 요기도 된뜻하다.

                          이렇게되면 술이 안주를 부르는것이 아니고 안주가 술을 부르게 된다. 

                          이렇게해서 막걸리집은 술과 안주가 이야기를 무르익게 한다.  

 

 

 

  

                          안주가 좋으면 술이 따르는 법인데, 이는 전주막걸리를 두고 한말인것 같다.

                          사람들의 인정도 예전 같지 않게 야박해져가는 세상인데 이렇게훈훈한 막걸리 인정을

                          맛볼수 있으니 먼거리라고 하지않고 가끔씩 찾아 오고 쉽어진다.

 

                           맛집정보

                           1>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621-12번지 (두여인 막걸리집)
                            2>전화번호 063-221-0271

 

                          

                                        읽으시고 한번 가보고 싶으시면 손가락 꾹 눌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혜천의 바람흔적
글쓴이 : 바람흔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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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꼭 쌈장이나 고추장에 찍어먹어야한다는 편견을 버리게한곳..

 

여행을 하다보면 그지방에 이름난 맛집이나 유명한 음식을 가끔 먹고올때가 있는데

유명하다고 이름이 나있는 곳에서 가서 먹을때는 가끔 실망을 할때가 있어서

어쩔때는 그냥 아무것도 사먹지 않고 김밥 몇줄로 끼니를 떼우면서 여행하는게

더 편할때가 있는데 그러다보면 가끔을 후회를 하게될때가 있다..

여행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그 고장 음식중에 몇가지가있는데 낙안읍성에 갔을때

꼬막정식과 고창 선운사에 올라가는 길에 복분자와 먹었던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장어와 변산반도의 구운 전어 그리고 혼자놀러갔던 제주도에서 먹었던 갈치조림..

혼자 여행가게되면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먹어야해야하는데 처음에만 힘들지

그것도 익숙해지면 혼자 여행다니는것처럼 아주 편할때가 있다..^^

함께 여행을 다닐때도 아무리 맛있는곳이라고해도 내가 맛이없으면 맛집이라고

쉽게 소개를 하지 않은 성격인지라.. 솔직히 욕먹는게 싫기때문에...ㅡㅡ

맛집을 올리는게 여행다닌것보다 어쩔댄 더 힘들때가 있듯이 맛집은 어지간해선

소개를 잘하지 않은데 이번에 가서 먹었던 집은 소개하지 않으면 안될듯했다

 

무안여행을 갔을때 먹었던 짚불삼겹살 구이인데 석쇠에 삼겹살을 보기좋게 올려놓고

짚불로 삼겹살을 구어 먹는건데 삼겹살마다 베어있는 짚향이 은은하고 새로운 맛이라고해야할까..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는데 쌈장이나 고추장에 삼겹살을 먹는게 아니라

이집에서 직접 만든 칠게장에 찍어서 먹는거라 했는데 생각만해도 비린 게장에 어떻게

삼겹살을 찍어먹어..ㅡㅡ 하고 생각했던 내 생각을 보기좋게 무너뜨러버린곳이다...

 

기본찬은 요란하지도 그렇다고 초라하지도 않은  정말 기본만 딱갖춘 찬이라고해야할까..

새로운건 반찬으로 나온 번데기와 삼겹살 다 먹고 나서도 몇개를 더 먹게했던 삶은감자가

무척이나 맛있었다고 해야할까...^^ 물론 다른반찬도 맛깔스러웠다..

입에 맞지않은 반찬 여러가지 보다는 입에 딱 맞는 반찬 두어개 있는게 오히러

더 괸찮을수도있고 오히러 더 깔끔해 보일때가 있다는걸 보여준다..

 

무안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칠게를 갈아서 만든 삼겹살에 찍어 먹는 칠게장..

바람이는 아직 촌스러워서 양념게장은 잘 먹지만 간장게장은 약간 비릿한 맛때문에

잘 먹지 않는데 보기만해도 비릿한 칠게장에 어떻게 삼겹살을 먹어..ㅡㅡ

그래서 쌈장에 찍어먹고 있을때 옆에서 함께 먹던 동생들이 괸찮다고

전혀 비리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해주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한동안 망설이고있었는데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에 나도 한번 찍어먹어봐...??  하고 삼겹살을

상추에 싸지않고 그냥 먹었는데 맛이 완전 새로웠고 시원한 느낌이랄까..

바다와 육지를 먹는 기분이 들었다...^^

 

무안에서 유명한 양파김치인데 맵지도않고 아삭한게 이걸 세접시는 먹은거같다

무안이 양파로 유명하다는거는 익히들어서 알고있었지만 김치를 또 이렇게

맛깔스럽게 담아 삼겹살이랑 같이 먹는것도 맛이 괸찮았다..

