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의 나만의 세상

우리들의 찐빵에 대하여 / 송찬호

설레는 마음으로 늦은 저녁 당신과 마주 앉았지요
진열장 유리 밖에서 처음 춤추는 당신을 보았을 때
둥글게 부풀어 오르는 당신의 춤은 참 보기 아름다웠습니다
설탕처럼 반짝이는 불빛 아래 둘러선 사람들은 듬뿍 동전을 던졌구요
난 그런 당신을 사모했습니다 내 발걸음은 늘 당신의
거리를 향했습니다만, 내겐 눈길도 주지 않고 포근한 그릇에
파묻혀 당신은 늘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했어요
짐작건대 거리 맞은편 진열장 속 그 행복이란 보석을
생각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오늘 가까이서 당신을 보니
퉁퉁 부어오른 당신의 발, 부어오른 당신의 얼굴,
오오 당신은 부푼 것이 아니라
부르튼 거군요 춤을 추다 지쳐 그대로 주저앉아 빵이 된 거군요

좋은글

사랑하는 당신
힘들어 하지 않기를
외로워하지 않기를
슬픔의 눈물 흘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답니다

힘들어 지친 내 마음이
밝은 태양처럼
사랑의 온기를 품을 수 있음은
당신이 나를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당신의 사랑 때문이에요

당신 사랑하는 마음은
늘 그자리에
당신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당신 사랑하는 마음
당신 그리워하는 마음
당신 보고파하는 마음
아시지요

기다린답니다
당신을
당신과 함께 할 그 날을

힘내세요
나 또한 당신 응원하며
힘낼게요

우리 서로 손 꼭 잡고
함께 힘내기로 해요

당신도 힘내라고

환하게 미소지어 주세요
꼭 안아 줄게요
그리해주실꺼지요

사랑해요 ~ forever

해가지면 바로

사라져버리는 붉은 노을

그 짧은 순간

황홀히 타오르는

구름과

빛의 사랑은

늘 아쉬움 느끼게하는

당신과의 사랑을 떠오르게 한다

좀 더 길었으면

좀 더 여유롭게 누릴 수 있었으면

어딜 그렇게

바삐 가야하는지

잠시의 만남으로

긴 이별을 견뎌야 하는

우리사랑 같아서

눈시울 빨개지게 한다

물 속에 가라 앉을 듯

위태로운 황금빛 노을을 보고 싶다

당신 어깨에 기대어

한없이 보아도

북구의 백야가

하얀밤을 주듯이

붉게 타는 태양이

이미 자취 감추었어도

황금빛만 가득한

찬란한 노을의 밤을

내 사랑 당신과 함께

지새어 보고 싶다

눈만 뜨면 제일먼저
당신이 생각이 납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나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꽃을 바라보는 것과
당신을 바라보는 것에 차이가 있다면
당신을 바라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당신으로 인해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음악의 장르에 따라
심장의 울림은 약간씩 변화되어 움직입니다

사랑과 음악은
영혼의 두 날개이기에

내 영혼은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깨어나고 맑아지지요

당신과 음악 그리고 나의 심장으로
영혼의 사랑을 나누고 있답니다

내 심장은
당신과 음악으로 인해
사랑의 감정을 분출해 내어
몸 구석구석까지 사랑으로 가득 물들게 합니다

당신의 사진만 바라보아도
심장이 이렇게 뛰는데
당신을 만나면 내 심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신을 보고싶어 하는 맘
간절합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은
모두 당신으로부터 나온답니다

당신은 행복을 저장해 놓은
보고(寶庫)입니다
당신은 행복덩어리입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이 뛰는데
kiss를 하면 심장이 멎을 것만 갖습니다
왜 내가 kiss 도중에
넋을 잃고 당신만을 바라보는지 아시는지요?

호숫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당신과 함께 있으면 천국이 됩니다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 자연은
그리움으로만 점철될뿐
결코 천국은 될 수 없답니다

그리움이 커져갑니다
나를 어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십시요

아~ 나만의 공주님
당신이 보고싶어 미치겠습니다

음악만이 흐르는 나만의 공간에서
당신이 홀로계신 호숫가로 달려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사랑에 빠지고 싶습니다

어서 나를 만나자고 해주세요
당신이 날 부르는 그 순간부터
난 설레임에 놓일테니까요

난 온통 당신 안에만 갇혀 있는 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