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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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머나라
글쓴이 : -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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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전드족구단
글쓴이 : 군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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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으로 가는 길에는 登山이 있고, 入山이 있다.

登山은 땀 흘리고 運動하는 山길이라면

入山은 궁지에 몰렸을 때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강구하는 길이다.(入山修道)

 

骨山(바위 산)은 精氣를 얻으러 入山을 하고

肉山(흙으로 덮힌 산림)은 靈氣를 맞기 위해 登山을 한다.

통즉등산(通卽登山)이요. 궁즉입산(窮卽入山)인 것

 

등산은 땀을 흘리고 운동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스스로 힘들게 산을 오르는 것이요.

 

입산은 인생에 있어서 좌절과 실패,

그리고 곤궁한 처지에서 해답을 모색하고 구원을 갈구하여 가는 산길이다.

 

즉 세상을 살면서 살만하거나 잘 나갈 때에는

무거운 배낭에 현세에 찌들은 공해를 잔뜩 지고 힘든 산을 오르내리며 땀으로 모든 것을 씻어내면서 즐거움을 삼는다.

 

낙망과 세상을 등지거나 불치의 병을 얻거나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때

조용한 산을 찾는다.

산은 그러한 사람들을 포용하고, 때로는 치료도 해주고, 아픈 곳을 아물게 하여준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 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일어나기 몇 시간 전에 잠이 깨어 죽은 듯이 누워 무슨 근심 걱정에 가슴 아파하나 박차고 일어나라!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강가도 좋고 동내 한 바퀴 어디를 가도 부지런 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열흘이면 한 시간에 20리를 걸을 수 있다.

 

몸과 마음 가뿐해지고 자신감과 즐거움 당신은 어느새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뇌혈관 지표를 정상으로 돌리는 방법 ) 먹는 식습관 보다 운동습관이 더 중요하다.

운동은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하라.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운동은 하루에 숨이 헐떡거릴 정도로 30분 이상 하라. (유산소 운동)

운동은 하체위주로 하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은 노폐물인 잉여 칼로리를 태우는 소각장이다.

다리근육이 클수록 포도당이 많이 저장된다.

다리근육이 큰 사람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사윗감은 다리통이 굵은 총각을 선택하라.

 

하체운동을 많이 하자.

다이어트의 완성은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적게 먹는 것이 아니다.

다리근육이 증가되면 혈관이 맑아지고 깨끗하다.

 

-홍혜걸 박사의 의학정보 중에서 -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으로 힘을 얻습니다.

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이 됩니다

 

사랑, 희망, 기쁨, 감사, 열정, 용기, 지혜, 정직, 용서는

마음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미움, 거짓, 불평, 의심, 염려, 갈등, 후회는

마음을 약하게 하고 황폐하게 합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존 러스킨은 "마음의 힘에서 아름다움이 태어나고, 사랑에서 연민이 태어난다"고 했고,

스피노자는 "평화란 싸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힘으로부터 생긴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삶을 평화롭게 합니다.

작은것에 큰 힘과 행복속에 건강함을 찾는 하룻길을전하며  

 

 

♬Avec Tes Yeux♬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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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땐

      산에 한번 올라가보십시요.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이라도 내발 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쳐보십시요.
      "난 큰 손이 될 것이다" 흐흐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분명 있습니다.
      그럴땐. 실실 쪼개 십시요

      죽고 싶을땐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요.
      죽으려 했던 내자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난 버리려고 했던 목숨.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흔히들 파리목숨이라고하지만
      쇠심줄보다 질긴게 사람목숨입니다.

      그래도 죽고 싶을 땐 '자살'을 거꾸로 읽어보십시오.
      <살!자!>... 맞습니다. 살아야 합니다.