 

양파김치와 칠게장 그리고 양파줄기.. 이 세가지가 삼합이라고 한다..

세가지를 함께 먹으면 맛도 좋으니 한번 먹어보라고한다...

 

 

그곳에서 알려준대로 상추쌈을 해서 한입가득 먹어보면 입안에 바다와 육지를

동시에 먹는 느낌이랄까...^^   아......... 입안에 침생긴다...ㅎㅎ

첨에는 쌈장에 찍어먹었는데 칠게장에 찍어먹은뒤로는 더맛있어서 칠게장도

여러번 더 시켜서 먹었는데 나중에는 미안할 정도였다..

 

짚불구이 삼겹살은 소주가 아닌 막걸리에 먹어야한다는....^^

 

석쇠모양이 그래도 박혀있는 노릇노릇 두껍기도 적당했던 삼겹살

일인분이 석쇠하나에 담긴 삼겹살이였는데 한개시켜서 둘이먹을정도로

양도 많았는데 먹는 인심은 전라도가 푸짐한거같다....^^

 

 

 

 

이곳에 또다른 별미 게장비빔밥.. 가격은 저렴했는데 이것저것 들어간건 푸짐했다

위에 올려진 계란후라이... 난 비빔밥에 올려진 계란후라이가 참 좋다...

 

 

한쪽에 쌓아놓은 짚단과 함께 삼겹살을 굽고있었는데 메케한 냄새가 코와 눈을 자극한다

이렇게 고생하시면서 굽고있으니 맛이 더 있을수밖에 없다...

여러번 구어내고있는 모습속에 정성과 맛으로 먹는다는말이 맞는 모양이다...

 

 

촉촉히..?? 아니 막 쏟아졌던 폭우속에 무안여행은 불편도했지만 낭만도있었고

무엇보다 맛있는 그리고 특이하게 쌈장이 아닌 칠게장에 찍어먹는 짚불구이 삼겹살의

독특한 맛도 경험할수있어서 기억에 남는 무안이였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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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냉면은 주 재료가 메밀… 함흥은 전분… 1920년대 남한에 자리잡아
 


흔히 '물냉면=평양냉면, 비빔냉면=함흥냉면'으로 여기지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은 조리방법보다는 면의 종류에 따라 분류된다.
평양냉면은 메밀을 주로 쓰고, 함흥냉면은 전분을 쓴다. (100623)


  

조선의 세시풍속서인 '동국세시기'(1849)에는 '한겨울 음식으로는 평안도의 국수가 으뜸'이라는 부분이 있어

평양냉면이 겨울 음식으로 19세기 이전부터 사랑받았음을 보여준다.
평안도에서 메밀국수가 발달한 것은 논농사가 힘든 지역 특성 때문이다.
겨울에 해가 짧아 저녁을 이르게 먹었기 때문에 밤참으로 국수를 흔히 먹었다.


  

메밀로 만든 국수를 즐긴 것은 문헌상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냉면'이라는 단어는 조선 중기 문장가인 장유(張維·1587~1638)의 '계곡집(谿谷集)'에서 언급된다.
그는 '자장냉면(紫漿冷?b·자줏빛 육수의 냉면)'이란 시에서 '젓가락을 입에 넣으니 차가운 기운이 온몸을 뚫는다'고 묘사했다.
자줏빛 육수는 오미자즙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평양냉면이 남한에 자리 잡은 것은 1920년대 초반이었다.
당시 낙원동과 광교 등지에서 냉면을 팔았다.
평안도 출신 문인 김남천은 1938년 조선일보에 실린 수필에서 '거리에서 친구를 만나면 차 대신 냉면을 먹으러 간다'고 썼다.
냉면은 6·25 전쟁 이후 월남민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퍼졌다.
불고기 1인분이 60원이던 1960년대 초반, 냉면 한 그릇이 35원으로 고급 외식 메뉴 중 하나였다고 한다(허영만 '식객').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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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정도로 맛있는 생오리 돌판구이집..

 

오리고기는 닭고기에 비해 냄새가 좀 날거란 고정관념이 있었다

예전에 한번 먹으러간 집에서 미간이 찌뿌려질정도로 코끝을 자극했던

오리냄새... 아마 그때부터 오리고기는 좀 멀리 하지 않았나 싶다..

미덥지 않은 무언가에 강하게 자극을 받으면 그뒤로는

입도 안되고 손도 안되는 아주 나쁜 음식습관을 가지고있는 바람이..ㅡㅡ

그래서 무더운여름철 보양식으로 다른사람들은 가서 오리탕을 먹고있을때

난 옆에서 닭다리를 뜯어야했던 그리고 닭죽으로 입가심을 해야만 했었다

오리는 냄새가 심해서 구이든 주물럭이든 그 어떤 맛있는 양념으로도

그 특유의 냄새를 없애진 못해... 하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있을때쯤..

