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연/바다 Sea'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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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촉촉히 내려요
첫사랑하듯
내 가슴을 적시우네요

가는 하얀 안개비가 되어 내려요
겨울나무는 안개 속에 가리어
모습을 감추었지만
남몰래 내리는 안개비를 맞으며
새로운 잎을 곧 피운답니다

기나긴 겨울을 기다리면서
나무는 비와 눈을 맞이하고
따사로운 햇빛과 별빛 달빛의 사랑도
아낌없이 받아드립니다

오늘은 안개가
나무를 감싸 안고
촉촉한 사랑의 물기로 적시웁니다

어느 나무 하나 거절함이 없이
안개비 속에서 행복해 합니다

기다릴줄 아는 겨울나무
그냥 참고 기다리는 나무가 아니라
자연으로부터 사랑의 빛과 영양분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기에
오랜기간 희망과 행복한 맘으로
지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촉촉한 빗물이 땅과 잔디 나무들을 적시우며
그리움에 지친 한을 푸는 것 같았어요
마치 우리가 그리워하다 지치면 눈물로 달래듯이

겨울나무처럼
기다릴줄 알아야 하는데
나는 건너띈 보고픔에 지쳐
몸과 맘이 힘들었어요

이제서야 내 기운이 살아납니다
깨달음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그리움

첫 비에
첫 사랑을 느끼며
순수한 맘으로 겨울나무를 통해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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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살아 있음이 아닌 것이다.

 

극심한 무기력감에 빠졌던 지난 이틀.

그들은 내게 결코 게으르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 줬다.

 

매순간.

 눈이 멀도록 심장이 먹먹하도록,

그렇게 피터지게 싸우며 헐떡거리며 그 모든 촌각의 확고한 주인이고 싶다.

 

이것은 그 회색빛 어느날 파랑새가 물어다 준

 늘 새로이 푸른빛으로 꿈틀 거리는 내 영원한 주문이다.

 

Adios,Adios my ugly times.

 

 

 photo by Ellie

around MAUI

출처 : CLUB OSHALE by SangLion
글쓴이 : 오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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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김학래

 
겨울바다로 가자
쓸쓸한 내 겨울바다로
그곳엔 사랑의 기쁨도 가버린
내 작은 고독이 있으리라

겨울바다로 가자
외로운 내 겨울바다로
그곳엔 사랑의 슬픔도 가버린
내 작은 평온이 있으리라

* 우리사랑 여기 이제 끝난 건가요
머물러 있는 건가요
눈물 없이 사랑은 안 된다는 걸
당신은 모르시나요

울지 말아요 아직 어린 그대여
슬프면 내가 슬퍼요
어쩌다 조각난 나의 사랑은
이제 겨울바다로 갑니다

 


 

 

출처 : 방문해주신 모든분께 행복을 드려요!!~~
글쓴이 : 산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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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상처난 곳을 나의 따뜻한
심장으로 감싸드리고 싶답니다

구속되지 않고 소유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당신

유일하게 당신을 믿고 사랑하는 것은
강한 이끌임과 멈출 수 없는
나의 끝없는 사랑의 느낌이
당신만을 향해 흐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랑입니다

당신과 함께 하면
행복의 샘이 쉴새없이 고여만 갑니다

당신의 속살이 보이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
존경과 사랑의 감정이 솟구칩니다

겪고있는 외로움 고독 마저도
사랑의 감정에 썰물이 되어버립니다

당신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나의 심장이 두근거리고
행복의 감정이 활화산처럼
솟구치듯 흐르고 맙니다

당신 알아요?
사춘기 소년이 여학생을
처음 만난 기분이란걸

심장에서 땀이 송송 맺혀
당신의 심장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을

내 심장 소리 들리시나요?
당신으로 부터 느끼는 나의 울림에
귀를 기우려보세요

하늘만큼 푸른 내마음, 내사랑,
내 느낌, 내 영혼, 내 영원한 당신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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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사이의
구름 세상은 천국 같네요

