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사랑·자유/자유 Freedom'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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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여서 그런지 얼마전 많은 기업에서 승진 발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제가 다니고 있는 절에 갔는데요. 승진에서 떨어진 직장인들의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요즘 정토회라는 곳에서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좌>라고 해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신의 질문을 하고, 법륜스님이 거기에 맞는 대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온 직장인들의 질문 중에서 가장 감동이 있었던 질문과 대답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도 오늘 스님의 답변을 듣고 마음이 시원해졌는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질문하시는 남성분은 40대 중반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승진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상사를 원망하고, 혼자서만 속앓이를 하시다가 오늘 질문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질문하시는 40대 남성분.                                             대답하시는 법륜스님.

 

질문

 

이번에 직장에서 승진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탈락했습니다. 분명히 승진 대상자였는데도  제 상급자가 근무 평점을 좋지 않게 줘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노조활동을 했기 때문이란 것을 저도 알고 있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상급자가 원망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답변

 

  내가 승진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승진이 안 되니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지요?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바라는 대로 안 됐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사람이 나의 기분을 나쁘게 한 건 아니에요. 내가 기분이 나쁜 것은 내가 승진이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에요.


내일 아침에 등산을 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날씨가 맑았으면 하고 기대하게 되지요?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비가 오면 기분이 나빠집니다. 이럴 때 날씨가 나를 기분 나쁘게 한 게 아니지요. 나는 날씨가 맑기를 바랐는데 내 바람과 어긋나게 비가 오니까 기분이 나쁜 거예요. 


  마찬가지로 그 상사가 나를 기분 나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 관점에서 나를 보고 점수를 매긴 거예요. 내가 그 사람을 보고 나쁘다고 하듯이 그 사람은 그의 관점에서 나를 보고, ‘저 인간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사람은 내가 노조활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노조활동을 해서 기분이 나쁠 수 있지요. 상사의 행위를 보고 내가 기분 나쁘고 마음이 답답하고 잠이 잘 안 오듯이, 그 상사도 내 행동을 보고 기분이 나빠 잠을 못 이루거나 술을 먹었을 수도 있어요. 심지어는 잘라버릴까 하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지요. 온갖 생각을 했을 그 사람을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 말하지 않듯이 그 사람도 자기 생각을 다 말하지 않는 거예요. 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 사람이 꼭 노조활동 때문에 평점을 나쁘게 매겼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기분 나빠 점수를 낮게 줬다는 건 내 생각이지 그 사람은 그런 감정 없이 점수를 매겼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기분 나빠하면 누구 손해일까요? 내가 손해예요. 이미 지나간 일인데 이렇게 기분 나빠하면 내가 손해입니다. 그 사람 꼴도 보기 싫고 직장도 나가기 싫고 이 문제에 더 사로잡히게 되면 사표까지 내고 싶지요. 그런데도 밥벌이 때문에 다녀야 하면 보통 괴로운 게 아니에요. 이러면 자기가 자기의 삶을 자꾸 괴롭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의 갈등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승진에 대한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승진에 대한 욕심을 내면 이럴 때 괴로움이 오고, 승진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으면 괴로움이 오지 않아요. 또, 내가 승진에 대해서 집착 안 한다고 해서 승진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승진에 대해서 집착한다고 해서 승진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다만 우리는 각자 최선을 다해서 살 뿐이어야 하지요. 


  또 열 명을 승진시키자고 하는데 지원자가 스무 명이면, 누가 빠지든 열 명은 빠져야 하지 않습니까. 이때, 점수를 매기는 건 그 상사의 권리에 속합니다. 내가 노조 활동을 하는 것이 내 권리에 속하듯이, 그 사람이 어떤 평점을 매기든 그것은 그 사람의 권리에 속하는 거예요. 그것을 가지고 왜 나한테는 점수를 작게 주느냐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세요. 승진에 구애받지 말고 노조활동을 하든지, 승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상사의 비위를 좀 맞추든지 하셔야 합니다. 입장정리를 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그것은 누구한테나 다 해당이 되는 경우입니다. 규칙을 정해놓고 이렇게 해라 했는데 규칙을 안 지키고 자기 맘대로 하면 나가라는 말을 들을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나가든, 규칙을 지키든 두 길밖에 없어요. 세 번째 길도 있어요. 규칙도 안 지키고 나가지도 않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세 번째 길을 택할 경우에는 갈등이 생깁니다. 그러면 갈등의 과보를 받지요. 그처럼 입장 정리를 안 하면 계속 괴로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지속되는 과보를 받게 되겠지요. 그걸 아셔야 합니다.

