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사랑·자유/사랑 LOVE' 카테고리의 글 목록 (38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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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영혼의 편지지

떨어져 만날 수 없는 그대에게
내 마음을 수놓아
둥~실 떠다니는 구름과
반짝이는 별빛으로
그대에게 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나의 마음의 전달자

슬플 땐 비가 되어 그대 곁으로 내려
그대의 슬픈 눈동자 바라보며
나의 슬픈 마음 전하고

그리울 땐 하얀 눈이 되어
그대 앞에 소복이 쌓인 채
하얀 미소 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우리 사랑의 여행사

그대 함께 여행하고 싶을 땐
파란호수 만들어 사랑의 돛단배 띄워
그대 있는 땅의 나라 구경하고

바다와 만나고 싶을 땐
파란하늘 강이 되어 그대 향해
흘러갈 수 있으니까요

하늘은
사랑 빛의 향연장

아침햇살로
밝은 하루 열어 미소짓게 하고

석양노을로
수줍게 물들여 감미로운 사랑 느끼게 하며

어둠 속에선
반짝이는 별을 띄워
빛으로 사랑을 나누어
환희를 느끼게 하죠

새벽이 오면
달과 구름으로 새벽노을 만들어
여명의 아침을 만들어요

하늘과 바다가
멀리 떨어져 서로 마주보며
영원히 사랑을 하듯

 

우리 사랑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영원할 테니까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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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를 침대삼아  

길게 누운 구름이 호수에 담기니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 아름답다

 

구름 위엔 오직 

단 하나의 달과 단 하나의 별이

서로의 빛을 자랑하듯

강하게 빛을 뿜어내고 있다

너무 강렬해 곧 터질 것만 같다

 

비가 되어

터질듯 울어버린 하늘

그 자리에 사랑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늘과 땅을 사이에 두고

달과 별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구름은 호수를 건너

산 위로 피어오르며

달과 별을 에워싼다

 

행복으로 환해진 달과 별

부끄러울 까봐

옅은 장막을 쳐주고 있다

 

폭신한 구름 위에서

달과 별의 움직임이 보이는 듯하고

속삭임이 들려오는 듯 하다

 

하늘 가득한 별들은

장막이 걷히기만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고요하고 적막하던 호수 위로

성급한 고기들이 튀어오르고

 

호숫가에 풀벌레들이 연주를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강렬한 빛의 사랑에 빠져

이미 연주하고 있었던 것을 듣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엿듣고 있다 들킨 듯

내 얼굴은  홍조가 되고

 

흩어지는 구름장막을 보고

그제야 발길 돌려본다

 

달빛과 별빛은 구름에게 다가가

눈물에 젖은 구름을 위로하고 있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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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우린 참 아름다운 인연...♡
      당신의 얼굴을 자주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시는 글과
      그안에 스며있는 따사로운 사랑을 통해
      나는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배려하는
      예쁜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고 들을 수 없는 먼곳에 있다 해도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론!순수하고 거짓없는 대화속에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가면서
      진실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이러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해 주시는 당신에게 진정 감사함을 드립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신을 통해 싹티운 정을
      좋은 만남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대로부터 알게 된 글이지만
      그대를 사랑하므로..
      이글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작은 가슴에서 싹트는 사랑이지만..
      그대 사랑하는 마음은!
      하늘도 가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면 온통! 그대 모습
      뿐이기에.....
      *
      *
      *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7월에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말 한마디로..
      행복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요..?!
      근심,걱정이 있거나 또는 용기가 필요할때~
      힘내세요~ 걱정하지마세요~ 
      다 잘될거에요~ 용기를 내세요~라는 말로~
      곤란하거나 미안한일로 누군가 난처해할때~
      아무런 조건없이 괜찮아요~ 용서합니다~
      작은일에 감사할줄알고, 기뻐하며..감사합니다~ 
      살아가며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등.....
      짧은 말한마디가 
      마음과 마음을 통해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웃음이 되고~ 행복이 되어 인생을 풍요롭게 해줄것입니다~
      
      시원한 선풍기 바람 쏘이며 더위 잠시 날려 버리시구요~
      오늘은 무더위, 내일부터는 또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장마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며 불쾌지수는 ↓↓↓↓↓
      웃음과 행복은 ↑↑↑↑↑ 되는 마음 쿨한 한주되세요~^^
      은은한 가을향기님들 모두 모두 사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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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싶어요
그대가 다가온 그곳

얼마나 환희가 오르는지
그대 함께 느껴봐요
강하게 심장이 뛰어요
바로 그대만이
날 살아 있게 하지요

보고싶어요
그대와 보낸 꿈과 같은 시간이
그리워져요 나누고 싶어요

함께 한 그 순간들이
얼마나 생명력이 꿈틀거리는지
참을 수가 없어요

나누고 나누어도 끝없을 사랑
기다림 자체가 숨이 막혀와요
참기 어려워요 내게 오세요

보고싶어 죽을 것 같아요
보고싶어요 간절하게
파고드는 이 보고픔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요