      인생이 깝깝할 땐

      버스 여행 한번 떠나보십시요.
      몇백원으로 떠난 여행.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무수히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고.
      많은 것들을 보면서.
      조용히 내 인생을 그려보십시요.
      비록 지금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아 깝깝해도.
      분명 앞으로 펼쳐질 내인생은
      탄탄대로 아스팔트 일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싶을 땐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엎드려 잼난 만화책을 보며.
      김치부침개를 드셔보십시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할 것입니다.
      파랑새가 가까이에서 노래를 불러도
      그 새가 파랑새인지
      까마귀인지 모르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분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속 썩일 땐

      이렇게 말해보십시요.
      "그래 내가 전생에 너한테 빚을 많이 졌나보다"
      "맘껏 나에게 풀어"
      "그리고 지금부턴 좋은 연만 쌓아가자.."
      "그래야 담 생애도 좋은 연인으로 다시 만나지"
      남자든 여자든 이 말 한마디면 사랑받습니다.

      하루를 마감할 땐

      밤하늘을 올려다 보십시요.
      그리고 하루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십시요.
      아침에 지각해서 허둥거렸던일.
      간신히 앉은 자리 어쩔수 없이 양보하면서 살짝 했던 욕들.
      하는 일마다 꼬여 눈물 쏟을 뻔한일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활기찬 내일을 준비하십시요.
      아 참. 운 좋으면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 수 있습니다.

      문뜩 자신의 나이가 넘 많다느껴질 땐

      100 부터 거꾸로 세어보십시요.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삶이 힘 들거나 외로울 때
      가슴으로 전해오는 인정어린 말보다
      값지고 귀한 것은 없습니다.

      눈물이 나고 슬플 때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없이 꼭 잡아주는 손길보다
      상실된 삶에 힘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돌멩이처럼 흩어져
      각자의 삶을 걷고 있어도
      우리는 모두가
      바람처럼 왔다가 지는 꽃잎과 같이
      외로운 길 떠나는 나그네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이름을 불러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때
      진정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도
      세상과 이별할 줄 아는 지혜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끼리
      서로의 마음을 열어
      서로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천사가 되어야겠습니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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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입견은 지혜로 나가는 문을 잠가 버리는 자물쇠다.

       

       

       

       

       

       

       

                                                                                                                  -메리 브라운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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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내가 가고 있는 세상을
      얻은만큼 귀한 보석이랍니다
      두려움도 부끄러움도 쫓아주는
      행복의 무지개죠

      삶의 소금처럼 참사랑을
      그댈 통해 의미 깊게 알아가고 있음에
      그댄 나의 평생 잘익은 사과처럼
      달콤함을 보여주는 사랑덩어리랍니다

      그댄 늘 사랑을 샘솟게하는 마술사죠
      내게 정성과 우러나는 자연스런 마음의 표현은
      나의 사랑덩어리인 그대만이 할 수 있어요

      내게만 주문과 마법을 영원히 풀지말고
      함께해 나가요 알았죠?

      땡땡땡~~
      우리집 시계는 시간시간 마다 울리죠
      그 소리가 내가슴을 치며 울리는 신기한
      느낌 사랑의 종처럼
      그댈 만나기 전에는 더 강하게 울린답니다

      그대에게서 느끼는 감정을
      내 심장속에 차곡차곡 저장하는 내 인생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알죠?

      늘 내맘 속에서 꿈틀대고 있어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만드는
      내사랑 그대 얼마나 지혜스러운지 몰라요

      언제나 가슴속 가득 그대가 있어
      감사와 행복 속에 살지요

      천사처럼 어여뿐 그대 사랑해요~
      외로워하지 말아요 ...기억나나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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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전세계 1억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 첫 산문집.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산다는 것의 의미, 즉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101편의 글을 선물한다.

      우리 앞에 놓여진 단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침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이 책에 담긴 글은 파울로 코엘료가 직접 겪은 일화와, 다른 사람들이 들려준 이야기들, 여행하면서 삶의 강폭을 눈에 띄게

      넓혀준 생각들이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것과 다르지 않다.

      101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 각자에게 인생이란 무엇인지 그 답을 구하도록 하였다.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영감을 제공하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는 다양하면서도 때로 혼란스러웠지만 폭넓은 인생의 길을 걸어왔다.