나의 확고한 신념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집이있었는데 그곳에서 맛본 뒤론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그곳에서 오리구이를 먹을정도로 매니아가 되어버렸다..^^

 

언제였더라.. 아는 동생들 몇명과 함께 이곳에서 오리구이를 먹을 기회가 있었다

사실 내가 더 먹고싶어서 이곳에서 만나자고 고집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맛있어.. 먹어보고 후회는 하지않을꺼야..

입맛까다로운 바람이도 반했다니간...^^ 

진짜로 맛없으면 내가 다 책임진다......ㅎㅎㅎ

 

이렇게 시작된 오리사랑이 나중에는 맛없다고하면 어케하지..?

하고 살짝 겁도 났지만 그래도 내가 맛있게 먹었고 난 왠만한 맛있는거

아니면 맛있다는 소리는 전혀 안하기에 나를 믿고 따라온다..

 

이곳의 밑반찬은 아주 단촐하고 깔끔하다

백김치한접시에 갓담은 배추김치 그리고 양념으로 버물린 부추..

부추는 그냥 먹어도 되고 나중에 돌판위에 살짝 익혀서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면 더 부드럽고 오묘한 맛을 낸다..

 

오리를 싸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맛이 참 깔끔하다..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시지도 않아고 맛깔스런 국물은 냄새로 인해 느끼해진

속을 좀 달래주는 역활을 했고 우린 이걸 두개씩이나 주문해서 먹었다..

 

 

 

배가 고프거나 그동안에 먹고싶었던걸 먹을때는 익는것도 참 더디다..ㅎㅎ

애궃은 양파가 제일 먼저 익고 그리고 고기는 아주 천천히 익는다..

좀 얇게 썰어주시지...ㅡㅡ  에거거거...

두툽하게 썰어 나온 고기가 익지않아 괸한 투정을 부러본다..

예전에는 두꺼워서 참 좋다고 했으면서....^^

 

 

고기가 익을때쯤 양념된 부추를 옆에 올려 살짝 익혀준다..

부추가 적당히 익을때쯤 고기와 부추랑 같이 먹으면 정말 끝내준다..

아.......또 먹고싶다...ㅡㅡ

 

 

고구마랑 고기랑 싸서먹어본적있어..?

없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한마리 반을 시켰는데 양이 차지 않았고 주물럭도 맛이 좋아서

반마리는 주물럭을 시켜 먹었는데 이것마저도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사라진다..^^

질리지도않고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간다..

아........ 어쩜좋아.... ㅡㅡ

 

 

다 먹고나면 이렇게 밥도 이렇게 볶아 먹어본다...

볶아놓은 밥도 어쩜 그리 맛있는지

배를 두들기면서도 크게 한입떠서 먹기 바쁘다...

 

 

어느새 깨끗하게 비어진 돌판위에 볶음밥...

아.......이렇게 많은걸 정말 내가 다 먹었단 말이쥐...^^

 

수저를 쪽쪽 빨면서 무언가 허전함을 느껴질때는 마지막으로

들깨 수제비를 시켜서 입가심(?)으로 먹으면 된다..^^

들깨 주제비는 도토리로 반죽을 해서 들깨로 국물맛을 내서 끓여 내오는데

고소한 들깨와 도토리의 수제비가 이것도 먹으면 계속 손이간다..

오리고기 먹고나서 들깨수제비를 별미로 먹은 나는 만족스럽다..

아...... 바람이는 역시 돼지...^^ 

좋아하는건 많이먹고 싫어하는건 아예빼버리거나 손도 안되니

난 음식에 대해선 편식이 너무 심해 탈이다...

 

 

오랜만에 맛봤던 생오리구이.. 이곳에 맛의 비결 또한가지는 친절이다..

이곳 종업원들은 참 친절하고 사장님이 손님을 맞이하고

어쩔땐 직접 밥도 볶아 주시는데 밑반찬을 몇번을 시켜도

모두들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니 맛도 좋지만 이곳 서비스에서도

오리맛이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음식이 맛이있어도 불친절해면 나중에 마음상해서 나오곤하는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가않으니 맛으로 먹고 친절로 음식을 먹는다

이곳은 저녁때 가게되면 기다려서 먹어야하는 불편이 있는데

미리서 예약을 해두면 예약을 받아도 주니 붐비는 시간에 갈거같으면

예약을 하고 미리서 주문해놓으면 더 맛있게 빨리 먹을수있다..

 24시로 운영하고있으며 예약할때는 032) 586-5292

위치는 부평 농협로타리 굴다리오거리 부평역과 시장로타리쪽에있다..

 

현관쪽에 마련되어있는 아이스크림을 두개정도 올려 먹어본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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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맛본 양 대창 그맛에 반해버렸다..

