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태그의 글 목록 :: 록키의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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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최고의 복수다.























어떤 사람들은 18세에 늙고


어떤 사람들은 90세에도 젊다...





시간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일 뿐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다!























사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될 지 전혀 생각치 못했어요.























최고의 꿈은 당신이 깨어있을 때 일어난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다.


일어났을 지도 몰라 이런 생각은 접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보아라























삶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다.























희망을 가지고, 기회를 잡고, 기회를 만들어라























내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당신이 항상 생각하는 삶을 꿈꿔라























당신은 때론 사라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당신의 존재가 발견되어지는 것이다.























당신의 최고의 삶에 온 것을 환영해























적어도 1년에 한 번 쯤은 생전 가보지도 못한 곳으로 떠나자























나는 특별한 재능이 없다.


나는 단지 열정적으로 궁금했을 뿐이다.





- 아인슈타인-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당신은 존재하지만 진짜로 살고 있는가?























자유, 책, 꽃 그리고 달만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어딨겠는가?























삶에서 가장 큰 기쁨은


사람들이 너에게 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던 것을 했을 때이다.























물건이 아닌 순간을 모아라























더 생각하고 적게 말해라























기회를 잡아라 그리고 뒤를 돌아보지 말아라























생각을 바꿔라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변한다























가장 좋은 버전의 당신이 되어라


최선을 다해라























미소로 세상을 변하게 해라.


세상이 너의 미소를 변하게 두지 말고.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vDRg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vc23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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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는 오늘의 좋은시[나무의 내력(來歷)/박남희]


 



 
 
    나무의 내력(來歷) 신神은 흙을 창조하고 그 위에 나무를 창조하였다 나무는 흙 속에 뿌리를 박고 흙이 전해주는 육체의 소리를 들었다 흙은 나무에게 나무가 알지 못하는 나무의 내력을 이야기해주었다 본래 나무는 종鐘이었다 밖으로 나오려는 울음을 감추기 위해 무수한 고통의 이파리들을 푸드덕거리던 종이었다 그러다가 종은 제 안의 울음을 견디지 못하고 역사책이 되었다 그 때부터 나무는 흘러가는 모든 것들을 몸 안에 가두고 시간의 물관부 사이에 나란히 배열시키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책 속의 역사는 수시로 요동했다 그리하여 나무는 모든 흔들리는 것들의 아버지가 되었다 흔들리는 모든 것들을 이 땅의 중심에 붙잡아 놓기 위해 흙 속에 뿌리를 내렸다 나무의 뿌리는 본질적으로 불온했다 뿌리는 흙 밖으로 제 몸을 뻗어 흙이 들려주었던 제 안의 이야기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오가는 메아리는 그렇게 생겨났다 詩/박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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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를 기다리며

         

         

                        천양희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긴 길인지

        얼마나 서러운 평생의 평행선인지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역은 또 얼마나 긴 기차를 밀었는지

        철길은 저렇게 기차를 견디느라 말이 없고

        기차는 또 누구의 생에 시동을 걸었는지 덜컹거린다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기차를 기다리는 일이

        기차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며 쏘아버린 화살이며 내뱉은 말이

        지나간 기차처럼 지나가 버린다

        기차는 영원한 디아스포라, 정처가 없다

        기차를 기다려보니 알겠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기차역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차역을 지나간 기차인지

        얼마나 많은 기차를 지나친 나였는지

        한번도 내것인적 없는 것들이여

        내가 다 지나갈 때까지

        지나간 기차가 나를 깨운다

         

         

        - 『열린시학』2010.겨울호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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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사랑이 있다는 증거다.