      그가 겪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과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의 Tip!
      이 책에서는 글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자연인 파울로 코엘료의 모습을 책 곳곳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일년 중 반은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나머지 절반은 프랑스 피레네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의 방앗간집에서 보내는

      작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 공식 홈페이지 보러가기

      저자소개

      파울로 코엘료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전세계 160여 개국 66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그러나 세계적인 작가로 성공하기 전, 파울로 코엘료는 매우 다양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삶을 살았다.

      십대 시절에는 세 차례나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청년 시절에는 브라질 군사독재에 반대하는 반정부

      활동을 하다 두 차례 수감되어 고문을 당했다. 감옥에서 나온 후에는 히피문화에 심취해 록밴드를 결성,

      120여 곡의 음악을 만들어 브라질 록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히피, 저널리스트, 록스타, 배우, 희곡작가,

      연극 연출가 그리고 TV 프로듀서 등 다양한 이력을 쌓아가던 그는 1982년 떠난 유럽여행에서 J라는 인물과 두 차례에 걸쳐 신비로운 만남을 갖는다.

      1986년 서른여덟 살에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이라는 자리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멘토 J의 이끌림에 따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순례의 경험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 브라질의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00부를 찍은

      『연금술사』는 이십 년 후 전세계 3000만 독자가 읽은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잡았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악마와 미스 프랭』 『11분』『오 자히르』 『포르토벨로의 마녀』 등 그의 작품들은

      발표될 때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브라질에 '코엘료 인스티튜트'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 빈민층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산하 '영적 집중과 상호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특별 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2007년부터 유엔 평화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있다. 옮긴이 박경희 가톨릭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국어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미술사와 독일 문학을 공부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영어, 독일어 번역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빠귀 부리』 『백마의 기사』 『암스테르담』 『첫사랑, 마지막 의식』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희망』 『직선과 곡선』

      『무진기행』 등 우리나라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해 외국에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방앗간집에서의 하루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주소서
      활쏘기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
      연필 같은 사람
      산을 흐르는 열한 가지 방법
      가지 않는 길
      사랑, 그것이면 충분하다
      눈을 맞추세요
      칭기즈 칸과 그의 매
      남의 정원을 돌보시느라
      판도라의 상자
      내 안에 온 우주가 존재하는 이치
      숲속 예배당에서 만난 환희
      저주받은 풀장
      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고독한 불씨
      마누엘이야기
      -마누엘은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자유를 얻은 마누엘
      -천국으로 간 마누엘
      내 글을 좋아하십니까?
      쇼핑몰의 피아니스트
      어떤 프러포즈
      규칙보다 더 중요한 것
      버터를 바르는 방향
      다시는 펼쳐지지 않을 책
      1981년 겨울 프라하
      모두인 동시에 하나인 그녀에게
      우물 속의 여자
      죽음에 감사하라
      그물망을 깁는 여자
      선전의 위력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죽음이라는 운명
      날이 밝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일
      바닥에 쓰러져 있던 남자
      모자라는 벽돌 한 장
      크리슈나의 대답
      바벨탑의 저편
      강연 직전에
      기품에 관하여
      기적의 장미 세 송이
      집 다시 짓기
      잊고 있던 기도문
      가난한 마음은 행복하다
      그는 살아서 죽었다
      꿈을 좇은 사나이
      선방 고양이의 가르침
      들어갈 수 없습니다
      새 천년을 위한 법률
      허물고 다시 짓기
      기도라하, 모든 것이 헛될지라도
      길을 여는 열쇠
      사명
      보이지 않는 책
      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마녀사냥과 인간이 지닌 미지의 능력
      나만의 리듬으로
      다르게 여행하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나의 진정한 수호자
      마음이 시키는 일
      미소 짓던 커플
      두번째 기회
      하느님의 돋보기
      사막의 눈물
      바랑 속의 바나나
      마음의 소리
      세 자매 바위
      성공의 맛
      다도
      구름과 모래언덕
      노르마의 기쁜 나날들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사랑은 기적을 부른다
      물러나는 기술
      사과 한 알의 기적
      아이들의 질문
      보이지 않는 기념물
      우리 생을 이루는 얼굴 없는 자들
      2001년 9월11일을 돌이켜보며
      신의 표지
      오늘이 아름다운 이유
      인간 존재의 흥미로움
      죽은 후의 세계 일주
      변하지 않는 가치
      두 개의 보석
      배고픈 말
      실수하라, 즐겁게
      영성을 추구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들
      가장 가치 있는 일
      부시 대통령, 고맙습니다
      지혜로운 투자
      세번째 열정
      신을 섬기는 똑같은 방법
      악마는 선행을 원하다
      안테의 법칙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기적을 믿습니까?
      폭풍을 마주하는 법
      마지막 기도문