평화가 흐르고
행복이 흐르고 있어요

평온한 여유로
이것 저것 다양한 모습 만들며
놀던 구름 나라에
 

용구름이 먼저 불을 뿜으며
평화를 위협합니다
 
 
악마 구름들이 서로 욕심을 내며
아귀 다툼을 하는 사이에

천사 구름들은 대오를 정렬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웁니다
 

악마들은
강력한 짙은 구름 노을빛으로 변장하였지만
 

검은 속 내 그대로 들어내며
사납게 달려듭니다
 

천사들은 화이트 홀을 만들어
사랑의 묘약으로 틈새를 주지않고
맹렬히 저항하여 마침내 평화를 찾습니다
 

다시 하늘과 바다 사이엔
빛으로 물들고 천국이 됩니다
 

포로가 된 검은 구름들이
용서를 청해오고
 

 
천사 구름은
최고의 사랑인 용서를 통해
그들을 구제합니다
 
 
사랑으로 구름세상은
평화로워지고
일상으로 돌아가
사랑을 노래합니다

* 실제 두 시간여 동안 한 곳에서 구름들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핸폰으로 촬영하여 올린 배경입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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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거라 하시기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내가
당신거라 하시기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움켜 쥐려했고
가지려 했고
소유하려 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고 싶었고
당신의 소유가 되고 싶었습니다

우리 사랑하기에

하지만..
벽이 있었지요
당신과 나 사이에..

허물어 지지 않는 벽이
무시할 수 없는 벽이
인정해야만 하는 벽이
뛰어 넘고 싶어서
몸부림 치게 했던 벽이

당신을 그리웁게 하네요
당신께 가지 못하게 하네요
당신 보고픔에 한 숨만 나오게 하네요

조금만 가져야 한다네요

가슴이 아파와서
눈물로 씻어 줍니다

우린 사랑하는데..
그 벽이
나를 외롭게 하네요

우린 사랑하는데..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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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우리사랑은 첫사랑 설레 임을 주네요

 

끊임없는 사랑의
노력 때문인가요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황금빛 별나라의 왕자와 공주였던
까닭인가요

 

당신의 포근한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심장의 울림을 들으며
잠들고 싶네요

 

둘의 심장 소린
한 소리내며 뛰겠죠

 

나뉘어 졌다가
다시 만난 하나의 하트처럼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떨림 주는 당신인데요

 

보고 싶어 가슴 아픈
당신인데요

 

참기 어려워 눈물짓게 하는
당신인데요

 

꿈속의 당신을
보듬고라도 웃어 볼까요

 

하지만 당신의 고귀한 향기는
아쉽게도 없네요

 

날 평안으로 숨쉬게 하는
달콤한 향기가 그리워요

 

부드러운 입술이
너무도 그리워요

 

그리워서
미치겠어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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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가 그리워
흐르고 또 흘러도

언제나
그리움의 바다가 되어 있는 그대

푸른 숲이 그리워
오르고 또 올라도
먼 산이 되어버린 그대

늘 그대는
푸른 숲의 싱그러운 나무가 되어
숨쉴 수 있는 산소가 되어 다가오고

엷은 새벽
안개 감싸고 있는
깊은 계곡의 맑은 샘물이 되어
언제나 마르지 않을 사랑을 전하며

온 정성으로
푸른솔의 무성한 잎이 되어
그늘을 만들고 있어요

튼튼하게
자란 나무 그늘에서
지친자들의 삶의 쉼이고 싶은 그대

나는 지금 그런 그대를 그리워하며
이 겨울바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세월의 고뇌 속에서도
철학의 밤을 맞아
외로운 고독으로 지새웁니다

여기 이른 아침의
샘이 깊은 물 한 모금 축이며

바다를 향해
흐르고 흐르는 강물처럼
산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는 숲처럼

넓고 높아만 가는 그대 숨결 위에
서로 맑은 눈 마주하며
마주잡은 두 손
따스한 온기의 하나된 사랑으로

후에 둘이 만나면
기쁨과 환희의 순간으로
행복을 맞이할 거예요

고독 속에 그대를 그리워하며
행복한 꿈나라로 가려합니다

잘자요 내 사랑
너무나 ...많이 보고싶어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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