         

                                                                                                                                                                                                   - 박목월(시인)

        출처 : ironcow6200
        글쓴이 : ironcow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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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좆같은 세상

         

         

        손세실리아

         

         

         연변작가 초청 행사를 마치고 우르르 몰려간 남북횟집, 소설 쓰는 리선희 주석이 본국에서 가져온 술을 꺼내 따르더니 답례주라며 한 입에 탁 털어 넣으란다 혀끝에 닿기만 해도 홧홧한 65도의 술을 요령 부리지 않고 받아 마신 우리 측 작가 몇은 이차도 가기 전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투항했는데 환갑이 낼모레인 이 아무개 시인도 예외는 아니었던지 취기에 휘청이며 딱히 누구에게랄 것 없이 중얼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말이지요. 참, 좆같습니다" 고단하다 팍팍하다도 아닌 좆이란다 하고많은 것 중에 하필 좆같단다 쓸쓸하기 그지없다

         

          이튿날 대관령을 넘어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마침 밥 때가 되어 꿩만두 요리로 소문난 문막식당에 가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통유리 너머 마당에서 수놈 시추 한 마리가 발정난 거시기를 덜렁거리며 암놈 시추 꽁무니를 하냥 뒤쫓고 있다 간절하고 숨찬 열정이다 뒤집어 생각하니 좆이란 게 죽었나 싶으면 어느새 무쇠 가래나 성실한 보습으로 불쑥 되살아나 씨감자 파종하기 좋게 텃밭 일궈놓는 짱짱한 연장이지 않던가 세상살이가 좆같기만 하다면야 더 바랄 게 무에 있겠는가 그 존재만으로도 벌써 엄청난 위안이며 희망이지 않은가

         

          연인의 자궁 속을 힘껏 헤엄쳐 다니다 진이 빠져 땅바닥에 퍼져버린 수놈의 축 늘어진 잔등을 암놈이 유순히 핥아주고 있다 하, 엄숙하고도 황홀한 광경이다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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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 생가를 다녀오다..

         

        어디를 정해두지않고 여행을 다녀올때가 있는데 운전을 하다가 좋으면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거나 그곳에 유명한곳을 물어찾아가거나 지도를

        보면서 찾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석구석 돌아다니다보니 더 자세히 알수있어서

        좋지만 헤매이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기에 가끔씩 이렇게

        다니다보면 후회할때가 있곤하지만 여행을 떠날때는 계획없이

        떠날때가 더 많다... 좋은표현을 빌리자면 내 여행의 습관이라고 할수있고

        나쁘게 말하면 아무런 계획없이 다니는 준비되지않은 여행자라고 할수있다..^^

        서산 간월암을 가기위해 움직이던중 만해 한용운생가와 백야 김좌진의생가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집에 올라갈때 저곳을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간월암으로 향했는데 함께 간월암에 간 사람한테

        가보자고 하고 싶었는데 그때쯤이면 차가 많이 밀려 피곤할거같아서

        가자고 말을 못했는데 기왕에 그렇게된거 같이 가자고해볼껄 하는 아쉬움이든다

         

         

        만해체험관과 함께 만해 한용운이 살았던 생가지집터 그리고 왼쪽으로는 만해 한용운을

        모셔놓은 사당과 나즈막한 야산에는 민족시비 공원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민족시인이라고

        불리우는 학교다녔을때 외웠던 기억이 나는 시와 함께 한용운의 복종이라는 시가 적힌

        시비를 볼수가 있으며 만헤 체험관에는 님의 침묵의 대표적인 만해의 시를 비롯하여

        그의 철학세계를 반영하는 6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어서 그동안 책으로만 통해 들은

        만해 한용운에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있는 기회가 된듯해서 더 유익한 여행길이 된듯하다

         

         

         

         

         

         

        가파르지도않은 나즈막한 산길에 만들어진 민족시비길은 그동안 학교다닐때

        한두개정도는 암기를 했을 눈에 익은 시들도있었으며 차곡차곡 읽혀가는 시속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불끈 두손에 힘이 가득 들어감을 느껴본다..

         

         

         

         

         

         

         

         

         

         

         

         

        우연히 찾게된 만해 한용운의 생가에서 그동안에 잊혀졌던 한용운의 민족사랑과함께

        학교다닐때 외웠던 님의 침묵을 떠올려보면서 속으로 외워본다..

         

         

        출처 : 난 바람될래
        글쓴이 : 바람될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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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서봉교시인의서재입니다
        글쓴이 : 만주사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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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현전(808-955-1746)

        keeaumoku st.

         

         

         

        출처 : CLUB OSHALE LION
        글쓴이 : OSHALE LI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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