       

      출판사 서평

      깊은 밤을 흐르는 한줄기 강물처럼
      두려움도 슬픔도 없이 나아가라
      마침내 바다에 다다를 때까지..


      그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경이로운 삶의 기적들

      우리 시대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작가(교보문고 선정) 파울로 코엘료의 전세계 판매부수가 1억 부를 돌파했다. 그의 작품은 160여 개국 66개 언어로 총 445개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전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장기간 머무르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08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1억 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책을 출간한 전세계 출판사들과 각국 기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20년 전 브라질의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00부로 출간된 『연금술사』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와 함께 모던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이 세월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다는 것의 의미를 구하는 독자들에게 그가 질문을 던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말한 바, "비록 우리가 같은 답을 내리고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당신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당신 앞에 놓인 오직 한 번뿐인 오늘을 살아가는 법!

      빛나는 삶으로 이끄는 101가지 지혜의 샘

      긴 세월 먼 길을 돌아 서른여덟 살에 작가의 꿈을 이룬 파울로 코엘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말처럼 '신발을 바꾸는 것보다 더 많이 나라를 바꿔가며' 그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닌다. 그 여정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만남들에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으로 소설을 쓴다. 『흐르는 강물처럼』은 그 길 위에 남은 자취이자, 파울로 코엘료 작품들의 원류와도 같은 '영감의 샘'이다. 이 책에는 세계 각국의 신화와 종교를 두루 섭렵한 작가가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우화, 작가 자신의 일상과 코엘료 문학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열쇠 같은 글들, 그리고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감동적인 일화들이 담겨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을 관통하는 것은 '인간으로 태어나 두 발을 땅에 디디고 살아 있음'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다. 언젠가 그는 소설 속 인물의 입을 빌려 '한 인간의 역사는 전 인류의 역사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이 책에 담긴 101편의 글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런 것일 터이다. 코엘료 자신의 이야기와 그가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라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희로애락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것. 그 101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코엘료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답하기를 요구한다. 그것이 '자아의 신화'를 살기 위해 거쳐야 할 첫 걸음이므로.
      이미 작가라는 '자아의 신화'를 살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지혜와 예술의 경지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어떻게 이 세상에서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간 영혼 깊은 곳에서 길어올린 맑은 이야기들
      신화학자이자 소설가인 이윤기는 저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는 남의 나라 신화를 전하기만 하는데 나와 동갑인 파울로 코엘료는 벌써 신화(우화)를 쓴다. 그의 우화는 읽기는 쉬운데도 전하는 메시지는 무겁다"고 파울로 코엘료가 쓴 우화에 놀라움을 표시한 바 있다. 세계의 다종다양한 문화와 종교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코엘료는 각국의 민담과 전설을 수집하고 그것을 다시 쓰고, 또 자신만의 우화를 끊임없이 창작하는 작가다. 『흐르는 강물처럼』에는 코엘료 우화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짧은 우화 몇 편이 실려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음속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여운을 남기는 '마누엘 3부작'을 짧게 소개한다.

      마누엘은 한시라도 바쁘지 않으면 불안한 일중독자이다.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월급값을 다하기 위해 본분에 충실한 정직한 소시민이다. 어느 날 그의 꿈에 천사가 나타난다.