별을 바라보 듯
그대를 보고 싶고
은은한 달을 품 듯
그대를 안고 싶어요

숲으로 들어가
맑은 새소리를 듣고 싶고
옹달샘 물에
손을 적시고 목축이며
향기나는 열매를 따서 드리고 싶어요

별빛 아래서
달빛 아래서
들판을 따라
숲속 길을 걸으며
강뚝을 따라
함께 손을 잡고 거닐면서
사랑을 속삭여요

노을이 질 때
언덕 위에 앉아
밤새도록 kiss를 나누어요


환희 속에서

여명이 동틀 때까지 ...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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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앨범을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 거친 세상속에서 꼭 아름답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습니다.  
 오늘은 잠시 시간을 내서 사진첩을 한번 훓어 보시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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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은  '스승의날을 앞두고 단임선생님이 보내주신 편지' 소개해 드립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빌려온 글입니다. 출처 : 네이버까페 ... 우리아이 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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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13 수요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 날들을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편지에는 부모님들께 부탁의 말씀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초임시절의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스승의 날 이전에 이미 아이들이 선물을 가져온다고 하기에 어떤 선물도 받지

  않겠노라 고, 편지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 생각한다고 단단히 일러두었습니다.

  그렇지만 걱정했던 것처럼 어김없이 몇몇 학생들이 꽃바구니, 케익, 선물을 들고 왔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알기에 생화나

  케익을 아이 손으로 다시 돌려보내기가 너무 죄송스러워 생화는 교실에 전시해두고 케익은 아이들과 한 입씩 나눠먹었습니다.

 

  선물은 이유를 써서 아이 편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반 아이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호주머니에서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더니 색종이에 쓴 편지를 아주 조심스럽게 제게 건네며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죄송합니다. 살 수가 없어요.”

  마음이 너무 찡하고 아팠습니다. 선생님은 편지를 가장 좋아한다고, 정말 소중하게 잘 간직하겠노라고 말해주었지만

  그 아이의 표정이 하루 종일 슬퍼보였습니다.

  ‘차라리 그때 꽃이나 케익도 돌려보냈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그 아이가 그토록 미안해하지 않았을텐데..... .’

  라는 후회가 지금도 많이 들고 그 아이 앞에서 참 부끄러웠습니다.

 

  때때로 정성스레 준비해 오신 선물들을 가져오실 때 부모님 마음을 알기에 거절하기도 민망하고 돌려보내기도 어렵고 받는다

  해도 사용하는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것이 솔직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다른 아이보다 더 내 아이를 잘 보아 달다.’는 뜻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정말 부모님의 소중한 마음들을 담아 ‘더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잘 가르쳐 달라.’는 뜻을 선물을 통해 보내고 싶어

  하시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 그 아이처럼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혹시나 작은 상처라도 받게 될까봐,

  어리고 여린 마음에 그늘이라도 질까봐 올해는 작은 꽃 한송이, 케익 한 조각도 받지 않겠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참 이런 글이 죄송스럽지만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이 될지라도 제가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는 떳떳한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제 입장에서는 제일 반가운 것이 작년의 제자들의 감사의 편지였습니다.

  ‘시간이 흘렀어도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뭉클해집니다.

  저는 아이들과 만난 시간이 이제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함께 해야 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차라리 작년의 담임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라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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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까페에 올려진 다음글의 제목이 아주 배꼽을 잡습니다.   
  다음글은 "그래도 나는 선생님께 선물을 보냈다!!!!" ... 입니다. 
  내용은 더욱 더 볼만합니다. [클릭]   -->  http://cafe.naver.com/funngood/528 

  저에게도 고마우신 스승이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그러시리가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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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생명을                    모 윤숙

 

임이  부르시면  달려가지요

금띠로  장식한  치마가  없어도 

진주로  꿰맨  목도리가  없어도

임이  오라시면  나는  가지요

 

임이  살라시면  사오리다

먹을  것  메말라  창고가  비었어도

빗더미로  엠집  채찍  맛으면서도

임이  살라시면  나는  살아요

 

죽음으로  갚을  길이  있다면  죽지요

빈  손으로  임의  앞을  지나다니요

내  임이  원이라면  이  생명을  아끼오리

이  심장의  온  피를  다  빼어  바치리다

 

무엔들  사양하리  무엔들  안  바치리

창백한  수족에  힘  나실  일이라면

파리한  임의  손을  버리고  가다이다

힘  잃은  그  무릅을  버리고  가다니요 ?

             

                 

                                                 

                                             

출처 : 이 점호
글쓴이 : 이 점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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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침을
밝히고 싶은 태양을
심술꾸러기 회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영롱한 빛으로
사랑의 대화를 나누고픈
별들의 작은 소망을
심술꾸러기 청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둥근 쟁반 보름달의
화사한 밤 마중까지
심술꾸러기 은회색 구름들이
가로 막고 있어요

어쩌지 못하고
비가 되어 눈물을 흘리네요

제왕처럼 위엄 있던 햇님도
얼음장 같이 차고 냉정한 달님도
앙증맞은 귀염둥이 별님도

사랑의 빛을
보이고픈 간절함 못보여서
비가 되어 눈물을 흘린답니다

황금 빛 눈물
은빛 얼음 눈물
반짝이는 영롱한 눈물
한 없이 쏟아 내고 있어요

짖궂은 구름들
이제야 미안해 지나봐요
살짝 살짝 하늘 강 만들어 주네요
둥실 둥실 하늘 호수 만들어 주네요

작은 공간 이나마
밝은 햇님 따스한 미소 지어요
환해진 달님 온화한 미소 지어요
영롱한 별님 귀여운 윙크 보내요

자연의 조화로움에
사랑받은 우리들 포근함 가득 담아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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