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태그의 글 목록 (4 Page)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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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Brightman - Nella Fantasia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Li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a’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내 환상안에서 나는 한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내 꿈에서 나는 항상 자유롭게 살수 있습니다.
구름이 떠다니는것 처럼
영혼의 깊은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Li anche la notte e’ meno oscura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나의 환상 안에서 나는 빛나는 세계를 보았습니다.
하나도 어둡지 않은 밤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구름이 떠 다니는것 같이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Che soffia sulle citta’, come amico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a’ in fondo all’anima.
나의 환상 안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도시안에서 숨을 쉬는것 같이, 좋은 친구와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구름이 떠다니는것 같이
영혼의 깊은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

가사를 알게 되자 더 끌리는 음악...

나를 위한 곡같은 착각...숨이 멎을 것 같은 끌림..

내 영혼이 Nella fantasia에 끌리다.

출처 : ★꿈꾸는 초록별의 다락방
글쓴이 : ★초록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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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레전드족구단
글쓴이 : [레전드]감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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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장가가는날 우연히 본 감동적인 무지개..

 

어렸을때 무지개끝을 보기위해 무지개를 따라 무작정 길을 나섰던때가있었는데

날이 어두워져 무지개는 사라지고 매번 허탕을 치면서 집에 오곤했었을때가 있었다

그때쯤이면 대책없는 딸이라고 맘고생하셨을 우리엄마..^^

지금 내가 생각해도 정말 대책없이 엉뚱했던거같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 제대로 본 무지개가 몇번이나 있을까..

그만큼 하늘도 오염되고 공기도 오염되었다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

 

 

인천에는 비가 오고 영종도는 비가 오지 않았고 언제나 그랬듯이

영종도의 하늘은 다른 매력적인 모습으로 나를 반겨준다

약속시간이 훌쩍 넘어버렸지만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몇장담아본다

감동적인 낙조를 담고 차로 이동하는 순간 반대쪽에 나타난 무지개..

그리고 바로옆에 희미하게 보이는 또하나의 무지개

이렇게 자연은 나에게 근사한 무지개를 하나가 아닌 두개를 보여준다

 

 

태풍이온다고 다들 떠들썩 거리고 걱정할때 나는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영종도로 향했다

얼마큼 왔을까 앞이보이지 않을정도로 내렸던 빗줄기가 가늘어지더니

햇빛이 비추면서 촉촉히 젖어있는 도로에 고스란이 햇빛이 쏟아진다..

이런날을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예전에 어른들이말씀하신적이 있다..

그 말에 대한 유래는 다들 틀려서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호랑이 장가가고 여우가 시집가는날  감동적인 무지개를 선물 받았다

 

 

 

 

 

 

 

 

비가 오고 언제 그랬냐는듯 개인하늘에는 구름과 함께 멋진 낙조를 보여주고

영종도의 바다는 잔잔한 파문만 일으킨채 또 그렇게 흘러간다

내가 영종도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한가지는 언제든지 가면 근사한 낙조와 바다를

볼수있으며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예전 철없던 시절에 과학시간에 무지개가 생기는 원리를 알았으면서도

무지개 끝을 따라가기위해 무작정 집을 나설때나 그리고 지금 모든걸을

다알고 있을때의 느끼는 무지개는 조금은 틀리겠지만..

난 아직도 무지개를 보면 끝을 따라 가보고싶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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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사귀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마음으로 사는 사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 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나도 그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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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밤에 너를 적시다  

                                                         최승헌

 

 

 

내가 너의 몸에 초경처럼 비밀스럽게 찾아가서

그 몸을 붉게 물들이는 꽃으로 피어나거나

혹은 네 몸속을 떠도는 바람으로 산다면

너는 나의 어디쯤에서 머물러 줄 수 있을까

너에게 스며들고 싶어 수없이 내 몸을 적셨지만

불어터진 인연의 껍데기로는 어림도 없어

반송우편함에 틀어박힌 편지처럼 쓸쓸하기 짝이 없네

네가 꽃일 때 나는 꽃이 되었다가

네가 바람일 때 나는 바람이 되었지

꽃도 바람도 네 몸속에 잠들지 못해

입질만 하는 붕어처럼 실없이 네 이름만 불렀지

물수제비뜨듯 너에게 나를 조금씩 던지는 밤

파르르 떨며 지나가는 내 민망한 얼굴을

어둠의 꼬리가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네

하필, 이 눈치 빠른 계절에 걸려든 내 몸은

누가 끌어다 놓았는지도 모르는 어둠 속에서

숨통이 턱턱 막히는데

봄밤이 너무 길어 자꾸만 너를 덮치려 하네

봄밤이 나를 자빠지게 하네

 

 

- <현대시> (2010년 3월호) -

출처 : 외로운 여자의 수다방
글쓴이 : 장혜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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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장터

신경림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 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 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 새우 끓어 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이레쯤 천지로 변해
짐부리고 앉아 쉬는 떠돌이가 되라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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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나무

 

                                                                     하덕규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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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海邊)가의 무덤

김광균



꽃 하나 풀 하나 없는 황량(荒凉)한 모래밭에
묘목(墓木)도 없는 무덤 하나
바람에 불리우고 있다.

가난한 어부(漁夫)의 무덤 너머
파도는 아득한 곳에서 몰려와
허무한 자태로 바위에 부서진다.

언젠가는 초라한 목선(木船)을 타고
바다 멀리 저어가던 어부의 모습을
바다는 때때로 생각나기에
저렇게 서러운 소리를 내고
밀려왔다 밀려가는 것일까.

오랜 세월에 절반은 무너진 채
어부의 무덤은 잡초(雜草)가 우거지고
솔밭에서 떠오르는 갈매기 두어 마리
그 위를 날고 있다.

갈매기는 생전에 바다를 달리던
어부의 소망(所望)을 대신하여
무덤가를 맴돌며 우짖고 있나 보다.

누구의 무덤인지 아무도 모르나
오랜 조상때부터 이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태어나
끝내는 한줌 흙이 되어 여기 누워 있다.

내 어느 날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이 황토(黃土) 무덤 위에 한잔 술을 뿌리니
해가 저물고 바다가 어두워 오면

밀려오고 또 떠나가는 파도를 따라
어부의 소망일랑
먼― 바다 깊이 잠들게 하라.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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