      "자넨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분주하게 사는가?"
      마누엘이 대답한다.
      "책임감 때문이지요."
      천사는 다시 묻는다.
      "하루에 십오 분만이라도 일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세상과 자네 스스로를 돌아볼 수는 없나?"
      마누엘은 그러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고 대답한다.
      "그럴 리가 있나." 천사가 응수한다. "누구에게든 시간은 있네. 용기가 없을 뿐이지. 노동은 축복일세. 그것을 통해 우리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면 말이야. 그러나 일에만 매달려 삶의 의미를 도외시한다면 그것은 저주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누엘은 퇴직을 한다. 그간의 시간을 보상받고자 그는 부지런히 여행을 하고, 정원 일을 하며 노후를 즐긴다. 그러나 마누엘은 외롭다.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봉사했건만,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로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어느 날 밤, 꿈에 천사가 다시 나타난다. "자네는 인생에서 무엇을 일구었나? 꿈꾸던 인생을 살았나?" 그에게 삶을 곱씹을 시간이 있었더라면, 한 번이라도 삶에 변화를 줄 시도를 했었더라면 그의 삶은 좀더 달랐을까? 그는 힘겹게 얻은 자유의 가면을 쓴 채 떠돈다.
      '나는 여기서 무얼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마누엘이, 자상하고, 정직하고 근면했던 마누엘이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삶은 헛되지 않았다. 비록 삶의 의미를 묻지 않았을지언정 그는 죽는 순간 구원을 얻었다. 그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었으니까. 신학자 헨리 드루먼드의 말대로, '우리 삶의 정수, 오직 단 한 번만 살 수 있는 삶에서 우리가 추구할 가장 고귀한 목표이자 갈망할 가치가 있는 정수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코엘료는 말한다. '마누엘의 삶이 해피엔딩이었다 해도, 그의 말년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우리네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바람 같이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삶보다 그 자리에 붙박여 한 송이 꽃을 피워낸 삶이 못하다고는 할 수 없다.

      자연인 파울로 코엘료와 그의 문학적 원류를 이해하는 열쇠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는 즐거움은 무엇보다도 파울로 코엘료라는 자연인을 엿본다는 데 있다. 일 년의 절반은 고향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절반은 프랑스 피레네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의 방앗간집에서 보내는 그의 일상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옆집 노인과 나무 한 그루를 놓고 옥신각신하고(「가지 않은 길」), 아내와 함께 산을 누비며 노르딕워킹을 하며 규칙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고(「규칙보다 중요한 것」), 기분 좋게 나선 저녁 영화 관람에서 돌아오던 길에 당할 뻔한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스쳐 지나간 죽음을 묵상한다(「죽음이라는 운명」).
      그에게 영향을 미친 작가들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 글들도 빼놓을 수 없겠다. 책 앞에 인용함으로써 특별한 헌사를 바친 브라질의 위대한 시인 마누엘 반데이라와 무명인 코엘료를 묵묵히 지켜봐준 거장 조르지 아마두에 대한 감사(「나의 진정한 수호자」), 그가 흠모하는 헨리 밀러의 아내였던 호키 밀러를 만난 일화(「사랑, 그것이면 충분하다」) 등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작은 단초가 된다.
      그가 작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순간의 약속을 기억하고 그 약속을 지킨 일화(「기적의 장미 세 송이」)와 자신의 작품을 번역하는 번역가들에게 감사하는 「바벨탑의 저편」 같은 글들 역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나는 건강 체조를 하려던 게 아니었다. (..) 하지만 이제 나는 규칙 때문에 정작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칼로리를 소모하고, 근육을 움직이고, 척추의 특정 부위를 사용하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다.
      나는 배운 것을 모두 잊기로 했다. 요즘 우리는 스틱을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리 몸이 작동하고, 반응하고, 균형을 잡는 걸 느낀다. 산행 길의 명상이 아니라 건강 체조를 할 요량이면 헬스클럽으로 가면 된다. 요즘 나는 내 방식대로 노르딕 워킹을 하며 긴장을 풀고 행복을 느낀다. 칼로리를 46퍼센트 더 소모하지는 못하더라도.
      왜 우리 인간들은 매사 규칙을 만들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다. _「규칙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거룩한 번역가라니! 내 눈에 눈물이 고였다.
      (..) 거룩한 번역가들의 수호성인. 나는 손에 꽃을 들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일이 없으며 아마 앞으로도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내 책을 손에 쥐고 있을 사람들, 내가 독자들과 나누려는 바를 최대한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번역자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내 장인이자 번역가인 크리스티아노 몬테이로 위티시카를 생각했다. 이제는 성 메스롭과 함께 저세상에 있을 장인어른은 지금 내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장인어른이 낡은 타자기 앞에 쪼그리고 앉아 턱없이 낮은 번역료에 대해 탄식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안타깝게도 번역가들의 열악한 여건은 여전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당신이 번역을 하는 것은 당신의 지식을 타인들과 나누기 위해서고, 그것은 번역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나는 장인어른을 위해, 그리고 내 책을 번역하는 모든 번역가들을 위해, 내 삶과 개성을 다듬어 나 혼자의 힘으로는 해독이 불가능할 책들을 독자들의 손에 쥐여준 이름 없는 그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_「바벨탑의 저편」 중에서