 

스님의 대답이 끝나고, 스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이제 원망하는 마음이 해결되었습니까?" 40대 남성분은 "예, 감사합니다" 하고 크게 대답을 했습니다.  끝나고 나서 같이 비빔밥을 비며 먹으며 제가 질문하신 분께  "정말 마음이 편해지셨나요?" 물었더니, 그 분이 하시는 말씀이 "상사를 계속 원망하고 있으면, 결국 내가 손해라는 말씀이 참 명쾌하게 들렸어요. 어차피 승진 안되었다고 회사를 그만둘 것도 아닌데, 원망하고 계속 있을 필요가 있을까 쉽게 수긍이 갔습니다..." 하시더군요.^^ 가벼워진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좋게 받아들이면 좋은 일이 되는 것이고, 괴롭게 받아드리면 괴로운 일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이 승진에 떨어졌다면, 괴로워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시 열심히 출발하는 게 가장 현명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연초에승진 발표로 힘들어 하셨을 많은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 희망플랜
글쓴이 : 희망플래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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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근 부부,안재욱 부부와 함께 했던 초록빛 하루.

출처 : CLUB OSHALE by SangLion
글쓴이 : 오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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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 매초를 아끼며 살아야 겠다.

내 숨쉬는 이 모든 순간에 열렬히 감동하며 뜨겁게 살고 싶다. 

 

by DC800

출처 : CLUB OSHALE by SangLion
글쓴이 : 오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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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계획되고 준비되어
똑똑해 진 사람이 아닙니다

 
매사가 정리되어 빈틈없는
사람보다 실수와 실패
슬픔과 아픔이 많지만
그것을 통해 배우고 일어나
새로워진 사람이 더 멋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애를 태우면서
접점을 찾아 가다가
어느새 깊이 깨닫고
밝고 맑은 얼굴이 된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 주위에도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치열한 노력으로 차츰
자신의 세계관이 확립되고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깨끗하며

포용과 관용이 넘치는 사람


전체를 보면서도 부분에 섬세하고
자유로우면서도 원칙에 충실하며

침묵과 웃음이 동시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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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경 # 8 - 졸트 지그몬드 (Zsolt Zsigmond) 作

 

 

출처 : 프리
글쓴이 : 실비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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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창문을 열고
당신이 있는 곳을 바라봅니다
 
차가운 바람에
앙상한 가지가 흔들리고
내 마음마져 흔들어 댑니다
 
하늘에선 곧 비가 올 것 같은데
내 눈가엔
눈물이 비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기뻐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저 언덕 넘어로 빠르게 흐릅니다
 
당신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감미로움 속에서 심장이 뛰던 순간들이
바람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흐르는 바람처럼
그리움도 점점 빨라져갑니다
 
그대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그대를 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갈 수가 없습니다
 
심장이 아리다
이제는 숨을 쉬기 조차 어렵습니다
숨쉴 수 없을정도로
그대를 그리워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대 외엔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의 모든 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대에게 죽음도 두렵지 않는
사랑에 빠져 있습니다
 
창문 넘어로
당신의 외로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이 겪는
그 슬픔
그 아픔
그 고통
그 외로움을
먼저 내 심장이 느낍니다
 
이것이 우리 사랑의
애절함 입니다
 
사랑하는 당신께
내 마음의 글과
내 마음의 음악
내 영혼까지 전합니다
 
그러니
슬퍼하거나
외로워하거나  
아파하지 마세요
그런 모습이 느껴지면
내 마음
더 아파지니까요
 
언제
우리 자유롭게 만나요
 
당신을 바라보면
기쁨과 행복 속에서
봇물 터지듯 눈물이 흐를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절한 내 마음이
그대에게 전해져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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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바마 당선인 웃통 벗은 ‘몸짱’ 사진 공개
출처: 헤럴드경제 2008.12.24 05:47
출처 : 국제일반
글쓴이 : 헤럴드경제 원글보기
메모 :

오바마 당선인 웃통 벗은 ‘몸짱’ 사진 공개

헤럴드경제 | 기사입력 2008.12.24 10:07

20대 여성, 대전지역 인기기사 자세히보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근육질로 다져진 몸매를 뽐냈다.
뉴욕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하와이 해변가에서 웃통을 벗고 근육을 드러낸 채 휴가를 즐기는 오바마 < 사진 > 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통신사 바우어-그리핀 소속 사진사인 크리스 벤케가 찍은 것으로, 벤케는 오바마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곳의 풍경을 담기 위해 해변에 갔다가 웃통을 훤히 드러낸 오바마의 사진을 찍는 행운을 건졌다.

바우어-그리핀의 공동 소유주인 프랭크 그리핀은 "오바마는 할리우드 스타 커플인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맞먹는 세계 최고의 유명 인사인데 (사진을 찍히지 않으려고) 숨지 않았다" 면서 오바마 사진에 대한 반응 중 95%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오바마의 몸매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오바마는 남성잡지 맨즈헬스 11월판 표지를 장식했으며 몸매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오바마는 일주일에 6일 45분씩 운동을 하며 역기 들기와 심장 강화 운동을 번갈아 한다.

선거 운동 기간에는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전직 대통령 중에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해변에서 웃통을 다 벗고 상반신을 드러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수영복만 입은 사진이 공개됐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m.com
< 사진=뉴욕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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