 

커다란 등치를 자랑(?) 하는 바람이는 돌맹이도 씹어먹으면 소화를 시킬거같다는

소리를 항상 들어오고있기에 내가 가리는음식이 있다고하면 다들 안믿는다..

하지만 등치하고 입맛하곤 상관없다는걸 말해주고싶다..^^

친구들 만나 술한잔 마시다보니 순대도 먹게되었고

 흉해서 손대거나 쳐다보지도 않았던 닭발도 척척척 뼈도 참 잘 바른다..

하지만 아직도 꺼려지는 음식이 있는데 선지국이나 곱창하고 비슷한건 여전히 못먹었다

얼마전에 한택식물원을 다녀오고 저녁을 먹기위해서 양 대창집으로 가게되었다

첨 먹는거라 좀 꺼려지고 망설였지만 사람들하고 밥을먹거나 술을 마시게되면

가리는 음식이있으면 아무래도 같이 어울리지 못할거같아서

따라 나셨고 그곳에서 맛본 양 대창맛에 반해버렸다..

 또 이렇게 못먹는 음식이 한가지 줄어들었다...^^

예전에 난 삼겹살을 먹고 다른사람들이 곱창이나 막창 대창을 시켜먹으면

저걸 무슨맛으로 먹나.. 생각을 했었는데 시켜먹은 이유를 이제 알거같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불에서 굽는 양대창은 그 어떤 맛과 비교가 안되었다

적당히 배어있는 양념이 맛을 한창 더 돋궈주었고 한접시를 게눈감추듯 먹어버렸다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고 삼겹살을 먹을까.. 하다가 다시 똑같은걸 시켜서

먹을정도로 이 녀석 내 입맛을 바로 사로잡아 버렸다....

 

실내 인테리어나 내부모습은 깨끗했었고 고기를 굽거나 곱창 대창을 구울때의

그 특유의 냄새는 없었고 한눈에 봐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곱창집에가면 그 냄새들때문에 질리거나 음식맛을 잃어버릴때가 있었고

그래서 냄새에 민감한 내가 먹지 못했던 이유중에 한가지였을지도 모르겠다..

 

밑반찬은 많지 않았지만 필요한거 몇가지로 깔끔하고 간결했다..

계란찜은 탄 냄새가 난듯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멀쩡했었었고 야채무침과

야쿠르트가 살짝 들어간 샐러드 소스도 맛이 참 좋았다...

 

이건 묵사발...^^ 입가심으로 좋았다..

 

인체에 해가없는 참숯을 사용한다고했다..

석쇠가 적당히 달궈지면 석쇠가득 위에 올려놓고 구우면 된다..^^

 

 

골고루 들어간 셋트를 시켰다..

부위별로 이름은 알수없지만 특수부위인듯했다

알수있는거란 막창과 대창만 알수있었고 염통과 막창까지..

하지만 나한테 있어서 이름따윈

중요하지 않고 그저 맛있으면 그걸로 만족해 하는거같다...

먹다보면 차츰 이름도 알아가고 부위도 알아 가겠지..^^

 

 

 

 

아..이런거 먹을때는 소주를 한잔 해줘야하는데..^^

차를 가지고왔기때문에 애궃은 콜라만 두어잔 마셨다...ㅎㅎㅎ

 운전때문에 마시지 못하는 소주.. 그냥 소주잔만 찍어봤다..ㅡㅡ

이런거 먹을때는 꼭 차를 두고와야겠다...

 

 

 

노릇노릇 쫄깃하게 익은거 같으면 한점 골라 소스를 살짝 묻힌다음

한입 넣어보면 새콤하고 달콤 소스가 입안에 가득 풍긴다..

직접만든 소스맛이 특별했었고 고기맛을 한층더 맛있게 해줫다고해야할까..

그래서 그런지 대창의 기본적으로 풍기는 냄새도 나지않았다

 

다 익은 대창은 탈까바 양은 도시락 뚜껑에 올려 그 온도를 유지해준다..

도시락뚜껑위에서 타지도 않고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에

또 그렇게 한점 먹게된다...^^

 

처음 맛본 양 대창... 그 맛에 반해버렸다...

대창속에 들어간 곱이라고 했던거같다..

곱이 많고 불에 구었을때 노릇노릇 익어 한번 깨물었을때

첫맛으로 그 맛을 좌우한다고  했던거같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에 위치한 양 대창삼겹살 방짜..

입맛까다로운 바람이의 맛을 사로잡았다고해야할까...

얼마전에 먹고싶고 친구들을 만나기위해 이곳을 검색했는데

인천은 없었다..ㅡㅡ 이거먹으러 성남까지 가야하나... 에거거거..

 

 

 

 

 

맛집으로 전체 메인에 뜬건 이번이 첨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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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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