      사람들 사이의 그물망을 깁다
      파울로 코엘료의 영혼을 살찌운 것은 '사람'이다. 그는 필요에 의해 스스로를 고독에 유폐시키지만 은거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생을 끊임없이 움직임 속에 두는 그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들 사이의 그물망에, 우리가 매일 걷는 거리에, 우리 삶의 기적과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헤이그로 와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결국 코엘료가 묵는 호텔까지 찾아왔다는 이야기(「눈을 맞추세요」), 죽은 지 20년 만에 발견된 도쿄의 한 남자의 이야기(「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죽은 어머니를 화장시켜 세계 각국으로 보내 세계여행을 보내드린 아들의 이야기(「죽은 후의 세계일주」), 쇼핑몰의 이벤트홀에서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영혼의 연주를 들려준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쇼핑몰의 피아니스트」)는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인간이 혼자가 아닌 연대하여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 산문집의 제목이 '흐르는 강물처럼'인 것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홀로 샘에 머물러 있는 물이 아닌, 함께 흘러 바다로 가는 강물이라는 것, 우리는 서로의 영감의 원천이라는 것.

      나는 오랜 세월을 나눈 남편의 운명을 알고 난 후 그녀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상상했다.
      그리고 다시 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를 생각했다. 찾는 사람도 없이, 이십 년 동안이나 종적이 없었던, 그 완벽하고 철저한 고립에 대해. 배고픔이나 갈증, 실업이나 실연의 상처나 절망보다 더 끔찍한 것은, 어느 누구도, 세상의 단 한 사람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느낌이리라.
      사내를 위해 조용히 기도를 올리자.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돌이켜볼 기회를 준 그에게 고마워하자. _「파자마를 입고 죽은 남자」 중에서

      피아니스트는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여전히 모차르트의 천사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두 명의 청중이 생긴 것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연주를 듣고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 여기서는 아무도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아마 신조차 그랬을지 모른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신은 듣고 있었다. 신은 피아니스트의 영혼과 손에 현존하고 있었다. (..) 순간 내 마음속에서 그에 대한 깊은 경외와 존경심이 우러나왔다. 그는 내게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일깨워주었다. 우리 각자에게 실현해야 할 신화가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타인이 우리를 믿어주든 말든, 비판하거나 무시하거나 봐주거나 상관없이, 우리는 그것을 수행한다. 그것이 이 땅에 태어난 우리의 소명이고, 모든 기쁨의 원천이므로.
      피아니스트는 모차르트의 다른 곡으로 연주를 마무리했고, 그제야 우리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그는 우리에게 공손히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우리도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자신만의 낙원으로 돌아갔다. 그를 그곳에 남겨두는 게 최선이리라. 어떤 세속적인 것도 닿지 않는, 심지어 우리의 수줍은 박수 소리마저 들리지 않는 그곳에. 그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왜 내 일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때, 그를 떠올리자. 그는 연주를 통해 신과 대화했고, 그 순간 다른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_「쇼핑몰의 피아니스트」 중에서

      파울로 코엘료 신작 『승자는 혼자다』와 『파울로 코엘료 평전』 2009년 출간!

