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여행·사랑·자유/책 BookS' 카테고리의 글 목록 (26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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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깊이의 잣대가 필요없는
가슴 넓이의 혜아림이 필요없는 마음
자신을 투영시킬 맑은 눈을 가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우울 할때 마주않아
나누는 차 한잔 만으로도
부자가 될수 있고
삶이 외롭고 쓸쓸하여
몹시도 허탈한날
조용한 음악 들으며
웃음과 함께 진심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모습 전부를 보여 주고
보여 준것이 되려 단점으로 되돌아와
돌아서서 "후회" 라는 단어가
떠올리지 않아도 될사람
일상에서 문득 그 모습 떠올려 지면 
그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빙그래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로가 작은 꿈 하나씩을 가슴에 묻고
아름다운 성취를 위해 함께 노력 할수 있는 
서로 이해하는 사람이 였으면 좋겠다.
이름 없는 들 꽃을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의 영혼을 감싸 안을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그런 사람.
서산 해가 너울너울 질때
노을과 함께 벤치에 않아서
넉넉한 마음으로 흘러가는 세월과
자연의 이치를 대화 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
아무 조건없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 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베풀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둘이서 한곳을 바라보며
더 나은 삶을 향해 행복을 저축할수 있는 
서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
사랑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 였으면 좋겠다.
- 좋은글 中에서 -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경상라이프 정보광장 쉼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출처 : 경상라이프 정보광장 쉼터
글쓴이 : 라이프김태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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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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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달이 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나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에게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2002년>

달이 떳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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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때로는 허름한 식당에서
어머니 같은 여자가 끓여주는
국수가 먹고 싶다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 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치집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이 있어
마을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이 허기 같은 저녁
눈물 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출처 : 박종국 수필가의 좋은글밭
글쓴이 : 박종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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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둘

 

                                                                                  서봉교

 

 

 

 

 

이젠


민방위 소집도 면제가 되는 나이


잠시 잇몸에서 피도 나고


과음을 해도


다음날 불쾌한 나이


애들 키보다 작아지고


마누라한테는 당연히 져야 하는 나이


직장에서는 베풀어도


자기 마음 쉴 곳을 따로 찾는 나이


그래도 이십대를 보면


나랑 별차이 없네 하고


착각을 하는 나이


지고 있는 축구경기의 후반전처럼


역전골도 노려 보는 나이


아직은


새벽에 일찍 기상하는 나이

 

 

 

 

그런 나를


인정 할 수 없는 나이.

 

                                                                                                                   2010년 7월호 <월간창조문예>발표작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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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출처 : 레전드족구단
글쓴이 : 골프매니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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