      문학동네에서는 2009년 상반기 그의 신작 소설 『승자는 혼자다The Winner is Alone』(번역제목 가제)와 『파울로 코엘료 평전』(가제)을 출간할 예정이다.
      『승자는 혼자다』는 칸 영화제 기간의 어느 하루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숨가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코엘료로서는 최초로 서스펜스스릴러라는 신선한 시도를 한 작품이다. 코엘료의 이 열두번째 소설은 많은 실존인물들을 모델로, 가치의 위기를 그리고 있으며,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내용이라고 한다.
      『파울로 코엘료 평전』은 브라질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라틴아메리카의 중요 평전작가이며 소설가인 페르난도 모라이스가 2005년 초부터 코엘료의 일정에 동행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완성한, '코엘료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둘은 함께 헝가리와 이집트, 체코와 중앙아시아 등을 함께 여행했고, 오랜 시간 대화를 했다. 이 과정에서 두 작가는 친구가 될 정도로 가까워졌는데, 그럼에도 모라이스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거리를 두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존중하기 위해, 코엘료는 이 평전의 최종고를 읽지 않았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에게 "정 궁금하다면 나중에 서점에 가서 사보시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의 유언장을 읽던 중, 거기에 언급된 한 비밀 트렁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코엘료는 자기가 죽으면 그것을 열어보지 말고 바로 불태워달라고 유언장에 기록해두었다. 모라이스는 코엘료에게 그것을 공개해달라고 졸랐고, 코엘료는 처음에는 거부했다. 모라이스의 고집에 못 이긴 코엘료는 결국 하나의 조건을 내건다. 1969년 파라냐 주에서 코엘료가 테러리스트 혐의를 뒤집어쓰고 체포되었을 때 그를 체포해 일주일간 괴롭혔던 군인을 찾아내주면 트렁크를 열겠다고 한 것이다. 모라이스는 그 군인을 찾아내 그와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어왔고, 코엘료는 트렁크의 열쇠를 모라이스에게 건넸다. 모라이스가 트렁크를 열자 그 안에는 코엘료가 40년간 써온 일기가 들어 있었다.
      이 트렁크 안에 담겨 있던 귀중한 기록 중 일부는 모라이스가 쓴 평전에 포함되었다. 평전은 크게 2부로 나뉘는데, 1부는 작가의 출생에서부터 독일 집단수용소에서 환상을 본 순간(즉 코엘료가 작가로서 거듭나게 된 계기)까지를 담고 있다. 모라이스에 따르면, 코엘료는 이 대목에서, 그를 작가의 길로 이끈 스승이 누구인지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2부에는 작가로서의 성공과 명성, 그리고 인생의 꿈을 성취한 후의 삶, 책을 펴내는 과정과 전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삶이 담겨 있다.

      괴테는 말했다고 한다. "백만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이는 글쓰기를 시작조차 하지 마라." 작가가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것, 그것뿐이라는 말이리라. 오늘날 작가로서의 코엘료의 성공은 그의 책을 넘어섰다. 그의 이름은 그가 쓴 열네 권의 책보다 더 유명하다. 파울로 코엘료, 이제 그는 한 명의 작가 그 이상이다.

       

       

      책속으로

      마법, 기적, 사랑, 지혜..
      파울로 코엘료 소설 속 모든 비밀을 담은 책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하십시오. 의미 있는 것들을 위해 투쟁할 만큼 용감하십시오.
      남들이 아닌 바로 '나'에게 의미 있는 그것을 위해. 파울로 코엘료

      작가로서의 재능과 경계와 문화를 넘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남녀노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비범한 능력으로 파울로 코엘료는 파워풀한 메신저가 되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코엘료는 문학 연금술의 비밀을 알고 있다. 오에 겐자부로(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서점에서 책이 사라지게 마법을 부리는 브라질 마법사. 뉴욕 타임스(미국)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수백만 독자의 삶에 마법을 건다. 타임스(영국)

      코엘료, 내가 다시 스무 살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의 책을 들고 세계를 여행할 겁니다.
      에마뉘엘 수녀(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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